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와 한라대학교가 손잡고 지역 건설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9일 건설 분야 디지털 신기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중 시군 특화 사업과 지역산업 선도 전문 인재 양성 분야에서 이뤄지며 한라대는 강원도로부터 5년간 총 22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업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디지털 트윈, 드론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전문 교육을 강화해 건설 현장의 안전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원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건설 기술을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혁신해 산업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미래형 건설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김문기 원주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원주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건설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11 10:49:50[파이낸셜뉴스] 이노그리드는 밴티크, 에티버스와 함께 ‘AI 기반 국가 재난 대응 및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실시간 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국가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등 국가 재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것이 이노그리드 측 설명이다.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시간 상황 인식과 예측, AI 기반 재난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공공 및 스마트시티 전반으로 확장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국가 재난관리 시스템의 지능화 및 고도화 △재난 발생 시 실시간 상황 인지·예측 및 자동화된 대응 체계 구축 △재난 대응 자원(인력, 장비 등)의 효율적 배분 시스템 개발 △재난 데이터 실시간 수집·분석·시각화 플랫폼 구축 △스마트시티 내 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AI 기반 시스템 연동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솔루션과 국내외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사업을 추진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재난을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운영 시스템이 필요한 시대”라며 “AI 기반 재난 대응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2025-07-11 09:38:54㈜진인프라가 대표사업자로 참여한 컨소시엄이 전주시와 함께 ‘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거점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해 3년간 총 324.1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AI 기반 미래도시 모델을 구축해 전국 확산이 가능한 스마트서비스 종합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은 전주시의 오랜 숙원이자 시장 공약으로, 앞서 스마트시티 챌린지 등 총 6차례의 도전 끝에 얻어낸 성과다. 이번 선정은 전주시의 도시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진인프라는 이번 수주를 통해 단순 기술 제공을 넘어 스마트도시 기획부터 설계,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KT와의 전략적 기술 협력을 통해 데이터 플랫폼과 AI 기반 서비스를 융합, 공간과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맞춤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인프라는 스마트도시 외에도 AI 솔루션, 디지털 플랫폼, ICT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ICT 기업으로, 다양한 지자체와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진인프라의 기술력과 기획·운영 역량, 고객 신뢰까지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주시와 함께 시민 중심의 스마트도시를 실현하고,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도시 베스트프랙티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7-10 15:29:08[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2025년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시범솔루션 발굴사업' 지자체 공모 결과 울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북도(제천시 공동 수행)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는 교통·안전 등 다양한 도시데이터를 한 곳에 모은 도시 정보 플랫폼이다. 데이터허브에 모인 데이터를 분석해서 새로운 도시 서비스를 만들고 지자체가 도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 2022년부터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보급사업 등을 통해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를 구축해 왔다. 올해부터는 데이터허브가 구축된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AI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하고, 여러 도시 간 공동 활용 가능한 국민 체감형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첫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국비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울산광역시는 빈집 증가에 따른 안전성 확보 요구 등을 위해 광역 데이터허브와 연계한 에너지 데이터 기반의 AI 예측형 빈집 관리 솔루션을 구축한다. 가스, 전기, 수도 등 도시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별 거주 패턴을 파악하고, 빈집 위험도를 예측하며 실태조사에 필요한 최적 경로를 제시하는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 중심 도시의 고질적인 교통 및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시·서귀포시와 협업해 공영주차장 스마트 안전 AI 분석 솔루션을 추진한다. 다양한 민원 데이터를 정형화하고, 생성형 AI와 이상행동 감지 기술을 활용해 공영주차장 안전 및 민원 문제를 해소한다. 충청북도는 지방 소멸 고위험 지역의 정착 유도 정책을 마련하고,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제천시와 협력해 생활인구 기반 지방 소멸 대응 솔루션을 구축한다. 지역 내 도시·농촌 데이터를 통합 수집해 청년 귀촌 정착 지원, 소상공인 창업 지원 등 정주대책 마련을 위한 분석체계를 구축한다. 챗봇 등 AI 기반 행정기능도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윤종빈 도시경제과장은 "최근 AI 등 첨단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확산되고 있는 경향을 반영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다방면으로 수집되고 있는 도시 데이터 활용이 보다 활발해지고, 인접한 지자체 간 연계 활용도 가능한 공동 솔루션도 개발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의 사업계획 발표자료는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7-10 09:49:22[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한국사진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국 14개 공항(인천공항 제외)을 배경으로 한 '대국민 스마트폰 공항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전은 공사 창립 45주년을 맞아 국민의 시선으로 바라본 공항의 경험·여행의 추억·시설·서비스와 일상의 풍경 등을 스마트폰으로 담아 공항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공사가 운영하는 14개 공항을 배경으로 한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 △스마트한 공항 △나만의 감성 공항 △특색있는 지역공항으로, 2025년 1월 1월 이후 본인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이어야 하며, 연령 등 제한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출품은 1인 3작품 이내로 가능하다. 공사는 사진기자협회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1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으로, 대상 1명 300만원, 최우수상 2명에 각 100만원 등 총 75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전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진행하고, 김포공항 등에서 '공항을 만나는 모든 순간'을 주제로 공모전 사진전도 개최한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 함께 성장해 온 국내 14개 공항의 다양한 모습과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고문에 삽입된 QR코드를 찍고 네이버폼에 접속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7-09 10:26:14[파이낸셜뉴스] 공영홈쇼핑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 스마트제조혁신기업 입점 코칭상담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공영홈쇼핑과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공동 주관했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는 '스마트제조혁신기업 지원 프로그램' 일환이다. 