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스타 이승훈 기자] 유튜버 슈카월드가 16일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진행된 서울홍보대사 감사패 수여 및 위촉식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2-16 13:27:45[FN스타 이승훈 기자] 유튜버 슈카월드가 16일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진행된 서울홍보대사 감사패 수여 및 위촉식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2-16 13:25:48[FN스타 이승훈 기자] 유튜버 슈카월드가 16일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진행된 서울홍보대사 감사패 수여 및 위촉식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2-16 13:23:15[FN스타 이승훈 기자] 유튜버 슈카월드가 16일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진행된 서울홍보대사 감사패 수여 및 위촉식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3-02-16 13:21:52[파이낸셜뉴스] 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 인플루언서가 됐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26일 ‘2022년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의 운영자 전석재(슈카)씨를 선정하고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 시상은 한국거래소가 지난 1년간 자본시장 혁신, 투자자 저변 확대,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 등 우리나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물 1인을 찾아 시상하기 위해 제정했다. 지난 2021년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은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이었다. 회원사, 유관기관, 한국거래소 출입기자단 및 직원 등의 추천 및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KRX 홈페이지 투표로 후보 5인을 선발했고, 마지막으로 전문 리서치기관의 설문조사를 통해 1위 득표자를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최종 선정했다. 전석재씨는 지난 23일 기준 구독자수 250만명의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석재씨는 국내 주식 유튜브 채널 중 슈카월드와 함께 양강(兩强)으로 꼽히는 삼프로TV(이브로드캐스팅)의 공동대표이사로 지난해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에 대해 거래소 관계자는 "자본시장 관련 다양한 주제를 일반 투자자들에게 쉽게 풀어 설명함으로써 투자자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라며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스테이블 코인 사태 전 거래구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등 투기적 거래문화에 경종을 울리고, 건전한 투자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가 크다"라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2-12-27 09:25:41[파이낸셜뉴스] “유튜브는 여러 포맷을 통해 다양한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멀티포맷 크리에이터’로 점차 진화하고 있다. 롱폼(long-form), 숏폼(short-form), 실시간 스트리밍 등 모든 포맷을 활용해 경제와 시사이슈를 전달하는 ‘슈카월드’가 좋은 예시다. 슈카월드는 매주 일요일마다 구독자 220만명을 위한 실시간 스트리밍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슈카월드 팬들은 토론에 참여하거나 ‘슈퍼챗(Super Chat)’ 등으로 후원도 한다. 슈카월드는 자신의 라이브 방송 콘텐츠를 롱폼과 숏폼 영상으로 재구성해 보다 새로운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유튜브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로버트 킨슬 유튜브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크리에이트 에브리웨어, 창작자와 호흡하라’는 주제로 진행한 제13회 퓨처ICT포럼에서 “유튜브가 지닌 개방성은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제작의 진정한 황금기를 이끌었다”며 “크리에이터들은 자신만의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가치와 수입을 창출해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킨슬 CBO는 유튜브 생태계에서 날로 확대되고 있는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역할론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유튜브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은 오늘날 세계를 이끄는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리더이며 문화적, 경제적 강국으로서 전 세계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에서 10만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은 7000개가 넘으며, 연간 1000만원 이상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 채널수는 전년대비 30% 증가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옥스퍼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유튜브는 한국 국내총생산(GDP)에 1조5970억원을 기여했으며, 8만6030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킨슬 CBO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을 통해 수익 대부분을 가져간다”면서 “지식재산권(IP)을 비롯해 부수적인 권리까지 지적재산권을 보호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느 때보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에서 수익을 창출하면서 콘텐츠를 통해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멀티포맷 크리에이터’ 흐름에 주목했다. 