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군포=장충식 기자】 경기도 군포시는 인터넷 수능방송국 '군포 스마트 에듀스터디'의 2024년 이용 희망자를 학교를 통해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지역 청소년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군포 스마트 에듀스터디'는 올해도 시와 인터넷 수능방송국을 운영하는 강남구청간 협약을 통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의 강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 5만원 중 자부담은 연간 2만원 이며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은 무료다. 수강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 교무실이나 시 교육체육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시는 청소년교육특구이자 평생학습 선도 도시로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23 13:27:16[파이낸셜뉴스] “콘텐츠에 강점을 가진 스마트스터디벤처스 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2021년 모험 콘텐츠 부문에 이어 2022년 관광 기업 육성 부문까지 모태펀드 운용사로 연속 선정됐다. 최근 로컬 콘텐츠 중심으로 관광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 콘텐츠IP를 기반으로 관광객이 쉽게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이현송 대표 더핑크퐁컴퍼니 벤처캐피털(CVC)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360억원 규모로 ‘베이비샤크 넥스트웨이브 투어펀드’를 결성했다. 이 펀드는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기반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운용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비샤크 넥스트웨이브 투어펀드에는 더핑크퐁컴퍼니 등 온라인 및 오프라인 콘텐츠 기업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모태펀드와 부산광역시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베이비샤크 넥스트웨이브 투어펀드는 ‘핑크퐁 아기상어’ 등 전 세계 인기 콘텐츠 IP와 소비재·여행·레저·숙박·외식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운용된다. 이번 펀드 결성은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지난해 6월 ‘모태펀드 2차 정시 관광기업 육성 부문’에서 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모태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에서 225억원, 부산시에서 50억원 출자를 확정했다. 또 더핑크퐁컴퍼니, 서울랜드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콘텐츠IP 영향력을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들도 출자자(LP)로 참여했다. 올 상반기까지 멀티 클로징을 통해 펀드 규모는 확대될 계획이다.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측은 “부산시는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아기상어 부산 고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다양한 투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스마트스터디벤처스도 서울 본사 외에 부산 지사를 신규 설립한 후, 부산시 소재 관광 스타트업 투자를 활발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스터디벤처스는 2021년 4월 서울특별시 문화콘텐츠 분야 운용사,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 모험콘텐츠 분야 운용사로 선정됐다. 또 설립 후 첫 벤처조합인 ‘베이비샤크넥스트유니콘IP펀드’를 결성해 콘텐츠 벤처투자업계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주요 포트폴리오는 레드독컬처하우스, 째깍악어, 라이드플럭스, 콩스튜디오 등이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1-05 10:19:48부산 해운대에 본사를 둔 IT스타트업 ㈜오래(대표 장재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진행하는 '2022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기술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최대 500만원까지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스터디카페 키오스크 설치 희망업체를 오는 10월 말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디지털전환(DT·Digital Formation)을 돕기 위한 정부지원금을 통해 스터디카페 키오스크 신규, 교체 설치에 업체당 최대 50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는 것이다. 해당 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보급하고 기술지원을 진행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것이다. 연간 1000개 상점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도입비의 70%까지 국고에서 지원해준다. 오래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키오스크 솔루션 부문 공식 기술제공기업 인증을 받아 스터디카페 운영점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무인매장솔루션 '제로아이즈'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입업체는 24인치 키오스크 기준 490만원, 10인치 키오스크의 경우 392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설치와 운영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노주섭 기자
