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지방산업단지 입주 희망 기업에게 다양한 정보제공과 효율적인 산업단지의 관리를 목적으로 스마트산단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산단관리시스템은 iH가 2021년도부터 약 11억원을 투입해 GIS기반 입주기업지원포털, 민원처리시스템, 모바일 현장지원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스마트산단관리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팩토리온 데이터를 국내 최초로 실시간 제공 받도록 설계됐다. iH 사내 업무 시스템과 연계돼 산업단지 관리업무의 효율적 처리와 입주기업의 체계적 이력관리가 가능하다. iH는 2020년 인천시로부터 위탁 받아 인천지방산업단지 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축적된 관리 경험과 스마트산단관리시스템을 통해 얻게 될 데이터가 산업단지재생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지방산업단지 관리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균 iH 재생사업본부장은 “입주기업과 노후 산업단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의 역할을 충실히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04 13:19:23세종텔레콤이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Private Network Tech Fair 2024)’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특화망 기술 산업전’은 5G 특화망(이음 5G) 산업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제조부터 물류, 의료, 금융, 보안, 안전, 농업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5G 특화망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와 연구 사례,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화망 관련 전시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며 약 450개 전시부스, 1만명 규모로 개최된다. 세종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조선해양, 건설, 제조산업 등 그간 성공적으로 구축해온 5G 특화망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5G 특화망 장비, 스마트 안전 솔루션에 관한 세종텔레콤만의 차별화된 5G 특화망 기술력도 선보일 계획이며 이외 다양한 혁신 융합사업을 함께할 B2B 파트너사도 모집한다. 이밖에 ‘5G 특화망 서비스 및 경량형 5G 올인원 시스템 도입 의향’에 관한 설문조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근 세종텔레콤은 코오롱글로벌, 휴랜과 국내 건설 현장 최초로 도입되는 코어 공유형 5G 특화망 모델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장 맞춤형 네트워크 설계 및 5G 특화망 기반 AI 스마트 안전 관리 플랫폼을 제공해 업무 공정 효율성과 안전성 제고 등 건설 현장의 DX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에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 통신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야드 전환을 돕고, 경기도 안산 반월·시화산단 내 5G 특화망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세종텔레콤 모바일사업본부 이광모 본부장은 “5G 특화망은 속도 및 통신 용량의 한계로 불가능했던 업무를 혁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생산 효율화, 작업 안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5G 특화망 분야의 성공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참가사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2 09:20:4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7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5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8조8928억원을 확보, 2년 연속 국비 9조원 시대 달성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정부 예산안(8조6021억)원 보다 2907억원(3.4%) 늘어난 규모로,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3.2%로 낮게 설정된 상황과 국가 사회간접자본(SOC) 중 도로·철도 분야 1조7000억원이 감액된 것을 고려할 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셈이라고 전남도는 강조했다. 앞서 전남도는 연초부터 국고 확보 단계별 전략에 따라 정부 정책과 지역 현안을 연계한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실국장급 간부 이상의 중앙 부처 방문 설명, 여야 국회의원 예산간담회 실시 등 도정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전남도가 중점 건의한 완도~강진 고속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등 광역 교통망 적기 구축에 필요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비롯해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규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47건 1254억원(총사업비 2조9879억원)이 반영됐다. 분야별로 사회간접자본의 경우 △완도~강진 고속도로 기본계획 수립비(37억원)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설계비(40억원) △광주 송정~목포 간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비(2692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준공 기한이 도래한 △강진~광주 고속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공사비(435억원) △신안 압해~해남 화원 도로 공사비(461억원) △여수 화태~백야 도로 공사비(693억원)을 확보해 차질 없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가 본격 진행되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공사비(694억원) △곡성 석곡~겸면 도로 공사비(260억원) 등도 포함됐다. 