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스마트싱스의 가입자가 2027년까지 5억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 팀장인 정재연 부사장(사진)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의 TV와 가전 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파트너사의 기기를 사용자가 안전하게 연결하고 집 안팎에서 기기 상태를 모니터링,제어하는 사물기기(IoT) 플랫폼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꼭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삼성 주요 제품에 스마트싱스 허브를 탑재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정 부사장은 "스마트싱스는 지난 10년 동안 3억 5000만 명 이상의 가입자와 340개 이상의 '워크 위드 스마트싱스'(WWST) 인증 파트너업체를 보유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결 플랫폼 중 하나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이용자가 3000만명 늘어났고 올해에도 이용자가 5000만명이 증가했는데 AI가 적용된 스마트싱스가 이용자의 사용 시간을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이번주에 '홈 인사이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가족 구성원들의 음성만을 인식해 외부인이 기기를 제어할 수 없게 하거나 집안의 연결 기기와 센서가 집안 어디에 사용자가 있는지 감지해 평소 사용 패턴에 맞춰 온습도를 조절해 준다. 스마트싱스는 고객 경험을 확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고 정 부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이케아와 테슬라, 콜러(욕실·주방기기 업체) , 애슐리(가구 기업)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현대차와 경동나비엔 등 국내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스마트싱스의 다양한 확장성은 KB국민카드와 아멕스와 함께 신용카드를 출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정 부사장은 "금융사와 협업을 위한 우리의 문은 열려있다"며 다른 금융사와 스마트싱스의 추가 파트너십 체결 가능성도 열어놨다. theveryfirst@fnnews.com
2024-10-06 18:17:17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케아 스마트기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22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 스마트싱스는 이케아와 협력해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 브릿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전 호환성을 확보하고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매터는 홈 사물인터넷(IoT) 통신 표준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 출범한 글로벌 표준 단체 CSA의 회원사로 참여하며 IoT 제조사별로 서로 다른 통신 언어를 단일화하는 데 힘써왔다. 삼성전자는 플랫폼 업계 최초로 2022년 공개된 매터 1.0을 적용했다. 이어 매터 컨트롤러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출시했다. 매터 지원이 되는 기기는 기존에도 삼성 스마트싱스에 연동해 제어가 가능했지만, '이케아 매터 브릿지'를 연동하면 별도의 등록 없이 한 번에 손쉽게 연동·제어할 수 있다. 클릭 몇 번만으로 기존 이케아 스마트홈 설정도 스마트싱스로 불러올 수 있다. 또 삼성 스마트싱스 스테이션뿐 아니라 삼성 스마트 TV와 패밀리허브, 사운드바, 뮤직프레임 등 스마트싱스 허브를 내장한 가전만 있으면 이케아 매터 브릿지와 연동해 이케아 스마트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여러 에코시스템에 동시에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어 한 시스템에 종속되지 않고 원하는 설정을 유지할 수 있다"며 "스마트싱스의 고급 기능과 통합의 이점을 누리면서 이케아 제품으로 스마트홈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0주년을 맞은 삼성 스마트싱스는 삼성의 기술력과 방대한 연결 기기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플랫폼과 다양한 연동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현재 스마트싱스가 연동을 지원하는 브랜드는 340여개로, 가입자 수는 지난달 3억500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테슬라와 협업한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전력 업체, 전기차 업체 등과의 파트너십도 적극 추진 중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22 18:37:3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케아 스마트기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22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 스마트싱스는 이케아와 협력해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 브릿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전 호환성을 확보하고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매터는 홈 사물인터넷(IoT) 통신 표준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 출범한 글로벌 표준 단체 CSA의 회원사로 참여하며 IoT 제조사별로 서로 다른 통신 언어를 단일화하는 데 힘써왔다. 삼성전자는 플랫폼 업계 최초로 2022년 공개된 매터 1.0을 적용했다. 이어 매터 컨트롤러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출시했다. 매터 지원이 되는 기기는 기존에도 삼성 스마트싱스에 연동해 제어가 가능했지만, '이케아 매터 브릿지'를 연동하면 별도의 등록 없이 한 번에 손쉽게 연동·제어할 수 있다. 클릭 몇 번만으로 기존 이케아 스마트홈 설정도 스마트싱스로 불러올 수 있다. 또 삼성 스마트싱스 스테이션뿐 아니라 삼성 스마트 TV와 패밀리허브, 사운드바, 뮤직프레임 등 스마트싱스 허브를 내장한 가전만 있으면 이케아 매터 브릿지와 연동해 이케아 스마트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여러 에코시스템에 동시에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어 한 시스템에 종속되지 않고 원하는 설정을 유지할 수 있다"며 "스마트싱스의 고급 기능과 통합의 이점을 누리면서 이케아 제품으로 스마트홈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0주년을 맞은 삼성 스마트싱스는 삼성의 기술력과 방대한 연결 기기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플랫폼과 다양한 연동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현재 스마트싱스가 연동을 지원하는 브랜드는 340여개로, 가입자 수는 지난달 3억500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테슬라와 협업한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전력 업체, 전기차 업체 등과의 파트너십도 적극 추진 중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22 09:31:0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가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 ISO·IEC 27001:2022인증을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표준이다. 