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1일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에서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과 이석우 기획이사를 비롯, 이준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 황금강 부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스마트 월 가든 제막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월 가든 조성은 양측이 지난해 10월 산림생물다양성 및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다. 양측은 이번 제막식을 시작으로 △한국타이어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클리닉 확대 운영 △탄소저장,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산제조시설 내 녹색공간 컨설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정원문화 확산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류 이사장은 "생산제조시설 내 스마트 월 가든 조성을 통해 반려식물 및 정원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미세먼지 저감 등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1-11 14:53:10[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한국형 스마트 정원이 세계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현재 추진 중인 K-테스트베드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스마트가든이 북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수정은 K-테스트베드를 운영해 △설치 대상지 컨설팅 및 모니터링 △유형별 매뉴얼 개발 △효과성 검증 △모니터링단 운영 등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을 전반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해외진출에 성공한 중소기업 '㈜초록에서'는 지난해 한수정 K-테스트베드 사업에 새롭게 참여해 개발한 스마트가든을 실증했다. 이어 관련 제품 기술 실증, 특허출원, 해외수출을 추진해 연이어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해외진출한 스마트가든 수출액은 1억3000만 원에 달한다. 전태평 ㈜초록에서 대표는 “산림청과 한수정의 지원 덕분에 스마트가든이 해외수출에 성공해 기쁘다”며 “더 좋은 제품과 기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가든은 산림청이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과 공공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해 설치하는 실내정원으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300여 곳에 설치되고 있다. 기존 공공시설과 산단에 국한돼 설치되던 스마트가든은 최근 정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학교, 아파트, 사무실, 카페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고도화되고 있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국민들의 수요가 높은 정원을 산업으로 육성하기위해 K-테스트베드 제도를 통해 관련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의 해외수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수정은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위해 스마트가든 관련 업체와의 간담회 및 우수기술 공유와 전문가 자문을 위한 혁신포럼 등을 운영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운영하는 K-테스트베드 제도에 참여해 식물소재, 정원자재 등의 실증과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편, 한수정은 정원산업을 활성화하기위해 올해 3월 공모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추진 공공혁신 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에서 기획과제로 선정됐다. 정원산업 플랫폼을 구축해 민간기업과 정원산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한수정은 올해 정원산업 플랫폼 구축 고도화를 위해 정보화 전략 계획(ISP)을 수립중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4-12 14:34: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산업단지와 공공기관 등에 설치하는 실내정원인 스마트가든을 올해 20개를 조성했다. 인천시는 남동·주안·부평 산업단지 등에 스마트가든 20개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가든 조성은 산업단지 및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휴식과 치유 · 관상효과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해 올해 9월까지 남동국가산업단지 8개소, 주안(부평)산업단지 4개소, 서운일반산업단지 1개소, 강화일반산업단지 내 사업체 1개소와 계양구청, 작전·동양도서관, 중산중학교 등 공공시설에 6개소 등 모두 20개소를 설치했다. 시는 설치장소 조건을 고려해 큐브형과 벽면형 중 적절한 형태를 선택해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한 실내식물을 심고 자동관수시스템 및 생장조명 등 스마트시스템으로 관리 편의를 최대화했다. 