2022-09-21 18:11:56[파이낸셜뉴스] 비대면 도서공유서비스 ‘우리집은도서관’을 서비스 중인 스파이더랩은 스마트스터디벤처스로부터 1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파이더랩은 한국거래소(KRX), 더블유게임즈 CFO 출신의 원용준 대표가 2019년 설립했다. 카카오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들 포함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총 22억원이다. ‘우리집은도서관’은 사용자가 집에 있는 책을 위탁하면, 다른 사용자에게 대여하여 대여료의 50%를 위탁자에게 분배하는 도서공유서비스다. 2020년 서비스 오픈 이후, 약 46만권의 도서가 유료 대여됐다. 도서 위탁 회원들의 연평균 수익률은 23.4%다. 현재 15만권 수준의 어린이 한글 단행본, 전집, 영어 원서, 성인 도서 등 다양한 도서들을 보유중이다. 원용준 스파이더랩 대표는 “중고도서 공유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 책 시장까지 진출해 도서 유통시장에서 압도적인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조주헌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선임 심사역은 “우리집은도서관은 국내 성공 사례가 드문 C2C(Customer to Customer) 공유시장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발빠르게 실행시켜 결과를 만드는 팀”이라며 “시장 사이즈에 비해 혁신 속도가 느린 도서 시장에서 스파이더랩이 기술과 데이터 중심 스타트업으로서 좋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8-24 13:36:05[파이낸셜뉴스]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는 400 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닥터나우의 기업가치는 2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됐다. 현재까지의 누적투자액은 총 520억원에 달한다. 시리즈B에 참여한 기존 투자자(LP)로는 소프트뱅크벤처스, 새한창업투자, 해시드, 크릿벤처스, 프라이머사제, 미래에셋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신규 투자자는 앤파트너스, 굿워터캐피탈,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스프링벤처스 등이 있다.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닥터나우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 디지털 의료 산업에 대해 고민하고, 비대면 진료를 바탕으로 산업 전반에서 대승적인 혁신을 만들고자 부단하게 노력하며 임팩트를 만들고 있다”며 “특히 오미크론 확산 시기 하루 이용자 120만 명에 달하는 메가 트래픽을 경험하며 서비스를 제공한 역량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빠른 실행력과 실험정신이 강한 팀으로, 슈퍼앱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닥터나우는 이번 투자를 통해 비대면 진료와 약 처방의 핵심 의료 부문을 바탕으로, 각종 질환의 예방부터 건강 관리까지 헬스케어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 다각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의료에 대한 문턱을 더욱 낮추고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확장과 고도화를 위한 엘리트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한다. 프로덕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실험하는 조직문화를 설계한다.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백엔드 엔지니어, 프로덕트 오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등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진행 중이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오직 이용자의 편익과 만족을 위해 원팀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노력과 방향성에 공감해주신 투자사 덕분에 시리즈B 라운드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 “성장에 몰입할 수 있는 인재들을 모시고 더욱 빠른 실행과 시행착오를 경험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6-02 07:54:50[파이낸셜뉴스] '롸버트치킨'을 운영하는 로봇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는 7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롸버트치킨은 협동 로봇으로 튀김 조리 공정을 자동화한 1인 운영 치킨 브랜드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GS리테일, IBK기업은행,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메가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이 참여했다. 로보아르테는 로보틱스를 활용해 조리 과정을 혁신하고 모든 사람이 자동화 주방이 적용된 매장을 갖도록 한다는 비전으로 2018년 9월 설립됐다. 협동 로봇암(Robot Arm) 1대를 적용한 조리 솔루션을 제공해 반죽부터 튀김까지 치킨을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로보아르테는 현재 직영매장 7개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 이후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전개한다. 올해 말까지 미국 뉴욕에 첫 해외 직영점을 오픈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로보아르테는 GS리테일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난 4월부터 부산 동래 소재의 GS25 플래그십 스토어에 튀김 조리 협동 로봇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교욱 한국투자파트너스 수석은 "로보아르테는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팀"이라며 "조리 과정을 효율화한 로봇의 도움이 있다면 혼자서도 치킨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을 검증했다"고 말했다.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이사는 "앞으로 튀김 조리만이 아닌 다양한 요리를 로봇이 조리할 수 있도록 로봇 활용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로봇 조리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12 09:00:07[파이낸셜뉴스] 스마트스터디가 '더핑크퐁컴퍼니(The Pinkfong Company)'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스마트스터디는 더핑크퐁컴퍼니로의 사명 변경을 의결하고 새로운 기업 비전을 담은 CI를 6일 공개했다. 자사 대표 브랜드 핑크퐁을 중심으로 창업 초기 정체성이었던 유·아동 교육 기업을 넘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조성, 패밀리 엔터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새로운 CI는 핑크퐁 브랜드 로고가 지닌 핵심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서체로 디자인했다. 