스마트 공장은 정보통신기술(ICT)로 제품 기획과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을 통합하고,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형 공장을 말한다. 공영홈쇼핑 상품기획자(MD)가 참여해 92개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코칭 상담을 진행했다. 각 기업이 보유한 제조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유통망 진입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논의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마케팅지원사업 설명회와 홈쇼핑 입점을 위한 품질 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공영홈쇼핑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1차로 60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후 2차 품평회를 거쳐 판로별 지원 대상 기업을 최종 확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입점 전 까지 상품기획자, 품질전문가 심화 코칭을 제공한다. 60개 기업 중 10곳은 TV홈쇼핑, 20곳은 라이브커머스 생방송 기회를 부여한다. 30곳은 광고 홍보와 온라인몰 입점 지원을 받는다. 수수료는 모두 8%로 우대 적용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제조 기반 스마트 혁신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스마트기업 상품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7-09 10:12:58[파이낸셜뉴스] 동아오츠카는 오는 10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안전보건박람회(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3년 연속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1983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보건 전시회다. 매년 산업안전 전문가 및 구매 담당자 등 약 70% 이상이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안전보건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박람회에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함께 관련 정부 협업 사례 및 실질적 성과를 선보인다. 주요 전시 콘텐츠는 △온열질환 대응 솔루션 소개 △폭염 트렌드 및 이슈 공유 △행정안전부 협업 공익광고 영상 시연 △폭염 안전 5대 수칙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온열질환 솔루션 캠페인은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민·관이 협력하여 혹서기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대재해를 방지하며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개되는 정부 공식 캠페인이다. 동아오츠카는 2023년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안전문화 확산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건설현장·농촌 등 폭염에 취약한 현장을 대상으로 교육 및 수분 보급 활동을 병행해오고 있다. 행사장에 마련된 비즈 상담존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한 기업은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동아오츠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 합동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참여 확인서’가 발급된다. 그 외에도 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 교육 리플렛,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로고 및 캠페인 슬로건이 삽입된 수분(이온음료 및 생수) 구매 지원이 제공된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동아오츠카는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산업현장의 근로자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수분 보급과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7-08 16:18:42【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롯데가 호찌민 투티엠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코 스마트시티 복합단지 토지가격이 16조동(8384억원)으로 최종 승인됐다. 이에따라 롯데 에코 스마트시티 복합단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8일 호찌민시 당국 등에 따르면 호찌민시 세무국은 롯데 에코 스마트시티 투티엠 프로젝트의 토지가격이 16조 동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2024년 말 호찌민시 농업환경국은 이 프로젝트를 비롯한 22개 부동산 사업에 대한 토지가격 평가 요청서를 재무국에 제출한 바 있으며 이번에 최종 승인이 떨어진 것이다. 롯데 에코 스마트시티는 총 투자금액이 20조1000억 동(1조532억원)에 달하는 매머드급 프로젝트로 총 부지면적 7.45ha 중 5ha 부지에 금융센터를 비롯한 상업서비스 시설과 다기능 주거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지하 5층, 지상 60층 규모의 건축물을 포함해 연면적이 약 68만㎡에 달한다. 롯데 측은 설계에 있어 베트남을 상징하는 하롱베이와 계단식 논 등 자연 경관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공간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 에코 스마트시티 사업의 착공은 2022년 9월 개최되었으며, 2028년 완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2025-07-08 14:11:38【파이낸셜뉴스 포천=김경수 기자】 경기 포천시가 인공지능(AI) 한우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번식관리 시스템 보급 사업을 실시했다. 8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비 포함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한우 농가 5곳을 시범 사업장으로 선정했다. AI 기술과 축산 정보통신 장비를 통해 한우의 번식 상태를 영상으로 분석한다. 결과는 농장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달된다. AI형 적외선 카메라가 암소의 발정 행동을 감지하면 인공지능 번식 관리 프로그램이 이를 분석한 뒤 실시간으로 농장주에게 알린다. 김희동 정동 목장 대표는 "시스템 도입 이후 스마트폰 알림을 통해 발정 시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인공 수정 횟수가 40~50% 증가했다. 농가 수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AI 기반 번식 관리 시스템의 효과를 확인했다. 수태율 향상 등 체계적인 한우 번식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디지털 축산 기반 확대를 통해 지역 축산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08 13:20:00[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스튜디오 달파는 동원건설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AI 스마트 견적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달파가 공급한 AI 스마트 견적 프로그램은 건축 입찰 과정에 활용되는 공(空) 내역서를 입력할 때, 과거 유사 공사 견적서와 공공 단가 데이터 등을 분석해 주요 세부 품목 단가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제시된 후보 중 적절한 단가를 선택해 견적서를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 기존에는 평균적으로 4명의 인력이 8시간을 투입해야 작성할 수 있던 견적서를, 해당 프로그램 도입 후 2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게 되면서 약 75%의 시간 단축 효과를 거뒀다. 동원건설산업은 그동안 견적 산출 기준이 인력에 따라 달라지고, 파일마다 중요 노하우가 흩어져 있어 통합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과제로 인식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견적 작성 기준을 AI 기반 파이프라인으로 표준화하면서, 축적된 전문가 경험을 체계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준복 달파 AI 컨설턴트는 “AI 불모지로 여겨지던 건설업에 실제 업무에 녹아 든 솔루션을 공급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그들의 업무 방식 속 병목사항에 집중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에서 수차례 실험과 시도를 거듭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밝혔다. 달파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작·제공하고 있으며, 제조·유통·교육·콘텐츠 등 다양한 업종에서 AI 컨설팅 중심의 B2B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7-08 10:3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