정보자산에 대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보보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정보자산의 접근과 통제, 사고대응과 개선에 이르기까지 총 123개 세부 항목에 대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통합된 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 기준에 맞게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 서비스 운영 역량과 기술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것을 계기로 스마트싱스 사용자 뿐 아니라 파트너사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7-26 15:01:4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4'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업용 '스마트싱스 프로'를 비롯한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816㎡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스마트싱스의 기업용 버전 '스마트싱스 프로' △초저전력·초경량·초슬림 디지털 종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 △인공지능(AI) 기능 탑재 '전자칠판 전용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전시장 입구에는 삼성전자의 모듈러 디스플레이 '더 월'을 활용한 420형 크기의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와 투명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가 설치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의 기업용 버전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공개한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 다양한 디바이스∙솔루션∙서비스를 연동해 통합 관리가 가능한 초연결 기반의 플랫폼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기업 환경에 맞게 스마트 사이니지, 호텔TV, 시스템 에어컨, 가전 뿐 아니라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연동한다. 연결된 제품의 AI 분석을 통해 기기의 연결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도 제공해 효율적인 기기 관리가 가능하다. 또 스마트싱스 프로에 연결된 디스플레이, 시스템 에어컨 및 가전은 제품별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이 적용된 'AI 절약 모드'를 통해 기업 내 전력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전용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도 공개해 많은 기업 고객이 스마트싱스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국내와 북미 등 글로벌 전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초저전력 디스플레이인 삼성 컬러 이페이퍼도 인포콤에서 최초 공개한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전력 공급 없이도 저장된 디지털 콘텐츠 광고가 가능한 신개념 사이니지로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했다. 텍스트와 이미지가 적용된 콘텐츠가 유지 상태에서는 소비전력이 0.00와트(W)이고, 화면 변경 시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초저전력이 소모돼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 사용자가 매장 내에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변경하기 쉬운 전용 모바일 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 및 통합 관리가 가능한 '삼성 VXT' 솔루션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와 '음성인식' 기능을 대거 탑재한 '전자칠판 솔루션'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생성형 AI 기능은 △선생님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자동 전사' △판서 및 교육 자료 등을 AI로 분석해 수업 내용을 요약해주는 '자동 요약' △수업 내용을 분석해 퀴즈를 내주는 '자동 퀴즈 생성' 등 교사의 디지털 보조 교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교육 전용 AI 솔루션이다. 또 교육기술 전문 기업인 멀린마인드와 협업해 교사가 전자칠판 기술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커리큘럼과 쉬운 AI 연동 △머신러닝으로 교육 환경의 콘텐츠 정확도 지원 △콘텐츠 AI 분석을 통한 부적절한 콘텐츠 자동 차단 △음성 인식 기술 탑재 등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AI와 음성인식 기능은 2024년형 전자칠판을 대상으로 하반기 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교육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6-12 09:49:09[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어록을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된 제품과 연결하면, 스마트싱스에서 방문객의 출입을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가족이나 출입이 허락된 방문객의 경우 지문, 비밀번호, 근거리무선통신(NFC) 키를 사전에 등록하면 스마트싱스 앱에서 출입 알림과 기록 확인이 가능하다. 상반기 중에는 임시 암호를 생성해 공유하는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출입한 사람을 인식해 즐겨 쓰는 삼성전자 스마트 제품들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활용한 스마트싱스 루틴을 실행하는 등 개인별 자동화 기능도 가능하다. 가령 자녀가 집에 돌아오면 부모의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워치로 알림을 제공하고, 자녀 방과 거실에 에어컨 또는 공기청정기 전원을 켜는 등 편리한 일상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루틴을 생성할 수 있다. 