관광 분야는 지역 소멸 대응 및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26건(247억원)이 반영됐다. 신규 사업으로 △해남의 목포구등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7억원) △영광의 종교순례 테마관광 명소화 사업(4억원)도 포함됐다. 계속 사업으로 △광양의 미디어아트 관광명소화 사업비 등 24개 사업(236억원)이 지역별로 골고루 반영됐다. 또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최(16억원)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 개최 지원(23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순천 30억원/ 진도 30억원)도 반영됐다. 농수축산업 분야는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설계비(2억원) △수산물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 설계비(4억원)이 반영됐고, 친환경농가를 지원하고 친환경농업을 장려하기 위한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확대는 7년 만에 91억원 증액됐다. 또 △진도 서망항 국가어항 확장 타당성 용역비(5억원_ △여수 국동항 건설 설계비(24억원)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비(402억원) △노지 스마트농업 활용모델 연구 개발비(30억원) 등이 반영됐다. 핵심 전략사업 분야는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탄소중립 선박 연료 공급기술 연구 개발비(42억원) △디지털바이오 스마트 임상 지원 연구 개발비(35억원)가 반영됐다. 또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고도화 기반 구축비(30억원) △사용 후 배터리 안전관리 기술 개발비(24억원) △석유화학 무탄소 연료 기반 NCC 공정기술 개발비(44억원) 등도 반영됐다. 에너지 신산업 및 산단 지원 선도 사업 분야는 △70kV급 신송전 전력기자재 평가 기술 개발 및 실증 기획 용역비(2억원) △에너지기술 공유 대학 구축 사업비(30억원) △탄소중립 에듀센터 사업비(16억원)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실시설계비(15억원)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대불 국가산단) 계획 용역비(5억원) △강진 제2일반산단 진입도로 실시설계비(5억원)가 반영됐다. 재해 분야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12개소(243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신규 4개소 사업비(13억원)와 계속 36개소 사업비(439억원)가 반영됐다. 이 밖에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순천대 글로컬 교육문화복합관 리모델링 설계비(10억원) △여수국가산단을 비롯한 호남권역의 다양한 재난대응을 위한 호남권역 소방용수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비(23억원)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및 운영 사업비(947억원)가 포함됐다. 전남도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국회 심사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더불어 최소 3000억원 이상 추가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국회 증액 대상 주요 사업은 △호남권 사회간접자본 사업(2000억원 이상) △국립 김산업 진흥원 건립 용역비(2억원) △K-디즈니 조성 인력 양성 및 콘텐츠 제작비(154억원)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설계비(20억원) △인공지능(AI) 첨단 축산업 융복합밸리 조성 타당성 용역비(3억원) 등이다. 아울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광양 공업용수도(Ⅳ) 실시설계 용역비(5억원) △화순 탄광 경제진흥사업 실시설계용역비(17억원)도 조속한 통과와 함께 예산 반영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간척지 활용 첨단 수산양식 배후단지 조성(15억원) △국립 민속씨름원 건립 타당성 용역비(5억원) △여수 세계 섬박람회 개최 지원 추가 증액(32억원)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도민의 소득을 증대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을 비롯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감액 또는 미반영된 지역의 현안 사업도 국회심의 단계에서 증액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2년 연속 국고 9조원 이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고, 전남 대도약을 이어갈 신규 사업도 다수 반영돼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면서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여야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국회 최종 의결까지 최대한 많은 예산을 반영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7 14:20:12서부산권 일대에 커다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옛 신평·장림 일반산업단지가 ‘서부산스마트밸리’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이곳에는 사하구 첫 지식산업센터인 ‘펜타플렉스 부산’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서부산스마트밸리는 지난 21년 부산형 산업단지 대개조사업 국책사업으로 선정돼 친환경 자동차 핵심 소재·부품·장비 공급기지로서의 변신과 재도약을 예고한 바 있다. 현재 서부산스마트밸리에는 약 700개의 기업과 1만4,000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부산 일반산단 입주기업수의 9.5%의 비중에 해당한다. 