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제14호스팩과 합병을 추진 중인 에이아이코리아(AI KOREA)가 3세대 비전 인공지능(AI) 선도기업 ‘스누아이랩’과 손을 잡았다. 에이아이코리아는 스누아이랩과 AI 기반 차세대 자율주행로봇(AMR)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로봇 플랫폼의 고도화를 골자로 한다. 양사는 딥러닝(Deep Learning) 및 이상탐지(Anomaly Detection) 기반 알고리즘을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자율주행로봇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기존의 데이터 필터링 분석 방식에서 한층 진보된 방식이다. 최근 에이아이코리아는 관계사와 협업해 초정밀 자율주행 기술 기반 이송·조립·검사 등 다양한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로봇 제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현재 글로벌 기업에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더욱 진보된 로봇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 중이다. 스누아이랩은 서울대 AI 전공 교수 6명, 서울대기술지주, 삼성 출신 연구원들이 공동 설립한 비전 AI 전문 기업이다. 국내 주요 글로벌 대기업은 물론, 일본의 ‘다이후쿠’, 독일 검사장비 대기업 등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도 협력해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스누아이랩의 대표 제품인 ‘AutoCare Platform’은 시각언어모델(VLM) 기반 비전 검사 자동화 플랫폼으로, 현장학습 솔루션 ‘AutoCare-Waffe’, 이미지 복원 솔루션 ‘AutoCare-SIRNet’, 결함 검출 솔루션 ‘AutoCare-SINNet’과 연계해 보다 정교한 비전 AI 분석을 지원하며, 새로운 데이터와 공정 변화에 자동 적응해 검사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킨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실제 스누아이랩은 AutoCare Platform과 핵심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에 검사 자동화가 불가능하다고 평가받던 다양한 영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로봇과 연계된 비전 AI 플랫폼뿐만 아니라 의료 X-Ray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현재 스누아이랩은 2026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를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에이아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로봇과 AI를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이상탐지 및 딥러닝 기반의 능동적인 위험 감지 시스템을 도입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로봇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21 10:38:07[파이낸셜뉴스] 포스코ICT가 스타트업 스누아이랩과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사가 기존 보유하고 있는 영상분석 플랫폼을 접목해 생산 및 건설현장에 최적화된 안전 및 보안, 품질관리를 위한 영상분석 AI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해 현장 적용키로 했다. 정덕균 포스코ICT 사장과 스누아이랩 유명호 대표는 1일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영상분석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포스코ICT는 CCTV 등을 통해 촬영된 영상을 딥러닝으로 자동인식 및 분석하는 자사의 영상분석 플랫폼 '비전 AI'를 현장 적용해 철강·제조 분야 공정 자동화 및 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공장에 설치된 스마트 CCTV에 적용해 작업자의 쓰러짐 등 이상행동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해 플랫폼에 탑재, 최근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도 받았다. 또, 고위험 작업장 출입자의 헬멧, 장갑, 보호복 등 안전장비 착용상태까지 체크해 작업자의 안전을 AI로 확인하는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 스누아이랩은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와 현직 교수 6명과 삼성종합기술원·삼성테크윈(現 한화테크윈) 핵심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2019년 설립된 조인트벤처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MS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영상인식이 탑재된 글로벌 지능형 CCTV 시장은 2015년 166억달러에서 2020년에는 298억달러(약 35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6-01 10:08:57[파이낸셜뉴스] 에이아이코리아(AI KOREA)가 로봇, 인공지능(AI)·딥러닝 등 차세대 신기술 융복합 연구개발을 본격화한다. 에이아이코리아는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이하 서울대 융합기술원)에 신규 전문 부설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아이코리아는 연구개발(R&D) 체계를 이원화해 기술 혁신과 신제품 개발 속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규 부설 연구소는 로봇, AI, 플라즈마 등 첨단 기술의 융합 연구와 개발을 전담하며, 본사 R&D 센터는 암모니아 크래커(분해 장비) 등 그린에너지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대 융합기술원은 나노, 로봇, AI, 데이터, 정보기술,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융합기술 전문 연구소가 집적된 연구 거점이다. 다수의 기업 연구소와 연구원들도 함께 입주해 고부가가치 기술 및 혁신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에이아이코리아는 특히 로봇 사업 부문의 기술 고도화에 신규 연구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로봇과 AI의 융합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성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3세대 비전 인공지능(AI) 선도기업 ‘스누아이랩’의 R&D 센터도 서울대 융합기술원에 입주해 있어 보다 긴밀한 협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양사는 AI 기반 차세대 자율주행로봇(ARM)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아이코리아 관계자는 “서울대 융합기술원과의 협력은 에이아이코리아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대 소속 석·박사 연구진들과의 협력을 통해 학술적·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원의 뛰어난 연구 인프라와 인재풀을 기반으로 로봇과 AI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며 “신제품 개발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실적 성장 모멘텀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07 10:59:23[파이낸셜뉴스] 로봇, 이차전지, 암모니아 크래커 등 고부가 가치 미래 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에이아이코리아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날 상장 기념식에는 안진호 에이아이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과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2003년 설립된 에이아이코리아는 이차전지부터 로봇,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의 공정 자동화 설비를 전문적으로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이차전지·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의 톱티어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아이코리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14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 88억원, 순이익 122억원을 달성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모두에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근 에이아이코리아는 약 150억원 규모의 추가 수주에 성공한 만큼 올해 역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에이아이코리아는 올해 초 글로벌 이차전지 제조사와 북미향 