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2025년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무인판매기, 웨이팅보드 등 스마트기기를 도입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치비의 80%,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사업장을 둔 연 매출 1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총 41개소 내외를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유사 사업에 선정된 경우나 정책자금 제외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키오스크 설치 시에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에 따라 점포 면적에 맞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해야 하며, 기기 설치 후에는 2년간 의무 사용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며,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대전머리길 108, 2층)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참여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매출액 증빙자료, 제품 견적서 등이며, 선정 후 60일 이내에 기기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15 13:57:20【파이낸셜뉴스 구리=김경수 기자】 경기 구리시가 올해도 스마트 기기를 도입하는 소상공인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추진한다. 7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을 별도 편성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경영 효율화를 위해 키오스크·테이블오더·서빙 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 설치를 지원한다. 설치비 70%는 정부가, 나머지 자부담액 중 70%는 200만원 한도 내서 구리시가 지원한다. 특히 시는 올해 장애인·고령자 등이 편히 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 출력, 점자 기능이 내장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장애인 접근성 향상 무인정보단말기)' 설치를 별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 스마트 상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노동 강도와 인건비 부담을 줄이면서 고객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기술 보급 사업에 적극 신청하시길 부탁드린다”며 “구리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효율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07 13:11:5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올해 광주지역 98개 중학교에 1만4550대의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보급한다. 이번 보급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보급이 완료되면 광주지역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모든 학생이 자신의 교육용 스마트기기로 다양한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광주시교육청은 18일 광주서석중에서 이정선 교육감, 서석중 정동진 교장과 학생 2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용 스마트기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학생 간 디지털 학습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의 미래 교육 기반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정으로 보급할 예정으로, 스마트기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지난 14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6년간 AS지원센터 및 24시간 챗봇 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며, 학교 현장에서 스마트기기 활용이 확대되도록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공개 수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AI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면서 스마트기기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미래 교육에서 스마트기기는 필수적인 학습 도구가 될 것"이라며 "광주의 교육 환경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에듀테크 활용이 잘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교수학습 자료 '빛고을 아이'를 보급했으며, AI팩토리 미래교실에서 시공간을 초월한 AR/VR 가상 현실 체험 등 다양한 수업으로 학교 교육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18 15:14:58[파이낸셜뉴스] 운전중에는 스마트기기 사용이 줄었지만 보행 횡단 중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행자 무단횡단은 줄었지만 차량 방향지시등 점등이나 제한속도 준수율은 하락했다. 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2024년 교통문화지수는 80.73점으로 2023년(79.92점)보다 0.81점 상승했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군, 구 4개 그룹) 대상,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평가해 지수화한다. 조사 항목별로 최근 5년간 대부분의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22년과 2024년을 비교하면,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93.91%→95.99%), 운전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58.23%→63.43%),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81.43%→82.12%)이 최근 2년간 꾸준히 개선됐다. 단, 지난해 방향지시등 점등률(76.00%→75.59%), 제한속도 준수율(66.43%→65.47%)은 전년대비 하락해 지속적인 홍보 및 단속·계도 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보행행태 조사 결과에서는 2022년 대비 지난해 무단횡단 금지 준수율(70.97%→74.66%)이 최근 3년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93.02%→92.46%), 횡단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85.48%→85.30%)은 전년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자체 교통안전 관심도 증가로 ‘교통안전 행정노력도’(37.38점→47.42점) 및 ‘교통사고 사상자수’ (39.47점→10.03점) 점수가 전년대비 각각 0.04점, 0.56점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자체별로는 강원 원주시(90.35점, 인구 30만 이상 시), 충남 논산시(89.32점, 인구 30만 미만 시), 충북 영동군(87.39점, 군 지역), 인천 연수구(85.78점, 자치구)가 각각 1위로 선정됐다. 