또한 지난해에는 서부산스마트밸리가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 스마트그린산단 및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 19개 사업에 2,5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동매역을 중심으로 착공된 4곳을 포함 총 14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추진되고 있는 상태다. 서부산스마트밸리가 업계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우수한 입지와 발전가능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서다. 단지 내에 부산지하철 1호선 동매역과 신평역이 위치하고 장평지하차도와 해안순환도로를 통해 부산신항, 센텀, 가덕도신공항(추진중)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게다가 부산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와 가깝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췄기 때문에 산업구조를 집약적으로 모아 낼수 있는 지리적 위치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서부산스마트밸리의 변화를 가장 앞서서 이끄는 곳은 ‘펜타플렉스 부산’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동매역 도보 약 4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근무자와 방문객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사하구 내 첫 지식산업센터라는 상징성까지 갖췄다. 그리고 직선거리 약 500m 위치에 장평지하차도가 개통됨으로써 부산 물류의 대동맥 역할을 하는 해안순환도로가 완성되어 입주 기업의 사옥 이전 문의 및 신규 사업 창업으로 많은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하 1층에서 지상 9층까지 각 호실 앞으로 차량 진입이 가능하고 5.4m의 높은 층고 설계로 물류 상∙하차 편의를 더해주는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도입 됐다. 건물 입구에 위치한 대형 하역장에는 40ft 컨테이너도 상∙하역이 가능하며 대형화물승강기(3t, 5t)로 층간 물류 이동도 훨씬 편리하다. 지상 10층~15층에는 소형 평형대의 모듈형 섹션 오피스 형태의 지식산업센터 호실 공급과 더불어 일부 낙동강 조망의 호실 공급으로 소규모 기업체 뿐 아니라 쾌적한 사무공간을 원하는 기업체의 입주에도 적합하다. 거기에 더해 입주 기업의 업무 편의를 위한 스트리트형 상가, 2개의 대규모 로비, 공동회의실 등과 함께 옥상정원, 하늘정원(10F), 구름정원(11~15F) 등 직원 및 방문객들을 위한 휴게 및 편의시설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원스톱 비즈니스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펜타플렉스 부산’ 주변으로는 BNK부산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시중 은행이 가깝고 사하구청 제2청사, 신평장림산업단지관리공단, 사하우체국, 사하소방서 등의 관공서가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서부산 거점 공공병원인 서부산의료원도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인접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갖추고 있다. ‘펜타플렉스 부산’은 지난 2024년 6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됐고, 입주를 준비하는 기업들은 현장 방문 시 예상보다 큰 건물 규모와 깔끔한 내부 환경에 놀라워하며 사옥으로서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러한 장점 덕분에 ‘펜타플렉스 부산’의 입주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사옥으로 활용하기 위한 문의도 늘고 있어 입주 속도는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024-07-31 09:44:5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이 오는 14일 시행되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방안 마련에 나섰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특별법 핵심으로 도는 ‘전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모델’을 마련해 지정을 추진 중이다. 현재 다수 지자체가 지정을 받기 위해 경쟁하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관련 분야 기관과 전문가로 특별법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포럼 개최,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시군 및 관계기관 협력회의, 기업 및 발전사업자 협의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도는 정부가 구체적인 계획이 내놓지 않은 상태이지만 자체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3단계 전략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는 현재 분산자원 인프라 시설 구축이 진행되고 있고 전력수요처 확보가 용이한 군산국가산단 또는 새만금산단을 우선 지정 추진한다. 이어 2단계는 전력자립률 100%를 초과하고 전력계통 연계가 가능한 시·군을 대상으로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계획 지역, 3단계는 조성 예정인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과 연계한 신에너지형 산단을 특화지역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1단계 산업단지형은 도내 새만금 스마트그린국가산단과 군산 1·2국가산단에 이미 신재생에너지 전력 공급망, 에너지 저장장치,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인프라 구축사업이 추진 중에 있고,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있어 기업 등 전력수요처 확보가 용이한 이점을 갖고 있다. 새만금 인근에 7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시설이 완료되면 전북은 전력자립률이 2022년 기준 69%에서 126%까지 큰 폭 증가가 기대된다. 