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인천시 곳곳의 명소가 가진 매력을 후지필름 카메라에 담아낼 스냅 투어 출사단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해 4월 후지필름 코리아와 인천관광공사가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후지필름 유저들에게 사진 활동 및 전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인천시의 주요 관광지 홍보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는 여행과 사진에 대한 열정 및 장소나 풍경이 가진 매력을 사진으로 표현할 자신이 있는 사람 중 후지필름 카메라 정품등록 이력이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음달 14일까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당첨자는 총 3명으로 같은달 18일 발표된다. 출사단으로 선발되면 11월 30일까지 강화도 원도심 도보 여행길, 인천의 숨겨진 노을 명소, 바이크를 이용한 색다른 인천 여행 등 인천관광공사가 선별한 4곳의 주요 관광 코스 중 본인이 사전 신청한 2곳을 여행하며 아름다운 풍광들을 직접 촬영한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의 스토리를 담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유튜브 영상 출연의 기회도 얻는다. 활동기간 중 출사단 전원에게는 여행 지원금 100만원이 지급되며 X-T50과 XF16-50mmF2.8-4.8 R LM WR이 제공돼 후지필름의 최신 기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촬영된 사진은 인천관광공사 공식 SNS를 비롯해 다양한 홍보물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우수 참여자 1명에게는 후지필름의 최신 렌즈인 XF16-50mmF2.8-4.8 R LM WR을 증정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진 작품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별도의 전시회를 통해 대중에 공개된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이번 인천 스냅 투어 출사단은 내가 직접 촬영한 사진을 통해 인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림과 동시에 후지필름의 최신 제품인 X-T50를 체험해 보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후지필름은 물론 여행과 자연을 사랑하는 유저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7 09:26:43소니코리아가 오는 12월 프로 사진작가와 함께 하는 ‘알파 스냅 포트레이트 세미나 투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12월 8일 부산을 시작으로 9일 여수, 22일 대전, 23일 전주, 그리고 서울, 인천, 대구, 창원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21일부터 소니코리아 알파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알파 스냅 포트레이트 세미나 투어’에서는 소니의 혁신적인 풀프레임 카메라 a7R III, a9과 함께 G 마스터(G Master) 및 주요 풀프레임 E-마운트 렌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프로 사진작가의 스냅 포트레이트 사진 촬영 노하우 강좌와 함께 스냅 사진 촬영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한다. 특히 ‘2018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에서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금상을 수상한 송철의 작가가 특별 강사로 초빙되어 보다 완성도 높은 스냅 포트레이트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눈동자 추적 자동초점(Eye-AF)을 비롯한 빠르고 정교한 AF와 놀라운 스피드를 실현한 a7R III 및 a9은 인물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카메라”라며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 투어를 통해 보다 많은 사진애호가분들이 a7R III, a9 그리고 G 마스터 렌즈의 강력한 성능을 직접 체험하고 프로 사진작가의 스냅 포트레이트 촬영 노하우를 통해 사진 실력을 업그레이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8-11-21 11:16:28[파이낸셜뉴스]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정원 111개소가 들어선다. 지난해 누적 78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올해 1000만명을 목표로 보라매공원에서 최대규모·최장기간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남권 대표 공원인 보라매공원 12만평 일대에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한 지난해 행사에서는 총 90개의 정원을 선보였다. 개장 5일 만에 102만명, 100일차에는 누적방문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정원도시 서울’의 대표 밀리언셀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2015년 시작된 ‘서울정원박람회’의 10주년을 맞는 해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시민 삶 속에 뿌리내린 자연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의미하는 ‘서울, 그린 소울(Seoul, Green Soul)’을 주제로 최대 면적, 최장기간 행사를 개최한다. 전시 정원 규모는 지난해 90개소에서 111개소로 대폭 늘어난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민관협력을 통한 기업·기관 참여정원이 지난해 21개소에서 33개소로 확대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뿐 아니라 타 지자체도 정원 조성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조경 전문가가 조성하는 '작가정원'에서는 독일 조경가 마크 크리거, ‘2024 서울특별시 조경상’ 대상 수상자 박승진이 참여한 초청정원 2곳을 비롯해 공모정원 5곳을 볼 수 있다. 공모정원은 ‘세 번째 자연’을 주제로 국제공모에 선정된 대한민국 작가 3팀, 이탈리아 1팀, 독일·체코 1팀 등 5개 작품을 전시한다. 공모정원은 오는 9일까지 조성 후 당일 현장 심사를 통해 금상·은상·동상을 선정해 22일 박람회 개막식에서 발표한다. 