킨슬 CBO는 “롱폼 영상 크리에이터들은 점차 ‘쇼츠’ 영상에 관심을 갖고, 숏폼 크리에이터들은 VOD 콘텐츠 제작을 시도하고 있다”며 “실시간 스트리밍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콘텐츠를 VOD나 ‘쇼츠’로 변환하고 VOD 콘텐츠를 실시간 스트리밍에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들이 광고, 유료 디지털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킨슬 CBO는 “한국은 유튜브 라이브 쇼핑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는 최초 국가 중 하나”라며 “2014년 처음으로 채널을 시작해 최근 2백만 명의 구독자를 돌파한 한국의 게임 크리에이터 ‘잠뜰’은 최근 ‘3DAYS’라는 자신의 마인크래프트 이야기 시리즈와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면서 유튜브 쇼핑 파일럿에 참여, 판매 20분 만에 모두 매진시켰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임수빈 기자
2022-06-22 14:12:17넘쳐나는 뉴스, 딱 '쓸만한 이슈'만 씁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다양한 이슈를 새로운 시선에서 뾰족하게, 삐딱하게 탐구합니다. <편집자 주>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20대 여성과 LA를 누비는 장면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한 명은 방 의장보다 28살 어린 2000년생 BJ '과즙세연'이었고요. 다른 한 명은 다름 아닌 과즙세연의 언니였다고 합니다. 아니 뭐, 방 의장이 과즙세연을 좀 만나면 어떻습니다, 개인사인데요. 하지만 이 같은 소식에 울고 웃는 이들이 한 두 명이 아닌 게 문제인데요. 그만큼 국내 엔터 사업의 영향력이 막강해진 탓이지요. 대중의 입방아에 올라 안주거리에 그치던 구설수가 실물경제에 직접적인 반향을 일으키게 됐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한때 뜨거웠던 테마주 '엔터주'때문에 애태우는 주주들이 그만큼 많아진 겁니다. '삼진아웃' 엔터테인먼트주(株)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 하고 있는 가운데, 대장주로 꼽히는 하이브의 주주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하이브 경영진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갈등에 걸그룹 뉴진스까지 전면 등판하면서 하이브 주가가 이달 들어 10% 이상 하락했기 때문인데요. 사실 타이밍까지 지지리도 안 좋긴 했습니다. 지난 5월 민 대표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8월에는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의 과즙세연 동행 논란이 번지더니 믿었던 BTS 슈가의 음주운전까지 터졌습니다. 이 여파로 주가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4거래일 동안 12% 폭락했고요. 지난 4월부터 따지면 시가총액은 3조원 가까이 증발했습니다. 여기에 또 더해 뉴진스가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를 25일까지 대표직에 복귀시키라"고 통보한 이후 14일 기준 하이브의 주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6만4000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6일부터 하루를 제외한 5거래일 연속 하이브 주식을 팔아치웠 고요. 하이브 주가는 이달 2일 17만9800원으로 장을 시작해 10거래일만에 무려 11.06% 급락했습니다. 주주들에겐 말 그대로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하이브 소액주주들은 "BTS를 키워낸 공로를 인정하지만 후속 그룹을 제대로 키워내지 못하고, 걸그룹 양성 과정에서 내부 갈등이 심한데 잡음만 일으킨다", "위기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영자는 물러나야 한다"는 등 격양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너리스크'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특성상 가장 치명적인 수 는 인재(人災)일 것입니다. 이를 테면 기업 소속 아티스트의 반(反)사회적 혹은 '반대중친화적' 행동은 엔터 회사의 수익과 직결되는 이미지와 인기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게 되고 이 같은 내상은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지요. 다만 이번 하이브 사 태는 오너가 되레 나서서 잡음을 내고 있으니 주주들의 속이 타들어갈 수밖에요. 물론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는 있었습니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이자 프로듀서는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에 출연해 JYP엔터 자사 주식 마케팅에 나섰는데요. 바닥권으로 떨어져 매수에 나서기 좋은 때라는 발언을 한 겁니다. 당시 9만5000원 대였던 JYP엔터 주가는 반 토막이 났고요. 박진영 씨 말을 믿고 주식을 산 주주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양현석 YG 창업자 의 경우 2019년 클럽 ‘버닝썬’ 성접대 의혹과 소속 아티스트 마약 투약 관련 보복 협박 혐의 등 논란으로 경영에서 물러난 후 2022년 경영 일선에 복귀했습니다. 이후 황보경 전 대표이사와 공동 대표 체제를 유지하다가 올해 3월 이사회 의결을 통해 단독 대표에 다시 올랐고요. 