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확보한 국비 2억원과 민간 자부담 5000만원을 포함 총 2억5000만원으로 공공기관 26곳 에너지 저장장치(ESS) 통합자원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ESS는 에너지가 남는 시간에 전기를 저장하고, 부족한 시간에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전력 사용 패턴 등의 AI 분석 기술을 함께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경기도청, 인재개발원 등 공공청사 6곳과 지방자치단체 공공청사 20곳 등 26곳에 ESS가 설치됐다. 도는 26곳의 에너지 저장장치를 통합 관리한다. 전기 요금은 연간 평균 5%, 최대 11%까지 절감될 전망이다. ESS의 주요 문제점으로 제기되는 화재에도 선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일 경기도청 에너지관리과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 ESS 보급을 장려하고, 공공 건물의 탄소 배출 저감에 앞장서기 위해 에너지 저장장치 분야의 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6-12 08:20:01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박람회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포스터)'를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WSCE'는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9회를 맞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분야 전시회다. 매년 국내외 주요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 및 컨벤션센터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개최 도시 공모에서 부산시와 벡스코는 높은 개최 의지와 기반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시는 국내외 참관객이 부산의 매력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Next City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한편,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특히 대한항공, KT 등 대기업과 인천, 울산, 세종 등 주요 지자체가 단독 부스 참가를 확정해 눈길을 끈다. 참여기업인 대한항공은 드론과 헬기 등 저고도 운항 항공기를 통합 관제할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관리·운항통제 시스템인 'ACROSS(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와 드론 자율 군집 비행 등을 선보인다. KT는 5세대(5G) 정밀 측위 기술인 '엘사(EL SAR)'를 비롯해 스마트안전 솔루션인 폐쇄회로(CCTV) AI 영상분석 솔루션 등 최신 AI&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주제로 한 테마 구역을 조성하고 '스마트시티 부산'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랩 등 역점사업을 홍보하는 등 향후 시 전역으로 확대될 스마트시티 사업의 구상을 담은 '부산관'을 기획·운영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28 18:40:16[파이낸셜뉴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박람회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를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WSCE’는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9회를 맞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분야 전시회다. 매년 국내외 주요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 및 컨벤션센터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개최 도시 공모에서 부산시와 벡스코는 높은 개최 의지와 기반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시는 국내외 참관객이 부산의 매력을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Next City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한편,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특히 대한항공, KT 등 대기업과 인천, 울산, 세종 등 주요 지자체가 단독 부스 참가를 확정해 눈길을 끈다. 참여기업인 대한항공은 드론과 헬기 등 저고도 운항 항공기를 통합 관제할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관리·운항통제 시스템인 ‘ACROSS(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와 드론 자율 군집 비행 등을 선보인다. KT는 5세대(5G) 정밀 측위 기술인 ‘엘사(EL SAR)’를 비롯해 스마트안전 솔루션인 폐쇄회로(CCTV) AI 영상분석 솔루션 등 최신 AI&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주제로 한 테마 구역을 조성하고 '스마트시티 부산'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랩 등 역점사업을 홍보하는 등 향후 시 전역으로 확대될 스마트시티 사업의 구상을 담은 ‘부산관’을 기획·운영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스마트시티 관련 산업의 최신 기술 판로 개척과 정부 및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사업이 시민들에게 확실하게 홍보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전시회 참가를 원하는 기관은 이달 말까지 사무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28 10:00:44【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김준석 기자】롯데가 호찌민의 핵심지역 투티엠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롯데에코스마트시티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호찌민시가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에 롯데가 토지사용권을 가지고 있는 해당 토지에 대해 감정가격을 통한 토지매각가격 승인을 요청하면서 사업추진이 빨라지게 됐기 때문이다. 인민위원회가 이를 승인하면 롯데는 해당 가격을 시에 납부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롯데에코스마트시티 사업은 호찌민의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투티엠 지구에 지하 5층~지상 60층 규모의 초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연면적만 코엑스의 1.5배에 달하는 68만㎡에 달한다. 