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쉴더스가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위즈돔과 함께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 출퇴근 환경 개선에 나선다. 11일 SK쉴더스에 따르면 국가기관 및 첨단기술기업 등에 특화된 출입보안 기술을 통근버스에 도입한다. 기업의 물리적 공간 내에서만 사용하던 기술을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통근버스 탑승 시 주로 사용하는 무선주파수(RF) 방식이 아닌 보안응용모듈(SAM) 방식을 적용, 통근버스 단말기 보안을 강화한다. 기존 RF 방식은 버스 단말기에 카드를 직접 태그하는 방식으로 보안이 취약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SAM 방식은 정보를 암호화해 해킹이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쉴더스는 통근버스 단말기와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위즈돔 플랫폼과 연동해 실시간 탑승인원, 버스 위치정보, 도착 예정 시간 등 정보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통근 관리 업무 효율화를, 근로자는 사원증 하나로 통근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 협력식은 김영주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 부사장, 한상우 위즈돔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SK쉴더스 판교 본사에서 진행했다. 양사는 향후 기업들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인증 방식을 추가로 적용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영주 SK쉴더스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고 보안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보안 기술 역량과 사업 인프라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사업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11 09:29:38[파이낸셜뉴스] SK쉴더스가 지티에스골프와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내 스크린골프장 안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보안 서비스를 도입한다. 14일 SK쉴더스에 따르면 이번 협력을 통해 지티에스골프가 운영하는 골프 시뮬레이터를 도입하는 시설에 △AI CCTV △출입보안 △스마트냉난방 등 ADT캡스 물리보안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지티에스골프는 자체 개발한 골프시뮬레이터(GTS PRO)를 전국 2000여곳에 공급하는 스크린골프 전문기업이다. 아파트 주민시설과 공공기관, 교육기관, 기업 등 다양한 공간에서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개인용 골프 시뮬레이터를 공급한다. 우선 AI 기반 CCTV를 제공해 시설 안전을 높일 계획이다. ADT캡스 AI CCTV는 출입금지구역 관리를 비롯해 무단침입과 배회, 쓰러짐, 장시간 체류 등 매장 내외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앱으로 알림을 전달한다. 500만화소 고화질 카메라로 24시간 주야간 상관없이 선명한 영상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문 열림, 정전 등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 24시간 대기 중인 최단 거리 ADT캡스 보안 대원이 긴급 출동한다. 비상 상황에는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즉시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여기에 맞춤형 출입보안 시스템도 함께 구축해 유·무인 전환 편의성과 시설 운영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ADT캡스 스마트냉난방' 시스템을 구축해 스크린골프장 에너지 효율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스마트냉난방은 건물 내부에 설치된 AI 기반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공기질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유지한다. 장웅준 SK쉴더스 부사장은 "안전하고 쾌적하게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아파트 커뮤니티 스크린골프장에 무단침입, 쓰러짐 감지 등이 가능한 ADT캡스 AI 보안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AI 기반 보안 기술·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다양한 종류 시설 안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14 13:40:25[파이낸셜뉴스] SK쉴더스가 미국 버라이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버라이즌은 유무선 통신, 인터넷 서비스, 클라우드, 보안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25일 SK쉴더스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사는 강점을 갖고 있는 보안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침해사고 신속 대응 △원격 보안 관제 서비스 고도화 △모의해킹·취약점 진단 서비스 공동 제공 등 협력에 나선다. 우선 양사는 복잡해지는 보안 환경과 지능화되는 위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침해사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SK쉴더스와 버라이즌이 운영 중인 보안 관제 센터 운영 노하우와 기술 공유를 통해 원격 보안 관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의해킹, 취약점 진단 등의 서비스를 교차 제공하며 양사가 보유한 사업망을 공유하고 보안 역량을 키워 나간다는 목표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는 "버라이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강점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키울 것"이라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회사 경쟁력을 알리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25 16:13:05SK쉴더스(대표 홍원표)가 중견중소기업 대상 네트워크 장비 보안 점검 필수 체크리스트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기업 서버를 노린 해킹 신고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504건을 기록했다. 