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싱스' 플랫폼의 연동 범위를 커넥티드카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는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을 연동해 차세대 스마트홈을 위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홈투카·카투홈 서비스는 스마트홈과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계해 서로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에서 차량 시동, 스마트 공조, 창문 개폐, 전기차(EV) 충전 상태 확인 등의 기능을 이용한다. 또 차에서 집안의 TV, 에어컨 등 가전과 전기차 충전기를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싱스로 자신만의 편리한 연결 경험을 구성한다. 향후 자동차까지 포함한 '기상 모드', '귀가 모드' 등을 설정해 스마트싱스 연결 기기들을 한 번에 작동시킬 수 있다. 가령 아침에 갤럭시 스마트폰의 알람이 울리면 자동으로 커튼이 열리며 조명과 TV가 켜지고, 차량은 내부를 적정 온도로 맞춰 주는 식이다. 특히 출근 준비 중에 스마트폰과 TV 화면에는 전기차의 배터리 잔량과 주행 가능 거리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는 가정과 차량의 에너지 사용량을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한다. 집안의 연결 기기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기, 차량의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요금제 및 탄소배출량 등을 고려해 최적 충전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삼성전자 박찬우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홈투카 및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자동차를 연결해 고객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1-04 09:04:0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9일 시니어 소비자에게 유용한 돌봄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홈 케어 서비스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싱스 홈 케어는 지난 2월 삼성전자가 선보인 통합 가전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 중 하나로 △인공지능(AI)을 통한 제품 고장 진단 △제품 관리 △패밀리 케어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싱스 홈 케어 서비스는 냉장고 사용 빈도를 분석, 혼자 살거나 멀리 사는 가족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패밀리 케어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2018년 이후 출시된 스마트싱스 연동이 가능한 냉장고 제품들은 문이 설정 시간을 초과해서도 계속 닫혀 있을 경우 미리 등록된 가족의 스마트폰에 푸시 알림이 전송된다. 전화 걸기 기능을 통해 가족의 안부도 확인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고령자가 평소보다 오랫동안 냉장고 문을 열지 않을 경우 아프거나 거동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데 착안한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싱스 홈 케어 서비스에 로봇청소기를 연결하면 집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가 '하이 빅스비, 도와줘'라고 외치는 것만으로 미리 설정한 가족에게 푸시 알람을 보낼 수 있다. 가족들은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적용된 우리집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집안 상황을 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8-09 11:28:34"블랙박스에 통신망을 활용하는 '아이나비 커넥티드', 그리고 이 기술이 처음 적용되는 '아이나비 퀀텀2'는 블랙박스 기술에 있어 한걸음 더 나아간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이나비 커넥티드(Connected)'와 플래그십 블랙박스 '아이나비 퀀텀2(Quantum2)'를 선보인 팅크웨어의 자신감이다.신제품을 소개한 김형준 팅크웨어 상품기획부장은 "앞으로 블랙박스는 커넥티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할 것이다. 팅크웨어는 블랙박스 기술 트렌드를 이끌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블랙박스 리딩기업의 발판을 마련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공개된 '아이나비 커넥티드(Connected)'는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블랙박스와 차량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통신기술이다. 지난 2월 LG유플러스와 협대역 사물인터넷 통신망 활용 등에 관한 협약의 결과물이라고 팅크웨어 측은 설명했다. 팅크웨어는 이날 '아이나비 커넥티드'가 지닌 4가지의 실시간 연동기능도 발표했다. 이 기능은 주차할 때 차량에 충격이 발생되면 스마트폰 앱으로 알람이 오고 충격 당시 블랙박스를 통해 촬영된 이미지 컷이 전송되는 '주차충격알림', 차량의 전반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차량정보표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고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원격전원제어', 주차된 차량의 위치를 모바일 맵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차량위치확인' 등이다.'아이나비 퀀텀2'는 '아이나비 커넥티드' 기능이 첫 탑재된 제품이다. HD영상화질보다 4배 더 선명한 전후방 QHD(2560X1440)의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한다.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또한 전방 140도, 후방 180도, 총 320도의 화각으로 국내 최대 시야각을 구현하며 차량 주변 사각지대를 최소화했고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rhk 야간 보정 솔루션인 '울트라나이트비전(UNV)'도 탑재했다. 