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0#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양산을 준비 중인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 '엑시노스2500'의 '갤럭시S25' 시리즈 탑재가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제조원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엑시노스보다 2배 가량 단가가 비싼 퀄컴 '스냅드래곤'을 주요 칩셋으로 탑재할 경우 원가 상승, 매출 감소 등 이중고를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S25 시리즈에 퀄컴 모바일AP 스냅드래곤 8 4세대 전량 탑재를 검토하고 있다. 엑시노스2500은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3나노미터(1nm=10억분의1m) 2세대 공정에서 양산되는데, 수율(양품 비율)이 예상보다 저조해 물량 확보에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 연산, 멀티미디어 구동 기능 등을 담당해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린다. 엑시노스2500 대안으로는 스냅드래곤 8 4세대와 대만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400' 등이 꼽힌다. 스냅드래곤은 '갤럭시S24'를 비롯해 플래그십(최고급) 제품에 탑재돼 성능이 검증됐지만, 엑시노스에 비해 가격이 높다. 유명 정보기술(IT) 정보유출자(팁스터) '앤서니'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8 4세대의 단가는 240달러로 나타났다. 스냅드래곤 8 2세대(160달러), 스냅드래곤 8 3세대(200달러) 등 성능·전력효율이 향상되며 가격도 우상향하고 있다. 이는 애플 '아이폰 16'에 적용된 'A17 프로' 칩셋(130달러) 단가를 크게 웃돈다. 스냅드래곤 8 3세대의 경쟁작인 엑시노스2400의 단가는 100달러였다. 엑시노스2500의 단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냅드래곤 8 4세대와 비교해 2배 가량 차이가 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칩셋 성능 향상에 사활을 걸며 비용 부담을 줄이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스냅드래곤 8 4세대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스마트폰 제조원가는 대폭 불어날 공산이 크다. 올 상반기 삼성전자가 모바일AP 매입에 쓴 비용은 6조275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7457억원) 대비 4.9%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기준 모바일AP 구매 비용은 △2021년 2조4679억원 △2022년 4조4944억원 △2023년 5조7457억원 등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성능 저하·발열 문제를 겪었던 엑시노스 성능을 개선한 끝에 올 초 출시된 갤럭시S24 시리즈에 엑시노스2400을 2년 만에 탑재했다. 엑시노스2500의 갤럭시S25 탑재가 끝내 무산될 경우 엑시노스 생태계 확대를 추진하던 삼성전자의 구상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글로벌 모바일AP 시장 점유율은 6%로, 미디어텍(40%), 퀄컴(23%)보다 낮은 5위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스냅드래곤 채택율 확대 시 늘어나는 원가 부담은 판매가 인상으로 전가될 것"이라며 "엑시노스 양산을 맡고 있는 파운드리 사업부의 매출 하락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9-08 13:28:57퀄컴 테크날러지가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7s 3세대를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7s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은1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대형 언어 모델(LLM)을 지원해 온디바이스 생성형 AI를 구현한다. 또한 강력한 퀄컴 아드레노 GPU 기반의 흥미진진한 모바일 게임 경험과 12비트 트리플 ISP 및 4K 스태거드 HDR과 같은 전문가급 카메라 및 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 최신 퀄컴 크라이요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해 약 20% 향상된 CPU 성능과 최대 40% 빠른 그래픽처리장치(GPU), 30% 이상 발전된 AI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전력 소비는 12% 절감했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7s 3세대는 온디바이스 AI 지원 등 7 시리즈의 최상급 기능을 탑재해 더 많은 보급형 단말기에서 7 시리즈의 장점을 구현할 것”이라며 “이는 다양한 가격대의 스마트폰으로 소비자에게 업계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퀄컴의 의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말했다. 스냅드래곤 7s 3세대는 가장 먼저 샤오미에 채택될 예정이며 이를 탑재한 첫 디바이스는 다음달 발표될 전망이다. 향후 삼성, 리얼미, 샤프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스냅드래곤 7s 3세대를 도입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퀄컴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21 09:27:43퀄컴 테크날러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메인 유니폼 파트너로 공식 선정돼 스냅드래곤 브랜드가 적용된 새로운 2024-25 시즌 홈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기존 퀄컴 테크날러지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장한 결과로, 스냅드래곤 브랜드는 어웨이, 서드 유니폼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는 스마트폰, 차세대 PC, 확장현실 및 가상현실 헤드셋, 게임, 웨어러블, 자동차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브랜드에 활용해 전 세계 30억개 이상의 디바이스에 탑재돼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신 홈 유니폼은 지난 1일 아디다스에 의해 공개됐다. 이후 남자 1군 팀이 오는 31일 미국 샌디에이고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냅드래곤 컵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를 비롯해 유럽,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착용할 예정이다. 