특히, 중소기업 등 보안 여력이 없는 곳을 공략한 경우가 많았다. 랜섬웨어 역시 중소 ·중견기업이 침해 건수 93.5%를 차지했다. 기업 네트워크가 랜섬웨어에 감염될 경우 보안 예산 및 인프라가 취약한 중소기업에서는 데이터 손실뿐 아니라 브랜드 평판 손해, 막대한 복구 비용과 같은 광범위한 추가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사전 관리를 통한 대응 방안이 필수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정보보안 1위 SK쉴더스는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중소 기업 보안 담당자가 스스로 확인해볼 수 있는 네트워크 장비 보안 점검 필수리스트를 제안했다. 첫번째로, 네트워크 계정 관리가 안전하게 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패스워드가 없거나 기본으로 설정된 패스워드를 사용하게 될 경우 관리자 계정의 탈취 위험이 높아진다. 무작위로 계정정보 등을 대입해 공격을 실행하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 시 정보를 쉽게 탈취할 수 없도록 암호를 설정하고, 암호 저장 관리에도 유의해야 해킹 공격에 대비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서버 해킹에 대비해 네트워크 접근 관리가 필요하다. 원격 터미널 VTY(Virtual Teletype) 접근 시, 평문 프로토콜(Telnet)이나 암호화 프로토콜(SSH: Secure Shell)로 원격 접속이 가능하다. 평문으로 통신하는 Telnet은 네트워크를 통과하는 데이터 패킷을 엿보는 스니핑(Sniffing) 공격으로 관리자 계정 정보, 사용 명령어가 비인가자에게 유출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암호화 프로토콜을 사용한 SSH를 이용한 접근만 허용해야 한다. 더불어 원격 터미널(VTY)에 접근을 제한하는 ACL(Access Control List)정책을 적용해 관리자가 사용하는 특정 IP만 접근 가능하도록 통제하고, 5분 이하의 세션 타임아웃 시간을 설정해 관리자 부재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차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에 보안 패치가 제대로 적용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패치란 운영 체제, 플랫폼 또는 애플리케이션 작동 방식을 결정하는 업데이트된 코드로, 패치를 최신 버전으로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며 적용 현황을 문서화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체크리스트 외에도 보안을 강화하고 싶은 기업에서는 합리적인 비용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SK쉴더스의 사이버가드’를 고려해볼 수 있다. 중견중소기업 맞춤형 정보보안 서비스 ‘사이버가드’는 자산 유출 방지, PC/서버/네트워크 보안, 조직 위협 정보 관리 등 기업에서 필요한 서비스만 선택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다. SK쉴더스는 관계자는 “‘사이버가드’의 ‘안티 랜섬웨어’ 솔루션을 이용중인 고객에게 랜섬웨어 피해 보상 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랜섬웨어 감염 시 데이터 복구 및 사이버 협박 피해 비용을 보상 한도내 지급하고 있다”며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중견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1 16:12:55SK쉴더스(대표 홍원표)는 자체 개발한 SKZT(SK쉴더스 제로 트러스트 방법론)을 기반으로 공공과 금융권에 제로트러스트 체계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제로 트러스트는 ‘아무도 믿지 않고 모든 것을 의심하고 확인한다’는 기본 철학을 전제로 한 보안 모델로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며 등장한 개념이다. 시장 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 규모는 지난해 311억 달러(약 43조 원)에서 2028년 679억 달러(약 9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SK쉴더스는 제로 트러스트 관련 글로벌 전문 업체 10개 기업과 제로 트러스트 연합 ZETIA(제티아, Zero Trust Initiative Alliance)를 발족하고 제로트러스트 시장의 주도적인 개척 및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협의체 구성은 제로 트러스트 5대 영역인 △ID/인증(SGA솔루션즈, 시스코), △Micro-Segmentation(아카마이&엔큐리티, SGA솔루션즈), △SDP(지니언스, 소프트캠프, 팔로알토), △로그 수집/분석(시큐레이어, 다이퀘스트, 클럼엘), △AI 이상징후 분석(인텔리코드, 클럼엘)의 대표 기업 10개사가 참여한다. SK쉴더스는 공공, 금융,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맞춤형 보안 방법론을 개발/적용시켜 온 만큼 어떤 산업 분야의 고객이든 손쉽게 제로트러스트를 도입할 수 있도록 SKZT(SK쉴더스 제로트러스트 방법론)을 개발했다. SKZT는 국내외 이미 공표된 다양한 가이드라인의 분석과 해당 가이드라인에서 요구하고 있는 항목의 구현을 통해 순차적으로 제로트러스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SKZT는 성숙도 평가, 환경 구축, 운영 관리의 순서대로 진행된다. 우선, 성숙도 평가를 통해 제로트러스트를 구현할 수 있는 수준을 진단한다. 환경 구축을 통해서는 실제 고객사 내 제로트러스트 환경을 구성한다. 이후 운영 관리를 통해 제로트러스트 운영 체계를 수립하고 다음 성숙도 단계로의 확장을 위해 고도화 및 개선을 진행한다. 실제 SK쉴더스는 대형 시중은행과 공공기관에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구성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이 비대면/디지털화되며 보안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고, 업무를 회사에서만 보는 것이 아닌 재택/클라우드/모바일 등 다양한 업무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어 이에 대비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수립하는 것이다. SK쉴더스는 앞으로 ZETIA의 운영을 주도하며 강점인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델 개발, 단계별 구축 방법론 제시, 솔루션 구축, 관제, 운영 등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체 기업과 공동 마케팅 활동과 세미나, 동향 보고서 발간 등도 예정되어 있다.