시민이 직접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식재 디자인과 특별한 스토리를 담아 조성하는 ‘동행정원’은 조경 전공 학생이 참여한 ‘학생정원’(10개)과 ‘시민정원’(16개)이다. 이와 함께 한국 거주 외국인이 직접 만든 ‘다문화정원(11개)’도 선보인다.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작품정원’에서는 친환경 사회공헌과 민관협력으로 진행된 ‘기업정원’, 유관 기관·지자체의 정체성과 노하우를 담은 ‘기관정원’, ‘지자체정원’ 등 총 33개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의 주요 정책을 정원으로 풀어낸 ‘서울이야기정원’과 박람회 입구를 밝히는 ‘웰컴정원’, 서울시 자치구들이 참여한 ‘자치구정원’ 등 특별하고 매력적인 정원들도 곳곳에 마련된다. 정원마켓(정원산업전)에도 아웃도어·리빙아트·디자인까지 분야를 확장, 70여 개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정원결혼식’과 ‘정원웨딩 스냅’ 등 ‘보라매 가든 웨딩’과 같은 특별한 정원 콘텐츠도 시도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공공예식장’, ‘공원결혼식’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결혼문화 트랜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5개월여 간의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매력적인 복합 소비 공간으로 조성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행사장 내 푸드트럭과 장애인 생산품을 소개·판매하는 ‘행복장터’를 운영하고, 스탬프 투어 인증 시 할인 이벤트 등 지역 상권과 연계를 추진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작년 박람회가 대규모 시민대정원 조성을 통한 하드웨어적 변화를 크게 이뤘다면 올해는 정원 인프라 확충은 물론 다양한 시도로 정원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시민과 정원의 교감을 통해 ‘그린 소울’이 가득한 서울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며 “많은 시민이 박람회를 통해 일상 속 초록빛 행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5-08 09:57:07모두투어가 반려견과 함께 베트남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펫과 함께' 패키지를 내놨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국내 반려인 인구는 약 1500만명으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Pet+family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모두투어는 반려견과 함께 베트남 인기 여행지 다낭과 나트랑을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을 내놨다. 두 지역 모두 펫 프렌들리 호텔을 이용하며, 식당 및 관광지를 포함한 모든 일정에 반려견과 동반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인 '반려견과 함께 다낭'은 세계 6대 해변으로 꼽히는 미케비치를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으며, 이밖에도 다낭의 주요 명소인 야시장, 투본강, 안방비치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또 다낭 수제버거 버거브로스, 쌀국수, 반쎄오, 분짜 등 현지 특식과 반려견을 위한 간식도 제공된다. 아울러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다낭' 호텔에서 제공하는 펫 전용 서비스인 펫 침대·식기, 어메니티(에코백, 배변 패드, 비누) 등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히 베트남 전용 의상을 활용한 펫 코스튬과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동반 스냅 촬영 등 맞춤형 특전도 마련했다.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복잡한 절차로 반려견과 해외여행을 망설이는 반려인을 위해 맞춤형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3-18 10:48:45[파이낸셜뉴스]에어서울은 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과 다양한 현지 혜택을 포함한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나트랑 여행 전문 네이버 카페 '나트랑 여행천사'와 협업해 개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혜택으로는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되는 나트랑 깜란공항 VIP 패스트트랙 이용권과, 한국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인 '만세커피'에서 500명에게 증정하는 아메리카노 등 음료가 포함된다. 또한, 판랑사막 스냅투어 이용 시 1만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판랑사막은 바다와 사막의 풍경이 어우러진 독특한 관광지로, 인증샷 명소로 유명하다. 특가 항공권은 편도 총액 9만9900원부터 예약 가능하며, 프로모션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29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1-10 10:20:54올가을 영화 속 부산 촬영지들을 살펴보는 '부산 무비투어'가 운영돼 부산과 영화, 그리고 여행을 묶은 체험 기획 프로그램이 열린다. 22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약 3개월간 부산 일대 영화촬영지 및 배경을 둘러보는 '부산 무비 투어'가 진행된다. 이는 회차별로 참여자들이 시네마 투어 버스를 타고 영화 속 부산 공간에 대한 해설, 음식 체험, 영화 포스터 콘셉트 스냅 촬영 등이 포함된 투어 프로그램이다. 투어는 매주 금~일요일 진행되며 요일별로 코스가 운영돼 총 3개의 코스가 마련됐다. 코스는 부산의 야경을 배경으로 진행하는 '무비 나이트 코스(금요일)', 관광지 속 부산 영화의 배경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영화의 바다 코스(토요일)'가 운영된다. 일요일에는 부산 역사를 다룬 영화의 배경으로 진행하는 '레트로 부산 코스'가 운영된다. 