일부 주주는 "형제가 떠나야 YG엔터가 산다"며 반발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딴따라' '안 해도 될 게 연예인 걱정'이라 했습니다. 하지 만 엔터 기업이 대기업 수준의 시가총액을 인정받으며 상장을 하고, 기업의 인적 자산과 영상 저작물 등의 물적 자산 규모가 방대해지고, 엔터주의 주식시장 내 영향력이 급성장하면서 주주들은 엔터 사업 관련자들의 범죄, 열애, 부동산까지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게 됐습니다. 과거 '딴따라'·'광대' 로 불리던 이들이 문화예술산업의 중심 으로 자리잡았다는 반증이지요. 결국 소박했던(?) 하이브의 집안 싸움은 대규모 금액이 달린 법정 싸움으로 번질 위기 입니다. 일각에서는 최악의 경우 뉴진스가 수천억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내게 될 수도 있다는 예측이, 하이브 또한 브랜드 평판과 주가가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소송전이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주주들은 답답한 심정으로 이들의 싸움을 지켜볼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9-19 07:50:58[파이낸셜뉴스] '슈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발언이 문제라기보다는, 결혼식 문화에 그동안 쌓인 불만들이 지금의 논쟁을 불러일으킨 듯 하다. 대한민국 대표 경제유튜브 채널 슈카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슈카(전석재)는 지난해 말 자신의 서브채널 '슈카월드 코믹스'에 ‘결혼식장에서 비싼 스테이크를 주면 어떡해’라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해당 영상을 내용을 담긴 ‘결혼식장에서 밥 안 먹고 축의금 낮추면 안 되나’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전씨는 결혼식장 밥값과 축의금에 대해 “요즘 웨딩홀 평균 식대가 인당 6~9만 원으로 고가를 기록하다 보니 축의금을 5만원만 내고 밥까지 먹고 가면 ‘진상’으로 찍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식대가 3만 5000원에서 4만원 사이다 보니 축의금 5만원 내면 끝이었다. 다툼이 생길 일이 없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평균 식대보다 조금 많은 8만 원 짜리 지폐가 없다 보니 ‘10만원을 내자니 과하고, 밥값보다 적은 5만원을 내자니 좀생이 같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혼이라는 것이 식을 올리는 이들이 축하하러 온 하객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어느 순간부터 ‘상대에게 비용을 떠넘기는 것’으로 변질됐다”며 “이제는 와서 얼굴 보고 축하해 주는 사람보다 차라리 안 와서 밥 안 먹고 축의만 하는 사람을 더 좋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전씨는 “이렇다 보니 차라리 밥을 안 주면 안 되나 그런 생각도 든다”면서 “우리가(하객이) 굳이 식장에 가서 스테이크를 썰어야 할 이유는 없다. 이런 건 웨딩업체가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것이니 간단한 다과 정도만 해도 문제없을 거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신한은행이 발간한 '보통사람 금융생활보고서 2024'에 따르면, 지인 결혼식 축의금 액수는 참석 여부와 결혼식 장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으며 참석 없이 축의만 하는 경우 5만원을 지불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52.8%), 평균 금액은 8만원이었다. 직접 참석 시에는 10만원이 가장 많았고(67.4%), 평균 금액은 11만원이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6-15 12:14:13[파이낸셜뉴스] JYP Ent.(이하 JYP)가 암울한 성적표를 받아 들며 주가가 급락했다. 올해 이익 전망치도 하락하며 증권사들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내리고 있다. 잿빛 전망이 잇따르자 박진영 대표의 '여윳돈만 있으면 JYP 주식 산다'는 발언에도 주주들의 비판이 향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JYP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28% 하락한 6만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6만원선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JYP를 크게 추락 시킨 요인은 부진한 실적이다. 앞서 지난 10일 JYP는 장 마감 후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3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시장 전망치(439억원)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1·4분기 부진보다 더 큰 문제는 향후 실적이다. 2·4분기 등 올해 남은 성적표에도 빨간불이 켜지면서 주가가 곤두박질 쳤다.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이날 하나·한화투자·유진투자·한국투자·현대차·미래에셋·삼성증권 등 증권사 7곳이 JYP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가장 낮은 목표가는 현대차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의 8만원이다. 특히 이들 증권사는 목표가와 함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낮췄다. 대표적으로 현대차증권은 올해 JYP의 영업이익을 기존 1831억원에서 10% 낮춘 1643억원으로 내다봤다. 대표 그룹 '스트레이키즈'와 '트와이스'에 대한 의존도가 큰 데다 신인 그룹 데뷔 외에는 이익 모멘텀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또 JYP360 등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면서 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 두 그룹의 매출액 기여도가 너무 높다. 