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지역 주민들이 주도하는 스마트시티로 발돋움하기 위한 리빙랩(일상생활 실험실)이 운영된다. 21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형 리빙랩은 주민이 지방 소도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 프로토타입의 개발과 실증을 주도하고 공공이 이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홍천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2023년 스마트도시협의체가 이달부터 리빙랩을 통해 △홍천읍내 체류형 친환경 모빌리티 기반 관광 프로토타입 서비스 개발 △실시간 버스도착정보 안내기(BIT) 설치 등을 연구, 실험하게 된다. 또한 기아가 오는 12월17일까지 홍천읍내에서 시범 운영하는 전기차 차량공유 서비스 ‘위블비즈(Wible Biz)’를 체험하며 홍천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구하게 된다. 기아는 리빙랩 기간 동안 홍천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하고 지방 소도시의 모빌리티 혁신 연구에 동참한다. 기아 ‘위블비즈(Wible Biz)’는 한 대의 전기차량을 평일 업무시간에는 공무원이 출장을 위한 관용차로, 평일 비업무시간, 주말, 공휴일에는 개인 누구나 사용 가능한 공유차로 전환해 사용하는 전기차 차량공유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도시협의체가 홍천군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도출한 △읍내 중심지의 차량 수 증가 억제 △주차난 감소 △읍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이번 리빙랩에 도입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의 리빙랩은 두 가지에서 차별성을 갖는다”며 “우선 형식적인 운영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공공, 민간, 시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주민협의체가 도출한 아이디어들이 리빙랩 기간 동안 실제 적용되는 실험을 거치며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만들어간다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3년 스마트도시 협의체는 홍천지역 주민과 상인, 지역 모빌리티 관계자, 군인, 공무원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9-21 17:16: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 9월 15일부터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인천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일환인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의 마지막 시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공모 선정 이후 2019년부터 진행해 온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은 인천시와 연세대학교(현대자동차 컨소시엄)가 사회참여형 I-멀티모달 서비스를 실증하는 사업이다. 인천시 내 교통 취약지를 중심으로 스마트 모빌리티를 도입해 이동성 및 교통 접근성이 개선된 시민체감형 서비스로 고도화 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번 리빙랩의 주요 실증 대상 서비스는 수요응답형 버스 아이모드(I-MOD), 공유형 전동킥보드 아이제트(I-ZET), 도착 위치 정보에 맞춘 사전주문 및 간편결제 서비스인 아이오더(I-ORDER), 이들 서비스들과 인천시 대중교통을 통합해 다양한 위치정보와 이동수단을 알려주는 멀티모달 플랫폼인 아이트립(I-TRIP)이다. 리빙랩은 이번 시즌까지 포함해 총 6시즌 동안 모두 5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서비스 별 개선정책, 데이터 분석 시나리오, 피지컬 컴퓨팅 기반 프로토타입 및 구독권·홍보 등을 통해 리빙랩 참여 시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운영 정책 및 고도화 방안을 함께 만들어 왔다. 2019년 및 2021년 진행된 영종도 리빙랩(YoungS Lab 시즌 1, 2)에는 서비스 운영 규칙 및 멀티모달 기능, 미래 교통 서비스 정의서 등을 도출했다. 2020년과 2021년의 송도·남동 리빙랩(SongS Lab)에는 I-MOD 관련 피드백과 정량적·정성적 시민데이터,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프로토타입 등을, 2022년 진행된 검단·계양 리빙랩에는 구독 서비스 운영 및 홍보방안 등을 도출했다. 지난 리빙랩 기간 도출된 시민 아이디어의 성과 공유 반영률은 83%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20일까지 6주간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즌은 지난 4년간 인천 영종도, 송도·남동 및 검단·계양을 대상으로 그동안 진행된 5개 시즌을 총정리하고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수요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리빙랩을 총괄하는 이정훈 연세대 교수는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은 새로운 모빌리티 기술기반의 서비스를 우리 일상의 혁신으로 전환하는 매개체로써 시민-민간-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인천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은 시민 주도의 능동적인 운영으로 인천의 멀티모달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선하고 국내 각 지역으로 성과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05 09:49:48【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동신대가 인공지능(AI)과 신재생 에너지 등 미래 유망기술과 신기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동신엑스포'를 개최한다. 동신대는 오는 23~24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지역 상생 희망의 울림!! 2023 동신EXPO'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1층에는 스마트 모빌리티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3D 프린팅과 코딩, 드론 시뮬레이션, 실감미디어 등 미래 신산업 체험관을 운영한다. 동신대 학과에서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바른 자세 체험, 안구 운동 분석 체험, 마음건강 상담, 지문적성 검사, 건강 체험, 해외 전통 의상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동신대 재학생들의 캡스톤 디자인 성과 전시회, 창업동아리의 아이템 전시회와 시민들의 참여 속에 E-스포츠 및 로봇 코딩을 활용한 대회가 열린다. 2층에는 다양한 취업 지원 부스와 기업관을 운영한다. 