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마이스(MICE) 업계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4년도 스마트 MICE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MICE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공사가 바우처 형태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수혜 기업과 ICT 분야의 서비스 제공 기업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혜 기업은 국제회의기획업, 국제회의서비스업 등 MICE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규모와 디지털 전환 수준에 따라 혁신형과 일반형으로 2개 유형 총 31개 기업을 선정하며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수혜기업이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분야는 △인공지능(AI) △ICT 솔루션 △로봇 등 스마트 기반 기술 도입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고도화 △플랫폼 구축 및 UX·UI 개선 등이다. 공모 기간은 제공기업(15일~5월 3일)과 수혜기업(23일~5월 14일)별로 다르며,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4 스마트 MICE 활성화’ 사업설명회는 오는 17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 열릴 예정이며 공모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황건혁 관광공사 MICE기획팀장은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한국 MICE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 MICE 업계가 글로벌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15 09:38:00[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관광사업이 SKT, KT와 같은 통신사에 고액의 데이터 사용료를 지불하는 사업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이 문체부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문체부의 스마트관광사업이 통신사에 고액의 데이터 사용료를 지불하는 사업으로 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마트관광사업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선진화를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2020년 인천 중구가 선정됐고, 올해 2021년에는 수원화성, 대구 수성구, 여수시가 선정됐다. 사업비는 지난 해 선정된 인천 중구는 국비 35억원 포함 88억원, 올해 선정된 3개 도시는 70억원이다. 이들 선정도시들은 빅데이터 수집, 분석을 위해 하나같이 통신대기업과 계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원 화성과 인천 중구는 SK텔레콤과 사업을 추진 중이고, 대구 수성구와 여수시는 KT와 계약을 맺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지자체가 통신사에 거액의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이 문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을 추진한 인천 중구는 SK텔레콤에 총사업비 88억원 중 12억원을 데이터사용료와 망구축비, 데이터분석 비용으로 지불했다. 다른 지자체들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비슷한 규모의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사업을 준비하던 지자체의 경우는 통신사가 과도한 비용을 요구해 공모준비를 중단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큰 문제는 인천시가 스마트관광사업을 인천시 전체로 확대하려면 통신사에 매년 10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인천시가 지금 추진 중인 스마트 관광사업은 사업범위가 종로 인사동 거리 정도인 4㎢에 불과하다. 이 의원실 분석에 따르면 전체 면적이 1063㎢인 인천시가 주요 관광지, 쇼핑지역, 번화가를 중심으로 대략 385㎢정도만 사업을 확대하려고 해도 연간 1150억원의 데이터 사용료가 발생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0-01 11:56:57[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 인터렉티브 콘텐츠 전문기업 ㈜와이드브레인과 실내지도(측위)기술을 보유한 ㈜다비오와 손잡고 부산의 새로운 관광 뉴딜사업으로‘스마트 관광게임’을 개발,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되는 ‘스마트 관광게임’은 그동안 야외에서 진행됐던 증강현실(AR) 게임과는 다르게 실내에서도 측위가 가능한 국내 기술과 부산 대표 관광지를 접목한 최초 시도다. 시범 운영 장소는 부산 원도심의 대표 관광지인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에서 진행된다. 타워 이용 고객에 한해 현장에서 지원하는 태블릿으로 무료체험이 가능하며, 간단한 조작법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체험 할 수 있다. 게임 중 제공되는 돌발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선착순으로 즉석에서 기념품을 증정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시범 운영 이후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보물찾기 미션게임, 스토리투어, 혼행·온택족을 위한 관광 안내형 서비스 등의 방식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 진행 시 개인 스마트폰으로 체험이 가능하도록 해 본격적으로 스마트 관광 융·복합 서비스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0-11-02 14:09:10【속초=서정욱 기자】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0년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사업’ 후보 사업지로 강원도 속초시가 선정됐다.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억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1개 지자체가 민간기업 및 대학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강원도 속초시 속초해수욕장 일원과 경기도 수원시, 수원 화성 일원, 인천광역시 중구 개항장거리 일원 등 3곳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은 면적 약 4㎢이하 구역(거리, 길, 관광단지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력[인공지능(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5세대(5G) 이동통신 등]을 관광서비스에 접목시켜 신속·편리하고 최적화된 관광서비스를 관광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2020년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사업 후보 사업지는 국비 1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 기반시설 개선 방안, 융·복합 관광콘텐츠 생성 계획, 데이터 공유를 위한 표준화 계획이 포함된 구체적인 사업 계획안을 수립한 후, 어는 9월 서면평가와 현장 시연평가를 거쳐 최종 1곳이 선정될 계획이다. 특히,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 35억 원을 지원받아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전국 최초의 스마트한 관광도시를 만들게 된다. 