아울러 더핑크퐁컴퍼니는 기존 타깃층인 유·아동 로열티를 강화하는 한편, 웹툰·웹소설·스포츠 등 새로운 분야에 진출, 소비자층을 더 넓힌다. 해외 법인 설립 및 NFT·메타버스 협업을 통해 글로벌 사업에도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차세대 IP(지식재산권)로 작품 라인업을 확장해 기존 3~5세 유·아동 로열티를 강화한다. 올 상반기 인간형 캐릭터가 등장하는 3D 콘텐츠 시리즈, 2D 공룡 애니메이션 등을 공개한다. 슈퍼 IP 핑크퐁, 아기상어는 2차 콘텐츠로 재생산한다. 지난해 미국 넷플릭스 5위권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후속편 제작에 돌입했다. 미국 방영 첫날 유·아동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베이비샤크 빅 쇼' 시리즈도 시즌 2와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인다. 1020세대를 공략한 웹툰 및 웹소설 신작을 연내 공개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 인기 웹툰 '하렘의 남자들', '재혼황후'로 유명한 콘텐츠 제작사 엠스토리허브와 합작 법인 '문샤크'를 설립했다. 공개 예정 작품은 K팝과 EDM,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하이틴 로맨스 장르다. 오리지널 IP를 여러 미디어로 확장하는 '트랜스 미디어' 전략의 일환으로 음원도 발매할 계획이다. 패밀리 스포츠 브랜드도 신규 출시한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겸 리프 스튜디오 대표 손연재와 합작 법인 '리듬앤제니'를 설립 완료, 온 가족이 집에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잇는 체조 커리큘럼과 홈트레이닝 영상, MD 제품을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중국 상하이,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에 네번째 해외 법인을 설립한다.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NFT(대체불가능토큰) 협업 사례도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아시아 1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지난해 10월 협업 아이템을 출시,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바 있다. 12월에는 미국 기바 NFT 마켓플레이스 '메이커스플레이스'와 함께 NFT 작품 시리즈 '베이비샤크 컬렉션: 넘버원'을 공개해 전량 판매에 성공했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미국음반산업협회(RIAA) 다이아몬드 및 11개 멀티 플래티넘 인증 등 콘텐츠 업계에서 전례 없는 최초의 역사를 쓰면서 교육을 넘어 유튜브, 영화 및 애니메이션, 음원, 공연, 게임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며 "새로운 사명과 함께 웹툰, 웹소설, 스포츠 신사업을 전개하고, 차세대 IP와 신규 해외 거점을 통해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1-06 15:43:5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 '메이커스플레이스'와 손잡고 NFT 사업에 공식 진출한다. 스마트스터디는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 아기상어 NFT 작품 시리즈 '베이비샤크 컬렉션: 넘버원(Baby Shark: Collection No. 1)'을 오는 12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메이커스플레이스와의 NFT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콘텐츠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해당 NFT 작품 판매는 오는 12월 3일부터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스마트스터디의 대표 IP(지식재산권)다. 11월 기준 누적 조회수 96억건을 기록했다. '베이비샤크 컬렉션: 넘버원'은 상어가족 캐릭터에 음원을 결합한 아트워크로 공개될 예정이다. 홀로그램 테마의 디자인이 특징이며,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16일(한국시간)부터 메이커스플레이스 웹사이트를 통해 티저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메이커스플레이스는 지난 2018년 출시한 NFT 마켓플레이스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창작자와 작품 수집가를 연결하고 있다. 정연빈 스마트스터디 미국 법인장은 "메이커스플레이스와 파트너십으로 출시한 '베이비샤크 컬렉션: 넘버원'은 키즈를 넘어 전 세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핑크퐁 아기상어 IP를 직접 소유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핑크퐁 아기상어가 지닌 문화적 파급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서 팬덤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면서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 저변을 확장하겠다"고 했다. 대니 추(Dannie Chu) 메이커스플레이스 대표 겸 공동창업자는 "스마트스터디와 함께 선명한 색감 귀에 맴도는 음악이 돋보이는 핑크퐁 아기상어를 디지털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핑크퐁 아기상어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NFT 시청각 아트워크를 통해 전달하고 '소유'의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플랫폼, 작품 큐레이션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1-16 15:46:0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는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 권리 보호 및 인식 증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스터디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동 권리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아동 권리를 신장시키는 세이브더칠드런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다. 