실제로 실내정원 치유·휴식효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내정원을 체험한 후 긴장·불안·피곤·무력·우울 등 심리적 스트레스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스마트가든 설치로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산업단지 근로자와 공공시설 이용자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12 09:44:50【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이 9일 ‘스마트가든(실내정원)’이 조성된 교하문발산업단지 내 ㈜브이티지엠피, ㈜갑우문화사를 차례로 격려 방문했다. 파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2억1000만원(국비50%, 시비50%)을 투입해 산업단지 내 6개 기업체와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 1곳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 스마트가든은 실내에 산호수, 호야 등 적응력이 좋은 식물을 심고 자동화기술을 활용해 유지-관리하는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이다.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유지관리가 용이하며 실내 공기정화 효과도 탁월하다. 주로 해당 기업 직원이 자주 이용하는 휴게실과 구내식당, 사무실 등에 설치했는데 근로자에게 치유공간으로서 ‘쉼’을 제공하고 환경도 한층 쾌적해져 직원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브이티지엠피 직원은 “근무 중 휴식이 필요할 때 이곳에 오면 상쾌한 공기와 푸른 식물을 볼 수 있어 마치 숲속에 들어온 느낌이 들어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내년에도 스마트가든 조성 사업을 추진해 많은 더 많은 기업체 직원에게 쾌적한 녹색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올해 처음 조성한 스마트가든이 사계절 푸른 녹색 휴식공간이자 치유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7-10 08:25:45【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실내에서 일상 속 휴식을 즐기고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실내형 ‘스마트 가든’ 9곳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오는 6월까지 2억7000만원(국비 50% 포함)을 들여 스마트 가든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스마트 가든은 관수·조명·공조 제어시스템 등 자동화된 관리기술을 활용해 스킨답서스, 산데리아나, 산호수 등 실내 생육에 적합한 식물을 키우는 신개념 정원이다. 성남산업단지 내 6곳 업체와 성남시의료원, 국군수도병원, 분당구청 내에 조성된다. 시는 공간 특성과 구조에 따라 큐브형 또는 벽면형 스마트 가든을 꾸민다. 식물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loT), 와이파이, 터치패널도 설치한다. 성남시 녹지과 관계자는 “스마트 가든은 사계절 푸른 식물에서 쾌적한 공기를 내뿜어 치유·휴식·관상 효과가 크고, 유지·관리 비용을 최소화한다”면서 “실내정원에서 10분간 휴식하면 긴장과 불안, 피곤, 무력, 우울감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3-10 09:49: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산업단지와 공공시설에 치유·휴식공간인 스마트가든 11곳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산업단지와 공공시설 내 근로환경 개선과 이용자의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스마트가든 11개소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가든은 산업단지와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쾌적한 쉼터로 제공하고자 휴식과 치유·관상효과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1개소당 3000만원을 들여 남동국가산업단지 4개소, 서운일반산업단지 2개소, 강화일반산업단지 3개소, 인천문화예술회관 2개소 등 총 11개소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 스마트가든은 설치장소와 조건에 따라 박스 형태로 조성되는 큐브형, 휴게실·회의실 등 소규모 공간 내 벽면을 활용한 벽면형으로 나뉜다.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한 실내식물 식재, 자동관수시스템·생장조명 등 스마트시스템을 설치해 관리 편의성을 최대화시켰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기관 종사자의 재난심리 회복을 지원하고자 올해 말까지 인하대학교병원, 인천의료원, 옹진군 보건소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산업단지 16개소, 공공시설 4개소 총 20개소에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2017~2019년 수행한 도시생활인을 위한 치유·휴식·관상용 정원 연구개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가든을 10분 체험한 후 긴장, 우울, 분노, 피곤, 혼란, 스트레스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상윤 시 녹지정책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는 만큼 스마트가든에서 심신치유와 휴식을 취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계절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간 인프라가 보다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1-03 09:44: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가든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자동관수와 공기질 측정 등 스마트 시스템이 접목된 사각 구조물에 공기정화 효과가 큰 식물을 식재하는 사업이다. 실내 유휴공간에 설치될 스마트가든은 산단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과 심신 안정을 목적으로 마련된다. 