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춘천시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14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향후 2년간 국비60억원 시비 60억원 등 총 120억원을 투입해 시민참여형 탄소제로도시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예비사업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공공개방형 데이터 허브구축한다. 또 코레일 연계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전동오토바이 배터리 공유생태계 구축 등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비스의 완성을 위해 시민참여 방안을 확대해 시민참여형 탄소배출권플랫폼 기반의 탄소중립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2022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선정은 시민과 기업이 함께 이뤄 낸 뜻깊은 성과로, 탄소중립도시 달성과 친환경 청정교통도시를 구현하여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2-03-14 16:20:49【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8일 스마트시티챌린지 홍보관 및 그린팜 개장식을 개최했다. 8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시티챌린지 홍보관 및 그린팜은 총 사업비 약 2억원을 투입해 컨테이너를 이용한 모듈러 공법으로 조성, 스마트시티챌린지 홍보관 3개동과 그린팜 1개동 등 총 4개동 규모로 구성됐다. 아울러, 스마트시티챌린지 홍보관은 지자체 최초의 친환경 모빌리티 탄소배출권 거래 실증모델 구현 및 내연기관 운행 최소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민 대상 홍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내년 2월까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이에 앞서, 강원대학교와 춘천시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시티챌린지’ 예비사업 대상자로 선정,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아 ‘시민참여형 탄소제로도시 구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예비사업을 평가해 내년 3월 본사업 대상지 2곳을 선정하며, 본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되면 2년간 200억원(지방비 50%)을 투입해 도시 전역에 스마트 챌린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강원대학교 LINC+사업단을 비롯해, 춘천시,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케이티,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모토벨로, ㈜가티, ㈜KEVC, ㈜나모, ㈜한국엘이디, ㈜비아이지 등이 민-관-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강원대학교는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운영과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비롯해 저탄소 자립도시 구축을 위한 지역맞춤형 그린뉴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강원도와 춘천시,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10-09 07:59:13[파이낸셜뉴스] 시티랩스는 총 사업비 220억원 규모가 투입되는 ‘2021 제주특별자치도 스마트시티 챌린지(이하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앞서 선정된 총 7개 예비사업지 중에서 제주를 비롯해 부산시, 강릉시 등 총 3개 사업지를 ‘2021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 시티랩스는 지난 1년 동안 예비사업 주관사로 선정돼 GS칼텍스, 진우소프트 등 11개 기업 및 기관을 이끌며 제주도 내 통합 플랫폼 및 블록체인 기술을 지원하는 등 본사업 추진 가능성을 점검해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지로 최종 선정된 제주도에는 향후 2년간 총 사업비 220억원이 투입돼 신재생에너지와 공유 모빌리티를 연계하는 스마트허브 구축 사업이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 내 주유소 곳곳이 전기차 충전과 공유 모빌리티 장소로 전환되고, 도심지 내 마트와 편의점 등에는 생활밀착형 스마트허브 모델이 도입된다. 농·어촌이나 관광지를 연결하는 지역거점형 허브도 구축된다.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 사업에 이어 본 사업까지 담당하게 된 시티랩스는 이번 프로젝트 기간 동안 사업을 총괄 운영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에너지 거래, 공유경제를 포괄하는 △스마트허브 △e-3DA 플랫폼의 구축과 활용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티랩스 조영중 대표이사는 “예비사업 시점부터 실무진들과 수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온 애착 깊은 프로젝트가 최종 본 사업자 선정이라는 과실로 이어진 만큼, 그간 겪어온 다양한 시행착오들을 보완해 선진 사례로 손꼽힐 수 있는 스마트시티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신재생에너지와 그린 모빌리티 등 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한 4차산업 스마트시티 모델의 표준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시티랩스가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력을 집대성해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핵심 솔루션들을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대학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교통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 솔루션 서비스를 상품화하는 사업으로 이번 2차 본사업지 선정에 이어 2021년 3차 예비사업지 공모도 진행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3-24 10:25:42【파이낸셜뉴스 강릉=서정욱 기자】 강릉시가 ‘2021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간 기업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도시 전역의 스마트화를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구현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00억원, 시비 60억원, 민자 40억원 등 총 200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강릉시는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모빌리티를 대중교통과 결합하는 예비사업 내용을 강릉시 전역으로 모빌리티 스테이션을 확장하고, KTX 외에도 양양공항과 강릉항 페리와도 연결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시내버스와 모빌리티의 환승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중교통 간선망 체계를 현대화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사업과 연계해 중소도시에서도 대도시 수준의 대중교통 편리성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소상공인 연동 매장의 범위를 확대하고, 제공하는 마케팅 서비스도 다양화해서 지역상권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강릉시는 관광거점도시.