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노션은 2016년 제작한 현대차 제네시스 광고인 첫 데이트(First Date)가 최근 10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슈퍼볼 광고 톱10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첫 데이트는 컨설팅업체가 미국 거주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4위를 기록했다. 톱10에 포함된 광고 중 자동차 브랜드는 현대차가 유일하다. 해당 광고는 아빠가 제네시스 G80의 차량 추적 기능을 활용해 딸의 첫 데이트를 지켜보는 유머러스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제네시스의 최첨단 기능을 자연스럽게 부각해 호평받았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좋은 광고는 시간이 지나도 소비자들의 기억에 오래 각인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한 최고의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2-13 10:41:32제일기획은 북미 자회사 맥키니가 미국 유명 피자 브랜드 '리틀 시저스(사진)'와 함께 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 '슈퍼볼' 광고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리틀 시저스는 미국에서 3번째로 큰 피자 체인 브랜드이자 NFL의 공식 피자 스폰서로, 2019년부터 맥키니와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10일 오전 열린 제59회 슈퍼볼 1쿼터에 방영된 이번 광고는 리틀 시저스의 인기 메뉴 '크레이지 퍼프'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유명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유진 레비가 출연했으며, 리틀 시저스가 추구하는 대담하고 매력적인 즐거움에 중점을 두고 유머 코드를 담았다. 리틀 시저스 슈퍼볼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TV 광고 효과 조사 기업 아이스팟이 발표한 슈퍼볼 광고 순위에서 6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맥키니는 작년 파파이스의 창사 첫 슈퍼볼 광고에 이어 올해 리틀 시저스의 광고로 2년 연속 슈퍼볼 광고에 참여했다. 북미 지역에서 다양한 업종의 광고주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일기획이 북미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올해도 북미 지역에서 축적한 시장 및 소비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2-11 18:28:06[파이낸셜뉴스] 제일기획은 북미 자회사 맥키니가 미국 유명 피자 브랜드 '리틀 시저스'와 함께 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 '슈퍼볼' 광고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리틀 시저스는 미국에서 3번째로 큰 피자 체인 브랜드이자 NFL의 공식 피자 스폰서로, 2019년부터 맥키니와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10일 오전 열린 제59회 슈퍼볼 1쿼터에 방영된 이번 광고는 리틀 시저스의 인기 메뉴 '크레이지 퍼프'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유명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유진 레비가 출연했으며, 리틀 시저스가 추구하는 대담하고 매력적인 즐거움에 중점을 두고 유머 코드를 담았다. 리틀 시저스 슈퍼볼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TV 광고 효과 조사 기업 아이스팟이 발표한 슈퍼볼 광고 순위에서 6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맥키니는 작년 파파이스의 창사 첫 슈퍼볼 광고에 이어 올해 리틀 시저스의 광고로 2년 연속 슈퍼볼 광고에 참여했다. 북미 지역에서 다양한 업종의 광고주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일기획이 북미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올해도 북미 지역에서 축적한 시장 및 소비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2-11 10:03:43[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의 2016년작 '첫 데이트'가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에서 방영된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 중 하나로 선정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는 컨설팅업체 VCCP와 카우리 컨설팅이 패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현대차의 이 광고가 버드와이저의 '강아지 사랑', 도리토스의 '울트라 사운드', 하인즈의 '와인너 스탬피드' 등과 함께 톱10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특히 자동차업체 중에서는 현대차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오토모티브뉴스는 "NFL 공식 자동차 파트너사인 일본 도요타조차 포함되지 못했지만, 현대자동차만이 리스트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해당 광고는 유명 코미디언 케빈 하트가 출연해 제네시스 G80 차량 추적 기능으로 딸의 첫 데이트를 지켜보는 코믹한 스토리를 담았다. 익살스러운 연기와 흥미로운 연출로 제네시스의 첨단 기술을 돋보이게 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첫 데이트'는 방영 당시 미국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진행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슈퍼볼 최고의 광고'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슈퍼볼은 매년 미국에서 약 1억명이 시청하는 최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기업들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신제품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격전지로 자리 잡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2-10 10:22:06쿠팡플레이가 ‘제59회 슈퍼볼’ 생중계로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를 한국 시청자들에게 선사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에 열리는 슈퍼볼은 미국프로미식축구(NFL)의 최강팀을 가리는 결승전으로, 매년 전세계 약 1억8000만명이 시청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다. NFL 양대 리그인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와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의 우승팀이 맞붙는 단판 승부로 진행되며 올해는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개최된다. 