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혈통을 확인할 자료가 없는 강아지를 ‘슈퍼독’이라고 속여 분양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슈퍼독은 소위 ‘혈통이 좋은’ 강아지를 일컫는다. 2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8단독(이영훈 부장판사)은 지난 24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애견카페 종업원 A씨(36)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3대 이상의 혈통서를 가진 슈퍼독, 7년 간의 결실’이라는 거짓말로 강아지를 분양하고 4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A씨가 말한 슈퍼독은 실체가 없는 개념인데다 해당 강아지의 혈통을 확인할 자료도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더해 A씨는 동물생산업 종사자도 아니었다. 자신이 설명한 것과 같은 강아지를 분양해 줄 의사나 능력이 없었던 것이다. A씨는 그해 9월 B씨에게 재차 연락해 “도그쇼에서 3회 우승한 강아지”라며 “분양가 1000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강아지인데 100만원에 해주겠다”고 구슬려 다른 강아지도 100만원에 분양했다. 이 강아지도 도그쇼에서 우승하지 않았고 혈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도 없었다. 재판부는 “A씨는 사기, 업무상횡령, 협박, 주거침입죄 등으로 수차례 형사처벌 전력이 있다”며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이고 수사 당시 소환에 불응한데다 이 법정에도 불출석하여 구금 영장이 집행되는 등 반성하는 태도의 진정성이 미흡해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재판부는 같은 날 다른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5월에 집행유예 1년6개월을 선고하기도 했다. A씨가 2019년 8월 다른 피해자에게 포메라니안 강아지를 분양해주겠다며 260만원을 받고 실제 강아지를 분양하지 않은 사건에 대한 재판이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5-28 07:23:34공격적인 성품의 초롱이가 교육을 받은 뒤 변했다. 11월23일 방송된 KBS2 ‘슈퍼독’에서 깜직한 외모의 초롱이는 다른 개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다. 초롱이는 애완견 포메리안 견종이다. 이 견종은 깜찍한 외모와 달리 강한 성격으로 사람들이 기르기를 꺼려하는 견종이다. 이웅종 소장은 초롱이의 성격을 바로 잡으려고 나섰다. 다른 개들에게 짖으면 목줄을 잡아당겨 제지했다. 더불어 사회성을 높이는 훈련을 실시해 결국 초롱이의 성격을 고치는데 성공했다. 이웅종 소장의 노력으로 초롱이는 이웃집 애완견 다롱이와 함께 노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초롱이는 모델견으로 완벽한 외모를 자랑한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슈퍼독의 영관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슈퍼독’의 우승견에서 우승상금 1000만원과 평생 사료를 제공하며 유명 톱모델과 화보 촬영과 TV CF에 출연할 기회를 준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2013-11-23 18:24:16양선일 아내(사진=방송캡처) 개그맨 양선일의 아내와 딸의 모습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KBS 2TV ‘서바이벌 개쇼 슈퍼독(이하 슈퍼독)’에서는 양선일의 집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양선일은 “아내가 임신을 했을 때 어떻게 할까 하다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보그를 계속 기르기도 했다”고 애완견 보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도 내 가족이듯 보그도 가족이다. 우리는 가족이다. 같이 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양선일의 애완견 보그는 통제하기가 힘들어 오디션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러한 가운데 양선일의 미모의 아내 박수경 씨와 한 달 조금 넘은 신생아 딸 양비아 양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양선일 아내 완전 미인이다”, “양선일 아내와 딸과 알콩달콩 잘 살고 있구나”, “양선일 보그에 대한 애정도 장난 아니네”, “양선일 아내가 임신했을 때도 보그를 계속 기르다니 대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1-02 17:56:57개그맨 지상렬이 KBS N 최희 아나운서에게 포옹을 시도하며 사심을 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서바이벌 개쇼 ‘슈퍼독’에서는 슈퍼독을 찾기 위한 예선 첫날 참가자로 최희 아나운서가 애견 하랑이를 안고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때 지상렬은 최희 아나운서가 등장하자 금세 자리에서 일어나 최희 아나운서를 끌어안아 MC 이휘재에게 제재 당했다. 