이번 출시 영상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선수 에릭 칸토나가 등장해 그가 선수 시절 가졌던 열정과 창의성, 마음가짐 등을 공유하는 등 이번 스냅드래곤과의 협업이 팬들에게 어떤 의미로 이뤄졌는지를 잘 보여준다. 스냅드래곤 브랜드가 적용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은 해당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며 어웨이 및 서드 키트는 7월 말 공개 될 예정이다. 2024-25 시즌 키트 공개로 팬들은 키트 전면의 스냅드래곤 로고를 스캔해 증강현실(AR)을 경험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을 기반으로 구현된 이 AR 경험을 통해 팬들은 시즌 내내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의 독보적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장 클로드 블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홈 키트 출시는 매 시즌 개막을 앞두는 설레는 순간"이라며 "특히 올해는 스냅드래곤을 주요 유니폼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더욱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업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예는 유니폼이지만,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팬들과 축구 구단 간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쌓아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항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최선을 다해오고 있으며 혁신의 최전선에 자리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돈 맥과이어 퀄컴 수석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협력을 더욱 확장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키트에 스냅드래곤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 세계 11억 명의 열정적인 팬과 몰입도가 높은 팔로워 층을 보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국제 스포츠계에서 가장 유명한 구단 명가 중 하나"라고 전했다. 아울러 "퀄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유니폼 파트너로서 브랜드를 한 차원 더 끌어 올리고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수십억개의 디바이스에서 유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스냅드래곤의 브랜드에 대해서 알리고 호감도를 제고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2 09:58:00퀄컴이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5에 탑재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4세대’(가칭)를 오는 10월 공개한다. 13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문매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퀄컴은 오는 10월 21~23일 화아이 마우이에서 ‘스냅드래곤 서밋 2024’을 연다고 밝혔다. 퀄컴은 매년 이 무렵 스냅드래곤 서밋 행사를 개최하고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AP 신제품을 공개해온 만큼 ‘스냅드래곤8 4세대’를 발표할 것이 확실시된다. 스냅드래곤8 4세대에는 새로운 오라이온 중앙처리장치(CPU) 코어가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퀄컴의 최신 PC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에 도입된 바 있다. 3나노(nm) 공정으로 설계되는 스냅드래곤8 4세대는 더 강력한 디지털신호처리장치(DSP), 신경망처리장치(NPU), 퀄컴 WCD9395 오디오 코덱 등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은 성능에 걸맞는 전력 효율도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의 경우 미국, 중국판에는 스냅드래곤을, 그 외 국가에는 엑시노스를 장착하고 있다. 다만 갤럭시S24울트라에는 스냅드래곤8 3세대를 모두 적용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다음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을 열고 공개하는 차세대 폴더블 폰 갤럭시 Z 플립6·폴드6에도 스냅드래곤8 3세대가 들어갈 것이 유력하다. 스냅드래곤8 4세대는 오는 10월 샤오미 15 시리즈에 처음 도입된 뒤 원플러스 13, iQOO 13 등에 채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8 4세대가 내년 1월 출시되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될 것이 확실시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4 11:05:07"PC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코파일럿 플러스 PC는 시스템 전반에 AI가 통합돼 가장 빠르고 가장 지능적인 윈도우PC이자, 수일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구현한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3일 대만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파트너들과 함께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윈도우 코파일럿+ PC를 기술 혁신의 최전선으로 PC 산업의 변화를 기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아몬 CEO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스냅드래곤 X 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구현할 수 코파일럿+ PC에 기업과 소비자가 기대할 수 있는 생산성, 창의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공개했다. 