문화도시 조성과 2026 ITS 세계총회 유치와 준비 등 대규모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 선정으로 강릉이 4차산업을 선도하는 최첨단 스마트시티로 변모하는 전환점을 맞았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더 편하게, 더 즐겁게, 더 안전하게 누리는 스마트시티 강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3-18 19:08:50【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강릉시는 25일 강릉시청 8층 상황실에서 국토교통부 스마트 시티 챌린지 사업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한다 고 밝혔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시티 멘토단*이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5월부터 ‘스마트시티의 시작은, 스마트 골목’이라는 주제로 골목상권의 소상인들과 여행자를 이어주고 있는 관광형 MaaS(휙파인패스)의 운영 성과와, 3월 공모예정인 본사업 계획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 신규솔루션 우수성 등 국토교통부 챌린지 본사업 선정 평가 기준에 관한 사항이다. 특히,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은 오는 3월에 예비사업 4개 도시(부산, 김해, 제주, 강릉) 중 2개 도시가 선정될 예정이며, 2년간 200억(국비 50%)을 지원받게 돼, 시는 이번 멘토단의 주요 컨설팅 내용을 반영하여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 시티를 구축,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공모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강원도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2-25 08:21:08[파이낸셜뉴스] 데일리블록체인(이하 DBC)이 ‘2020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의 주요 모델을 선보였다. DBC는 지난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진행된 ‘2020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실증 론칭’을 통해 이번 사업에서 구현된 △e-3DA 통합플랫폼 △e-모빌리티 운영 앱(App) ‘GreeGo’ △ 신재생에너지 플랫폼 ‘Grid+’ △신재생에너지 공유 모델이 적용된 스마트허브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최적화한 스마트시티 핵심 모델을 시연했다. DBC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제주도의 예비사업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론칭 행사를 기점으로 DBC가 구현한 스마트시티 e-3DA 플랫폼 실증 모델은 행원리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의 스마트 허브를 비롯해 서귀포 혁신도시 주유소 등 4곳의 주유소, 3곳의 편의점, 그리고 제주첨단과학단지 내 V2G 및 폐배터리 실증센터까지 총 9곳에서 실적용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 삼아 도내 전역으로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에서 구상 중인 스마트 허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DBC 조영중 대표이사는 “이번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은 대대적으로 시민주도형 공유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최적화하는 선진형 스마트시티 모델 구축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4차 산업 기술들이 등장한지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실생활에 적용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아울러 일상 속 편의성 개선과 더불어 경제적 이점까지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프로젝트 완수에 집중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2020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실증 론칭’ 행사는 기관 주도의 여타 행사와 달리 도민 주도형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해 실제 참여자는 30여명 수준으로 제한하고 랜선 응원단 등 온라인 참여 행사도 함께 병행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12-24 13:36:42[파이낸셜뉴스]4차산업 기술 기반 ICT 솔루션 전문기업 데일리블록체인(DBC)은 제주 스마트시티챌린지 사업 진행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및 V2G(Vehicle To Grid) 관련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7자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에서 전날 진행된 이번 MOU는 △서울대학교 전력연구소 △제주대학교 스마트그리드인력양성 사업단 △제주 국제자유도시 개발 센터(JDC) △제주에너지공사를 비롯해 민간 컨소시엄 주관사인 DBC 외 2개 기업까지 총 7개의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서에 따르면 7개 기관 및 기업은 제주 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0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제주 CFI 2030 구현 및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을 우선적으로 도모하게 된다. 참여 기관들은 특히 사업내용 중에서도 신재생 에너지 활용 및 V2G 차량 운용 모델 실증에 집중해 간다는 방침이다. 사용자 중심의 통합 플랫폼 ‘e3DA’를 개발 중인 DBC의 조영중 대표이사는 “짜임새 있는 기획과 준비 단계를 거쳐 예비사업과정에서 검증된 신재생에너지 기반 V2G, 잉여전력 절감 방안 등 사업모델들은 내년 본 사업 진행 과정에서 조기 상용화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사람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제주도 내 신재생에너지와 e-모빌리티가 연계되는 선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20-11-03 14:08:32[파이낸셜뉴스] 스마트시티 솔루션 전문기업 데일리블록체인이 ‘2020년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이 가진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개발 및 구축하는 사업이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이번 사업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외 11개 민간기업 및 학계와 컨소시엄을 이루어 사업을 수행한다. 15억원 규모의 예비 사업에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하게 된 데일리블록체인은 제주도 내 주유소, 편의점, 버스정류소를 스마트 허브로 삼아 신재생에너지와 e-모빌리티 공유 솔루션을 연계하고, ‘e-삼다(3DA) 미래 생활 도시’ 플랫폼 구축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은 세부 사업내용으로 지역 커뮤니티 자체 스마트 허브 조성, 전기차 충전 서비스 인프라 구축, 공유경제 모델 전환 등에 우선적으로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특구로 지정되는 등 국내에서 스마트시티 플랫폼 확장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앞서 제주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유 플랫폼 실증 사업에도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기점으로 스마트시티 관련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수주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중 데일리블록체인 대표이사는 “데일리블록체인은 스마트시티 조성에 특화된 △지능형 교통정보 △항공 및 해양교통 관제 △전기차 충전 시스템 등 4차산업 주요 기술 경쟁력들을 바탕으로 앞서 수많은 스마트시티 수주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행해왔다”며 “업계에서 검증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정부가 추구하는 ‘그린-디지털’ 양대 뉴딜 정책에 발맞춰 확대되는 다양한 SOC 사업 기회에 집중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6-10 10:07:43[제주=좌승훈 기자] 기업·시민·지자체가 도시에 혁신기술을 입히는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제주도가 선정됐다. 