두 팀을 제외한 나머지 지식재산권(IP) 성장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저연차 아티스트 성장 정체로 본업에서의 성장이 더뎌지는 구간인데, 회사는 케이팝 사업 밸류체인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플랫폼 관련 사업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길게 보면 좋은 투자일 수 있겠지만, 내년에 2개 아티스트 재계약으로 이익률 저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이 같은 전략은 다소 아쉽다"고 꼬집었다. 김규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4분기 매출 대부분이 고연차로 아티스트 정산율이 높은 트와이스에 집중돼 있고, JYP360 사업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낮아졌다"며 "2·4분기 역시 1·4분기와 마찬가지로 트와이스에 매출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고, 1·4분기보다 앨범 발매가 줄어들면서 공연 위주의 활동이 전개되는 점도 영업이익률에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40% 넘게 빠지면서 주주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박진영 대표가 지난해 '여윳돈만 있으면 자신이 최대주주인 JYP의 주식을 사겠다'고 했던 발언이 재차 주목 받는 분위기다. 작년 11월 박 대표는 경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지금 다시 한번 진짜 좋은 타이밍입니다. 개인 재산이 없는 게 한입니다. 정말 저에게 여윳돈만 있었으면 전 정말 무조건 저희 회사 주식 삽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 50억원을 들여 총 6만200주를 장내 매수 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5-13 16:01:43[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은 불법 공매도·불공정거래에 대해 지속적으로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사진)은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 모두발언을 통해 “불법 공매도 및 주가 조작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세력, 무분별한 쏠림 투자를 유도하는 검증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행위, 주주 환원에 충실하지 못한 기업문화 등은 우리 자본시장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BNP파리바와 HSBC 등 외국계 투자은행(IB) 2곳의 대규모 불법 공매도 혐의를 적발한 바 있다. 이후 글로벌 IB 10여곳 대상으로 불법 공매도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 1월에는 외국계 IB 2곳에 대해 500억원 규모의 불법 공매도를 추가 적발했다. 금감원은 ‘무차입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공매도 거래 기관투자자의 내부 전산시스템 구축은 물론 무차입 공매도를 실시간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도 논의 중이다. 당초 공매도 전면금지는 오는 6월말까지로 예정됐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공매도 금지 시한과 관련 “(불법 공매도) 부작용을 완벽하게 해소하는 전자 시스템이 확실히 구축될 때 풀 것이다. 그게 안 되면 계속 금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개인 투자자들도 실시간 주식 잔고 매매 모니터링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제3자가 개별 투자자의 매도 가능 잔고를 실시간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반론도 나온다. 이에 금감원은 한국거래소와 공동으로 공매도, 자본시장 선진화 등에 대해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토론을 개최, 감독 정책에 충실하게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전석재 대표가 진행한 자유토론은 공매도에 대한 개인투자자들 불신을 해소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기업 밸류업 등 자본시장의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금감원에서는 이 원장을 비롯해 황선오 금융투자 부원장보와 서재완 자본시장감독국장 등이 참여했다. 거래소에서는 양태영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 전문가 패널은 강형구 한양대 경영대 교수, 윤선중 동국대 경영대 교수,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 ‘배터리 아저씨’로 알려진 박순혁 작가, 정병훈 NH투자증권 패시브솔루션부문장,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 임태훈 신한투자증권 국제영업본부장, 남궁태형 신한투자증권 준법감시인을 비롯해 외국인 투자자 2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 원장은 “전체 거래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 증시의 중요한 축인 개인투자자들의 공매도에 대한 불신이 그동안 깊어져 왔던 상황에서 이번 토론회가 개인투자자들의 공매도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는 한편, 시장참여자들이 함께 모여 공매도 관련 오해와 의혹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증시를 국민의 자산형성 사다리로 만들 수 있도록 투자자 친화적 자본시장을 조성하고 상장기업들의 주주가치 제고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3-13 08: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