그는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주요 차별점으로 강조하며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진 NPU로 스냅드래곤 X 시리즈 기반 PC가 우수한 성능으로 코파일럿 플러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작업량을 CPU 및 GPU에서 NPU로 오프로딩하는 것은 성능을 크게 향상할 뿐만 아니라 소비전력도 매우 낮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아몬 CEO는 “퀄컴 테크날러지는 노트북을 위한 NPU 중 가장 높은 와트당 성능(M3 대비 최대 2.6배, 코어 울트라7 대비 최대 5.4배)을 제공하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NPU를 통해 윈도우 PC 생태계의 성능 리더십을 되찾고 있다”며 "퀄컴 오라이온 CPU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ISO 파워로 51% 빠른 CPU 성능을 지원해 윈도우의 새로운 성능 강자이며 경쟁사 대비 65% 저전력으로 최고 PC CPU 성능을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아몬 CEO는 차세대 AI 앱 개발을 위한 퀄컴 테크날러지의 선도적인 개발 툴을 소개했다. 개발자는 퀄컴 AI 허브로 스냅드래곤 플랫폼 기반의 기기에서 모델을 5분 만에 구현할 수 있다. 이는 퀄컴 테크날러지가 제공하는 사전에 최적화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AI 모델뿐만 아니라 개발자가 자체 개발한 모델에도 해당된다. 또한 소형 폼팩처 PC 형태의 새로운 윈도우용 스냅드래곤 개발 키트는 더 빨라진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칩셋으로 개발자에게 이상적인 하드웨어 플랫폼을 제공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03 18:22:52퀄컴은 자사 인공지능(AI) PC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PC에 탑재된다고 21일 밝혔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애플 M3 대비 최대 2.6배, 인텔 코어 울트라 7 대비 5.4배의 와트당 최고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을 노트북상에서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통합된 퀄컴 헥사곤 NPU 아키텍처에 기반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슈퍼 해상도 같은 사용 사례에서 최대 24TOPS(초당 24조회 연산)/와트의 최고 성능을 구현하며 독보적인 퀄컴 오라이온 CPU로 경쟁사 대비 60% 저전력으로 최고 PC CPU 성능을 지원하는 등 와트당 성능을 주도한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테크날러지 모바일, 컴퓨트 및 XR 부문 그룹 본부장은 “새로운 PC 시대의 도약과 함께 퀄컴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에 기반한 스냅드래곤 X 시리즈 및 코파일럿 플러스의 성능 결합은 업계 선두의 성능 및 수일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등 사용자의 컴퓨팅 경험을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AI 성능을 구현한다”며 “글로벌 OEM 파트너들은 스냅드래곤 X 시리즈만이 지원하는 최초의 코파일럿 플러스 PC를 다양한 폼팩터 및 가격대로 출시했고 퀄컴은 이러한 산업의 변화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반 다불루리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디바이스 부문 부사장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시리즈를 탑재한 코파일럿 플러스 PC는 윈도우 생태계에서 와트당 성능 리더십을 지원함과 동시에 수일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및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는 윈도우 PC 생태계에 있어 변곡점이며, 퀄컴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깊은 파트너십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PC는 △에이서 스위프트 14 AI △에이수스 비보북 S15 △델 인스피론 14 △델 인스피론 14 플러스 △델 래티튜드 7455 △델 XPS13 △HP 엘리트북 울트라 △HP 옴니북 X △레노버 씽크패드 T14S △레노버 요가 슬림 7x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톱 13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톱 15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삼성 갤럭시 북4 엣지 16인치 △삼성 갤럭시북4 엣지 14인치다. 스냅드래곤 X 플러스는 △ 에이서 스위프트 14 AI △에이수스 비보북 S15 △델 래티튜드 5455 △델 래티튜드 7455 △델 인스피론 14 플러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톱 13에 채용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21 09:38:24퀄컴이 인공지능(AI) PC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전한다. 퀄컴 테크날러지는 25일 '스냅드래곤 X 플러스'를 출시하고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X 플러스는 최대 54% 적은 전력으로 경쟁사 제품 대비 37% 빠른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을 제공하는 맞춤형 통합 프로세서인 최신 퀄컴 오라이온 CPU를 탑재한다고 설명했다. 노트북용 신경망처리장치(NPU)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45 TOPS(초당 1조번 연산) 성능의 퀄컴 헥사곤 NPU를 활용해 온디바이스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양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케다르 콘답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컴퓨팅 및 게이밍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플랫폼은 선도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PC 업계를 혁신할 플레이어로 자리잡았다"며 "스냅드래곤 X 플러스는 더 많은 사용자가 앞서갈 수 있도록 AI 성능이 대폭 향상된 PC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X 플러스 출시를 위해 45 TOPS NPU에서 △코드젠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를 통한 코드 생성 △오다시티를 통한 음악 생성 △OBS 스튜디오를 통한 실시간 자막 지원 등을 실증했다. 스냅드래곤 X 플러스 기반 PC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 기반 단말기와 더불어 올해 중반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25 10:31:05퀄컴 테크날러지와 구글은 스냅드래곤 기반 윈도 PC에 최적화된 크롬 브라우저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중반으로 예정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컴퓨팅 플랫폼 기반 PC 출시에 앞서 브라우저를 먼저 선보인 것이다. 