또 노주현은 최희 아나운서를 향해 지상렬에게 관심 있는지 물어보자 최희 아나운서는 바로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지상렬은 “나도 너 별로였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지상렬 사심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상렬 사심, 재빠른 포옹 대단하다”, “지상렬 사심, 최희 아나운서 당황했겠다”, “지상렬 사심, 최희 아나운서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상렬 사심, 최희 아나운서에게 별로라고 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3-10-26 18:45:53[파이낸셜뉴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두 살배기 반려견이 이틀 사이에 21마리를 출산해 화제에 올랐다. 3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버지니아주 포카혼타스에 거주하는 타냐 더브스의 반려견 소식을 전했다. 그가 키우는 반려견인 '나미네'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7시간 동안 총 21마리의 새끼를 낳은 것이다. 나미네는 올해 두 살로, 주인 더브스는 "새끼 2마리는 태어난 지 얼마 안돼 세상을 떠났지만 다른 새끼들은 대부분 몸무게가 1파운드(약 0.4㎏)를 넘기는 등 건강하다"라며 "16마리가 끝인 줄 알았는데 새끼가 계속 나왔다. 어미 젖을 떼는 대로 강아지를 판매한 뒤 수익금을 동물보호소에 기부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미네의 견종은 '세상에서 가장 큰 개'로 유명한 그레이트 데인이다. 미 애견협회인 아메리칸 케널클럽에 따르면 그레이트 데인은 어깨 높이만 72㎝에 달하며 왜소한 체격이어도 몸무게 50㎏은 가뿐히 넘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개는 다배란 동물로 한 번에 출산하는 새끼 수는 보통 1마리에서 12마리 사이이지만 그레이트 데인과 같이 몸집이 큰 견종일 수록 더 많은 새끼를 낳는 경향이 있다. 한편 지난 2004년 영국 케임브리지셔주에서 나폴리 마스티프견이 24마리의 새끼를 낳아 세계 최다 출산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3-31 07:43:25휴비스가 국내 최초 상업화에 성공한 슈퍼섬유와 산업용 섬유로 유럽 시장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펼친다. 휴비스는 14~17일까지 독일 메세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테크텍스타일 2019 (Techtextil 2019)'에 참가해 유럽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986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산업용 소재 전시회다. 전세계 60여개 국가에 1500여 업체가 참가하며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일본 도레이(Toray), 데이진(Teijin) 및 렌징(Lenzing), 바스프(BASF) 등 세계 유수의 소재 기업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내 업체가 참가한다. 휴비스 신유동 대표는 "산업이 발달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과 규제가 높은 유럽 시장은 더욱 까다로운 규격의 강도와 난연성의 소재가 요구된다"며 "신규 시장을 발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비스는 네번째로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슈퍼섬유와 산업용 소재를 선보인다.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페닐렌설파이드(PPS)를 국내 최초 섬유로 개발한 '제타원(ZetaOne)'이 그 중 하나다. 화력발전소나 아스팔트, 시멘트 공장, 폐기물 소각장 등에서 분진과 가스를 걸러내는 백필터(Bag Filter)로 사용되며 주로 유럽, 중국 등으로 수출된다. 일본 도레이에 이어 휴비스가 세계 시장점유율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작년 3400t을 판매했다. 또 난연성이 있는 특수방화복 소재로 사용되는 메타아라미드 '메타원(MetaOne)'과 내절단성이 우수한 안전장갑 최적의 소재인 고강도 PE섬유 '듀라론(Duraron)'까지 휴비스에서 상업화에 성공한 슈퍼섬유가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 이 밖에도 의류용 장섬유보다 강도가 높아 광고판이나 코팅직물, 컨베이어 벨트, 로프 등으로 사용되는 고강력사 '트리론(Triron)' 및 자동차 소음은 줄여주고 환기 유로는 넓혀주는 흡차음 소재 등 다양한 산업용 섬유를 소개하고 유럽 시장의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19-05-14 13:09:02[파이낸셜뉴스] 신인류라고 불리는 빅토르 웸반야마가 버티는 프랑스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을 연장전 끝에 힘겹게 제압했다. 프랑스는 31일(한국시간) 파리의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일본을 94-90으로 꺾었다. 프랑스는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고, 일본은 2패를 당했다. 웸반야마는 근 몇 년간 나온 유망주들 중 가장 큰 기대를 받는 NBA의 슈퍼스타다. 