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농우바이오의 주가가 강세다. 우리 정부와 카타르가 스마트팜 판로 확대에 나선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주목 받으면서 수혜주로 거론되는 농우바이오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농우바이오는 전일 대비 560원(+7.18%) 상승한 8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전일 정황근 장관이 알 수베이(Al Subaie) 카타르 자치행정부 장관과 양국 간 스마트팜 산업 및 연구개발(R&D)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베이 장관은 한국 농업의 발전 과정과 기술력에 관심을 보이며 "양국의 이익에 기반한 기술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사막 기후를 가진 중동에서 채소 및 사료 작물 재배 수요와 우리 스마트팜 기술을 연결하겠다는 계획으로 한국 스마트팜 기관련 술의 중동 유입이 기대된다. 이같은 소식에 우듬지팜, 그린플러스 등 관련 스마트팜 테마주들이 급등하면서 인도네시아 법인이 스마트팜 사업을 영위중인 농우바이오에도 관심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농우바이오의 인도네시아법인은 현지 코린도 그룹과 고품질 종자 및 스마트팜 사업확대 등을 위한 MOU를 지난해 체결했다. 코린도 그룹은 어반팜(URBAN FARM)이라는 스마트팜 형태의 농장 구축과 함께 농우바이오 인도네시아 법인으로부터 종자와 농업기술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으며 현지 맞춤형 품종 개발과 보급,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농우바이오 인도네시아 법인은 1997년에 설립됐으며, 약 17만8512㎡(5만4000평)의 육성 기지에서 열대용 품종 종자 개발·생산을 진행 중이다. 한편 농우바이오는 고추, 토마토 등의 종자와 상토(모종을 가꾸는 온상에 쓰는 토양) 개발과 생산을 주로하는 농업전문기업인데 품종보호 등록건수 157건으로 업계 최다 품종을 등록하고 있다.동남아시아와 중국 남방지역 등 습한 환경에 적응하도록 개량한 양배추와 토마토황화위축바이러스에 내병성을 보유한 토마토 등 글로벌 각 국가의 환경에 맞춘 종자도 개발해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25 10:33:02[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시가 스마트팜 전문가를 초청해 '고양형 스마트팜 빌리지 구축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고양형 스마트팜’을 미래 농업 모델로서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고양시에 따르면 3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각 전문가들의 의견과 제안을 수렴해 ‘고양형 스마트팜 빌리지’를 구축하기 위한 방향성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협대학교 남기포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남 교수는 정부의 지능형 농업 확산과 지능형 농산업 생태계 현황을 소개한 후 "농업 혁신이 이뤄지려면 지역 자원이 효율적으로 연계되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 자율의 융·복합형 스마트팜 육성이 필요한 이유"라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서 이동환 시장이 주재하는 토의가 진행됐다. 토의에는 농업컨설팅 조홍석 박사, 한국농수산대학교 김진진 교수,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송나균 차장, ㈜글로벌스마트솔루션 김송강 기술이사, ㈜글로벌스마트팜연구소 이인규 대표, 코리아팜(주) 최훈 대표, ㈜만나CEA 전종욱 팀장이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농업은 1차 산업으로만 인식되고 있지만, 국가 전략 산업인 바이오 산업, 푸드테크 산업과 연계하면 미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고양형 스마트팜 빌리지를 도입해 난개발로 낙후된 농촌지역 주민의 삶을 개선함은 물론 108만 고양시민과 수도권 주민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경기 북부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유치에 힘쓰고 있다. 현재 시는 1000개 이상의 첨단 기업을 유치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8-04 12:12:15[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국민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농업 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남 서산시 부석면 일원에 위치한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현대모비스(서산 주행시험장)에서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청년농·스마트팜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운영, 청년농업인 육성 및 창업자금 지원, 스마트팜 기술개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작물 재배단지 조성 등 농업 경쟁력 확보 방안과 차세대 영농인 육성 관련 업무에 협력한다. 특히 현대건설은 서산 간척지 내 소유 농지에 스마트 농업 인프라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중 72만7272㎡는 농업 전문업체들이 입주하는 바이오단지로, 33만578㎡는 가루쌀, 내염성 옥수수, 밀 등 전략 작물 재배 시범 사업지로 조성된다. 또 청년 농업인들이 서산특구 내 정착해 영농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스마트팜은 물론 교육 및 지원시설도 설립한다.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는 2008년 지역특화 발전특구로 지정된 뒤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6차 계획변경이 승인된 바 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고령화 등의 위협 속에 우리 농업은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서산 간척지는 고 정주영 선대 회장님의 원대한 포부가 담긴 소중한 유산인 만큼 청년 농업인이 꿈을 펼치고 미래 식량 자원의 전초기지로 변모하기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1979년 국내 최초로 서산 일대 약 1만6000ha를 매립하는 민간주도 간척공사를 시작한 이래 현대 서산농장을 설립해 대규모 곡물재배와 축산 등을 통해 지역 상생과 친환경 먹거리 생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6-14 13:33:52[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29일 충북도청에서 토종 종자회사인 오스템바이오 농업회사법인과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이재영 증평군수, 장현모 오스템바이오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오스템바이오는 지난 1978년 제일종묘로 시작해 지난해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회사와 인수합병, 현재의 오스템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항암배추와 항암쌈채, 당조고추를 비롯한 채소종자 350여 품종을 개발, 국내 및 세계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국내 토종 종자업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스템바이오는 