크롬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라우저로, 실험적인 생성형 AI 기능을 비롯한 새로운 기능과 성능, 보안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히로시 로크하이머 구글 수석 부사장은 "크롬 브라우저는 데스크톱과 모바일 기기 등에서 빠르고 안전하며 사용하기 쉽게 설계됐다. 구글은 이러한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퀄컴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크롬 이용자들에게 현재 ARM 기반 PC에서 최고의 웹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퀄컴과 구글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처음 출시된 2008년부터 협력을 이어왔다. 스냅드래곤 칩셋은 구글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많은 웨어러블 기기에도 탑재되고 있으며 양사는 곧 출시 예정인 혼합현실(XR) 기기에 대한 협력 또한 강조한 바 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새로운 버전의 구글 크롬은 올해 중반부터 윈도우용 PC를 위한 프리미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현재 PC 산업은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AI PC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이 시점에 강력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시스템을 활용해 크롬이 빛을 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크롬 브라우저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 기반 레퍼런스 기기에서 진행된 스피도미터 2.0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압도적인 향상된 성능을 기록했다. 기존 스냅드래곤 기반 기기의 윈도우 사용자는 지금 바로 윈도우 온 스냅드래곤용 크롬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27 16:11:51퀄컴 테크날러지스는 전세계 스냅드래곤 팬들의 커뮤니티인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국내 스냅드래곤 팬들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로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밋업’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밋업은 국내 스냅드래곤 팬들 간의 교류 및 유대감과 자부심 고취를 위해 퀄컴코리아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한 행사로 전날 서울 용산구 퀄컴코리아 오피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채널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온 수퍼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를 비롯해 IT 콘텐츠 크리에이터등 50여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퀄컴코리아의 각 분야 담당자들이 진행하는 세션에 참석해 인공지능(AI), 혼합현실(XR), 로보틱스 등 퀄컴의 첨단 기술과 그 적용 사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이어진 기술 데모 세션에서는 스냅드래곤 8 3세대,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스냅드래곤 XR 플랫폼, 퀄컴 로보틱스 플랫폼 등이 적용된 여러 디바이스를 체험하며 차세대 기술 혁신을 직접 경험했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및 모바일 컴퓨팅, XR,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퀄컴의 리더십과 기술력을 한국 인사이더즈분들께 직접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퀄컴의 혁신적인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한국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 퀄컴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16 09:54:25퀄컴 테크날러지가 스냅드래곤 XR2+ 2세대 플랫폼을 5일 공개했다. 단일 칩 아키텍처인 스냅드래곤 XR2+ 2세대 플랫폼은 초당 90프레임의 4.3K 해상도를 지원하는 공간 컴퓨팅을 통해 업무 및 엔터테인먼트 활동에서 뛰어난 선명도를 구현한다. 스냅드래곤 XR2 2세대 기능에 기반을 둔 새로운 ‘플러스(+)’ 버전인 스냅드래곤 XR2+ 2세대 플랫폼은 GPU 주파수 및 CPU 주파수를 각각 15%, 20% 높여 더욱 현실적이고 세밀한 혼합현실(MR) 및 가상현실(VR) 경험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XR2+ 2세대를 탑재한 기기는 강력한 온디바이스 AI를 지원하는 12개 또는 그 이상의 동시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 및 움직임, 주변 환경을 쉽게 추적할 수 있다. 이로써 실제 공간과 디지털 공간을 융합하는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고 수월한 탐색을 가능하게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고 스와트 퀄컴 부사장 겸 확장 현실(XR)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XR2+ 2세대는 4.3K 해상도를 구현해 룸 스케일의 스크린, 실물 크기 오버레이, 버츄얼 데스크톱과 같은 사용 사례에 놀랍도록 선명한 시각 효과를 제공하고 이로써 XR 생산성과 엔터테인먼트 수준을 한층 향상시켰다"며 "퀄컴은 몰입형 미래를 강화할 최고의 XR 기기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인강 삼성전자 기술전략팀장은 "퀄컴 및 구글과 다시금 모바일 산업 혁신을 위해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자사 모바일 전문성 및 공동 협업을 통해 삼성은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동급 최고 수준의 XR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샤흐람 이자디 구글 증강 현실(AR) 부문 부사장은 "구글은 몰입형 및 공간형 XR의 미래를 위한 퀄컴 및 삼성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스냅드래곤 XR2+ 2세대 성능을 활용해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05 09:3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