이 곳에는 쇼핑몰, 오피스, 호텔, 서비스 레지던스, 아파트 등이 들어선다. 27일 호찌민시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26일 호찌민시 농업환경부는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에 롯데에코스마트시티 부지 7.5ha가 포함된 토지를 비롯한 투득시 6개 필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통한 토지가격 및 입찰을 위한 토지매각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따라 롯데에코스마트시티 사업은 다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롯데는 지난 2017년 7월 9억달러(1조2288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시행계약을 체결한 후 2022년 9월 초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지만 토지 관련 문제로 지난 3년 가까이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부지가 방치된 채로 있었다. 호찌민시는 해당 토지 외에도 투티엠 신도시가 속한 투득시의 다른 3개 토지 구획 등 총 6개 토지 매각을 통해 25조4000억동(1조3386억원)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당 부지들은 민간 투자자에게 공개 입찰 방식으로 매각할 예정이며, 사업성, 도시계획 부합 여부, 투자자의 이행 능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부 튀 띠엔 통신원
2025-05-27 10:10:10[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는 22일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사상공단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사상스마트시티 기업애로 대응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주재로, 사상기업발전협의회 김한집 회장을 비롯한 사상공단 입주 기업인 10명과 부산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사상공단이 산업단지로 지정된 이후 증가한 규제로 인해 기업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대표적으로 재생사업 지구 지정 이후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영세업체의 이탈 가속화와 이로 인한 공단 슬럼화 및 용지 부족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 신규 투자나 사업 확장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워 기업 경영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며, 사상스마트시티의 사업추진 과정에서 공단 내 전통 제조업의 보호·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 등 다각적인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사상스마트시티와 관련해서도 2009년 국토교통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 하나로 추진되고 있으나, 당초 계획된 디지털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에 있어 진행이 더디다는 의견이 나왔다. 부산상의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기업 애로사항을 부산시와 사상구청 등 관계기관에 적극 전달하고, 사업 추진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2 14:19:42【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김준석 기자】한국과 베트남이 북-남 고속철도 사업을 중심으로 건설·교통 등 인프라 협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베트남 건설부에 따르면 전날 하노이에서 쩐홍민 베트남 건설부 장관은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만나 북-남 고속철도 개발을 포함한 교통·건설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영삼 대사는 "한국은 고속철도 분야에서 오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북-남 고속철도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기관차·객차 제조 기술의 이전은 물론, 인력 양성과 운용 노하우 공유를 통해 베트남이 고속철도 시대에 본격 진입할 수 있도록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한국의 철도 기술이 90% 이상 국산화된 점을 강조하며 "베트남 역시 자립적 기술 확보를 통해 철도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쩐 장관은 "베트남은 한국을 아시아 고속철도 개발의 선도 국가로 평가하고 있으며, 한국의 사례는 매우 중요한 참고 모델"이라며 "한국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지금까지 베트남의 교통 인프라 개선에 다양한 지원을 해준 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베트남 정부는 북-남 고속철도 건설을 국가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핵심 기술의 내재화와 운영 역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향후 한국과 함께 기술이전, 산업 생태계 조성, 고속철 물류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쩐 장관은 한국 국토교통부가 베트남 건설부에 주택법, 부동산거래법 개정안(2023년)에 대한 연구 및 입법 과정에서 교육과 경험 공유를 아끼지 않은 데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은 1996년부터 베트남 교통 분야에 자금을 지원한 이래, 현재 베트남의 제2의 양자 원조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스마트시티, 도시교통망, 친환경차 생산 등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부 튀 띠엔 통신원
2025-05-21 11:54:31【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홍천군과 고성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24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은 검증된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체감도가 매우 높아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유치하는 추세며 올해 사업도 전국 24곳이 지원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강원자치도가 5곳 중 2곳이 선정되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 사업은 도시 서비스가 부족한 소도시에 교통, 안전·방재, 생활·복지 분야에 효과성이 검증된 스마트 솔루션 패키지를 보급,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홍천군에는 면(面) 지역 정류장에 부착된 QR 코드 또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앱 설치 없이도 웹에서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버스 온(ON) 솔루션'이 구축된다. 또한 각종 CCTV, 사물인터넷 센서, 비상벨 등 도시 인프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방범과 방재, 환경 등 분야별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지능형 도시관리 플랫폼도 갖춰진다. 이와함께 버스 배차 간격이 긴 농촌지역 특성을 고려해 쾌적한 실내형 대기공간을 조성, 주민들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는 '스마트 버스셀터'가 설치된다. 