이종훈 전북도 에너지수소산업과장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제도가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정부에서도 정책방향에 대해 고민이 많은 상황”이라며 “도내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하여 우리도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6-07 11:14:34【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전국 최고·최대 규모로 조성을 추진하는 스마트팜단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에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동참한다. 정부가 출자해 만든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 발판을 다지며, 민선8기 충남의 역점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원에 조성 추진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50만8200㎡(15만4000평)로 전국 최대 규모다. 투입사업비는 3300억원으로, 도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유치하고, 자체 출자금에 민간 투자를 더해 조달할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성제현 KT 본부장, 유창규 KT엔지니어링 부문장, 장승호 에이앤오제일차 대표, 윤동률 우듬지팜 대표이사,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 등과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청년농 유입,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스마트농업 수익구조 창출과 융복합 스마트팜 단지 운영 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르면 충남도와 각 기관·기업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에 대한 원활한 투자 유치와 성공적인 기반시설 조성, 운영·활용 등 직·간접적인 지원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충남도와 서산시는 출자에 필요한 절차 이행,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사업이 적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부지 조성과 추진에 적극 협력하고, KT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통합 관제 플랫폼과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AICT) 인프라 구축에 참여한다. KT엔지니어링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적기 사업 추진을 위한 시공 및 책임 준공에 참여키로 했다. 각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컨소시엄은 △자금 출자, 신규 펀드 조성, 자산 운용 등 금융 관리 △콘텐츠 발굴, 계획 수립, 기반 확충, 설계 시공, 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 개발 △온실 신축·운영, 청년 창업농 육성 등 스마트팜 조성 △융복합단지 조성 등을 협력한다. 각 기관·기업은 이와 함께 기획재정부 주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김 지사는 "농업도 반도체만큼이나 국가의 미래가 달린 첨단산업이며, 그런 점에서 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국가첨단산단을 짓는 것과 같다"면서 "충남은 2026년까지 서산 간척지에 3300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고·최대 스마트팜단지'를 조성, 농업이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생산·유통·가공·정주·교육·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스마트팜 집적단지(38만6100㎡)와 융복합단지(12만2100㎡)로 나뉜다. 스마트팜 집적단지는 계약재배 등 유통 협약을 통해 생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융복합단지는 네덜란드와 협업해 교육 시스템을 갖춘다. 충남도는 스마트팜 생산물 판매와 콘텐츠 운용 수익 등 매출은 연간 1100억원, 18년간 2조원으로 예상중이다. 운영비 등 차감 시 투자 수익률은 15.5%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올해 말까지 SPC 설립과 스마트팜 착공을 거쳐 2025년 스마트팜 부분 준공 및 시범 운영을 한 뒤, 2026년에는 전체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2024-04-22 18:20:24김태흠 충남지사(왼쪽 다섯번째)가 2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홍성=김원준 기자】충남도가 전국 최고·최대 규모로 조성을 추진하는 스마트팜단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에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동참한다. 정부가 출자해 만든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 발판을 다지며, 민선8기 충남의 역점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원에 조성 추진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50만 8200㎡(15만 4000평)로 전국 최대 규모다. 투입 사업비는 3300억원으로, 도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유치하고, 자체 출자금에 민간 투자를 더해 조달할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성제현 KT 본부장, 유창규 KT엔지니어링 부문장, 장승호 에이앤오제일차 대표, 윤동률 우듬지팜 대표이사,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 등과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청년농 유입,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스마트농업 수익구조 창출과 융복합 스마트팜 단지 운영 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르면 충남도와 각 기관·기업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에 대한 원활한 투자 유치와 성공적인 기반시설 조성, 운영·활용 등 직·간접적인 지원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충남도와 서산시는 출자에 필요한 절차 이행,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사업이 적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부지 조성과 추진에 적극 협력하고, KT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통합 관제 플랫폼과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AICT) 인프라 구축에 참여한다. KT엔지니어링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적기 사업 추진을 위한 시공 및 책임 준공에 참여키로 했다. 