동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IPP사업단, 나주고용센터, 나주시일자리지원센터 등의 정부 취업 지원 프로그램 홍보관, 취업 선호도가 높은 공공기관·은행·대기업의 선배 멘토관, 기업설명회와 현장 면접을 동시에 진행하는 채용관, 취업 사진 촬영과 퍼스널컬러 이미지 메이킹을 무료로 지원하는 이벤트관이 꾸려진다. 기업관에서는 대학과 지자체, 가족회사가 협력해 만든 신기술과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작업치료 △언어치료 △놀이치료 △기초체력 측정 △한방건강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감각으로 세상을 배우는 우리 아이들', '부모의 MBTI 유형과 자녀 교육'을 주제로 한 지역민 대상 특강, 동신대 뮤지컬·실용음악학과 재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지역 특성화 산업 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23일에는 전남 나주시 봉황면 대실마을 미미락에서 '탄소중립 대실자립마을 체험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동신대와 나주시, 지역 에너지 기업이 힘을 모아 구축한 나주형 에너지 프로슈머 공유경제 마을 리빙랩을 처음 공개한다.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농촌형 E-모빌리티, 태양광·하이브리드 풍력 발전기, 배터리 공유 시스템 등의 성과물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한다. 동신대와 나주시는 이날 베한기업인투자협회(VKBI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낭과 달랏 등 베트남 주요 관광지에 나주형 에너지프로슈머 자립마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공유 시스템과 농촌 E-모빌리티를 개발한 지역 기업들이 해외 진출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4일에는 지역 바이오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포지엄을 열고 지역산학협력 성장혁신형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눈다. 또 동신대가 보유한 지적재산권을 가족회사와 지역 기업에게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및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다양한 국가 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거둔 성과를 지역민들과 공유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대학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16 16:00:06[파이낸셜뉴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제1회 서울 스마트도시 프라이즈'에서 국토교통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사람중심 도시' 분야 유일한 기관상을 수상했다. 26일 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사람중심 도시 분야 수상은 건설기술연구원이 진행한 '한국-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 구축운영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병석 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은 "건설기술연구원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통해 기후변화와 재난재해에 취약한 도시공간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를 글로벌 스마트도시 비전으로 확장해 과학기술 선진 연구기관으로서 첨병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및 세계스마트도시기구(WeGO·위고)가 공동 주최한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서울 스마트도시 프라이즈에서 열렸다.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는 프로젝트(사람중심 도시, 기술혁신 도시)·리더십·특별상 등 3개 분야 총 240건의 지원서를 접수받아 심사했다. 국내외 스마트도시 전문가들의 1~3차 심사를 통해 우승 후보 최종 2배수를 선정, 시상식 전날인 24일 저녁 오세훈 시장 등이 참여한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작을 확정지었다. 건설기술연구원의 ODA 사업을 통해 베트남 스마트시티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거점 협력센터를 구축했다. 거점 협력센터는 베트남 스마트시티 인증 법제도 개발, 스마트시티 시범 마스터플랜 수립, 스마트시티 용어사전·교육프로그램·기자재 공급 등 역량강화 교육, 기업 간 기술교류·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양국 관련 산업 진출,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현장에 교통·모빌리티·미디어교육·체험 등 다양한 현장 리빙랩 스마트기술을 설치했다. 이와함께 거주지역 내에 스마트시티 안내 교육 및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전시 체험관을 설치했다. 이를통해 하노이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실현하기 위한 포용적인 스마트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병석 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은 "모두가 함께하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는 도시공간과 생활방식의 디지털전환 속에서도 약자와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포용의 정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관련해 김 원장은 사람중심 스마트시티의 비전 실현을 위하여 세 가지 중요한 토대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첫 번째는 도시를 더욱 풍요롭고 쾌적하게 만들 수 있는 도구가 되는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의 '디지털 세계' 구축이고, 두 번째는 디스토피아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한 현실성을 직시한 '물리적 현실 세계'의 발전"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마지막 세 번째는 앞선 디지털 환경과 물리적 환경의 바탕 위에 도시에 대한 가치 중심적이고 철학적인 부분을 담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즉,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를 고려하며 배려할 때 우리가 사는 공간은 더욱 이상적 도시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서울시 주도로 2010년 출범한 세계스마트시티기구는 세계 도시와 기업간 스마트시티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위해 158개 회원 도시 등 213개의 도시·기업 회원을 보유한 명실상부 최대 규모의 국제도시 협의기구다. 