팅크웨어는 이날 마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에 맞춰 아이언맨 에디션에 이은 두 번째 한정판 마블 콜라보레이션 블랙박스인 '아이나비 퀀텀2 토르 에디션(Thor Edition)'도 공개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단순 외관뿐 아니라 GUI(Graphic User Interface), 효과음은 물론 패키지 디자인까지 마블 에디션 다운 요소를 적용해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을 구현해 운전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아이나비 퀀텀2는 기본, 마블 에디션, 커넥티드 등 3종 패키지로 구성되며 오는 5월 10일쯤 정식 판매 예정"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8-04-25 17:10:02대우건설은 스마트폰으로 조명, 알람, 방범시스템 등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스위치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IoT 스마트 스위치는 현재 푸르지오에 적용중인 스마트 스위치에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조명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기존의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조명제어는 대부분이 홈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단지검색 및 아이디 로그인 등 최소 4~5단계를 거쳐야 세대내 조명제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IoT 스마트 스위치는 어플리케이션 실행 및 각실 선택으로 세대 내의 조명을 제어할 수 있고, 사용자 경험 디자인(UX design)기반으로 개발되어 실용성 및 편의성을 강조했다. IoT 스마트 스위치는 개인별로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IoT 스마트 스위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IoT 스마트 스위치와 초기 등록만 하면 각실별 조명 ON/OFF, 알람, 방범, 취침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IoT 스마트 스위치의 어플리케이션으로도 확인할 수 있어 에너지 사용의 경각심도 고취하도록 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6-10-04 14:15:56▲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이 개발됐다. 사용자가 우산과 어느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알람을 통해 알려주는 스마트 우산이 등장했다.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은 '다백 얼럿 엄브렐러(Davek Alert Umbrella)'라는 이름을 가졌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블루투스 통신방식으로 연동한다. 만일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우산의 거리가 9m 이상 벌어지면 스마트폰 경고음이 울린다. 우산에 장착되는 CR 계열 배터리는 가벼울 뿐만 아니라 한 번 교체에 1년 이상 쭉 사용할 수 있고 교체하는 방식도 간단하다. 휴대성이 높은 접이식 우산으로 버튼 한 번에 펴지고 다시 한 번 더 누르면 접히는 방식이다. 강풍에 우산이 뒤집혔을 때 버튼을 누르면 다시 원래대로 접히는 기능도 더해졌다. 이 우산의 전용 앱은 당일 날씨와 주간 날씨를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3-09 09:51:52▲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이 개발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용자가 우산과 어느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알람을 통해 알려주는 스마트 우산이 등장했다.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은 '다백 얼럿 엄브렐러(Davek Alert Umbrella)'라는 이름을 가졌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블루투스 통신방식으로 연동한다. 만일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우산의 거리가 9m 이상 벌어지면 스마트폰 경고음이 울린다. 우산에 장착되는 CR 계열 배터리는 가벼울 뿐만 아니라 한 번 교체에 1년 이상 쭉 사용할 수 있고 교체하는 방식도 간단하다. 휴대성이 높은 접이식 우산으로 버튼 한 번에 펴지고 다시 한 번 더 누르면 접히는 방식이다. 강풍에 우산이 뒤집혔을 때 버튼을 누르면 다시 원래대로 접히는 기능도 더해졌다. 이 우산의 전용 앱은 당일 날씨와 주간 날씨를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3-09 08:20:31▲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본 사진과 기사는 무관함)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일명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이라며, 사용자가 우산과 어느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알람을 통해 알려주는 스마트 우산이 등장했다.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은 ‘다백 얼럿 엄브렐러(Davek Alert Umbrella)'라는 이름을 가졌고,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과 블루투스 통신방식으로 연동한다. 만일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우산의 거리가 9m 이상 벌어지면 스마트폰이 경고음을 울리게 된다. 우산에 장착되는 CR 계열 배터리는 가벼울 뿐만 아니라 한 번 교체에 1년 이상 쭉 사용할 수 있고 교체하는 방식도 간단하다. 휴대성이 높은 접이식 우산으로 버튼 한 번에 펴지고 다시 한 번 더 누르면 접히는 방식으로 만일 강풍에 우산이 뒤집혔을 때는 버튼을 누르면 다시 원래대로 접히는 기능도 더해졌다. 이밖에도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우산의 전용 앱은 오늘 날씨와 주간 날씨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3-08 13:12:29[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가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 개발을 마치고 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기존의 안전관리, 작업지시, 출입통제 시스템과 다양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 CCTV 등을 통합한 것이다. 근로자들의 출입현황 및 실시간 위치, 작업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현장의 다양한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이 도입된 현장에는 사전에 등록된 근로자들만 안면인식을 거쳐 출입이 가능하다. 