이에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하는 ‘천혜의 자연과 속초 도심이 어우러진 스마트 관광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 김창규 강원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관광업계에 안전한 국내여행을 할 수 있는 언택트 관광을 도입할 기회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6-24 00:25: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개항장 일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공모사업’의 후보사업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내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잦은 특정구역이나 거리를 대상으로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차원의 관광지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방정부와 첨단기술력을 갖춘 민간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3개월간 시범사업을 준비해 현장시연을 펼치게 된다. 이를 평가해 오는 9월 최종사업지가 선정된다. 시는 ‘19C 제물포, 21C를 만나다’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데이터를 중심으로 구현되는 스마트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국내 근대문화 발상지인 제물포 일대를 대상으로 첨단기술을 도입해 관광객은 스마트폰플랫폼을 이용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고, 인천시는 유무형의 사업기반을 조성하며, 사업자는 독창적인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콘셉트이다. 이를 위해 4개 공공기관(인천시, 중구청, 인천관광공사, 인천스마트시티주식회사)과 5개 민간기업(SK텔레콤, 글로벌AR/VR 전문기업, 3개의 한국관광공사 선정 관광벤처기업)이 콘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최종사업지 선정을 목표로 현장시연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될 경우 국비 35억원과 시비·민간투자비 등 총 사업비 약 88억원이 지원되며, 내년 4월까지 계획된 ICT기반의 관광콘텐츠 구현 및 스마트 인프라 구축이 단기간에 마무리되어 개항장 지역의 가치 상승은 물론 인천이 대표적인 스마트 관광도시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1883년 당시 최첨단 문물이 들어온 제물포와 지금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의 만남이 공모안의 매력”이라며 “최초의 국제도시 제물포가 최초의 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6-23 15:46:59[파이낸셜뉴스]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사업 후보지로 ‘인천, 속초, 수원’ 등 3곳이 선정됐다. 오는 9월 최종 사업지 1곳이 선정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 공모의 최종 후보 대상지로 인천광역시, 강원도 속초시, 경기도 수원시를 선정했다. 모바일 하나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스마트관광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는 이번 공모에는 총 21개의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계획 적합성, 실현 가능성, 스마트관광 활성화 노력, 비즈니스 모델 구현 등을 기준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하는 ‘천혜의 자연과 속초 도심이 어우러진 스마트관광지’,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에 정보통신기술의 집적을 통한 ‘수원화성 디지털 문화 특구’, 인천광역시는 개항장 일원을 중심으로 ‘스마트한 19세기 제물포’ 구현을 통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 후보지는 올해 8월까지 사업계획 고도화 및 스마트관광 서비스 시나리오 구현을 위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들 후보 지자체에 각 1억5000만원씩 총 4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스마트관광도시 필수 서비스 및 데이터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스마트관광도시 구현을 위한 사업계획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어 9월 중에는 세 후보지들을 대상으로 구체화된 사업계획에 대한 서면평가와 서비스 시나리오에 대한 현장 시연평가를 거쳐 최종 한 곳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 35억원을 지원받으며, 지방비 매칭(1대1 이상) 등을 통해 공사와 공동으로 내년 상반기 중 스마트관광도시 오픈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도가 급증하면서, 올해 처음 추진되는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 역시 그 기조에 맞춰 민관협력을 통해 추진되고 있으며, 미래 관광산업의 기반 마련과 지역관광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공사 김권기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 “공모에 총 21개 지자체들의 신청이 접수됐고, 각종 문의 등 이번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에 대한 지자체들의 관심과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고 밝히고,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목표에 스마트 기술을 보유한 관광벤처의 성장 지원,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의 역할까지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이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6-23 10:09:03[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0 예비창업패키지 지원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참여, 지난 17일부터 시작해 4월 20일까지 스마트관광 분야 창업에 도전할 예비창업자를 모집 중이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초기 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최대 1억 원)과 창업자 역량 강화 교육, 창업.경영 전문가 멘토링 및 판로개척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작년 하반기 ‘관광분야’로 총 22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 육성 중이며, 올해는 분야를 스마트관광으로 특화해 총 25명의 예비창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공고일인 지난 17일까지 창업 경험(업종 무관)이 없는 예비창업자이거나, 공고일 현재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자면 나이제한 없이 모두 참여 가능하다. 폐업 경험이 있는 자는 이종업종 제품이나 서비스 분야에 창업한 경우에 한한다. 신청은 중기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4월 2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누리집 또는 공사 누리집 ‘공고/공모’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안덕수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스마트관광으로 특화된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편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관광 창업 아이템들이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올해 공사에서 기획하고 있는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3-24 08:27:51[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강철웅)은 지난 2~3일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제주항공우주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역량강화를 위한 'mini MBA'를 운영했다. 