이번 시상식은 서울시가 세계스마트시티기구와 함께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담아 도시 양극화 문제 해소와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는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을 전 세계에 확산하고자 지난해 9월 제정한 상으로서, 올해 시상식은 전 세계 스마트도시를 선도하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9-26 20:36:59[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제자유구역 해외 기업유치와 한국-독일 비즈니스 투자협력 강화를 위해 나섰던 이동환 고양시장의 해외출장이 지난 29일 마무리됐다. 해외출장은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자로 공식초청 받은 한-독 미래산업 협력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스웨덴·독일 4박 6일의 일정을 마친 이동환 시장은 "이번 출장으로 세계적인 미래산업 집적단지와 문화사업 등의 성공요인을 배우고 북유럽과 독일 및 글로벌 기업들에 고양시와 경제자유구역을 알려 투자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얻은 노하우와 기업 네트워크로 고양시 스마트 모빌리티와 K-컬처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구체화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자족도시 발돋음을 위한 밑그림을 하나씩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독 미래산업 협력포럼 발표자로 나서…경자구역·스마트시티 소개이동환 시장은 현지시각 6월 2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한-독 미래산업 협력포럼에 주제발표자로 참가해 고양스마트시티와 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소개했다. 한-독 미래산업 협력포럼은 독일상공회의소, 프랑크푸르트상공회의소, 한국코트라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다. 이 시장은 ‘디지털 미래를 위한 전략’ 추진을 주제로 한 토론세션에 발표자로 참여했다. 주제발표에서 이 시장은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비롯해 도심항공교통(UAM),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모빌리티), 빅데이터 활용 사업 등 고양스마트도시에 대해 피력했다. 시는 2022년 11월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돼 내년 산자부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 시장은 올해 4월 경제자유구역 5대 추진전략으로 ▲K-스마트 모빌리티 ▲K-바이오 ▲K-컬처 ▲K-마이스 ▲K-반도체 등의 핵심추진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중 스마트 모빌리티는 친환경 모빌리티, UAM, 드론 등을 특화해 동북아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거점으로 육성하는 전략이다. 시는 올해 드론·UAM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을 포함해 경기권 데이터 허브 거점도시를 만드는 총사업비 400억 규모의 스마트 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 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고양시 스마트시티와 미래산업을 소개했다.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장,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 장관, 김홍균 주독일대사 등과 교류하며 독일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부산엑스포 개최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첨단산업 집적단지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에서 산·학·관 협력모델 모색스웨덴에서는 북유럽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스톡홀름의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를 방문해 기업·대학·지자체 간의 협력 성공모델을 살펴보고 북유럽 기업들의 투자협력을 요청했다. 이동환 시장은 요한 오드마크 전 대표와 면담을 통해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의 성공 요인에 대해 논의하고 고양시의 풍부한 인적자원과 지리적 접근성, 복지제도 등을 설명하며 사이언스 시티 내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다졌다.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는 기업, 공공기관, 대학이 함께 정보와 아이디어, 제품을 공유하는 '테스트베드'다. 노벨상 수상자를 8명 배출한 웁살라대학교와 에릭슨, IBM 등 10여개의 대기업, 50개의 혁신기업 등이 들어서 산·학·관이 어우러진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한 혁신사례로 꼽힌다. 고양시에는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드론앵커센터 등 다양한 미래산업 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이 시장은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의 운영체계와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고양시에 콘텐츠·ICT·드론 등 첨단산업이 집약 '고양판 실리콘밸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스페인·독일 출장이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전략과 마이스 산업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단계였다면, 이번 출장은 또 다른 경제자유구역 추진전략인 스마트 모빌리티와 K-컬처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구상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류를 확대해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내실 있게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30 12:31:22행정안전부는 2022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6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 제천시, 충남 공주시, 전북 김제시, 전남 장성군, 경북 고령군, 경북 의성군이다. 