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는 올 여름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드나인의 아시아 9개국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로드나인은 지난해 7월 국내 출시 6일 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MMORPG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과 글로벌 앱 마켓 분석기관 센서타워가 주관한 ‘APAC Awards 2024’에서 ‘최고의 몰입형 MMORPG’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의 흥행성과 완성도를 입증했다. 이에 맞춰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 서비스 지역을 일본,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 9개 지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각 지역의 이용자 성향을 반영한 콘텐츠, 운영 이벤트, 커뮤니티 채널 등 전반에 걸쳐 최적화된 현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 페이지는 로드나인의 매력적인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으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출시 전 게임에 대한 신규 정보는 티저 페이지와 페이스북 및 유튜브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6-09 16:35:08[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e스포츠 리그인 ‘CFS 2025’의 연간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23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리그는 ‘e스포츠 월드컵(EWC)’과 ‘CFS 그랜드 파이널’을 중심으로 각 지역 리그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우선 중국, 브라질, 베트남, 웨스트 등 각 권역별 프로리그가 진행되고 5월에 중국, 베트남, 필리핀의 상위 시드 팀들이 참가하는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ACL)’가 중국에서 열린다. 이어 6월에는 다시 한번 각 권역별 프로리그와 함께 필리핀의 마스터스 리그가 펼쳐진다. 상반기 내내 숨가쁘게 진행된 각 지역별 리그의 최종 목표는 8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리는 EWC의 출전권이다. ACL 우승팀은 EWC 출전 직행 티켓을 차지한다. 중국 CFPL에서 상위 4팀, 브라질, 베트남, 웨스트 등 각 권역별 프로리그에서 3팀, 필리핀 마스터스 상위 2팀 등에게 참가 시드가 부여된다. 이어 9월부터 약 3개월 간 ‘CFS PATH 25’로 명명된 각 권역별 예선전이 치러진다. CFS PATH 25에서 살아남은 팀들은 12월, 크로스파이어의 진정한 최강자를 가리는 ‘CFS 2025 그랜드 파이널’에서 왕좌를 두고 경쟁을 펼쳐야 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초청전 형태로 진행됐던 단발성 이벤트 대회를 줄이고, 연간 글로벌 리그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구조를 통해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각 지역 리그에서의 경쟁, 아시아권 통합 리그, 그리고 EWC와 그랜드 파이널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은 팬들에게도 강한 스토리텔링과 서사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일게이트 여병호 실장은 “CFS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글로벌 팬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2025년 한 해 동안 이어질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e스포츠의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4-23 09:13:54[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2025년 상반기 정기모집에서 지원 대상으로 예비 창업 기업 19팀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렌지플래닛에 따르면 이번 정기모집에는 부동산, 바이오, 금융, 콘텐츠, 데이터,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500개 팀이 지원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서류 평가와 인터뷰, 발표 등을 거쳐 초기 투자와 함께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오렌지팜' 6개 팀과 초기 지원이 필요한 예비창업 기업 '오렌지가든' 13개 팀을 선정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선발 과정에 참여해 초기 투자를 검토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선발된 팀들에게 12개월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교육·코칭과 멘토링, 글로벌 진출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초기 창업팀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4-21 11:53:46[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 그룹 지주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1조52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연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146억원으로 2023년 대비 4.9% 늘었다. 전체 매출 중에서는 게임사업 매출이 97.5%를 차지했고 용역·금융·로열티 매출 등은 기타매출로 분류됐다. '크로스파이어' 개발·운영사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전년 대비 매출이 7.6% 성장한 7181억원을 기록, 그룹 전체 매출의 47.2%를 차지했다. 순이익은 3477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로스트아크' 등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RPG는 매출 4758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9.1% 감소했고 순이익은 3026억원으로 나타났다. 벤처캐피털(VC) 기업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매출 194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 등을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2019년 투자해 지분 34.8%를 보유하고 있던 에듀테크 기업 아키핀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독일 법인(Smilegate Games GmbH)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재 법인(Smilegate Barcelona S,L.)도 청산, 연결재무제표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4-14 18:10:35[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이용자들과 함께 모은 성금 총 3억4000만원을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 플랫폼 '희망스튜디오'가 유저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기부 캠페인으로 모금한 4000만원과 스마일게이트홀딩스에서 준비한 3억원으로 마련됐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달 25일 산불 피해가 극심한 영남 지역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관의 기도에 동참하세요’ 기부 캠페인을 시작한 바 있다. 해당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742명의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4000만원이 모금됐다. 여기에 스마일게이트는 3억원의 기부금을 별도로 마련했다.