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캐롯주택종합보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화재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건수는 총 3만8557건으로 아파트,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 거주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2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거주시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약 60%를 차지했으며,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47%, 담배꽁초가 15%, 음식물 조리 중 발생이 7%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캐롯이 이번에 출시한 새 주택종합보험은 화재로 인한 피해(직접 피해, 배상책임, 벌금 등)뿐만 아니라 누수, 도난, 가전제품 수리비용, 부동산 및 민사·행정 관련 법률비용 등 주택과 관련된 다양한 사고를 보장하도록 했다. 특히 기존 주택화재보험 상품과 달리 가전제품 고장 수리비용 특약을 통해 주방 및 생활가전뿐만 아니라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까지 보장 범위를 확장했으며,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캐롯은 국내 최대 IoT 스마트홈 업체 아카라라이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주택 관련 사고의 사전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 아카라라이프의 도어락, 홈카메라, 누수·연기 감지 센서 등 9가지 스마트홈 기기 중 1개 이상을 아카라라이프 계정에 등록해 사용하는 고객은 캐롯 주택종합보험 가입 시 월 보험료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CM 시장에서 자사의 IoT 기기인 캐롯플러그로 혁신을 선도했던 캐롯손해보험이 이번 주택종합보험 출시를 통해 주택보험 영역으로 IoT 기기 연계 사업을 확장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관련 제휴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주택종합보험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15 10:12:37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케아 스마트기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22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 스마트싱스는 이케아와 협력해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 브릿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전 호환성을 확보하고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매터는 홈 사물인터넷(IoT) 통신 표준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 출범한 글로벌 표준 단체 CSA의 회원사로 참여하며 IoT 제조사별로 서로 다른 통신 언어를 단일화하는 데 힘써왔다. 삼성전자는 플랫폼 업계 최초로 2022년 공개된 매터 1.0을 적용했다. 이어 매터 컨트롤러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출시했다. 매터 지원이 되는 기기는 기존에도 삼성 스마트싱스에 연동해 제어가 가능했지만, '이케아 매터 브릿지'를 연동하면 별도의 등록 없이 한 번에 손쉽게 연동·제어할 수 있다. 클릭 몇 번만으로 기존 이케아 스마트홈 설정도 스마트싱스로 불러올 수 있다. 또 삼성 스마트싱스 스테이션뿐 아니라 삼성 스마트 TV와 패밀리허브, 사운드바, 뮤직프레임 등 스마트싱스 허브를 내장한 가전만 있으면 이케아 매터 브릿지와 연동해 이케아 스마트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여러 에코시스템에 동시에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어 한 시스템에 종속되지 않고 원하는 설정을 유지할 수 있다"며 "스마트싱스의 고급 기능과 통합의 이점을 누리면서 이케아 제품으로 스마트홈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0주년을 맞은 삼성 스마트싱스는 삼성의 기술력과 방대한 연결 기기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플랫폼과 다양한 연동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현재 스마트싱스가 연동을 지원하는 브랜드는 340여개로, 가입자 수는 지난달 3억500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테슬라와 협업한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전력 업체, 전기차 업체 등과의 파트너십도 적극 추진 중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22 18:37:3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은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은 교육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비해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광주시교육청 조사 결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의 98.4%가 노트북 사용 신청을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2일 풍암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8일까지 중학교 및 특수학교 98개교에 노트북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보급하는 노트북은 360도 회전과 터치스크린, S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활용과 학습 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원활한 기기 보급을 위해 지난 8월 30일 학교 업무 담당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용 스마트기기 및 충전보관함 보급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보급에 따라 7개 AS 지원센터와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 관리 시스템 교육, 사용자 매뉴얼 제공 등 스마트기기 관리 및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을 기르는 AI 광주미래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기기 및 AI 코스웨어 등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스마트기기 보급으로 학생들의 정보 격차가 학습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AI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3 17:04:37[파이낸셜뉴스]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중저압차단기 스마트팩토리 설립을 통해 배전기기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HD현대는 3일 청주센트럴밸리에 위치한 신공장 부지에서 '중저압차단기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공장은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팩토리로 지어진다. 