이번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하는 업체는 남동산단 내 입주기업인 ㈜태진이엔지, ㈜에스지아이, ㈜제이피에스코스메틱, ㈜모닝아트 등이다. 남동산단지원사업소는 산림청과 인천시 지원을 받아 1억2000만원을 투입, 9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남동산단지원사업소 관계자는 “입주기업 내 스마트가든을 조성해 근로자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제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7-24 10:41:58[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균등한 녹색복지 확산을 위해 배곧생명공원, 오이도박물관, 에코센터 초록배곧 등 3곳에 ‘스마트 가든’을 설치, 운영한다. 스마트 가든은 설치장소 조건에 맞춰 박스 형태로 조성되는 큐브형, 휴게공간 벽면을 활용한 벽면형으로 나뉜다. 관수, 수질정화 및 온도, 습도 조절은 자동화 관리기술로 이뤄지며 식물 성장을 관리한다. 특히 산호수, 스노우 사파이어 등 공기정화 효과가 큰 식물을 중심으로 실내정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쉼터를 제공한다. 배곧생명공원과, 에코센터 초록배곧은 24일 설치를 완료했고, 오이도박물관은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시흥시는 국비 등 1억2000만원을 들여 벽면형(100㎡ 이내) 2곳(배곧생명공원, 오이도 박물관), 큐브형(W4000㎜*L2500㎜*H2500㎜ 이상) 2곳(에코센터 초록배곧, 1개소 미정)을 조성할 예정이며 스마트 가든 한 곳당 3000만원씩 투입한다. 백종만 공원과장은 30일 “스마트 가든을 시범 운영해 사업효과를 지켜보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도심 속 녹색복지사업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라며 “일상 속에서 시민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녹색공간이 되도록 스마트 가든을 잘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6-30 09:59: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산업단지와 공공시설 유휴공간에 근로자와 이용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마트가든을 조성한다. 인천시는 산업단지와 공공시설 내 스마트가든을 설치해 근로환경 개선 및 이용자의 휴식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산림청 국비 지원을 받아 산업단지와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휴식과 치유, 관상효과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정원을 조성 사업이다. 시는 시범사업으로 오는 9월까지 남동국가산업단지, 서운·강화 일반산업단지 내 9개소 및 인천문화예술회관 2개소 등 총 11개소의 스마트가든을 설치할 예정이다. 1개소당 30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설치장소 조건에 따라 박스 형태로 조성되는 큐브형, 휴게실 벽면을 활용한 벽면형으로 나뉘며,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한 실내식물 식재, 자동관수시스템·생장조명 등 스마트시스템을 설치한다. 설치 이후 모니터링 및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 효과를 파악하여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윤 시 녹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사계절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간 인프라를 확충해 산업단지 근로자와 공공시설 이용자의 심신치유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5-27 10:16:4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미세먼지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가든'을 조성키로 하고 오는 14일까지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도가 올해 처음 도입한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식물관리 자동화 기술과 공기정화 효과가 큰 식물을 활용해 실내정원을 만드는 것으로, 도민들의 건강한 삶 유지와 관련 분야 산업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자동 관수장치 등 식물재배 자동화 설비, 수직·벽면 등 초화류 식재 정원, 이용자들을 위한 쉼터 조성 등을 지원해 다중이용시설 2개소와 기업체 25개소 등 총 27개소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남지역 병원·터미널·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기관 및 산업단지 등의 기업체가 참여할 수 있고, 실내정원 실조성면적이 9㎡ 이상이며 전기·관수 사용이 용이한 지역이 선정된다. 선정된 다중이용시설과 기업체에는 규모에 따라 3000만원 내외의 실내정원 시설이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과 기업체는 대상지, 스마트가든 이용수요 등을 신청서에 기재해 해당 시·군 산림부서(정원관리)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지 공모 평가는 위치·규모의 적정성, 전기·수도 및 시설 사용 용이성, 사후관리 및 시설 지속 가능성 7개 항목으로 평가돼 시·군 현장확인과 도 심사를 거쳐 2월 말에 대상지를 확정한다. 박형호 도 산림휴양과장은 "연중 계속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차단하는 최고의 방안은 풀과 나무가 혼합된 숲을 조성하는 것이다"며 "계속해서 도심, 마을 등 도민들의 생활 속에 숲과 정원 조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2-09 10: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