중앙전해액공급시스템(CESS)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수주 레퍼런스를 한 층 강화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로봇 등 핵심 제품의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비와 수주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에이아이코리아는 기존 주력 사업인 CESS, 프로세스 파이핑(PP), 건식 세정장비 외에도 로봇 및 암모니아 크래커 등의 신사업 분야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에이아이코리아는 올해 초 초정밀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복합 기능 로봇의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지난 2월에는 3세대 비전 인공지능(AI) 선도 기업인 ‘스누아이랩’과 AI 기반 차세대 자율주행로봇(AMR)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에이아이코리아 관계자는 “당사는 국내외 글로벌 톱티어 고객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기술 차별화를 통해 매해 ‘초고속 성장’과 ‘시장 영향력 확대’를 실현해 왔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주력 사업 부문은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고, 로봇 및 암모니아 크래커 등 신사업 부문에서는 성과 창출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력을 중심으로 한 기업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며,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첨단 설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9 08:23:22[파이낸셜뉴스] 포스코ICT가 올 한해 추진된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기술동향과 발전방향을 조망하는 '2021 포스코ICT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메타버스를 활용해 비대면방식으로 지난 7일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포스코ICT는 AI, 빅데이터, 산업안전 등 14종의 기술개발 성과와 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장영재 교수의 '물류 자동화와 무인운반로봇(AGV) 운전 최적화', 포스코기술연구원 김필호 상무의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 전략', 아비바 코리아의 온정호 이사의 '디지털 트윈으로 운영 환경 혁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포스코ICT는 RPA 솔루션인에이웍스에 초자동화(하이퍼 오토메이션) 기능을 강화해 국내 최고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한 사례를 공유했다. 제조 현장에 적용되는 스마트 제어시스템인 '포스마스터'는 끝단(Edge)에서 AI 알고리즘 실행이 가능한 PLC-엣지 제품을 출시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또, 현장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와 연계해 통합 관제가 가능한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을 개발해 포항제철소 3 파이넥스 공장에 시범 적용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포스코ICT는 올해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과 연계해 'AI 산학일체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스누아이랩, 마키라낙스 등 AI 전문기업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 핵심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기술개발센터 석재호 센터장은 "올해는 RPA, 포스마스터, 스마트 안전관제 등 회사의 기반·전략사업과 방향을 맞추면서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했다"면서 "내년에는 디지털 트윈, 탄소저감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신기술 확보와 아이템 발굴에 더욱 집중해 미래 기술을 리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12-08 10:30:23포스코ICT가 스타트업 스누아이랩과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사가 기존 보유하고 있는 영상분석 플랫폼을 접목해 생산 및 건설현장에 최적화된 안전 및 보안, 품질관리를 위한 영상분석 AI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해 현장 적용키로 했다. 정덕균 포스코ICT 사장과 스누아이랩 유명호 대표는 1일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영상분석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포스코ICT는 CCTV 등을 통해 촬영된 영상을 딥러닝으로 자동인식 및 분석하는 자사의 영상분석 플랫폼 '비전 AI'를 현장 적용해 철강·제조 분야 공정 자동화 및 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공장에 설치된 스마트 CCTV에 적용해 작업자의 쓰러짐 등 이상행동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해 플랫폼에 탑재, 최근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도 받았다. 또, 고위험 작업장 출입자의 헬멧, 장갑, 보호복 등 안전장비 착용상태까지 체크해 작업자의 안전을 AI로 확인하는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 스누아이랩은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와 현직 교수 6명과 삼성종합기술원·삼성테크윈(現 한화테크윈) 핵심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2019년 설립된 조인트벤처이다. 김만기 기자
2021-06-01 17:51:2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에 대신정보통신㈜과 서울대 1호 인공지능(AI) 합작기업인 ㈜스누아이랩, 지역의 산·학·연이 참여하는 인공지능 합작기업 및 연구소 설립이 추진된다. 광주광역시는 18일 대신정보통신㈜, ㈜스누아이랩과 광주형 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29~30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산·학·연 협력을 통한 합작사를 설립해 광주 본사 및 연구소 개설을 통한 광주 AI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개사는 광주에 AI 합작사 설립 추진을 위해 GIST 및 지역 AI 기업 등의 참여를 추진하며, 광주테크노파크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AI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법인 및 연구소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설립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AI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및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정책 자문 △AI 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연구소 신설 및 AI 합작사 설립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AI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대신정보통신㈜은 시스템통합, 산업용 PDA 연구개발 및 생산관리, ICT솔루션(모바일, 금융분야) 구축, 정보보호 솔루션 구축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및 빅데이터 연구개발과 활용 전문기업이다. 서울대 인공지능랩의 첫 글자를 딴 ㈜스누아이랩(SNUAILAB)은 서울대 인공지능 교수 및 박사 등 우수한 인력을 보유한 서울대 1호 AI 합작기업으로 AI 빅데이터 분야 지적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 AI 전문기업이다. 최현택 대신정보통신㈜ 대표이사는 "33년간의 기술 및 경험을 바탕으로 AI 및 빅데이터 연구개발과 활용을 위한 AI 연구소를 신설하고, 스누아이랩과의 합작사 설립에도 적극 협력해 광주 AI 산업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명호 ㈜스누아이랩 대표이사는 "우수한 연구진 및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주에 산·학·연 협력을 통한 합작사 본사 및 연구소를 설립, 세계적인 AI 기업으로 성장시켜 고급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글로벌 수준의 AI 생태계 조성으로 AI 중심도시 광주에서 디지털 뉴딜정책의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성장 촉진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8-18 1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