아울러 가사 도우미와 같이 출입이 허락된 외부인이 문을 열면 홈 카메라로 출입구를 녹화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는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사용자 허락 없이 문이 열리는 사고를 방지 하기 위해 '삼성 녹스' 보안 체계 기반으로 스마트싱스 앱을 보호하고 있다. 이밖에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외부 파손 시도 △고온 감지 △배터리 방전 △네트워크 오류 등 도어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는 고객들이 스마트 홈과 관련해 안전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됐다. 제조사 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 가능하다. IoT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록 K100'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향후 판매 지역, 적용 모델을 지속 확대해 고객들의 사용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4-25 08:52:2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23일 미국 유력 건설사인 '클레이턴 홈 빌딩 그룹'과 생활가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클레이턴사가 신규 공급하는 주택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를 공급하고, 입주자가 세탁기와 건조기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키친 패키지는 와이파이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고효율 에너지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 스타'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구성된다. 입주 고객들은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기기 간 연결과 제어가 가능하다. 전등이나 스위치 같은 제3의 기기까지 연결한다. 집 전체의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소비자가 설정한 월간 전력 사용량에 도달하기 전에 사용량을 절감한다. 북미 시장에서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 등을 건설하는 '빌더' 공급 매출은 2019년 이후 연평균 3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4-23 15:07:46[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맵뷰'가 인공지능(AI)와 3D와 만나 강력하게 진화했다. 특히 공간 AI 기술을 적용해 가상도면에서 공간별 기기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삼성전자는 TV·패밀리허브 등 대화면을 적용한 가전에 탑재하며, 올해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1일 AI와 3D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싱스의 '맵뷰'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맵뷰는 스마트싱스에서 주거 공간의 가상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 기기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집안의 연결 기기가 계속 늘어나도 기기 목록에서 필요한 제품을 일일이 찾지 않아도 돼 훨씬 편리하게 스마트 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간 AI 기술을 활용한 맵뷰 자동 생성, 3D 보기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서비스 지원 기기와 국가도 확대했다. 우선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같이 라이다(LiDAR) 센서를 가진 기기가 집의 구조와 크기를 측정해 평면도를 생성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평면도를 제공하기 어려운 주택에서도 실제 집과 유사하게 평면도를 만들어 이용할 수 있다. 집 구조와 공간별 상황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3D 보기 기능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조명, 온도,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 등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외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 스마트 TV, iOS 모바일 기기에서도 맵뷰를 볼 수 있게 됐다. 상반기 중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AI 콤보' 등 가전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과 미국에 이어 서비스 국가도 연내 전 세계로 확대한다. 소비자들은 맵뷰를 통해 △외출 시 켜둔 조명이나 TV 끄기 △집에 도착하기 전 침실 에어컨만 가동 △거실에서 영화 보다 세탁실 세탁기 끄기 △주방에서 요리하며 거실 공기청정기 작동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최승범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장(부사장)은 "맵뷰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불편함 없이 집안의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최적의 스마트 홈 환경을 구축하고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맵뷰 서비스를 가정뿐 아니라 공동주택, 사무공간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건설, 인테리어 업계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연내 사이니지 등 B2B 사업자에게 적합한 대화면 최적화 사용자경험(UX), 주요 기능을 빠르게 제어할 수 있는 '퀵 컨트롤' 등을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3-21 08:45:04삼성스토어가 본격 'AI 시대'를 맞아 모바일부터 가전까지 다양한 품목을 아우르는 AI 제품과 핵심 기능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원스탑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스토어는 AI가 변화시키는 새로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비롯해 AI 기능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디테일러의 1 대 1 맞춤 시연 서비스도 제공한다. 먼저, 삼성스토어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직접 만지고 새롭게 탑재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AI 특화존'을 마련했다. 