참여는 네이버 예약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달 안으로 사전 신청한 참여자 가운데 선착순으로 3만원 할인가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참여자 전원에 부산 속 영화 촬영지가 포함된 필름 키링 및 에코백 등이 제공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22 19:46:20[파이낸셜뉴스] 올가을, 영화 속 부산 촬영지들을 살펴보는 ‘부산 무비투어’가 운영돼 부산과 영화, 그리고 여행을 묶은 체험 기획 프로그램이 열린다. 22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약 3달간 부산 일대 영화촬영지 및 배경을 둘러보는 ‘부산 무비 투어’가 진행된다. 이는 회차별로 참여자들이 시네마 투어 버스를 타고 영화 속 부산 공간에 대한 해설, 음식 체험, 영화 포스터 컨셉 스냅 촬영 등이 포함된 투어 프로그램이다. 투어는 매주 금~일요일 진행되며 요일별로 코스가 운영돼 총 3개의 코스가 마련됐다. 코스는 부산의 야경을 배경으로 진행하는 ‘무비 나이트 코스(금요일)’, 관광지 속 부산 영화의 배경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영화의 바다 코스(토요일)가 운영된다. 일요일에는 부산 역사를 다룬 영화의 배경으로 진행하는 ’레트로 부산 코스‘가 운영된다. 참여는 네이버 예약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달 안으로 사전 신청한 참여자 가운데 선착순으로 3만원 할인가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참여자 전원에 부산 속 영화 촬영지가 포함된 필름 키링 및 에코백, 나만의 영화 포스터 등이 제공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부산 무비투어는 스크린 속 부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화도시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영화도시 부산 무비투어’ 카카오톡 전용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20 15:02:56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인의 일상을 그대로 경험하며 현지인처럼 여행을 즐기는 '데일리케이션(Daily+Vacation)' 트렌드가 빠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인바운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인바운드 관광 리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은 올해 상반기 방한 외래관광객의 거래건수 및 거래액 데이터 분석 결과를 최근 공개하며 데일리케이션의 장기화를 전망했다. 크리에이트립의 올해 상반기 전체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186% 성장했으며, 거래액 상위 5개 카테고리는 △헤어숍 △뷰티숍 △뷰티의원 △다이닝 △사진관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거래액 2위에서 올해 1위를 차지한 '헤어숍'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382% 성장하며 K뷰티가 방한 관광 킬러 콘텐츠로 작용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률이 가장 크게 증가한 항목은 2위에 오른 '뷰티숍'으로, 전년동기 대비 거래건수 약 514%, 거래액은 약 2000% 상승했다. 주요 성장 요인은 '퍼스널컬러' 상품의 인기다. 전문가에게 개인의 피부 톤을 진단받고 본인에게 어울리는 컬러, 스타일링, 메이크업을 컨설팅 받는 상품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은 1년 사이 폭증했다. 지난해 상반기 '뷰티숍' 전체 거래액의 80%를 △피부과 △네일 △에스테틱 상품이 차지한 반면, 올해 상반기에는 △퍼스널컬러 단일 상품만으로 '뷰티숍' 전체 거래액의 80% 비중을 차지했다. 메이크업 상품은 거래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12배 이상 증가하며 퍼스널컬러 다음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또 4위를 차지한 '다이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외국인들이 많이 찾은 한국 음식은 치킨(22%)과 카페·디저트(17%), 간장게장(16%) 순으로 나타났다. 매장 방문보다는 빠르고 편리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 숙소에서 음식을 즐기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일상을 경험하는 방식은 놀거리에도 반영됐다. '사진관' 항목의 경우 지난해에는 한국 전통의상을 입고 야외에서 촬영하는 스냅사진 상품이 많았지만, 올해는 한국만의 스타일과 보정기술이 특징인 증명·프로필사진, 셀프사진관의 인기가 높았다. 한국 문화의 고유의 정서가 반영된 관광상품 수요도 늘었다. 지난해 12월 크리에이트립이 론칭한 '한국인 친구와 함께 여행하는 투어메이트' 상품 가운데 외국인들은 '신점·사주카페'를 가장 많이 찾았다. 두 번째로 인기가 높았던 '한국의 밤·주류문화 체험'에서는 한강에서 치맥먹기, 포차거리 가기, 등산 후 막걸리 먹기 등의 활동을 선호했다. 상반기 거래액 비중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대만, 미국, 홍콩, 일본 순으로 아태지역뿐 아니라 구미주 등 서양권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미국은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522% 증가하며 인바운드 시장의 새로운 축으로 떠올랐다. 상위 4개 국가 중 건당 평균 지출액이 높은 국가 역시 미국이다. 미국은 건당 약 14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2만5000원이 증가했다. 한국 여행 중 선호하는 관광 콘텐츠도 국적별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미국은 거래건수와 거래액 모두 '헤어숍'과 '뷰티숍' 항목에서 가장 높았다. 미국인 관광객의 '헤어숍'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416% 증가했는데, 좋아하는 한국인 아티스트의 스타일링을 따라 하거나 모발 개선 클리닉 서비스를 주로 이용했다. 대만 관광객은 '뷰티의원' 항목에서 가장 많이 지출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한복 체험과 같은 전통적인 관광상품이 우세했으나 올해는 '뷰티의원'이 '의상대여'를 앞질렀다. 항목 내 90% 이상은 피부과, 쁘띠시술, 안과가 차지했다. 안과에서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회복이 가능한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고 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경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인바운드 리딩 플랫폼으로서 올해 하반기에도 데일리케이션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26 14:34:21교원투어 여행이지가 하와이 관광청과 손잡고 ‘말라마 마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산불 피해를 입었던 마우이섬의 관광이 재개됨에 따라 현지 여행을 활성화하고 마우이 배려 여행을 뜻하는 ‘말라마 마우이’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마우이는 하와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으로 아름다운 해변 등 청정 자연을 자랑한다. 