2024-08-19 15:41:17[파이낸셜뉴스] SK쉴더스가 주거 보안 서비스를 확대한다. 7월31일 SK쉴더스는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와 주거 안전과 생활 편의 강화를 위한 주거 관리 플랫폼 사업 협력에 나선다. SK쉴더스는 우수한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파트, 빌라 등 도심형 공동주택은 ‘캡스홈’, 전원형 단독주택의 경우 ‘캡스 뷰가드AI’를 선보이고 있다. ‘캡스홈’은 현관문 앞에 앱과 연동된 CCTV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현관 앞을 확인할 수 있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택배 분실 우려도 줄일 수 있다. ‘캡스 뷰가드 AI’는 맞춤형 CCTV 설계 분석을 통해 사각지대 없이 최적의 장소에 설치할 수 있고, 위급 상황 시 24시간 출동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외부인의 무단 침입 등이 우려되는 전원형 단독 주택 등에 효과적이다. 트러스테이는 야놀자와 KT그룹 종합부동산회사 KT에스테이트가 함께 설립한 프롭테크(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이다. 입주민과 관리자를 위한 아파트 생활 편의 플랫폼 ‘홈노크타운’을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에 제공하며 스마트 주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주거 관리 통합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국내 대표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의 무인경비 보안 기술 및 인프라가 적용된 공동주택 토탈 솔루션과 연계해 주거 안전까지 융합된 스마트 주거 인프라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은 ”보다 수준 높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 아파트 생활 편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트러스테이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며 “ADT캡스의 보안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안전하고 고도화된 공동주택 솔루션을 함께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31 13:48:12[파이낸셜뉴스] SK쉴덕스가 무인 편의점 시스템 고도화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쉴더스는 GS리테일과 함께 무인 편의점 시스템 고도화에 공동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무인 편의점 고도화를 위해 국내 대표 편의점 브랜드 GS25의 인프라와 SK쉴더스의 보안 및 무인화 역량을 활용할 예정이다. 협업의 첫 단계로 유∙무인 전환의 편의성과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신규 출입인증기를 개발 및 보급한다. 새로 개발된 GS25 전용 출입인증기는 유인, 무인 등 매장 운영 방식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원이 근무할 때는 제품 홍보영상을, 무인매장으로 전환되면 출입 인증 수단을 알리는 화면을 송출하는 식이다. 이로써 매장 보안의 역할만을 담당하던 출입인증기에 마케팅 기능까지 구현하게 됐다. 또한 출입인증기에 다양한 인증 방식을 도입하여 방문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SK쉴더스는 신규 출입인증기가 도입된 하이브리드 무인 편의점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ADT캡스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이상 행동을 감지할 수 있는 AI CCTV와 24시간 관제 및 출동 시스템을 통해 매장에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한다. 이외에도 양사는 매장 방문객 빅데이터와 AI CCTV 등 첨단 보안 기술을 결합, 점주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무인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은 ”이번 GS리테일과의 협업으로 SK쉴더스는 완전 무인에서 하이브리드 형태까지 무인화 솔루션 라인업을 공고히 했다”라며 “앞으로도 이종 산업과의 제휴 영역을 지속 확대하여, 다양한 영역에서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무인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17 11:24:49[파이낸셜뉴스] SK쉴더스가 향후 5년간 적극적인 ESG 경영에 나선다. SK쉴더스가 환경·사회· 거버넌스(ESG) 중장기 성장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SK쉴더스는 일상의 안심과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독보적인 ‘Total Security Company’라는 목표 아래 고객의 자산과 정보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SG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주요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목표 달성 노력과 주요성과 등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2022년 이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중이다. 이번 보고서에서 SK쉴더스는 향후 5년간의 비전 및 성장전략을 담은 5-STAR 마스터플랜과 그에 따른 10가지 ESG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 ESG 이니셔티브는 내연기관 업무 차량의 100% 전기차 전환을 포함해 부상자수 연 5% 감소, 윤리경영을 위한 행동강령 수립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SK쉴더스는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소셜 임팩트 창출 △책임경영·윤리경영을 주제로 ESG 각 영역에서 지속 추진해 온 주요 활동과 성과, 그리고 중장기 실행 계획을 소개했다. 