키가 223인에 8피트라는 긴 윙스팬, 선 채로 팔만 쭉 뻗어도 림에 닿는 10피트의 스탠딩 리치 등 NBA에서 첫손에 꼽히는 신체 사이즈를 가지고 있음에도 볼핸들링과 3점슛, 돌파, 거기다 미스매치까지 커버하는 외곽 수비까지하는 등 지금까지 비슷한 선수조차 나온 적 없는 유형의 빅맨이다. 2023-2024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신인상을 차지한 웸반야마는 부상 속에서도 31분 동안 뛰며 18득점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쿼터 종료 16초를 남기고 80-84로 뒤져 패색이 짙었던 프랑스는 매슈 스트라젤(17점)이 3점슛에 이어 추가 자유투까지 넣는 4점 플레이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웸반야마는 연장전 초반 3분 20초 동안 8점을 몰아쳐 프랑스가 승기를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웸반야마는 "일본은 언더독처럼 플레이했다"며 "연장전에서 먼저 치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일본은 172㎝의 단신 가드 가와무라 유키가 29점을 넣고, NBA LA 레이커스에서 뛰는 하치무라 루이가 24점을 보태며 선전을 펼쳤다. 하지만 하치무라가 4쿼터 초반 두 번째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을 범해 퇴장당하면서 고비를 넘지 못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31 08:36:55AI 시대에 세상을 지배하는 법칙이 바뀌고 있다. 1, 2, 3등이 모두 일정 부분 상금을 나누는 시대가 아니라 1등이 혼자 다 먹는 승자독식(Winner Takes All)이고 수확체감이 아닌 수확체증의 시대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끝없이 올라간 것은 이 때문이다. AI 시대 '답을 찾는 공부'를 하는 시대는 갔고 '질문을 찾는 공부'를 하는 시대다. 질문을 바꾸면 정답이 나오고 허접한 질문을 하면 허접한 답이 나온다. 답은 AI가 찾아주는 것이고 인간은 질문만 하면 된다. '암기력 천재'보다는 AI에게 기발한 질문을 잘 하는 '질문 천재'가 진짜 천재다. 답을 아는 자가 아니라 질문을 잘하는 법을 아는 자가 고수다. 경험이 독이 되고 상상력이 힘이 되는 시대다. 날밤 새며 연구실에 처박힌 연구자 100명보다 늦잠꾸러기지만 상상력 좋은 괴팍한 천재 하나가 세상을 바꾸는 시대가 왔다. 지금까지는 일에 집중한 시간의 정도가 선배, 상급자, 대가를 만들었지만 이젠 알파고 같은 AI가 모든 선배, 상급자, 대가들의 노하우를 검색해 순식간에 답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이젠 기존의 것과 다른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드는 독창성이 무기인 시대다. '슈퍼개미'가 아니라 이런 AI의 힘을 무한대로 이용하는 '슈퍼개인'의 시대다. AI 시대에는 농업혁명, 공업혁명, 정보혁명시대에서 일하는 방식과 돈 버는 방식과 완전히 다른 대변혁이 온 것이다. 그래서 통째로 변하지 않으면 망하는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AI 시대의 아킬레스건이 반도체다. 쳇GPT건 엔비디아건 간에 대만의 첨단 반도체 파운드리와 한국의 HBM 반도체가 없으면 꽝이다. 한국은 운 좋게 AI 시대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품었다. 반도체산업에서 모 전자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얘기했던 초격차(超格差) 얘기를 많이 한다. 초격차는 적과 초접전(超接戰)을 벌이는 상황에서 2등이 아예 1등이 되고자 하는 의지마저 꺾어 놓을 만큼 큰 격차를 벌려 놓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초격차는 돈과 인재 그리고 정책의 삼박자가 맞아야 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초계속(超繼續)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한국을 먹여살리는 달러박스인 반도체에서 경쟁력을 잃으면 수출이건 내수건 간에 힘들어진다.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은 없다. 초격차는 적어도 10년간 칼 한자루만 간다는 심정으로 집중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얻어진다. 한국에 있어 반도체에서 초격차를 유지하는 것은 발등의 불이다. 지금 미중의 기술전쟁 속에서 한국을 지켜주는 것은 반도체 기술이고, 한국의 성장을 지탱하고 무역흑자를 가져오는 최대 품목도 반도체다. 지금 반도체는 민간의 수익사업이 아니라 미, 중, 일, 유럽 정부가 안보산업으로 격상시킨 국가 방위산업이고 국가대항전이다. 한국 반도체의 수명이 끝나는 순간 한국의 성장도, 미중 외교에서 한국의 입지도 모두 끝날 수밖에 없다. 이공계 인재가 의대로만 몰리면 4년 후에 당장 미, 중, 일, 대만, 유럽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반도체산업에 문제가 생기고 반도체산업의 중장기 경쟁력에 치명타로 올 수 밖에 없다. AI 시대에 핵심인 반도체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관심도 없고 집안싸움에만 매몰된 한국 정치를 보면 한숨이 나온다. 반도체 인재 양성도 발등에 불인데 인력 양성을 해야 한다고 말만 하고 실행은 없는 정부도 걱정이다. 정당끼리 입장 차이로 박 터지게 싸울 일도 있지만 국익을 위해선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할 일도 있다. 