또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전년 대비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로 ‘서울 강서구’(83.49점, ’23년E등급 → ’24년B등급)가 선정됐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1-31 16:23:01[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캐롯주택종합보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화재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건수는 총 3만8557건으로 아파트,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 거주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2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거주시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약 60%를 차지했으며,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47%, 담배꽁초가 15%, 음식물 조리 중 발생이 7%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캐롯이 이번에 출시한 새 주택종합보험은 화재로 인한 피해(직접 피해, 배상책임, 벌금 등)뿐만 아니라 누수, 도난, 가전제품 수리비용, 부동산 및 민사·행정 관련 법률비용 등 주택과 관련된 다양한 사고를 보장하도록 했다. 특히 기존 주택화재보험 상품과 달리 가전제품 고장 수리비용 특약을 통해 주방 및 생활가전뿐만 아니라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까지 보장 범위를 확장했으며,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캐롯은 국내 최대 IoT 스마트홈 업체 아카라라이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주택 관련 사고의 사전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 아카라라이프의 도어락, 홈카메라, 누수·연기 감지 센서 등 9가지 스마트홈 기기 중 1개 이상을 아카라라이프 계정에 등록해 사용하는 고객은 캐롯 주택종합보험 가입 시 월 보험료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CM 시장에서 자사의 IoT 기기인 캐롯플러그로 혁신을 선도했던 캐롯손해보험이 이번 주택종합보험 출시를 통해 주택보험 영역으로 IoT 기기 연계 사업을 확장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관련 제휴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주택종합보험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15 10:12:37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케아 스마트기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22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 스마트싱스는 이케아와 협력해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 브릿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전 호환성을 확보하고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매터는 홈 사물인터넷(IoT) 통신 표준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 출범한 글로벌 표준 단체 CSA의 회원사로 참여하며 IoT 제조사별로 서로 다른 통신 언어를 단일화하는 데 힘써왔다. 삼성전자는 플랫폼 업계 최초로 2022년 공개된 매터 1.0을 적용했다. 이어 매터 컨트롤러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출시했다. 매터 지원이 되는 기기는 기존에도 삼성 스마트싱스에 연동해 제어가 가능했지만, '이케아 매터 브릿지'를 연동하면 별도의 등록 없이 한 번에 손쉽게 연동·제어할 수 있다. 클릭 몇 번만으로 기존 이케아 스마트홈 설정도 스마트싱스로 불러올 수 있다. 또 삼성 스마트싱스 스테이션뿐 아니라 삼성 스마트 TV와 패밀리허브, 사운드바, 뮤직프레임 등 스마트싱스 허브를 내장한 가전만 있으면 이케아 매터 브릿지와 연동해 이케아 스마트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여러 에코시스템에 동시에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어 한 시스템에 종속되지 않고 원하는 설정을 유지할 수 있다"며 "스마트싱스의 고급 기능과 통합의 이점을 누리면서 이케아 제품으로 스마트홈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0주년을 맞은 삼성 스마트싱스는 삼성의 기술력과 방대한 연결 기기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플랫폼과 다양한 연동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현재 스마트싱스가 연동을 지원하는 브랜드는 340여개로, 가입자 수는 지난달 3억500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테슬라와 협업한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전력 업체, 전기차 업체 등과의 파트너십도 적극 추진 중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22 18:37:3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은 교육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비해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광주시교육청 조사 결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의 98.4%가 노트북 사용 신청을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2일 풍암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8일까지 중학교 및 특수학교 98개교에 노트북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보급하는 노트북은 360도 회전과 터치스크린, S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활용과 학습 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원활한 기기 보급을 위해 지난 8월 30일 학교 업무 담당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용 스마트기기 및 충전보관함 보급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보급에 따라 7개 AS 지원센터와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 관리 시스템 교육, 사용자 매뉴얼 제공 등 스마트기기 관리 및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을 기르는 AI 광주미래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기기 및 AI 코스웨어 등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스마트기기 보급으로 학생들의 정보 격차가 학습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AI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3 17:04:37[파이낸셜뉴스]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중저압차단기 스마트팩토리 설립을 통해 배전기기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HD현대는 3일 청주센트럴밸리에 위치한 신공장 부지에서 '중저압차단기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공장은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팩토리로 지어진다. 