행안부는 6개 지자체에 총 30억원을 지원한다. 지방비 30억원을 더해 사업규모는 총 60억원이다.디지털타운 조성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로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개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했다. 행안부는 올해 디지털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공모, 21개 지자체 중에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인구감소지역(89개), 인구감소 관심지역(18개) 지자체를 우선 선발했다. 충청북도 제천시는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지능형 스마트환경·안전 마을 조성 및 데이터플랫폼 연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시멘트회사 인근 마을 주민의 환경 개선, 안전 예방, 건강관리를 위한 대기 측정 무인드론 영상관제 시스템,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충청남도 공주시는 '행복 이어유~ 스마트 경로당' 사업을 진행한다. 고령자 어르신들의 의료, 복지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노인 일자리 콘텐츠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디지털경로당을 구축해 △지능형 전광 유리(스마트미러)를 활용한 건강관리 △인공지능(AI)로봇과 함께하는 치유돌봄(힐링케어)서비스 △가상세계(메타버스)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아울러 경로당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작물 재배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시스템을 운영, 일자리 창출과 수익 사업을 지원한다. 전라북도 김제시는 지역 내 스마트 농기계 운영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농기계 운영 사용의 통합관리 및 사고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령화로 인한 이동 약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개인형 이동수단(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한다. 전라남도 장성군은 귀농·귀촌지원 디지털마을(타운)을 조성한다. 모바일 기반의 농촌자원, 인적자원, 경제자원을 공유하는 귀농·귀촌 자원공유플랫폼이다. 가상세계(메타버스) 귀농·귀촌 체험 서비스를 구축, 귀농 과정에서 어려움을 덜어준다. 경상북도 고령군은 대가야 건강 누리 마을을 조성한다. 의료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용이한 공공시설(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AI로봇 기반 스마트 건강샘터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주민의 생체정보를 측정, 건강지표를 확인하는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다. 경상북도 의성군은 청년정착 의성 이웃사촌 디지털타운을 구축한다. 청년 유입 및 정착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소 및 홍보관, 노인과 청년의 창업 생활실험실(리빙랩) 등으로 구성된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으로 인구감소 등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6-15 18:18:38[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022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6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 제천시, 충남 공주시, 전북 김제시, 전남 장성군, 경북 고령군, 경북 의성군이다. 행안부는 6개 지자체에 총 30억원을 지원한다. 지방비 30억원을 더해 사업규모는 총 60억원이다. 디지털타운 조성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로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개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했다. 행안부는 올해 디지털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공모, 21개 지자체 중에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행안부가 고시한 인구감소지역(89개), 인구감소 관심지역(18개) 지자체를 우선 선발했다. 충청북도 제천시는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지능형 스마트환경·안전 마을 조성 및 데이터플랫폼 연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시멘트회사 인근 마을 주민의 환경 개선, 안전 예방, 건강관리를 위한 대기 측정 무인드론 영상관제 시스템,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및 차량 과속 방지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충청남도 공주시는 '행복 이어유~ 스마트 경로당' 사업을 진행한다. 고령자 어르신들의 의료, 복지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노인 일자리 콘텐츠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디지털경로당을 구축해 △지능형 전광 유리(스마트미러)를 활용한 건강관리 △인공지능(AI)로봇과 함께하는 치유돌봄(힐링케어)서비스 △가상세계(메타버스)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아울러 경로당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작물 재배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시스템을 운영, 일자리 창출과 수익 사업을 지원한다. 전라북도 김제시는 지역 내 스마트 농기계 운영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농기계 운영 사용의 통합관리 및 사고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령화로 인한 이동 약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개인형 이동수단(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한다. 전라남도 장성군은 귀농·귀촌지원 디지털마을(타운)을 조성한다. 