올해 슈퍼볼은 AFC 챔피언십에서 버팔로 빌스를 32-29로 꺾고 3년 연속 슈퍼볼 무대를 밟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NFC 챔피언십에서 워싱턴 커맨더스를 55-23으로 승기를 잡고 2023년에 이어 슈퍼볼에 진출한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대결로 펼쳐진다. 캔자스시티는 2023년, 2024년 2연패에 이어 NFL 사상 첫 슈퍼볼 3연패, ‘쓰리핏(Three-peat)’에 도전한다. NFL 최고의 쿼터백으로 꼽히는 패트릭 마홈스가 건재하고, 트레비스 켈시, 카림 헌트, 크리스 존스 등 지난 두 번의 슈퍼볼 우승 멤버가 여전히 팀의 공격과 수비를 이끌고 있다. 최근 다섯 시즌 중 네 번이나 슈퍼볼에 진출, 이 중 세 번을 우승한 캔자스시티는 현재 NFL 최고의 팀으로 꼽힌다. 지난 2023년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에게 아쉽게 역전패를 당한 필라델피아 이글스는 당시 팀을 이끌었던 쿼터백 제일런 허츠과 한 시즌 2000 러싱 야드를 기록한 세이콴 바클리를 앞세워 2년 전 패배를 설욕한다는 각오다. 올 시즌 NFL 최고의 공격-수비 라인의 밸런스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필라델피아가 캔자스시티에 복수할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놓칠 수 없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NFL 중계의 베테랑 이인환 캐스터와 ‘미축남’ 이요셉 해설위원과 함께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요셉 해설위원은 "슈퍼볼은 단판승부의 짜릿한 긴장감과 그 해 가장 뜨거운 아티스트가 불태우는 하프타임 쇼 무대 등 단순 스포츠를 넘어선 지구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이자 시대를 대표하는 쇼”라며 슈퍼볼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쿠팡플레이는 슈퍼볼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하프타임 쇼'도 국내 시청자들에게 제공한다.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만 설 수 있는 역사적인 무대의 주인공으로, 올해는 래퍼들의 래퍼이자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를 비롯해 5개의 상을 휩쓴 ‘켄드릭 라마’가 선정됐다. 힙합 아티스트가 슈퍼볼 하프타임 쇼의 단독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것은 2011년 블랙 아이드 피스 이후 12년 만으로, 이번 하프타임 쇼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고 쿠팡플레이는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2-06 16:01:13#OBJECT0# [파이낸셜뉴스] "지금과 같은 추세면 분기 실적이 우상향하지 않을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가 해소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오는 28일(현지시간) 엔비디아(NVIDIA)의 2·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국내 투자자들의 반응이다. 엔비디아의 실적에 따라 국내 증시 인공지능(AI) 관련주의 주가 방향도 결정될 전망이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실적발표 당시 엔비디아의 2·4분기 매출은 280억달러로 예상됐으나 월가는 286억달러를 예상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기준금리 인하가 기정사실이 되면서 엔비디아 실적이 더욱 주목받는 양상이다. 올스프링 글로벌 투자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마이크 스미스는 최근 엔비디아를 '시대정신적인 주식(zeitgeist stock)'으로 규정하고, “1년에 네 차례 있는 엔비디아의 실적발표는 '슈퍼볼(미식축구 결승전)'과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2·4분기 실적발표는 이달 초 증시 급락의 또 다른 촉매였던 AI 수익성 우려를 해소시킬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업종의 피크아웃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장 일각에서 제기하는 'AI 거품론'을 불식시킬 수 있을 지도 관전 포인트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글로벌 반도체기업의 매출 증가율이 올해 3·4분기 고점을 기록할 것"이라며 "4·4분기부터 매출 증가율은 18%로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AI 및 인프라 부문에 투자 확대가 지속되면서 엔비디아의 AI 칩 공급 증가가 제한적인 점을 고려할 때 큰 폭의 실적 상향은 어려울 것이란 지적도 있다. 또 올해 삼성전자의 온디바이스 기능을 적용한 갤럭시S 24, 갤럭시Z6 시리즈의 판매 부진 및 중국 스마트폰의 교체 수요도 예상 이하로 추정된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2·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나 3·4분기 예상치는 컨센서스에 부합하거나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라며 "성수기를 감안한 IT 기기 수요가 예상 대비 약하고, 엔비디아의 높아진 컨센서스 부담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엔비디아의 실적 및 가이던스가 컨센서스를 상회, 안정감을 부여한다면 향후 전망은 긍정적으로 전환될 수 있다"라며 "오는 4·4분기 수요 둔화보다 내년 AI 투자 지속 및 AI 관련 IT 기기의 교체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26 14:59:15이노션은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 2024'에서 공개한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 광고가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자동차 브랜드 1위, 전체 브랜드 중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의 EV9을 알리는 '퍼펙트(Perfect) 10' 광고는 피겨 스케이터를 꿈꾸는 10대 소녀가 몸이 불편해 경기를 보러 오지 못하는 할아버지를 위해 단독공연을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할아버지가 있는 오두막으로 가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타고 간 차로 EV9이 등장하고, 차량의 전원공급 기능(V2L)을 활용해 수풀 사이로 큰 스피커와 전등을 설치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휠체어에 앉아 손녀의 공연을 감상한 할아버지는 김 서린 창문 위 '완벽한 10점(Perfect 10)'을 그리며 영상이 마무리된다. 