증평지역 일원 6만6000㎡(2만평)의 터에 건축면적 4만6200㎡(1만4,000평) 규모의 스마트팜종자육종연구시설, 친환경농자재생산공장, 체험시설 및 교육센터 등을 건립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5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단계별로 투자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식량안보와 기초식량의 안정적 확보는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면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투입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스마트팜 시설을 유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오스템바이오 대표이사는 “오스템바이오는 지속적인 육종연구개발을 통해 고기능성 품종을 키워 종자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협약으로 스마트팜 사업까지 확장해 미래성장을 위한 첨단농업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12-29 09:05:35[파이낸셜뉴스] 농기계 기업 대동이 유전체 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와 스마트팜 작물을 이용한 개인 맞춤 영양 서비스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대동은 스마트팜을 통해 고기능성 작물과 일반 작물을 재배해 농업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육 솔루션을 개발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구독형 미래농업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대용량 유전체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 엔젠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동은 엔젠바이오와 개인 유전체 및 미생물 분석 빅테이터를 활용해 맞춤 영양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영양소, 식습관 등을 진단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동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고기능성 농작물을 활용해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초개인화된 건강관리 상품·서비스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농업’을 위한 솔루션을 개인의 건강을 위한 솔루션으로까지 진화시켜 양사의 비전과 가치를 높이는 기회”라며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한 생육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도로 검토해 신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5-11 13:43:42[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농식품 벤처육성지원사업 공모 결과 예비창업자 50명, 창업기업 105개사 등 총 155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총 185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는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예비창업자 50명, 창업 5년 이내 기업 90개사, 첨단기술 기반 창업 3~7년 이내 기업 15개사를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모집 분야별 지원 규모는 예비창업자 1000만원(자부담 30%), 창업 5년 이내 기업 3000만원(자부담 30%), 첨단기술 기반의 창업 3~7년 이내 기업 4억원(자부담 30%)이다. 5년 이내 창업기업은 지난해보다 식품가공(36.6%) 분야는 감소한 반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시스템(25.6%)과 디지털 유통·서비스(17.8%) 분야는 증가했다. 생명 공학(바이오) 소재(8.9%), 친환경농자재(6.7%) 등이 뒤를 이었다. 첨단기술 분야(창업 3~7년)는 연구·개발 중인 사업 아이템에 대해 전문가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15개 기업이 선정됐다. 첨단기술 분야에 선정된 기업의 80%는 이미 민간 투자사로부터 평균 20억원 이상 초기 투자유치에 성공해 이번 자금 지원으로 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준한 농식품부 농산업정책과장은 "농업 분야에도 디지털 기술 융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며 "친환경 생명 공학(그린바이오), 지능형(스마트) 농업 등 신산업분야의 창업 활성화로 농업의 신성장동력이 확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03-27 15:55:00[파이낸셜뉴스] 바이오벤처기업 온코젠이 의약품원료 생산기업과 손잡고 항암신약 후보물질 생산을 본격화한다. 20일 온코젠은 의약품원료 및 시약 생산 전문기업 스마트바이오팜과 신규 항암신약 후보물질 ‘OZ-001’ 원료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항암신약 후보물질 OZ-001은 비소세포폐암 동물모델에서 경구투여를 통해 T-type 칼슘채널 차단은 물론 표적 단백질인 STAT3 저해의 작용기전을 확인한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적응증 확대를 위해 췌장암, 두경부암 등 다양한 고형암 연구로 동물모델에서 추가적인 효능 및 기전을 확인하고 있다. 온코젠은 스마트바이오팜에 OZ-001 합성 기술정보, 노하우를 전달해 물질의 합성, 정제, 공정 개발 및 분석법 등이 개선된 원료 CMC(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s)를 확보했다. 이번 계약으로 비임상 시험 및 임상 진입을 위한 대량생산에 적합한 원료생산 등 관련 포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스마트바이오팜은 신약개발 부문에서 후보물질 제조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유동화학(Flow chemistry) 연속생산 프로세스를 적용해 기존 배치(batch) 생산보다 효율적, 경제적, 친환경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심유란 스마트바이오팜 대표는 “유동화학 연속생산 기술을 이용해 온코젠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협력함으로서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신약을 제조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약품 합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약물의 시장가치와 사회적 가치도 향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온코젠의 안주훈 대표도 ”실제 개발가능성이 높은 신약 후보물질들이 비임상과 임상진행 과정에서 제조공정 등 자료가 정확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스마트바이오팜의 생산기술과 서비스 지원을 통해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빠른 시일내에 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온코젠은 추가 파이프라인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두번째 파이프라인은 열충격단백질 HSP90(Heat Shock Protein 90) 저해 작용 신약물질이다. 