스마트 챌린지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기존 도시에 혁신 기술을 도입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사업규모에 따라 시티(대), 타운(중), 솔루션(소)의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규모가 가장 큰 시티챌린지 사업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강원강릉·경남김해·부산광역시 4곳이 예비사업지로 선정됐다 예비사업 단계에서는 15억원으로 연말까지 계획을 수립하고 기술을 실증한 후 우수한 2곳을 내년 다시 선정해 본사업을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지역에는 2년 동안 200억원이 본 사업을 위해 추가 투입된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를 위해 ㈜데일리블록체인, GS칼텍스㈜, ㈜KT, ㈜진우소프트이노베이션, 메티스정보㈜, ㈜레즐러플러스, ㈜KST모빌리티, ㈜그린카, KAIST, 제주대학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12개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시민주도형 스마트허브 기반의 ‘e-삼다(3DA)’ 미래(생활) 도시로 응모를 진행했다. ‘3DA’는 De-Carbon(저탄소), De-Centralization(분산), De-Struction(공유)와 ‘Actor’를 뜻한다. 이는 주유소·편의점·버스정류소를 스마트 허브로 삼고 신재생에너지와 e-모빌리티 공유 솔루션을 연계해 e-3DA 플랫폼을 구축 실증하는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 잉여 전력 활용, 스마트 충전 서비스, 공공자전거와 공유 전동 킥보드·전기자전거로 대표되는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시민 커뮤니티 공간, 드론 안심서비스 등 거점 ‘스마트 허브’를 구축해 제주도가 추진해온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선도도시, 드론 규제 특구사업을 연계해 제주형 스마트시티를 실증하고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형 스마트시티는 도민이 주도로 도시 문제를 해결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스마트 허브를 중심으로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따라서 이번 사업은 스마트 실증 도시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고 밝혔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사업성과를 체감하고 스마트 챌린지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5-28 16:57:0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사업으로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1단계 사업(48개 지자체 응모)에 인천, 광주, 경기 수원, 경기 부천, 경남 창원과 함께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고 11억 원의 민간투자를 받아 26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6~12월까지 지역기업들과 함께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국토부는 이달 12일, 1단계 6개 지자체의 실증결과를 평가해 최종 사업지로 대전, 인천, 부천을 선정했으며, 지방자치단체별 100억 원의 국비를 3년에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1단계 사업으로 △주차공유 △전기화재예방 △무인드론안전망 △미세먼지 조밀측정망 △데이터허브구축 등 5개 사업을 대전중앙시장 일원에서 진행했다. 주차공유 서비스는 민간주차장과 공공주차장을 통합해 안내하는 서비스로 1단계 10억여 원을 투입, 7개 주차장, 731면을 공유한 결과 주차장 이용률 21.9%, 교통혼잡도 개선 20.9%, 평균수익률 25.9%가 각각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전기이상징후를 사전에 알려주는 전기화재예방 서비스는 2억 원을 투자해 전통시장 등에 314개의 전기화재 센서를 설치해 시장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상인들의 요청으로 중소벤처기업부 화재경보기 설치사업과 연계해 1200여개의 점포에 추가 설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고현장영상을 드론이 자동으로 촬영해 119상황실과 소방현장에 제공하는 무인드론안전망 서비스는 2억 원을 투자해 가양동과 원동 119안전센터 2곳에 드론스테이션을 설치하고, 2분 내 현장 도착률 97%, 영상 송출 성공률 96%의 실증성과를 달성했다. 미세먼지 조밀측정망 서비스와 데이터허브 구축사업에는 2억5000만 원을 투자해 환경부 인증 1등급 센서를 500m 간격으로 미세먼지를 조밀하게 측정해 국가측정망과 정밀도를 비교했다. 또 민간·공공·사물인터넷(IoT)센서 등 18종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정책 활용 가능성을 실증했다. 오는 2022년까지 진행되는 2단계 사업에서는 국비 100억 원, 시비 100억 원, 민간투자 50억 원 등 총 2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대전시는 시 전역에 3만개 이상의 공유 주차면을 추가로 확보해 공영주차장과 민영주차장 어느 곳이든 시민이 주차장 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전통시장, 노후공장 등 전기화재 위험 지역에는 6000여 개의 전기 화재예방 센서를 추가 설치해 전기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전시 전역의 26개 119안전센터에는 드론스테이션이 배치돼 화재신고 시 인근의 드론이 자동으로 출동해 현장영상을 119상황실과 소방현장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도시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가공하는 클라우드 데이터허브에서는 데이터를 분석해 행정기관의 정책수립 등에 활용하고, 도시데이터가 필요한 연구소, 민간기업, 시민 등에 데이터 오픈랩센터를 통해 데이터를 공급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창업 등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챌린지 사업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이 완료되는 2022년에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140개국 1000여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세계지방정부연합 대전총회를 통해 대전과 대한민국의 스마트시티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2-17 13:2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