[파이낸셜뉴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630만 여명 '숲나들e' 회원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에 관한 약관' 및 '산림휴양통합플랫폼 이용약관'을 일부 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개정사항은 △약관의 효력 및 변경사항의 통지 방법 보완 △손해배상 책임 중 귀책 사유 입증책임 주체를 이용자에서 휴양림으로 변경 △산림청에 일방적으로 귀속됐던 저작권을 저작권법에 따르도록 개정한 것 등 12개 조항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6월부터 공정거래위원회와 수시로 의견을 조율하는 등 기관 간 협업을 계속해왔으며, 그 결실로 이번에 이들 약관을 일부 개정해 시행하게 됐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숲나들e 회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업하여 이용약관을 개정했다”며 “이번 개정이 고품질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29 16:13:34[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숲나들e' 기능이 개선돼 오는 28일부터 가입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숲나들e는 국민의 산림휴양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위해 전국 자연휴양림을 통합 검색·예약·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산림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기준 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연간 이용객은 1900만 명을 넘어섰다. 숲나들e 가입자 수도 580만명에 육박했으며, 가입된 자연휴양림은 모두 176곳이다. 그간에는 주말, 성수기(7~8월) 예약 때 접속 폭주로 사용자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면서 불편함이 뒤따랐다. 그러나 이번 기능개선을 통해 시스템통합관리(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자원증설 및 간소화 페이지 운영으로 접속이 한결 원활해 진다. 숲나들e와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연계해 시스템 내 장애인, 다자녀, 국가유공자 등의 정보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해 현장에서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결제 차액을 돌려 받던 번거로움도 없어진다. 또한 앞으로는 시스템에서 바로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가 가능하게 되고 카드와 계좌이체 등 결제 수단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복합결제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번 숲나들e 기능개선은 지난해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자를 대상으로 민원을 분석한 결과와 국민디자인단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 이용자 입장에서 불편을 없애는데 중점을 뒀다. 한편, 숲나들e 새단장을 기념해 ‘숲나들e, 600만 번째 주인공을 찾아라!’, ‘함께해요 숲나들e’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모든 국민들이 자연휴양림을 보다 편리하고 투명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2-26 12:35:54[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공공서비스혁신사업의 하나로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 곳에서 예약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숲나들e’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숲나들e에서는 유명산, 천보산, 팔공산 등 모두 147곳의 자연휴양림(국립 43·공립 95·사립 9곳)을 예약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네이버, 구글 등 검색포털에서 ‘숲나들e’를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입력하면 되고, 모바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자연휴양림은 전국에 170곳(국립 43·공립 104,·사립 23곳)이 운영중이며, 연간 약 15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대표 산림휴양시설이다. 그간 전국 자연휴양림 170곳이 운영 주체마다 각각 운영되고 있어 예약시스템은 123개나 생겨났고, 운영정책도 제각각으로 이용자들의 혼란을 초래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산림청은 민간이 운영하는 호텔예약 사이트에서 힌트를 얻어 자연휴양림을 통합예약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상했다. 산림청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플랫폼 구축을 위해 산림정책 국민멘토단을 운영하는 등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름 결정과정에서도 국민을 직접 참여시켰다. 지난해부터는 자연휴양림의 통합 정책을 마련하기위해 국민들과 공·사립 휴양림 운영자 등의 의견을 반영, 올해 1월 표준정책을 제정했고, 6월부터 ‘숲나들e’를 시범운영하며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고치고 있다. 이러한 추진과정에 국민 참여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국민생각함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3월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1월부터는 카카오의 인공지능인 '카카오 i'를 통해 음성 인식으로도 자연휴양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카카오의 방대한 관광관련 데이터를 연계해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인근의 관광지 및 지역축제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숲나들e’는 자연휴양림 검색·예약시간 단축 등의 편의성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기존 자연휴양림 운영자들이 수기로 처리하고 있던 환불 등의 업무를 자동화했다. 특히 기존 자연휴양림을 운영하기 위해 각기 운영하던 시스템을 통합, 수수료 및 운영관리 비용을 연간 12억 원 가량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자연휴양림별 빈 객실을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돼 자연휴양림의 가동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앞으로 ‘숲나들e’를 자연휴양림 이외에도 숲길, 산림레포츠, 수목원, 정원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종합 숲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숲을 통한 사랑을 실천하고, 숲이 국민에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9-12-11 13:40:10【대전=김원준 기자】산림청은 정부혁신 추진사업의 하나로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 곳에서 예약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숲나들e’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숲나들e’에서는 유명산, 천보산, 팔공산 등 모두 58개 자연휴양림(국립 42개·공립 16개)을 예약할 수 있다. 