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소방관 물품 지원과 근무 환경 개선 등에 쓰일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많은 유저분들이 자발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유저들과 함께해 더욱 뜻깊어진 이 기부금이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께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4-02 10:18:52[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페이’ 법인을 설립하고 선불전자지급수단발행 및 관리업(선불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이란, 고객이 온라인 플랫폼 등에 미리 금액을 충전해 두고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나 캐시·포인트 등을 의미한다. 선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등록 면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선불업 등록이 필수적이다. 스토브페이는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인 스토브캐시 등을 발행·관리하고, 이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는 페이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결제 수단 관련 업무를 운영한다. 이번 법인 신설과 선불업 등록은 강화된 전자금융거래법에 대응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스마일게이트는 전했다. 선불업 등록을 위해서는 재무 건전성, 시스템 안정성, 이용자 보호 장치 등 다양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스토브페이는 금융감독원 심사를 모두 통과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페이 법인 설립으로 전자금융업 전문 법인을 보유하게 됐다. 향후 스토브 플랫폼의 결제 관련 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 송민철 스토브페이 대표는 “스토브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용자와 입점사 모두 스토브페이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자금융거래법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단계적으로 스토브페이만의 특화된 영역을 개발하여 사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3-20 10:31:31[파이낸셜뉴스] 실시간 대화기록 및 요약노트 인공지능(AI) 티로를 서비스하는 ‘더플레이토(The Plato)’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매쉬업벤처스로부터 총 8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티로는 AI 기술 기반의 노트 테이킹 서비스다. 다국어 대화를 실시간으로 기록한 뒤 요약노트를 빠르게 만들어 제공한다. 단순 받아쓰기를 넘어서 AI가 자동으로 대화내용을 구조화해 정리한다. 임은성 더플레이토 대표는 “우리의 잠재력을 믿어주는 최고의 파트너사로부터 투자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고객과 직접 맞닿는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특히 ‘보이스 AI’ 영역에서 노션(Notion)의 신화를 재현하는 글로벌 1위 제품이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조유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실제로 매일 3시간 이상 티로를 사용하고 있는데 미팅의 질이 완전히 달라짐을 경험했다”며 “더플레이토는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팀이라, 대형 언어모델(LLM) 이후 새로운 성장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음성AI 분야에서 넥스트 유니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3-06 14:12:14[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가 자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ROPG) '로드나인'이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가 주관하는 '센서타워 APAC 어워즈 2024'에서 '최고의 몰입형 MMORPG'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센서타워 APAC 어워즈는 매년 뛰어난 성과를 거둔 모바일 게임과 앱을 선정하고 발표하고 있다. 센서타워는 자체 추정 데이터와 인사이트, 혁신적인 영향 등을 평가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센서타워 측은 로드나인이 모션 캡처와 3D 포토 스캔 기술을 활용해 정교한 비주얼을 구현하며 몰입형 MMORP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매력적인 콘텐츠로 인상적인 매출 성과와 함께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로드나인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엿새 만에 국내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로드나인이 새로운 재미로 이용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2-18 11:15:3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펄스애드는 최근 Pre-A 라운드에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본엔젤스 등으로부터 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펄스애드는 2024년 3월 창업, 창업 첫해부터 누적 기준 30억원 이상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펄스애드는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리테일 시장을 겨냥해 높은 광고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전략을 펼치는데 집중하고 있다. 아마존과의 AdTech 분야 기술 파트너십(Verified Partner)을 체결한 바 있다. 윤거성 펄스애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데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아마존 광고 솔루션을 시작으로 틱톡, 월마트 등 다양한 글로벌 리테일 채널로 확장해,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더욱 효과적으로 광고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1-06 10:48:41[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의 1인칭 슈팅게임(FPS) '크로스파이어'가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EWC)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5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크로스파이어는 EWC와 3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체 18개 종목 중 하나로 합류했다. EWC는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e스포츠 대회로,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2007년 출시한 크로스파이어는 전 세계 80개국에서 11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CFS는 올해 11주년을 맞았으며, 전 세계에서 총 16팀이 참가했다. EWC 연맹 파비안 쇼이어만 최고 게임 책임자는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열정적인 팬층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커뮤니티의 강력한 기반 위에 함께 더 큰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EWC 종목 채택은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생태계에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크로스파이어의 선수, 팬, 파트너들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2-25 15:4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