우선, SK쉴더스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보다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SBTi)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전체 차량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고, 사무실과 전기차 충전에 사용하는 전력의 7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SK쉴더스는 거버넌스 분야에서 이사회 중심의 ESG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배구조/이사회/위원회 체계와 사규 등 내부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특히 ESG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권한을 더욱 강화했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 부회장은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SK쉴더스의 향후 5년간 성장 전략과 ESG 목표를 강하게 연계해 적극적인 ESG 경영 의지를 드러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은 물론 협력사, 지역사회, 주주 및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을 거듭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ESG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04 08:35:46[파이낸셜뉴스] SK쉴더스가 자율주행차 보안 시장에 진출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쉴더스는 씨피식스와 자율주행차 보안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을 맺었다. 모빌리티 보안 시장이 연 18% 이상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정보보안 1위 SK쉴더스는 유망 스타트업 씨피식스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취약점 점검을 비롯해 모빌리티 보안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SK쉴더스는 IT기술에 발맞춰 보안 서비스 적용 분야를 넓혀왔다. 클라우드, AI 등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왔으며, 제조/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의 취약점 점검, 모의해킹을 수행하며 보안 수준을 높여왔다.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신기술이 집약된 자율주행차 보안 시장에서도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독보적인 보안 기술력을 선보인다. 최근, 자율주행차, 전기자동차 등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데이터 및 통신 활용이 늘어나면서 이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정보보안과 관련한 인증제도와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양사는 자율주행차 취약점 점검 사업 추진 협력에 나선다. 자율주행차가 실제 도로에서 안전하게 운행되기 위해서는 보안 위협 요소를 사전에 탐지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SK쉴더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이트해커 그룹 ‘이큐스트'(EQST)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에서의 취약점 점검, 모의 해킹, 보안 컨설팅 등의 사업 경험이 풍부하다. 씨피식스는 자율주행차 취약점 점검 시 필요한 장비와 리빙랩을 갖추고 있어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차량 사고 포렌식, 보험 연계 상품 개발 등의 신규 사업 진출에도 힘을 모은다. 김병무 SK쉴더스 정보보안사업부장은 “SK쉴더스의 보안 역량과 씨피식스의 자율주행차 기술 결합을 통해 자율주행차 보안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6-21 10:40:26[파이낸셜뉴스] SK쉴더스가 공공 클라우드 보안 시장 확대에 나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쉴더스는 NHN 클라우드와 CSAP 인증 컨설팅 사업을 공동추진키로 했다.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기업이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해 받아야 하는 필수 인증제도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상’, ‘중’, ’하’ 등급으로 나눠 평가한다. 정부가 올해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신규 시스템의 70%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적용하는 정책을 추진 중에 있어 매년 CSAP 인증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높은 비용,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대상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양사는 CSAP 인증에 대한 비용 부담은 줄이고 전문성은 강화한 컨설팅 서비스를 공동 추진한다. CSAP 인증 컨설팅은 △클라우드 환경 분석 △취약점 진단 △보호 대책 수립 △인증 준비 등의 서비스로 구성되며, 대상 기업이 CSAP 인증에 맞게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SK쉴더스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CSAP 인증 컨설팅을 받는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구축 서비스 무상 제공,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최대 6개월 무상 지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특히, 비용 부담과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SME) 기업에서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인증 컨설팅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까지 받아볼 수 있다. SK쉴더스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클라우드 전환과 운영에 필요한 정보보호 컨설팅, 시스템 구축, 관제/관리 등 토탈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반적인 클라우드 보안 영역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앞으로도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의 협력을 통해 고도화된 보안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병무 SK쉴더스 정보보안사업부장은 “SK쉴더스가 가진 클라우드 보안 역량으로 공공 클라우드 도입 활성화와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NHN 클라우드와 상호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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