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 그룹 지주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1조52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연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146억원으로 2023년 대비 4.9% 늘었다. 전체 매출 중에서는 게임사업 매출이 97.5%를 차지했고 용역·금융·로열티 매출 등은 기타매출로 분류됐다. '크로스파이어' 개발·운영사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전년 대비 매출이 7.6% 성장한 7181억원을 기록, 그룹 전체 매출의 47.2%를 차지했다. 순이익은 3477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로스트아크' 등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RPG는 매출 4758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9.1% 감소했고 순이익은 3026억원으로 나타났다. 벤처캐피털(VC) 기업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매출 194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 등을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2019년 투자해 지분 34.8%를 보유하고 있던 에듀테크 기업 아키핀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독일 법인(Smilegate Games GmbH)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재 법인(Smilegate Barcelona S,L.)도 청산, 연결재무제표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4-14 18:10:35[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이용자들과 함께 모은 성금 총 3억4000만원을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 플랫폼 '희망스튜디오'가 유저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기부 캠페인으로 모금한 4000만원과 스마일게이트홀딩스에서 준비한 3억원으로 마련됐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달 25일 산불 피해가 극심한 영남 지역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관의 기도에 동참하세요’ 기부 캠페인을 시작한 바 있다. 해당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742명의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4000만원이 모금됐다. 여기에 스마일게이트는 3억원의 기부금을 별도로 마련했다.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소방관 물품 지원과 근무 환경 개선 등에 쓰일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많은 유저분들이 자발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유저들과 함께해 더욱 뜻깊어진 이 기부금이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께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4-02 10:18:52[파이낸셜뉴스] 에어프레미아는 서울 강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2025년 직장인 스마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일 프로젝트는 직장인의 정신건강 검진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검진 여건이 어려운 운항·객실 승무원 및 운송 부서 직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정신건강 검진을 시작으로, 결과에 따라 △대면 해석상담 △심층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부터 사내에 건강증진 전담 조직을 구성해 △기초 건강 점검 △스트레스 관리 △건강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니코틴 패치 등 금연 보조제를 지원하고, 금연 교육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은 항공안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27 16:04:39[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페이’ 법인을 설립하고 선불전자지급수단발행 및 관리업(선불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이란, 고객이 온라인 플랫폼 등에 미리 금액을 충전해 두고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나 캐시·포인트 등을 의미한다. 선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등록 면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선불업 등록이 필수적이다. 스토브페이는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인 스토브캐시 등을 발행·관리하고, 이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는 페이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결제 수단 관련 업무를 운영한다. 이번 법인 신설과 선불업 등록은 강화된 전자금융거래법에 대응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스마일게이트는 전했다. 선불업 등록을 위해서는 재무 건전성, 시스템 안정성, 이용자 보호 장치 등 다양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스토브페이는 금융감독원 심사를 모두 통과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페이 법인 설립으로 전자금융업 전문 법인을 보유하게 됐다. 향후 스토브 플랫폼의 결제 관련 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 송민철 스토브페이 대표는 “스토브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용자와 입점사 모두 스토브페이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자금융거래법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단계적으로 스토브페이만의 특화된 영역을 개발하여 사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3-20 10:31:31[파이낸셜뉴스] 실시간 대화기록 및 요약노트 인공지능(AI) 티로를 서비스하는 ‘더플레이토(The Plato)’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매쉬업벤처스로부터 총 8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티로는 AI 기술 기반의 노트 테이킹 서비스다. 다국어 대화를 실시간으로 기록한 뒤 요약노트를 빠르게 만들어 제공한다. 단순 받아쓰기를 넘어서 AI가 자동으로 대화내용을 구조화해 정리한다. 임은성 더플레이토 대표는 “우리의 잠재력을 믿어주는 최고의 파트너사로부터 투자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고객과 직접 맞닿는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특히 ‘보이스 AI’ 영역에서 노션(Notion)의 신화를 재현하는 글로벌 1위 제품이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조유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실제로 매일 3시간 이상 티로를 사용하고 있는데 미팅의 질이 완전히 달라짐을 경험했다”며 “더플레이토는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팀이라, 대형 언어모델(LLM) 이후 새로운 성장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음성AI 분야에서 넥스트 유니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3-06 14:12:14[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가 자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ROPG) '로드나인'이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가 주관하는 '센서타워 APAC 어워즈 2024'에서 '최고의 몰입형 MMORPG'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센서타워 APAC 어워즈는 매년 뛰어난 성과를 거둔 모바일 게임과 앱을 선정하고 발표하고 있다. 