준공은 내년 10월께다. HD현대일렉트릭은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생산라인과 물류를 자동화하고, 수요예측부터 자재, 완성품 입출고 관리 등 인공지능(AI)기반의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제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중저압차단기는 송전된 전력을 배분·공급하는 배전기기 중 하나로 전력 부하 발생 시 추가 전력 유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신공장 설립을 통해 2030년까지 중저압차단기 생산능력을 현재의 2배 수준인 130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공장 구축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신공장은 첨단기술과 자동화시스템이 융합된 세계 최고 수준의 배전기기 생산기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청주 지역 내 양질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국내외 변압기 공장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앨라배마에서 북미 생산 법인의 변압기 전문 보관장 준공식을 개최했으며, 울산 HD현대일렉트릭의 변압기 공장 구조 변경, 철심 공장 신축도 진행하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9-03 13:28:1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학생 1인 1스마트 기기 100% 보급, 무선 인프라 100% 구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외부 전문가와 교육현장 관계자 59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 종합평가단'을 구성해 임 교육감 취임 이후 경기교육 성과를 진단하고 향후 2년간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5대 주민직선 경기도교육감 공약사항 종합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에 중점을 두고 학생의 미래 학습 역량을 키우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디지털 인프라 환경 강화로 미래형 교수학습 체제를 구축했다. 학생 1인 1스마트 기기 보급 100% 완료(114만5035대), 무선 인프라 100% 구축, 학교 스마트기기 통합 유지 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구축해 교사의 수업 설계, 학생의 학습진단을 고도화해 책임교육을 실현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도내 2200여 학교에서 하이러닝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교실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또 에듀테크 기반 진단-보정 시스템을 활용한 기초학력 진단을 확대(기초학력 진단율 2022년 89%, 2023년 90%, 2024년 92%)하고 인공지능 멘토링으로 1:1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천했다. 향후 학습상담 수당 현실화 등 예산 관련 지침 개정, 학교맞춤선택제 사례 나눔, 교·사대 멘토링 교육, 지역자원 활용한 전문 인력 확대, 기초학습지원센터 기능 강화로 협력적 학습 지원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미래지향적 수업· 평가를 확산하고 글로컬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교원역량 강화 연수(전문가 249명)로 IB 관심·후보·인증학교(145교)를 운영하고, 경기 IB 프로그램 모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전국 최초 경기형 기본학력 설정과 학력평가 체제를 개발했으며, 학교교육을 통해 도달할 기본 학력과 공통 핵심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활용한 컴퓨터 기반 역량 평가 도구를 개발해 기본학력 보장에 힘쓰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분야별 전문가 의견과 교육공동체의 정책실행 의견수렴, 관련 문헌, 연구 자료, 설문 조사를 활용해 경기교육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8개 정책 분야에 대한 65개 세부 과제를 담았다. 공약이행 8대 정책 분야는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글로컬 융합 인재 양성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교육 △최고 수준의 교사 수업 지원 △자율 기반의 새로운 교육 체제 구축 △학생·교직원의 건강과 안전 보장 △미래지향적 교육행정체계이다. 도교육청은 공약이행 8대 정책 분야를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3 09:46:0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내로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100% 보급을 완료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스마트기기 통합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도교육청은 통합 콜센터와 37개 지역거점센터를 통해 스마트단말기 약 130만대, 충전보관함 약 4만6000대를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통합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학생들이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미래형 디지털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AI 기반 플랫폼 '하이러닝' 확대 운영,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 전면 도입 등의 준비를 마쳤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과 통합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학교 현장의 스마트기기 활용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교실 인터넷 속도 개선 등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디지털 교수학습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05 13:4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