스마트스터디는 자사 대표 지식재산권(IP) ‘핑크퐁 원더스타’가 지닌 높은 인지도 및 파급력을 캠페인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핑크퐁 원더스타 IP는 3D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지난 2019년 KBS 2TV를 통해 방영됐으며, 2020년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유튜브 오리지널’을 통해 글로벌 출시돼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10월부터 스마트스터디는 국내외 아동 교육권 보호를 위한 비대면 형식의 런택트(R:untact) 마라톤 ‘2021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를 연다. 또 △산모와 아기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관리를 위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 ‘신생아 살리기’ △영화를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아동권리영화제 △다양한 브랜드 물품 후원과 셀럽애장품 판매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학대피해 아동을 지원하는 ‘이리이리 바자회’ △붉은 염소를 전달해 아프리카 식량위기로부터 아동을 구하는 생계지원 프로젝트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기부자 개인에게 특별한 날 기부하는 ‘좋아서하는기념일’ 등 6개 캠페인에 전격 협업한다. 이와 관련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온오프라인 마케팅, 굿즈 지원 등 파트너십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할 계획이다.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는 “스마트스터디는 5000여편 이상 콘텐츠를 포함해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아이들의 모든 경험을 재미있고 의미 있게 가꿔나가는 데 기여해왔다”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아동 권리 보호 및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스마트스터디는 국내외 모든 아동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은 “세이브더칠드런은 1919년 창립 이래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후원자들과 함께 국내외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해 활동해왔다”면서 “아동 권리에 뜨거운 관심을 갖고 업무협약을 맺은 스마트스터디와 협업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아동 보호와 지원 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9-30 22:59:0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는 벤처캐피탈(VC) 자회사인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450억원 규모 ‘베이비샤크넥스트유니콘IP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2019년 7월 설립된 후 처음 결성하는 벤처조합이며, 당초 목표치인 3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베이비샤크넥스트유니콘IP펀드에는 모회사인 스마트스터디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선두기업들이 출자에 참여했다. 이번 펀드는 ‘핑크퐁 아기상어’를 잇는 유망 콘텐츠 지식재산권(IP)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결성됐다. 스마트스터디벤처스를 통해 잠재력 있는 콘텐츠 스타트업을 양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고 콘텐츠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이번 펀드 조성은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지난 4월 ‘모태펀드 1차 정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출자사업’ 모험콘텐츠 분야에서 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모태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에서 180억원, 서울특별시 및 지자체에서 35억원 출자 확정했다. 스마트스터디, 리디, 대원미디어, 위지윅스튜디오, 서울랜드 등 온라인 및 오프라인 콘텐츠 기업들도 출자자(LP)로 참여해 최초 설정한 목표치 300억원을 초과한 370억원으로 1차 결성된다. 확보한 자금은 창업 초기 콘텐츠 기업 및 제작 초기 IP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소비자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제작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웹툰, 웹소설, 숏폼 동영상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흥행력이 검증된 IP를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해 원천 IP는 물론 2차 콘텐츠를 통해서도 수익을 회수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스터디벤처스는 ‘핑크퐁’과 ‘핑크퐁 아기상어’ IP 사업으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모회사 성공 전략과 더불어 출자자로 참여한 콘텐츠 기업들의 노하우까지 접목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산수벤처스, SV인베스트먼트 등을 거친 콘텐츠 전문 심사역 이현송 대표가 펀드 운용을 총괄한다. 또 스마트스터디 이승규 부사장이 고문으로 합류해 콘텐츠 기획부터 수익화 단계까지 자문을 제공한다.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이현송 대표는 “트렌드 변화가 빠르고 흥행 성패 여부가 명확한 콘텐츠 산업에서는 제작 단계부터 구체적인 사업화 전략이 뒷받침돼야 IP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다”면서 “스타트업에서 출발해 콘텐츠 업계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펀드 출자자들과 협력해 ‘핑크퐁 아기상어’를 잇는 차세대 IP를 발굴하고 성장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콘텐츠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사업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이비샤크넥스트유니콘IP펀드는 목표치 초과 달성에 힘입어 추가 출자자를 모집한다. 오는 7월 말까지 1차 클로징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 초까지 멀티 클로징을 통해 펀드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7-14 10: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