'AI 특화존'은 ▲삼성강남 ▲홍대 ▲청담 ▲서초 ▲대치 ▲영통 ▲용인구성 ▲서수원 ▲대전 ▲더현대 서울 ▲갤러리아 광교 총 11개 점에서 운영한다. 13개 언어 지원 '실시간 통역', 어느 화면에서도 관련 정보를 검색 확인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삼성 노트'앱에서 사용자가 작성한 글이나 메모를 요약정리해 주는 '노트 어시스트', 사용자 맞춤 편집 도구를 제안하는 '편집 제안', 잘린 사진 속 배경 및 사물을 메꾸어 주는 '생성형 편집'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AI 기능들을 전문 디테일러의 시연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이달 초 출시된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Intel® Core™ Ultra Processor)를 탑재해 새로운 AI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갤럭시 북 시리즈'는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NPU를 적용해 전력 효율과 작업 속도를 개선시켜 만족감을 높였다. 고객들은 삼성스토어 방문을 통해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취향과 생활 패턴을 고려해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스토어에서는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AI 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부터 가전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앱까지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먼저, 한층 진화된 AI 기반 혁신 기능이 적용된 'BESPOKE 그랑데 세탁기 AI'와 '건조기 AI'를 포함해, 국내 최초로 AI+ 인증받은 무선 스틱 청소기 'BESPOKE 제트 AI'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객들은 다양한 가전제품들의 기능을 손쉽게 비교해 볼 수 있으며 전문 디테일러의 1:1 상담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제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싱스 앱의 'AI 절약 모드'를 통해, 여러 가전제품의 에너지 효율 관리도 한 번에 가능하다. 삼성스토어는 홈 엔터테인먼트, 홈 스튜디오, 홈 피트니스, 게임 룸, 펫 케어 등 주제별 공간에서 제품 간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체험존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한편, 삼성스토어는 이번 갤럭시S24 시리즈 언팩을 기념해 △39개 백화점 내 AI 체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소문 내기 이벤트 △매장 방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삼성스토어에서 휴대폰 구매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모두 개통이 가능하며, 기존 이용 중인 휴대폰의 통신사별 위약금도 빠르게 조회가 가능하다.
2024-01-26 11:22:51[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를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 BKC는 뭄바이에서 고급 상업지구로 각광받고 있는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에 위치한 지오 월드 플라자에 위치했다. 크기는 732㎡(약 221평) 규모로 조성됐다. 삼성전자는 뉴욕,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프리미엄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있지만, 인도에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BKC에서 가전 TV, 모바일까지 전 제품군을 아우르며 혁신 제품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 BKC는 기존 스토어들과 달리 프리미엄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삼성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삼성 BKC는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8K TV, 최신 게이밍 모니터 등으로 꾸며진 '게임룸' △스마트 모니터와 TV,최신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으로 연결된 '홈 오피스' △인공지능(AI) 기능이 강화된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오븐 등으로 구성된 '커넥티드 키친' △110형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를 기반으로 한 '프라이빗 시네마' 등 총 8개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각 존은 스마트싱스와 연동해 삼성만의 차별화된 멀티 디바이스 연결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더 프레임, 더 프리스타일, 비스포크 가전 등 맞춤형 제품군을 취향에 따라 꾸며보거나 모바일 제품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등 개인화된 경험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삼성 BKC 매장과 삼성닷컴에서의 고객 경험을 연결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뒀다. 삼성 BKC에서 방문객이 휴대폰으로 매장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삼성닷컴과 연계해 각 존의 안내도와 제품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인도에서는 처음으로 삼성닷컴에서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또 온라인 예약 고객에게 매장에서 제품 구매부터 서비스까지 개별 컨설팅을 제공한다. 삼성닷컴 전용 제품 역시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고객 관심사와 현지 문화를 반영해 삼성 BKC의 고객 경험을 디자인했다. △대가족 안에서 개인의 업무와 취미 생활 △발리우드 등 인기 콘텐츠 감상 △에너지 요금에 대한 관심 증대 등을 고려해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BKC는 인도 특유의 문화도 잘 담아 냈다. 가로 11미터 길이의 초대형 LED 커브드 스크린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양한 빛깔의 가루 또는 물감을 서로 문지르거나 뿌리는 인도 최대 축제 중 하나인 '홀리'를 디지털로 구현한 '컬러 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셰프, 아티스트, 트레이너, 게이머 등 전문가를 초청해 고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이벤트와 워크샵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박종범 부사장은 "삼성 BKC는 삼성 브랜드와 제품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즐겁게 경험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매장으로 자리매김해 뭄바이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1-24 09: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