해당 물질은 부작용을 극소화 시키는 구조를 통해 돌연변이 항암세포로 타겟팅하는 동물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자체 개발 기술인 2세대 표적단백질 분해 기술을 이용한 CMPD(Chaperone-mediated protein degradation) 약물은 최적화 연구에서 도출된 후보물질에 대해 체외실험(in vitro) 및 체내실험(in vivo)에서 효능을 입증함과 동시에 다양한 타겟 단백질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것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7-20 09:25:02센트럴바이오가 코넥스에 상장된 조경수 전문 업체 '수프로'와 소형 스마트팜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수프로는 현재 코넥스에 상장된 회사로서 코스닥 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수목의 생산 유통업을 하는 국내 1위 업체이다. 현재 ‘실외 벽면 녹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센트럴바이오 관계자는 "수프로 회사와의 전략적 제휴 계약을 통해 스마트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투자는 당사에 있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제휴사업을 통한 재무 개선 등 많은 시너지효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형 스마트팜 사업은 미국 및 유럽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내에서도 올해부터 소형 스마트팜 시장이 개척돼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1-05-28 09:36:20[파이낸셜뉴스] #OBJECT0# 스마트팜, 바이오헬스, 스마트시티, 에너지신산업, 드론, 미래자동차, 스마트공장, 핀테크 산업이 청년을 위한 혁신성장 직업에 선정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8대 산업의 대표적인 직업 정보와 국내외 산업 동향, 현직자 인터뷰 등을 담은 '2020 청년층 혁신성장 직업전망'을 3일 발간했다. 전망은 △국내외 산업 동향 및 종사 인원 변화 △직무 관련 수행 업무 △교육 및 자격 △필요역량 △유관기업 △현직자 인터뷰 등을 담아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청년 등에게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팜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농업시설 생육환경을 원격 또는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농장이다. 국내보급면적은 2014년 405헥타르(ha)에서 2017년 4010헥타르로 10배 증가했다.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효과가 커 네덜란드 등 농업 선진국에서 저극 활용하고 있다. 관련 직업으로는 농장의 설계·구축·운영을 지원하는 '스마트팜 컨설턴트'와 스마트팜 설치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마트팜 구축가'가 있다. 바이오헬스는 바이오기술과 정보를 활용해 질병에방·진단·치료·건강증진에 필요한 물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의약·의료산업이다. 국내 바이오헬스 기술력은 최고 선진국인 미국과 약 3.8년의 기술격차가 있다. 관련 직업으로는 이론 연구와 현상을 탐구하는 '생명과학연구원', 서비스를 기획하고 앱도 개발하는 '스마트헬스케어 전문가' 등이 있다. 특히 스마트케어 전문가는 시장 규모가 2020년 14조원으로 연평균 20%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정보원은 분석했다. 스마트시티는 건설과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다. 우리나라는 15개 지자체 대상 U-City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관련 지업으로는 '도시계획가', '교통전문가' 등이 있다.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도시 및 교통설계전문가는 2016년 5만6000명에서 2026년 6만2000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그 밖의 유망 직종으로 기후변화, 에너지 보안 등에 대처하기 위한 에너지산업, 사람이 탐승하지 않고 무선 전파로 조종하는 드론, ICT 기술을 활용한 미래자동차, 첨단 지능형 공장인 스마트공장, 기술기반 금융서비스인 핀테크 산업이 혁신성장 분야로 꼽혔다. '2020 청년층 혁신성장 직업전망'은 워크넷과 한국고용정보원 누리집 사이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다. 박가열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층, 평생 취업 가능한 능력을 개발하려는 노동자, 진로·직업상담원과 정책담당자에게 나침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0-03-03 10:14:4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리만코리아 계열사 ㈜에스크베이스는 제주 용암해수 활용 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4 용암해수 혁신포럼'에 참가, 'K-뷰티 동향 및 지역 산업자원의 글로벌 도약'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험은 지난 4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제이(J)-해양바이오밸리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주제로 열렸다. 제주의 특화소재인 용암해수를 지역 고부가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유치와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스크베이스는 화장품 세션을 맡아 'K-뷰티 동향 및 지역 산업자원의 글로벌 도약'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연사로는 △이경구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 실장 △이준배 코스맥스 상무이사 △서대방 에스크베이스 상무이사가 참가했다. 특히 서대방 상무이사는 '제주 특화소재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도약'을 주제로 제주용암해수 산업화 현황과 제주지역 특화소재인 용암해수와 병풀을 접목한 화장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를 발표했다. 에스크베이스 관계자는 "당사가 진행한 '2024 용암해수 혁신포럼' 화장품 세션이 제주 지역특화소재 및 제주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용암해수를 접목한 화장품 원료 및 스마트 팜 재배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화장품 원료 개발에 힘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는 에스크베이스를 비롯한 산업단지 입주 기업 관계자들과 연구기관, 오영훈 제주지사를 포함한 제주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에스크베이스는 리만코리아의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인셀덤, 비건뷰티 보타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프닝의 원료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제주 천연물을 기반으로 효능이 뛰어난 헤리티지 원료를 탐색하고 가공한다. 리만코리아 인셀덤, 보타랩, 라이프닝의 모든 제품은 공식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06 13: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