충남 아산 영인산, 제주 서귀포·붉은오름 3개 공립 자연휴양림은 다음달 3∼5일부터 순착순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네이버, 구글 등 검색포털에서 ‘숲나들e’를 검색하면 된다. 산림청은 연말까지 전국 170개의 국·공·사립 자연휴양림을 통합하고, 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연휴양림 근처나 이동 경로상의 맛집과 관광지를 이용자에게 추천하고, 인공지능 스피커(카카오 i)로 자연휴양림을 검색·이용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미라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숲나들e는 연말까지 모든 자연휴양림 통합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2020년부터 산림레포츠, 숲길 등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9-06-24 10:44:5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5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한 힐링 숲길 명소 4곳은 어디일까?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록이 짙어지는 계절을 맞아 자연의 싱그러움과 치유의 시간을 만끽할 걷기 좋은 숲길 4곳은 △담양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 △구례 수목원 △화순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 △장성 치유의 숲이다. '담양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은 지난 1972년 조성돼 50년이 지난 지금 8.5㎞ 길이의 도로 양쪽에 높이가 20m에 이르는 아름드리나무 2000여 그루로 초록빛 동굴을 만든다. 5월에는 신록이 절정을 이뤄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고 도보 여행자에게도 사진 촬영 명소로 항상 인기가 많다. 주변에는 작은 미술관과 카페, 자전거 대여소 등이 있다. 구례 수목원은 전남도 제1호 공립수목원이다. 다양한 봄꽃과 수목이 어우러진 진달래원, 봄향기원, 그늘정원 등 13개 정원과 온실, 종자학습관으로 조성돼 있다. 계절에 따라 피고 지는 꽃과 나무로 조성된 주제별 산책로를 걸으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숲속 자연물을 활용한 개구리알 관찰하기, 나뭇잎 배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초중고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화순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은 40년생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다. 넓은 대지에서 뿜어내는 싱그러운 피톤치드를 마시며 일상의 피로를 날려보낼 수 있다. 통나무집, 썰매장, 물놀이터 등 가족 모임과 학교, 회사 등 각종 단체의 연수, 세미나, 수련회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숙박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사이트 숲나들e에서 가능하다. 장성 치유의 숲은 한국전쟁으로 황폐해진 축령산을 '한국의 조림왕'으로 불리는 고 임종국 선생이 20여년간 가꿔 완성한 곳이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조림지로 손꼽힌다. 이중 산책로 '치유의 숲길'은 경사가 완만해 쉽게 숲을 둘러볼 수 있다. 숲내음 숲길, 산소 숲길, 건강 숲길 등 테마별 숲길이 6개 코스로 조성됐다. 또 산림청이 운영하는 국립장성숲체원에서 편백 팔찌 만들기, 노르딕 워킹, 숲속 요가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의 숲길은 울창한 나무와 꽃이 어우러져 걷기만 해도 눈과 마음이 힐링 된다"면서 "전남의 걷기 좋은 숲길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면서 5월의 신록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10 10:14: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덕적도 자연휴양림이 다음달 1일 개장식을 앞두고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예약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설 이용은 다음달 4일부터다. 덕적도 자연휴양림의 시설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숙박시설은 산림휴양관 38.5㎡(12평형) 4개실, 숲속의집 57㎡(17평형) 1개실, 52㎡(16평형) 2개실, 93㎡(28평형) 2개실, 야영시설로는 20.5㎡(6평형) 크기의 야영데크 6개소가 마련되어 있다. 덕적도 자연휴양림은 옹진군 덕적면 덕적남로 220에 위치해 있으며, 푸른 바다의 밧지름 해변, 우뚝 솟은 비조봉, 울창한 소나무들이 어우러진 산림휴양시설로 천혜의 자연 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인천시민에게 1500원의 시내버스 요금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해 덕적도를 보다 저렴하게 방문할 수 있다. 덕적도 자연휴양림 예약 및 이용에 관한 사항은 산림청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옹진군 산림녹지과 자연휴양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24 12:32:59[파이낸셜뉴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46곳의 국립자연휴양림을 가족과 함께하는 겨울철 휴양 장소로 추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은 시설별로 독립 숙박 공간인 숲속의집과 단체가 이용하기 좋은 산림휴양관, 텐트없이 야영할 수 있는 캐빈하우스,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야영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면적과 이용 가능 인원수에 따라 객실은 주중 3만6000원, 주말 6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고, 야영장은 주중 1만원, 주말 1만10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다자녀 가구, 지역주민 등은 10~50%까지 시설 이용요금을 감면하며, '숲나들e'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래된 휴양림 객실을 새로 단장해 재개장하고, 화장실과 샤워장, 취사장 등 위생복합시설을 깨끗하게 고쳤다. 또 최근 추세에 따라 야영데크의 크기를 확대하고 데크 간격을 넓히는 등 쾌적한 산림 휴양공간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용객들에게 고품질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시설을 현대화하고 다양한 산림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설 연휴에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가 면제되는 만큼 가족들과 함께 겨울 휴양림의 낭만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1-21 11:36:14[파이낸셜뉴스] #. 