각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컨소시엄은 △자금 출자, 신규 펀드 조성, 자산 운용 등 금융 관리 △콘텐츠 발굴, 계획 수립, 기반 확충, 설계 시공, 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 개발 △온실 신축·운영, 청년 창업농 육성 등 스마트팜 조성 △융복합단지 조성 등을 협력한다. 각 기관·기업은 이와 함께 기획재정부 주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김 지사는 "농업도 반도체만큼이나 국가의 미래가 달린 첨단산업이며, 그런 점에서 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국가첨단산단을 짓는 것과 같다"면서 "충남은 2026년까지 서산 간척지에 3300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고·최대 스마트팜단지’를 조성, 농업이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생산·유통·가공·정주·교육·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스마트팜 집적단지(38만 6100㎡)와 융복합단지(12만 2100㎡)로 나뉜다. 스마트팜 집적단지는 계약재배 등 유통 협약을 통해 생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융복합단지는 네덜란드와 협업해 교육 시스템을 갖춘다. 충남도는 스마트팜 생산물 판매와 콘텐츠 운용 수익 등 매출은 연간 1100억원, 18년 간 2조원으로 예상중이다. 운영비 등 차감 시 투자 수익률은 15.5%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올해 말까지 SPC 설립과 스마트팜 착공을 거쳐 2025년 스마트팜 부분 준공 및 시범 운영을 한 뒤, 2026년에는 전체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22 11:24:13[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 구축’ 공모사업에 천안제2-4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과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산단 내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단지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이다. 충남도는 공모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200억원을 포함한 총 310억원(국비 200억·지방비 30억·민자 80억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 △입주기업 대상 탄소 저감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천안제2-4일반산단은 2022년 스마트 그린산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디지털 산업기반시설 구축,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 글로벌 탄소배출 규제 강화 등을 위한 스마트 편의시설 확충 및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사업 등(총사업비 373억원)을 추진 중이다. 이에 더해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이 구축되면 산단 내 공급 전력을 높이고, 에너지 수요관리를 통해 사용전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 거래 부가 수익은 에너지 자립을 앞당김과 동시에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충남도와 천안시, 사업시행자인 한국동서발전 등 참여기관은 산업단지 재생에너지100(RE100) 이행을 위해 사업 세부 내용에 대한 협의를 거쳐 다음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22 08:42:23올해부터 지하차도는 15㎝만 물이 차도 전면 통제한다. 5월부터 시설별 담당자를 지정하고 전국 201개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한다. 스마트계측관리시스템이나 지능형 CCTV 관제와 같이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위험을 조기에 파악하는 시스템도 적극 도입한다. 복합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READY Korea 훈련'도 금년에는 4회로 확대 실시한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뉴노멀 시대의 재난 양상을 반영한 새로운 인프라·제도 혁신방안이 추진된다. 현실성·현장감 높은 훈련으로 위기대응 체질 개선을 이루기 위해 산단 재난, 항공기 사고 등 복잡한 재난유형을 중심으로 READY Korea 훈련을 지난해 2회에서 올해 4회로 확대 실시한다. 그동안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훈련을 벗어나 실제 상황에 닥쳤을 때 현장에서 바로 작동할 수 있는 실전대비 역량을 키우고 지자체의 신속 대응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특히 지진 감지체계 개선을 위해 10월부터 이상수치 등 계측기 오류 여부 자동확인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 지진가속도계측자료의 신뢰도를 높여 지진 발생시 신속 대응하도록 했다.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한 범정부 재난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재난관리주관기관을 전면적으로 정비해 책임성을 제고키로 했다. 