센서타워는 자체 추정 데이터와 인사이트, 혁신적인 영향 등을 평가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센서타워 측은 로드나인이 모션 캡처와 3D 포토 스캔 기술을 활용해 정교한 비주얼을 구현하며 몰입형 MMORP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매력적인 콘텐츠로 인상적인 매출 성과와 함께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로드나인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엿새 만에 국내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로드나인이 새로운 재미로 이용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2-18 11:15:3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펄스애드는 최근 Pre-A 라운드에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본엔젤스 등으로부터 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펄스애드는 2024년 3월 창업, 창업 첫해부터 누적 기준 30억원 이상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펄스애드는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리테일 시장을 겨냥해 높은 광고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전략을 펼치는데 집중하고 있다. 아마존과의 AdTech 분야 기술 파트너십(Verified Partner)을 체결한 바 있다. 윤거성 펄스애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데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아마존 광고 솔루션을 시작으로 틱톡, 월마트 등 다양한 글로벌 리테일 채널로 확장해,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더욱 효과적으로 광고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1-06 10:48:41[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의 1인칭 슈팅게임(FPS) '크로스파이어'가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EWC)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5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크로스파이어는 EWC와 3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체 18개 종목 중 하나로 합류했다. EWC는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e스포츠 대회로,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2007년 출시한 크로스파이어는 전 세계 80개국에서 11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CFS는 올해 11주년을 맞았으며, 전 세계에서 총 16팀이 참가했다. EWC 연맹 파비안 쇼이어만 최고 게임 책임자는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열정적인 팬층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커뮤니티의 강력한 기반 위에 함께 더 큰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EWC 종목 채택은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생태계에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크로스파이어의 선수, 팬, 파트너들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2-25 15:42:20[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포용적 게임 디자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콘텐츠를 만들 때 다양한 배경의 플레이어를 고려하기 위한 교육용 영상을 제작했다. 교육 과정은 다양한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고려하고 새로운 소재를 발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게임 다양성', 시각·청각·지체장애 등 다양한 신체적 제약을 가진 플레이어가 장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게임 접근성' 두 가지로 진행된다. 콘텐츠진흥원은 이를 게임 인력 양성 기관 '게임인재원' 교육 커리큘럼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남걸 콘텐츠진흥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게임인재원 교육생들이 게임 개발뿐 아니라 넓고 다양한 시각을 가진 게임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다양성·포용성 최고책임자(CDIO)는 "게임 창작자들이 다양한 플레이어의 관점에서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할 것"이라며 "스마일게이트뿐 아니라 한국 게임산업이 포용적 고객 경험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2-23 14:08:37[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는 락스타게임즈 공동 창립자 댄 하우저가 작년 창립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 업서드 벤처스(Absurd Ventures)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업서드벤처스가 제작할 신규 지식재산(IP)과 관련한 파트너십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업서드벤처스는 락스타게임즈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며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 시리즈,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 등 굵직한 게임 제작에 참여한 인재를 주축으로 '콜 오브 듀티'·'포켓몬 고'와 같은 글로벌 히트작 프랜차이즈를 개발한 베테랑들이 포진한 기업이다. 업서드벤처스는 현재 비디오 게임을 비롯해 TV 영상물, 영화, 오디오 픽션 팟캐스트, 책, 만화책 등 매체를 넘나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IP 기반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댄 하우저 대표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의 트리플A(블록버스터급) 게임을 제작하고자 하는 열정과 진정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함께 흥미로운 세계관과 새로운 유저 경험을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스마일게이트는 업서드와 함께 전세계 모든 게임 팬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업서드와의 만남은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IP 명가로 나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모멘텀(계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2-04 10:2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