모바일 기반의 농촌자원, 인적자원, 경제자원을 공유하는 귀농·귀촌 자원공유플랫폼이다. 가상세계(메타버스) 귀농·귀촌 체험 서비스를 구축, 귀농 과정에서 어려움을 덜어준다. 경상북도 고령군은 대가야 건강 누리 마을을 조성한다. 의료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용이한 공공시설(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AI로봇 기반 스마트 건강샘터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주민의 생체정보를 측정, 건강지표를 확인하는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다. 경상북도 의성군은 청년정착 의성 이웃사촌 디지털타운을 구축한다. 청년 유입 및 정착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소 및 홍보관, 노인과 청년의 창업 생활실험실(리빙랩) 등으로 구성된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으로 인구감소 등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6-15 11:24:36【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 2차 리빙랩’ 프로그램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리빙랩은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체 활동을 뜻하는 말로, 시는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 사업에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리빙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차 리빙랩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되며 마을 안전과 복지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드론 정기순찰 안전망 구축, AI신갈천 산책 도우미, 순환자원 회수로봇 등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갈동에 위치한 신갈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와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지난 4월 1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된 1차 리빙랩 프로그램에는 AI주차시스템, 스마트상점, 스마트쓰레기통, E-모빌리티 등을 주제로 시 관계자를 비롯해 주민과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여해 여러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마을 탐사와 아이디어 회의 등 8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AI주차시스템, 스마트상점 등의 스마트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과 구현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의견 개진과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 및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은 첨단기술을 접목해 주민들의 생활편의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시가 오는 2024년까지 신갈로 58번길 일대 21만135㎡에 추진하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6-10 09:51: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Smart-X City(인천도시공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도시공사에서 운영 중인 검단신도시 스마트도시 리빙랩에서 도출된 과제를 해결할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주요 과제는 스마트 횡단보도, 퍼스널 모빌리티, 스마트 전기충전 서비스, 스마트 바이크로드, 악취관리 서비스 등 총 11개 과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5000만원의 실증자금을 지원하고 성공적으로 과제를 해결한 스타트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실제 설계 반영을 검토하고 있어 조기 상용화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의 스마트시티 구축 분야 스타트업이며 내달 13일까지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정윤희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파트너를 통해 시민들과 스타트업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24 09:39:00【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서비스 도출, 도시 운영-관리 중심 정보체계 구축, 시민체감형 서비스 제안 등으로 구성된 ‘구리시 스마트도시계획(2022년~ 2026년)’을 작년 12월20일 최종 승인했다. 17일 구리시에 따르면, 스마트도시계획은 ‘새로운 변화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스마트 혁신도시, 구리’라는 비전 아래 △스마트 성장도시 : 스마트 제조업 지원 플랫폼, 스마트 팜, 푸드테크 스마트 시스템 등 △스마트 녹색도시 : 스마트 에너지 통합관리, 에코 자판기, 행복구리 가상발전소 등 △스마트 시민중심도시 : 시민소통 리빙랩 플랫폼, 스마트 방범초소, 스마트 버스정류장 등 △스마트 데이터 도시 : 스마트 정보 게시판, 실시간 교통상황 모니터링 서비스, 스마트 주차공유 등 △스마트 특별시 : 스마트 안심트리, 스마트 모빌리티, 고구려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등 5대 목표 및 추진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구리시는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목표별로 33개 세부실행과제를 연도별-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기반시설 자가통신망 포함 약 221억원(국비 약 72억원 포함)을 투자하고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구리시 스마트도시계획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사회 전반에 걸친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 대응해 구리시가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 앞으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통한 지역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17 08:5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