준공은 내년 10월께다. HD현대일렉트릭은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생산라인과 물류를 자동화하고, 수요예측부터 자재, 완성품 입출고 관리 등 인공지능(AI)기반의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제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중저압차단기는 송전된 전력을 배분·공급하는 배전기기 중 하나로 전력 부하 발생 시 추가 전력 유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신공장 설립을 통해 2030년까지 중저압차단기 생산능력을 현재의 2배 수준인 130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공장 구축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신공장은 첨단기술과 자동화시스템이 융합된 세계 최고 수준의 배전기기 생산기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청주 지역 내 양질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국내외 변압기 공장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앨라배마에서 북미 생산 법인의 변압기 전문 보관장 준공식을 개최했으며, 울산 HD현대일렉트릭의 변압기 공장 구조 변경, 철심 공장 신축도 진행하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9-03 13:28:1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학생 1인 1스마트 기기 100% 보급, 무선 인프라 100% 구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외부 전문가와 교육현장 관계자 59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 종합평가단'을 구성해 임 교육감 취임 이후 경기교육 성과를 진단하고 향후 2년간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5대 주민직선 경기도교육감 공약사항 종합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에 중점을 두고 학생의 미래 학습 역량을 키우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디지털 인프라 환경 강화로 미래형 교수학습 체제를 구축했다. 학생 1인 1스마트 기기 보급 100% 완료(114만5035대), 무선 인프라 100% 구축, 학교 스마트기기 통합 유지 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구축해 교사의 수업 설계, 학생의 학습진단을 고도화해 책임교육을 실현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도내 2200여 학교에서 하이러닝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교실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또 에듀테크 기반 진단-보정 시스템을 활용한 기초학력 진단을 확대(기초학력 진단율 2022년 89%, 2023년 90%, 2024년 92%)하고 인공지능 멘토링으로 1:1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천했다. 향후 학습상담 수당 현실화 등 예산 관련 지침 개정, 학교맞춤선택제 사례 나눔, 교·사대 멘토링 교육, 지역자원 활용한 전문 인력 확대, 기초학습지원센터 기능 강화로 협력적 학습 지원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미래지향적 수업· 평가를 확산하고 글로컬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교원역량 강화 연수(전문가 249명)로 IB 관심·후보·인증학교(145교)를 운영하고, 경기 IB 프로그램 모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전국 최초 경기형 기본학력 설정과 학력평가 체제를 개발했으며, 학교교육을 통해 도달할 기본 학력과 공통 핵심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활용한 컴퓨터 기반 역량 평가 도구를 개발해 기본학력 보장에 힘쓰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분야별 전문가 의견과 교육공동체의 정책실행 의견수렴, 관련 문헌, 연구 자료, 설문 조사를 활용해 경기교육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8개 정책 분야에 대한 65개 세부 과제를 담았다. 공약이행 8대 정책 분야는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글로컬 융합 인재 양성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교육 △최고 수준의 교사 수업 지원 △자율 기반의 새로운 교육 체제 구축 △학생·교직원의 건강과 안전 보장 △미래지향적 교육행정체계이다. 도교육청은 공약이행 8대 정책 분야를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3 09:46:0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내로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100% 보급을 완료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스마트기기 통합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도교육청은 통합 콜센터와 37개 지역거점센터를 통해 스마트단말기 약 130만대, 충전보관함 약 4만6000대를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통합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학생들이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미래형 디지털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AI 기반 플랫폼 '하이러닝' 확대 운영,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 전면 도입 등의 준비를 마쳤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과 통합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학교 현장의 스마트기기 활용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교실 인터넷 속도 개선 등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디지털 교수학습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05 13:45:18【 라스베이거스(미국)=김준석 기자】 "지난해 챗GPT가 소비자들에게 가시화됐다. 소비자가 실제로 챗GPT와 상호작용해 질문을 던지고 응답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성형 인공지능(AI)은 넓은 AI 생태계의 일부에 불과하다. 올해는 더 넓은 AI 생태계가 제공하는 것들을 발견하는 해가 될 것이다. 특히 AI가 장착된 하드웨어(온디바이스 AI)가 대세가 될 것이다. 또 컴퓨터나 스마트폰 못지않게 TV가 주요 AI 기기로 떠오를 것이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브라이언 코미스키 프로그램 담당 이사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미디어데이 이후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와 올해 AI 트렌드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코미스키 이사는 올해 CES 화두가 될 아이템으로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푸드테크 △TV △디지털 트윈 등을 꼽았다. 그는 "지속가능성과 포용적 기술 디자인을 기반으로 이들 영역에서 AI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코미스키 이사는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을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 사례로 꼽았다. 코미스키 이사는 이번 CES에서 TV를 눈여겨볼 것을 주문했다. 그는 "AI 프로세서를 떠올리면 대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생각하지만 미래 TV도 AI를 기반으로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격진료를 위한 열화상카메라를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시대 스마트 홈 제어에 TV가 중추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AI 프로세서를 장착한 LG전자의 TV를 사례로 들었다. 