회사는 회원이 서비스에 게재한 정보, 자료, 사실의 신뢰도, 정확성 등의 내용에 관하여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회사는 회원 상호 간 또는 제3자 상호 간에 서비스를 매개로 발생한 분쟁에 대해서는 개입할 의무가 없으며, 이로 인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도 없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개 주요 캠핑장 예약 플랫폼과 자연휴양림 예약 플랫폼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121개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이 된 플랫폼은 땡큐캠핑, 캠핏, 캠핑톡, 야놀자, 여기어때, 숲나들e 등이다. 캠핑 수요가 급증하면서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캠핑장 사진, 자료 등 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캠핑장 플랫폼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의 상당수가 플랫폼상의 정보와 실제 모습이 달라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진과는 전혀 다른 캠핑장의 모습에 불만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공정위는 5개 주요 캠핑장 플랫폼 및 자연휴양림 플랫폼 약관상 플랫폼의 책임을 제한하는 불공정 약관조항이 있는지 면밀히 심사했다. 우선 5개 캠핑장 플랫폼은 자신의 고의나 과실이 있는 경우 책임을 부담하는 것으로 약관을 시정했다. 또한, 플랫폼상의 캠핑장 사진·정보 등이 최근의 실제 모습을 담고, 위약금 분쟁 해결에 필요한 관련규정의 현행화 등 최신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입점업체로 하여금 사진·위약금 규정 등을 점검할 것을 정기적으로 안내하는 등 입점업체에 대한 플랫폼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약관조항도 신설했다.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손해 발생 시 플랫폼이 고의·과실 범위 내에서 책임을 부담하도록 했다. 또 플랫폼들은 분실·훼손 등에 사업자의 책임이 있는 경우 그 책임을 부담하도록 약관을 시정했다. 그간 플랫폼들은 분실·훼손 등에 대해 사업자의 귀책 유무나 책임의 정도를 고려하지 않고 그 책임을 일률적으로 이용자에게 전가하고 있었다. 아울러 고객이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환불은 원칙적으로 결제한 수단으로 해야 하며, 그러지 못할 경우 현금으로 해야 한다. 일부 약관은 소비자가 최초 결제한 수단이나 현금이 아닌 사업자가 임의로 자사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포인트로도 환불할 수 있도록 해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플랫폼을 비롯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불공정한 거래 관행이 개선될 수 있도록 불공정약관 시정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10-29 09:09:49[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31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우리나라 아름다운 숲과 수목원, 정원 등 산림휴양·복지시설을 추천했다. 산촌여행은 자연 속에 머무르며 신체·정신적 스트레스를 덜고 각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 관광객의 방문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구감소 지역의 소멸을 막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자연휴양림은 전국 197곳이 운영 중이며 ‘숲나들e’ 홈페이지 또는 앱 ‘숲나들e’에 통해 안내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산림치유원과 숲체원, 치유의숲은 전국에 16곳이 있으며 ‘숲e랑’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 조성된 수목원 73곳, 정원 150곳,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 등에 대한 정보는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각 지역에 조성된 모든 시설은 당일 입장이 가능하며 자연휴양림·산림치유원·숲체원 등은 사전 예약을 통해 숙박도 가능하다. 다만, 국립·공립·사립 등 시설별 운영현황이 다를 수 있어 해당시설 방문 전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촌과 숲에서 시원한 여름휴가도 보내시고 지역소멸을 막는데도 보탬이 돼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언제나 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31 14:23:20【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체험·즐길거리 풍성한 경북 휴양림에서 여름휴가 보내세요!' 경북도는 올여름 휴양림에서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도는 이번 준비로 공·사립 자연휴양림 22개소의 연간 이용객 수 10% 증가와 가동률 60%(2026년, 2024년 51%)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현애 도 림자원국장은 "이번 휴가철 스포츠, 물놀이까지 프로그램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휴양림에서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경북만의 매력을 담은 다채로운 휴양상품을 선보여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푹푹 찌는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리고 싶다면, 포항 비학산, 김천 수도산, 안동 계명산, 구미 옥성, 영천운주산 승마, 상주 성주봉, 의성 금봉, 성주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등에 마련된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이 제격이다. 8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또 문화와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청송자연휴양림으로 가면 된다. 청송자연휴양림에서는 휴양림 내 1000여권의 책을 보유한 숲속 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주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8월 29일부터 한 달 동안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1객실(숲속의 집 8호, 23㎡)을 시범 운영한다. 반려견 동반자들을 위해 야생화단지 주변 등 지정 산책로 구역을 구분해 운영하고,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 반려견 놀이터를 마련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맹견 8종은 입장이 제한되며 동물 등록을 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다. 반드시 보호자가 배변 봉투와 목줄을 지참해 동반 입장해야 한다. 휴양림 측은 추후 증가하는 반려견 양육 가구에 비해 부족한 반려견 놀이터를 점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 영천시는 출산한 부부를 대상으로 '출산기념 무료 이용권'을 배부해 원하는 날짜에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보현산댐 짚 와이어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휴양림을 방문하고 싶은 도민들은 산림휴양 통합 플랫폼인 숲나들e에서 '자연휴양림' 위치와 주소를 확인하고 각 프로그램, 부대시설도 한곳에서 신청하면 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7-30 09: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