기아의 이번 슈퍼볼 광고는 EV9의 역동성과 프리미엄함을 잘 표현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고 이노션은 전했다. 이노션은 슈퍼볼 이후에도 SNS와 TV, 인쇄광고와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미국 전역에 EV9을 알릴 예정이다. 이노션은 2010년 국내 광고회사로는 처음으로 슈퍼볼 광고를 제작했다. 2016년에는 미국 유명 엔터테이너 케빈 하트가 출연한 제네시스 광고로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자동차 브랜드 및 비(非)미국계 기업 최초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전 세계 소비자들이 공감하고 열광할 수 있는 캠페인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2-14 18:10:44[파이낸셜뉴스] 이노션은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 2024'에서 공개한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 광고가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자동차 브랜드 1위, 전체 브랜드 중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의 EV9을 알리는 '퍼펙트(Perfect) 10' 광고는 피겨 스케이터를 꿈꾸는 10대 소녀가 몸이 불편해 경기를 보러 오지 못하는 할아버지를 위해 단독공연을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할아버지가 있는 오두막으로 가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타고 간 차로 EV9이 등장하고, 차량의 전원공급 기능(V2L)을 활용해 수풀 사이로 큰 스피커와 전등을 설치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휠체어에 앉아 손녀의 공연을 감상한 할아버지는 김 서린 창문 위 '완벽한 10점(Perfect 10)'을 그리며 영상이 마무리된다. 기아의 이번 슈퍼볼 광고는 EV9의 역동성과 프리미엄함을 잘 표현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고 이노션은 전했다. 이노션은 슈퍼볼 이후에도 SNS와 TV, 인쇄광고와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미국 전역에 EV9을 알릴 예정이다. 슈퍼볼은 미국에서만 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최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이며, 광고 시장에서도 전 세계적 주목을 받는 가장 큰 무대로 꼽힌다. 이노션은 2010년 국내 광고회사로는 처음으로 슈퍼볼 광고를 제작했다. 2016년에는 미국 유명 엔터테이너 케빈 하트가 출연한 제네시스 광고로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자동차 브랜드 및 비(非)미국계 기업 최초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전 세계 소비자들이 공감하고 열광할 수 있는 캠페인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2-14 09:25:02제일기획의 북미지역 자회사 맥키니가 글로벌 외식 브랜드 '파파이스(Popeyes)'의 사상 첫 슈퍼볼 광고(사진)를 맡았다. 7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1972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설립된 파파이스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4000여개 매장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치킨 전문 레스토랑이다. 파파이스가 제일기획 자회사와 손잡고 설립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슈퍼볼 광고는 오는 11일(현지시간) 열리는 제58회 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슈퍼볼) 1쿼터에 방영된다. 경기 당일 선보이는 본편 광고에 앞서 파파이스는 맥키니와 제작한 "기다림은 끝났다(The Wait is Over)"는 제목의 티저 광고를 최근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 이정화 기자
2024-02-07 18:47:05[파이낸셜뉴스] 제일기획의 북미지역 자회사 맥키니가 글로벌 외식 브랜드 '파파이스(Popeyes)'의 사상 첫 슈퍼볼 광고를 맡았다. 7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1972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설립된 파파이스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4000여개 매장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치킨 전문 레스토랑이다. 파파이스가 제일기획 자회사와 손잡고 설립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슈퍼볼 광고는 오는 11일(현지시간) 열리는 제58회 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슈퍼볼) 1쿼터에 방영된다. 경기 당일 선보이는 본편 광고에 앞서 파파이스는 맥키니와 제작한 "기다림은 끝났다(The Wait is Over)"는 제목의 티저 광고를 최근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 이 영상은 파파이스의 윙(닭 날개) 메뉴 이미지와 함께 한국계 배우 겸 코미디언 켄 정(Ken Jeong)이 52년 만에 깨어난 냉동인간으로 등장한다. 파파이스와 맥키니는 TV 광고 외에도 참여형 이벤트인 '윙스 포 윙스(Wings for Wings)'도 진행하며 슈퍼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 캐나다 지역에서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는 팀 이름이나 마스코트, 장비에 날개(wings)가 포함된 팀이 슈퍼볼에서 승리하면 6조각의 윙을 무료로 주는 프로모션으로 미식축구(NFL) 팬을 포함한 많은 소비자로부터 관심을 얻었다. 맥키니 관계자는 "이번 슈퍼볼 대회는 기간 한정 메뉴로 운영되다가 지난해 11월 정식 메뉴로 전환된 파파이스의 5가지 맛 윙을 북미 전역에 알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파파이스의 슈퍼볼 마케팅 대행 사례처럼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각지에서 신규 비계열 광고주를 영입하고 광고주의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는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2-07 08:4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