메타버스도 올해 일상에 변화를 줄 아이템으로 전망했다. 코미스키 이사는 "AI가 물리적 환경을 가상세계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메타버스의 일종인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로봇 등 연관기술 영역에서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AI가 올해 CES의 테마를 넘어 우리 삶의 일부가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코미스키 이사는 "AI가 CES의 주제냐, 아니냐를 떠나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기에 올해 전시회에서도 어느 부스에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기업에 대해 코미스키 이사는 "(CES 참가) 한국 기업들이 매년 많아지는 것은 놀랍지 않다"면서 "비록 혁신 아이디어의 발원지가 아니어도 그 아이디어를 밀어붙이고 혁신 이상의 것을 구현하는 삼성, LG, SK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2024-01-08 18:09:19[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지난 28일 남대문시장 상인회와 ‘상생경영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결제기기 지원을 통해 남대문시장 스마트 결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우리은행을 카드 가맹점 결제계좌로 이용하는 남대문시장 내 소상공인들에게 △1만여 대의 스마트 결제 단말기 비용 지원 △남대문시장 스마트 결제 인프라 구축 △편리한 대금 결제를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대문시장을 찾는 외국인 및 MZ(밀레니얼+Z)세대를 대상으로 소상공인들의 영업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대문시장은 하루 평균 방문객이 3만명이다. 이 중 약 40%가 외국인으로 추산되며 전체 사업체 수는 6061개소, 하루 평균 매출액은 약 16억원인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이다. 문남엽 남대문시장 상인회장은 “카드 단말기 설치가 어려워 다수의 가게가 현금거래를 하고 있다. 스마트 결제 단말기 보급과 관련 서비스가 꼭 필요했다”며 “이번 협약이 손님들이 남대문시장을 더욱 많이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병규 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대문시장 소상공인께 스마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좀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 방안을 모색하고 확산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이번 스마트 금융결제 기기 비용 지원은 지난 11월 조병규 행장이 남대문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인회에 약속한 것을 이행하는 차원이다. 조 행장이 약속한 우리은행 본점 주차장 주말 개방은 지난 12월 16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12-29 17:32:15[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장소와 시간이 구애받지 않고 집안 조명과 히터 등 가전제품을 켜거나 끄는 등 통제할 수 있는 스마트홈 기기 'U+스마트홈 버튼봇(버튼봇)'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버튼봇은 홈와이파이와 연결해 집안 조명 스위치 또는 가전제품에 부착해 원격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기기다. 이를 구글 네스트 허브, 네이버 클락+ 등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연동하면 음성으로도 명령이 가능하다. 이 같은 기능을 통해선 음성명령으로 움직이지 않고 방 안의 불을 켤 수 있고, 집 밖에서도 U+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해 가습기, 히터를 작동시킬 수 있다. 버튼봇은 U+스마트홈 요금제 'AI 패키지', '구글 패키지' 등의 가입자에게 추가요금 없이 제공된다. AI 패키지는 최대 3대, 구글 패키지는 최대 2대까지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소비자 수요에 맞는 스마트홈 기기와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염상필 LG유플러스 스마트홈트라이브장(상무)은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스마트홈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댁내 조명과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U+스마트홈 서비스를 버튼봇과 함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1-21 09:10:59[파이낸셜뉴스] 솔고바이오메디칼 자회사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길온은 의료기기 스마트인솔 ‘ISOL_MD’, 개인용 스마트인솔 ‘ISOL’이 2023년 바이오 헬스분야 조달청 혁신시제품(패스트트랙 II)에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의료기기는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으로도 선정돼 기술성, 혁신성, 공공성 등을 인정받았다. 혁신시제품은 조달청 혁신장터 전용몰 등록, 3년간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 조달 참여 등이 가능하다. 또한 시범구매 사업 선정으로 국립대 병원, 연구기관, 지자체, 보건소 등 공공 수요 기관은 전용몰을 통해 조달청 시범구매 사업의 예산 또는 자체 예산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시제품은 보행 분석, 신체 능력 평가 전문 분석 소프트웨어인 GDCA_MD 연동 의료기기 스마트인솔 ‘ISOL_MD’와 평소에 착용하는 운동화에 적용해 일상생활 중 보행, 신체능력을 앱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건강관리까지 가능한 개인용 스마트인솔 ‘ISOL’이다. 스마트인솔 ISOL_MD가 연동되는 GDCA_MD는 비급여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기다. 이 제품은 동적 족저압 분석, 양발 보폭, 밸런스, 속도, 거리, 걸음유형, 스탠스 스윙 비율(Stance-Swing ratio) 등 다양한 보행 분석과 NSWT, TUGT, FTSST, SLST 등 전문 보행 평가 프로토콜 수행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SPPB 등 신체능력 평가 프로토콜의 수행과 보행 데이터 저장도 가능하다. 해당 의료기기는 병원, 보건소 등 전문 케어센터에서 정형 수술환자 등 치료 전후 보행 능력 비교 평가에도 사용한다. 길온 김남선 대표는 “이번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 선정으로 자사의 보행 분석, 평가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조달청 혁신제품 전용몰을 사용하는 공공기관에 자사의 의료기기 공급을 확대해 의료 현장은 물론 개인의 건강관리에도 편의성을 제공하고 고령화 시대에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길온은 솔고바이오메디칼[043100]의 자회사로 양사는 IoT와 AI를 기반으로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를 위한 메디컬 솔루션과 선수 부상예측, 훈련 등 스포츠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11 09:5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