고성군에는 화진포, 송지호, 아야진, 천진·봉포 해수욕장 등 4곳에 '인공지능(AI) 영상 기반 해변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야간, 해수욕장 입수자의 위급상황 발생 시 이를 자동으로 탐지해 119안전센터와 연결할 수 있는 비상 체계가 마련된다. 또한 집중호우시 상습 침수되는 토성면과 간성읍 2개 지하차도에 침수 발생시 자동으로 입구를 차단하는 '스마트 침수대응 솔루션'이 도입되며 통일안보공원 교차로 등에 지능형 CCTV가 포함된 '스마트 폴' 8개를 도입,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게 된다. 이종구 강원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2019년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시작된 이후 국비 583억원 확보해 도내 26곳의 지역문제를 해결해왔다"며 "앞으로도 도내 곳곳의 도시 문제들을 해결해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5-02 09:50:31[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손잡고 역세권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코레일 스마트역세권사업단에서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김흥수 부사장과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주행과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등 미래 솔루션에 최적화된 도시 환경 구축과 스마트 시티 생태계 조성 추진이 골자다. 양사는 △역세권 개발지 내 스마트 시티 사업 추진 △코레일 사업지 내외부에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협력한다. 현대차그룹은 스마트 시티에 특화된 모빌리티 인프라 및 솔루션을 지원하며, 코레일은 역세권 개발 지구 등에 모빌리티 중심 스마트 시티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4-22 09:31:23LG CNS가 스마트시티 기술로 미국 뉴욕시와 조지아주 호건스빌시와 잇따라 계약했다. 미국 공공시장에서의 첫 계약이다. LG CNS는 최근 뉴욕시 경제개발공사와 '전기차 충전소(EVC) 및 관제 시스템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 CNS는 2023년 11월 뉴욕시와 'DX 파트너십 MOU'를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에 전기차 충전소와 함께 실시간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충·방전 관제 시스템, 앱 등을 구축해 운영한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충전 상태 확인과 충전소 예약, 충전소 내 실시간 빈 자리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 CNS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으로 공장이나 건물 내에 있는 다양한 설비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자체 스마트시티 플랫폼 '시티허브 빌딩'을 관제 시스템으로 활용한다. 이는 각종 센서의 원격 제어를 통한 시설물 고장 여부나 건물의 전력 사용량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건물 내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한 디지털 콘텐츠 운영도 가능하다. LG CNS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향후 뉴욕시에 레벨3에 해당하는 초급속 충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LG CNS는 조지아주 호건스빌(Hogansville)시와도 스마트 가로등 및 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LG CNS는 스마트 가로등 및 관련 인프라를 호건스빌 중심가와 공원 등에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 가로등에는 조명 제어기능, 공공 와이파이, AI CCTV, 환경 감지 센서 등 스마트시티 기술이 적용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17 18:26:20[파이낸셜뉴스] LG CNS가 스마트시티 기술로 미국 뉴욕시와 조지아주 호건스빌시와 잇따라 계약했다. 미국 공공시장에서의 첫 계약이다. LG CNS는 최근 뉴욕시 경제개발공사와 ‘전기차 충전소(EVC) 및 관제 시스템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 CNS는 2023년 11월 뉴욕시와 ‘DX 파트너십 MOU’를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에 전기차 충전소와 함께 실시간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충·방전 관제 시스템, 앱 등을 구축해 운영한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충전 상태 확인과 충전소 예약, 충전소 내 실시간 빈 자리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 CNS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으로 공장이나 건물 내에 있는 다양한 설비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자체 스마트시티 플랫폼 ‘시티허브 빌딩’을 관제 시스템으로 활용한다. 이는 각종 센서의 원격 제어를 통한 시설물 고장 여부나 건물의 전력 사용량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건물 내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한 디지털 콘텐츠 운영도 가능하다. LG CNS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향후 뉴욕시에 레벨3에 해당하는 초급속 충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뉴욕시가 추진하는 ‘녹색경제 시행계획’의 일환으로, LG CNS는 스마트시티 사업역량을 인정받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시범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LG CNS는 조지아주 호건스빌(Hogansville)시와도 스마트 가로등 및 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LG CNS는 스마트 가로등 및 관련 인프라를 호건스빌 중심가와 공원 등에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 가로등에는 조명 제어기능, 공공 와이파이, AI CCTV, 환경 감지 센서 등 스마트시티 기술이 적용된다. 이번에 구축되는 관제 시스템은 여러 대의 스마트 가로등을 제어하며, LG CNS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시티허브 빌딩’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스마트 가로등에는 기본적인 IoT 기능을 포함해 전기차 충전기와 디지털 사이니지, 비상 호출 버튼도 설치한다. 비상 호출 버튼은 공공 치안과 긴급 상황 대처를 위해 경찰서 등과 연결된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라그랑주(LaGrange), 웨스트포인트(West Point) 등 조지아주의 인근 도시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17 08:5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