'mini MBA'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PBL(Project Based Learning)을 기반으로, 4C(소통, 협업, 창의력, 비판적 사고)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실제 MBA 교육과정처럼 조사·분석·발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mini MBA'는 2018학년도에 LINC+사업단에서 진행했던 제주항공 아카데미, JPDC(제주도개발공사) 취업전략 아카데미, NH농협 취업아카데미 교육생과 제주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취업역량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이 과정을 수료하면 제주대 LINC+사업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화분야 인력양성 BEST 인증제'를 통해 일정 기준에 해당되는 경우 제주대 총장 명의의 '특화분야 우수인재 GOLD 레벨' 인증을 받게 된다. '특화분야 인력양성 BEST 인증제'는 제주대 LINC+사업단에서 정한 바이오, 에너지신산업, 스마트관광의 3대 특화분야에서 기업이 원하는 우수인재로 양성됐음을 인증하는 제도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11-07 12:11:00도시재생 뉴딜은 노후 주거지의 환경개선과 도시 경쟁력 회복에 중점을 둔 사업이다. 문재인 정부 5년간 매년 10조원씩 투입해 5년간 총 500곳의 도시재생뉴딜이 진행된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지 68곳은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등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의 선도모델 역할을 하게된다. ■통영 르네상스 사업비만 1조1041억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지 69곳중 가장 사업비가 큰 곳은 경남 통영의 '문화·관광·해양산업 Hub조성을 통해 재도약하는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로 1조1041억원 규모다. 사업비는 정부보조 417억, 부처연계 2020억, 지자체 304억, 공공기관 1200억, 민간 7100억원 등으로 조달할 계획이며 사업기간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다. 조선업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폐조선소(신아조선소) 부지를 활용한 산업 구조 개편과 콘텐츠형 개발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문화·관광·해양산업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통영시 도남동 50만9687㎡에 테마파크, 호텔, 박물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전남 순천 '국가정원 연계' 도시재생 전남 순천의 '몽미락(夢味樂)이 있는 청사뜰'은 정원산업과 음식산업을 연계한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7105억원 규모이며 사업 내용은 정원산업과 생태미식, 반려산업 육성을 통한 상권 활성화 및 시청사 건립과 연계한 중심시가지 기능회복이다. 순천만 국가정원과 연계한 정원반려산업 타운 조성과 LH 협업을 통한 정년주택 조성사업 등이 이뤄진다. 순천시는 사업이 끝나는 2022년에는 사업체수가 2345개, 유동인구 4만1526명으로 올해 보다 각각 25%와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천안역세권 복합스마트거점공간 육성 충남 천안시의 '신경제교통 중심의 스마트복합거점공간 천안역세권' 사업에는 6531억원이 투입된다. 철도유휴부지와 시유지 등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천안역세권 개발에 3106억원, 민간투자사업에 2644억이 예정돼 있다. 복합환승센터, 역세권 도시개발, 상업·업무 복합센터 등이 조성되며 스마트 시범존 등 스마트 도시공간조성사업도 진행된다. 5년간 30곳의 사회적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흥시 정왕동 스마트안전도시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경기도 시흥시의 '정왕동 어울림 스마트안전도시'는 정왕역 역세권 주변 유휴 그린벨트 단절토지와 공유지 활용한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와 원룸 밀집지역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다문화 어울림 공간과 셉티드(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건축설계)를 적용한 스마트 안전도시를 만든다. 2022년까지 3426억원이 투입돼 스마트 가로등·횡단보도, 고해상도 지능형 CCTV, 다문화 복합지원센터, 기숙사형 임대주택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시흥시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4800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재생으로 수원역 앞 되살린다 경기도 수원시의 '수원시 도시재생, 125만 수원의 관문으로 통하다'도 4151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수원의 관문으로 상업 중심지였던 수원역 앞을 지역 보유자원과 주민참여 등을 통해 재생한다. 수원역 앞 도로를 스마트 안전거리로조성하고 중심상권 재생 및 전통시장 골목상권 살리기 사업이 진행된다. 이와함께 청년인큐베이션 센터와 다문화 특화거리도 조성될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7-12-14 15:14:48한국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오디오 관광안내해설 모바일 앱 '스마트투어가이드'가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10대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19일 행정자치부 장관상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정부3.0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표창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수여하는 이번 상은 정부 3.0 서비스 발전을 위해 협력한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및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이용편의성, 이용률, 사용자 평가,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여 총 85개 기관, 195개 서비스 중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투어가이드' 서비스는 오디오 관광안내해설 서비스로 우리나라의 유명 관광지를 총 75개 테마로 서비스 중이며, 재미있는 역사와 문화를 한국어 및 외국어로 제공하고 있다. 세계 공공기관 최초의 오디오 공유기반 플랫폼인 '스마트투어가이드' 서비스는 지자체 및 참여기관들의 중복 앱 생산을 방지하고, 관리 및 홍보비용 절감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콘텐츠 제작비용 절감과 우수 콘텐츠에 수여하는 콘텐츠 서비스 품질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등의 정부3.0 서비스를 통하여 수요자 중심의 관광정보를 국민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행자부 정부3.0 서비스 알리미앱을 통해 '걷기여행길', '전국 캠핑장 정보' 등 국민들의 여행편의 제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6-12-19 08:5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