다중운집인파사고 등 28종 유형을 신규 지정하고 기존 유형은 재정비해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신종재난 초기 대응을 철저히 하기 위헤 사전 미규정된 재난·사고 발생 시 행안부가 선제적으로 개입해 초기 민생현장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재난에 취약한 약자에 대한 보호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재난 예·경보를 통합해 일괄 발령체계로 개편한다. 산사태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고령자, 장애인 등 재난약자에게 대피지원 인력을 1대1로 매칭하거나 119 안심콜서비스와 연계해 효과적인 예·경보 알림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대피를 지원한다.아울러, 비상시 대피과정에서 국민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재난, 민방위 등으로 용도가 구분된 대피시설을 통합 활용하고, 이재민 임시조립주택도 다양한 형태로 공급해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지상에 설치된 민방위대피시설(77개소)은 재난대피시설로, 지하공간이 확보된 재난대피시설은 민방위대피시설로도 활용해 추후 복합대피시설 구축도 추진키로 했다. 올 상반기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으나 별도 관리체계가 없는 신종·유사 놀이시설(무인키즈풀 등) 에 대한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어린이 안전 사작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학교폭력 예방·대비용 교내 CCTV와 지자체 지능형 관제시스템과 연계 추진한다. 통학로 안전시설 확충을 위해 학교부지를 활용한 통학로(보도) 확보 및 AI 스마트 횡단보도(어린이 인식, 보행신호 자동 연장) 설치도 매년 100개소씩 확대할 예정이다. 통학로 주변 방호울타리도 매년 200개소를 지속 설치한다. 특히, 유년기부터 안전의식을 체화할 수 있도록 어린이 스스로 주변 위험요소를 찾아 신고하는 '어린이 히어로즈'를 운영하고, 재난안전훈련 및 체험식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안전교육도 대폭 확대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3-17 18:47:11평택의 대장 브레인시티 내 최고입지 아파트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이 2월 29일(목) 무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무순위 접수는 청약통장 필요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장소는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 주택전시관이다. 준비사항으로는 신청금 30만 원(이체), 신분증 등이다. 신청금은 당첨유무와 상관없이 전액 환불된다. 당첨자는 3월 1일(금) 오후 1시에 주택전시관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브레인시티5피에프브이가 시행하고, ㈜대광건영이 시공하는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 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 동, 전용 59•84㎡ 총 1,18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우수한 교육환경이다.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브레인시티의 유일한 학세권 아파트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도보거리에는 고등학교(예정)와 국립한경대학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다. 이와 함께 근처에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2026년 개교할 예정이다. 국가를 대표하는 명문대가 가까울 경우 자녀들에게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 및 학습 분위기 조성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최근에는 GTX-A•C 연장 노선 수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GTA-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을 오는 3월 개통한다고 밝혔다. GTX-A 노선은 동탄에서 평택지제역까지 연장된다. 이에 따라 서울 주요 도심까지 20분대면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향후 개통 예정인 GTX-C 노선도 평택지제역을 지나는 만큼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GTX-A•C 노선이 포함된 평택지제역이 가깝다. 평택지제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SRT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인근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평택동부고속화도로(예정) 등도 인접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대형 개발 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아주대 평택병원'이 대표적이다. 아주대 평택병원은 스마트 수술실을 비롯해 로봇 의료장비•AI활용 입원 시스템 및 데이터 분석•정보상황 통합관리 등 각종 의료 첨단 시설을 갖춘 의료복합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주목된다. 브레인시티 인근에는 홈플러스,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자리해 있다. 또 고덕신도시에 형성된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어 은행•병원•약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집적된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풍부한 주택 수요도 예상된다. 우선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시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까이에 있다. 또 송탄일반산업단지, 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각종 첨단산단과의 거리도 인접하다.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2024-02-28 16: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