대표 명소로는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몰로키니 분화구, 하나 하이웨이, 아이오 밸리 주립공원 등이 있다. 캠페인 기간 여행이지는 마우이섬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인 ‘사랑하니까 하와이 9일’은 하와이안항공의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이용하며, 마우이섬과 오아후섬을 함께 여행할 수 있다. 마우이섬에서는 쉐라톤 마우이 리조트 스파에 머무르며, 자유 일정으로 취향에 맞는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컨버터블 오픈카 2일 대여 서비스가 포함돼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하나 하이웨이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아후섬에서는 쉐라톤 와이키키에 숙박하며, 오아후섬 일주 투어를 통해 핵심 명소를 둘러보고 선셋크루즈, 훌라쇼 관람, 페러세일링 체험 등 선택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스냅 사진 촬영 서비스와 와이키키 트롤리 1일 무제한 패스 등 특전도 주어진다. 이외에 여행 일정과 항공, 숙박, 관광 등을 고객 취향에 맞게 설계해주는 ‘우리가 만드는 DIY 하와이·마우이 여행’도 마련했다. 오는 25일까지 말라마 마우이 캠페인 관련 상품을 예약하는 선착순 20팀에게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마우이 여행의 매력을 알리고자 하와이 관광청과 함께 말라마 마우이 캠페인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우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05 10:22:53퀄컴 테크날러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메인 유니폼 파트너로 공식 선정돼 스냅드래곤 브랜드가 적용된 새로운 2024-25 시즌 홈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기존 퀄컴 테크날러지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장한 결과로, 스냅드래곤 브랜드는 어웨이, 서드 유니폼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는 스마트폰, 차세대 PC, 확장현실 및 가상현실 헤드셋, 게임, 웨어러블, 자동차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브랜드에 활용해 전 세계 30억개 이상의 디바이스에 탑재돼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신 홈 유니폼은 지난 1일 아디다스에 의해 공개됐다. 이후 남자 1군 팀이 오는 31일 미국 샌디에이고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냅드래곤 컵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를 비롯해 유럽,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착용할 예정이다. 이번 출시 영상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선수 에릭 칸토나가 등장해 그가 선수 시절 가졌던 열정과 창의성, 마음가짐 등을 공유하는 등 이번 스냅드래곤과의 협업이 팬들에게 어떤 의미로 이뤄졌는지를 잘 보여준다. 스냅드래곤 브랜드가 적용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은 해당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며 어웨이 및 서드 키트는 7월 말 공개 될 예정이다. 2024-25 시즌 키트 공개로 팬들은 키트 전면의 스냅드래곤 로고를 스캔해 증강현실(AR)을 경험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을 기반으로 구현된 이 AR 경험을 통해 팬들은 시즌 내내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의 독보적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장 클로드 블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홈 키트 출시는 매 시즌 개막을 앞두는 설레는 순간"이라며 "특히 올해는 스냅드래곤을 주요 유니폼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더욱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업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예는 유니폼이지만,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팬들과 축구 구단 간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쌓아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항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최선을 다해오고 있으며 혁신의 최전선에 자리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돈 맥과이어 퀄컴 수석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협력을 더욱 확장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키트에 스냅드래곤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 세계 11억 명의 열정적인 팬과 몰입도가 높은 팔로워 층을 보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국제 스포츠계에서 가장 유명한 구단 명가 중 하나"라고 전했다. 아울러 "퀄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유니폼 파트너로서 브랜드를 한 차원 더 끌어 올리고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수십억개의 디바이스에서 유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스냅드래곤의 브랜드에 대해서 알리고 호감도를 제고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2 09: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