반도체지원, 차 지나가고 손 흔들면 안 된다. AI 시대, 반도체산업 육성과 인력 확보는 초당적으로 범정부적으로 최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동네 골목대장의 눈이 아닌 하늘을 나는 매의 눈으로 정세를 읽고 정책의 최우선순위에 반도체산업을 두어야 한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2024-07-01 18:16:47[파이낸셜뉴스] 쿠팡이 오는 15일까지 반려동물 전용 인기 상품을 할인하는 '펫페어'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와우회원을 위한 특별 할인쿠폰과 함께 다양한 테마관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딩동펫·하림펫푸드·프로플랜·브리지테일 등 100여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1만3000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사조 러브잇 고양이 간식캔(흰살참치+맛살 혼합맛 160g, 24개), ANF 독 식스프리 레드 건식사료(6kg), 밥이보약 헤어볼 건식사료(3.4kg), 쉬즈곤 벤토나이트 고양이 모래(무향), 미스터추추 배변패드 대형(50매, 3개) 등이 있다. 첫 선을 보이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도 많다. 미국 동결건조 사료 '스텔라앤츄이스', 반려동물 프리미엄 헬스푸드 '슈퍼포우', 광동제약의 '견옥고'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와우 회원은 최대 2만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6만원 이상 9000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쿠폰을 준다. 다양한 반려동물 상품 테마관도 운영한다. 초특가 인기 상품을 모은 '여름을 맞이하는 HOT한 SALE', 다양한 보양식·영양제·간식 등을 할인하는 '핫썸머 대비 반갑개 맞이할고양!', 이동가방부터 물티슈, 휴대용 물통 등 외출 필수품을 모은 '더워도 비가와도 나갈고양' 등이 있다. 한편, 쿠팡 펫페어는 사료·간식·패션·장난감을 특가에 선보이는 쿠팡의 대표 반려동물 기획전으로 연중 4차례 열린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기획전을 통한 반려동물 상품 혜택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6-02 13:43:55가정의 달 5월이다. 가족 구성원 모두를 위한 가정의 달이지만, 특히 몸이 약해지고 인지 판단능력이 감퇴되는 부모님 건강 챙기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어버이날 뿐만 아니라 평소 부모님들의 건강을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영양식을 한의약과 함께 알아보자. 10대 슈퍼 푸드에 포함되는 곡물인 귀리는 섬유질과 단백질,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노년층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하고 풍부한 섬유질은 콜레스테롤(LDL)의 수치를 낮추며 엽산, 오메가3 지방산 등의 성분은 혈관을 건강한다. 동의보감에서는 귀리를 뜻하는 '작맥(雀麥)'을 ;성질은 평이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췌장과 간의 기운을 보호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중국본초도록(中國本草圖錄)에는 '낮밤으로 땀이 많을 때 귀리가 좋다'고 기록돼 있다. 어르신의 경우 필수영양소인 단백질은 더욱 중요하다. 황태는 약 80%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고 단백질 분자가 작아 소화가 잘 되며, 메티오닌, 아미노산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들은 혈관 독소를 제거해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고 미오신 성분은 근육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을 보면 '몸속에 찌든 독을 해독하고 과음으로 피로한 간을 보호해 주며, 피로회복과 혈압조절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황태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방약합편에서는 '차고 따뜻한 성질이 있으며, 허로와 풍증에 쓰인다'고 기록하고 있다. 완전식품인 우유는 어린이에게 좋은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오래전부터 허약하고 마른 노인에게 보양을 위한 약으로도 쓰였다. 우유 속 칼슘은 뼈 건강에 좋고, 칼슘이 뼈로 흡수되는 걸 돕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우유 속의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B 등은 두뇌를 건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고 유당이 뇌기능을 활발하게 만든다. 동의보감의 탕액편을 보면 '우유는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허하고 여윈 것을 보하며 당뇨를 멎게 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또한 심폐를 보하고 열독을 푼다'라며 우유의 효능을 전하고 있다. 자식의 도리를 다하고자 해도 부모님은 기다려주시지 않는다. 날이 갈수록 쇠약해지는 부모님을 위해 평소 건강을 돌보는 음식을 챙겨드리고, 노인성 만성질환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한의약으로 건강한 백세시대를 선물하는 효를 실천하는 것이 어떨까. 이마성 매일365 한의원장
2024-05-16 18: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