개인별로 부여된 QR코드를 통해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참석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또 모든 근로자들에게는 안전삐삐를 지급해 현장 내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승인 없이 위험지역을 출입하거나 중장비 접근 시 알람이 전달된다. DL이앤씨는 이를 통해 통해 근로자들의 현장 출입과 작업 구역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특히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미승인 작업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신규 플랫폼 도입을 위해 현장 모든 구역에 와이파이 및 사물인터넷 통신망(LoRA) 기반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주택 현장에 우선 도입하고 내년 중 전국 모든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향후 더욱 다양하고 정교한 스마트 안전 장비를 플랫폼에 연계하고 확장해 안전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9-27 13:55:13SK텔레콤은 자녀 안심 앱 ‘잼(ZEM)’이 19일부터 iOS 버전의 아이용 앱 출시와 함께 안심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토탈 안심 서비스’로 거듭난다고 19일 밝혔다. 통신사가 제공하는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은 부모용과 아이용이 있는데 아이용 앱은 iOS 버전이 없어 자녀가 아이폰을 쓰면 서비스 이용이 불가했다. SKT는 어린이의 아이폰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아이폰에서도 ZEM을 이용하고 싶어 하는 부모를 위해 iOS 버전의 아이용 앱을 출시했다. 국내 통신사 중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쓸 수 있는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은 ZEM이 유일하다. SKT는 부모들이 보다 안심하며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에 관해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심지도’와 ‘안심리포트’ 등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는 등 ZEM의 안심 기능도 강화했다. ‘안심지도’는 늦은 밤 자녀가 아플 때 갈 수 있는 주변의 이용 가능한 병원이나 약국 정보를 알려준다. 또한 자녀가 도움이 필요할 때 찾아갈 수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치, 어린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정보 등 다양한 안심 정보를 제공한다. ‘안심리포트’는 스마트폰 이용 관련 자녀 보호 현황을 부모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유해 콘텐츠 접근 차단이나 앱 마켓 결제 차단, 보행 중 스마트폰 이용 시 알람 제공 등의 기능이 활용되는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SKT는 10월까지 ZEM 요금제 이용 고객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1.5배로 늘려준다. 해당 요금제는 5G ZEM 플랜 퍼펙트, 5G ZEM플랜 베스트, ZEM플랜 베스트, ZEM플랜 스마트 총 4종이다. 요금제별로 최대 2GB까지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고 혜택은 자동 적용된다. 어린이의 스마트폰 이용이 재미 요소에 집중된 것을 고려해 AI 카메라 앱 ‘스노우’과 제휴해 이모티콘과 필터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아이는 자신의 얼굴을 인식해 자동 생성되는 나만의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고 다양한 필터를 활용해 자신의 사진을 꾸밀 수도 있다. SKT는 ZEM 개편을 기념해 ‘SKT, 새로워진 ZEM 하나로 모두 다- 안심, 이게 되네’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규 가입 및 친구 추천 이벤트, 멤버십 혜택 등 SKT 통신 서비스 전반에 걸친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먼저 ZEM의 신규 안심 기능을 맞추면 로보락 로봇 청소기, 발뮤다 토스터, 스타벅스 커피 등의 푸짐한 경품을 총 1003명에게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를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친구를 ZEM 앱에 초대할 때마다 초대한 사람과 신규 고객 모두에게 네이버페이 2000포인트를 중복 제공한다. iOS용 ZEM앱 출시를 기념해 아이폰을 사용하는 부모와 아이가 ZEM앱에 가입하면 5만 원 상당의 ‘배달의 민족’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내달 4일까지 벌인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고객 수요를 다각도로 고려해 ZEM iOS 아이용 앱과 다양한 안심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며 “ZEM 서비스가 부모와 아이가 SKT를 선택하는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9 08:52:57【파이낸셜뉴스 베를린(독일)=김준석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핵심 키워드로 '인공지능(AI)'을 제시하며 정면승부에 나섰다. 앞서 지난해 삼성전자는 '초연결', LG전자는 '지속가능성'을 앞세운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각각 '모두를 위한 AI' '공감지능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AI홈'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리며 인류의 가사노동 해방에 도움을 줄 AI 관련 혁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 "AI로 개인 맞춤 솔루션 제공" 삼성전자는 5일 IFA 2024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개최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AI를 통해 모두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겁고, 지속가능한 일상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구주 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삼성은 AI 기술이 사람들을 돕는 '보이지 않는 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방형 스마트싱스 생태계와 삼성 AI 기술로 세계를 선도하고, AI가 서로 연결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최대 규모인 6017㎡(약 182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한 삼성전자는 IFA 2024에서 AI로 삼성전자만의 차별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사용자의 목소리나 위치를 인식해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 ID' '앰비언트 센싱' 기능을 최초 공개한다. 보이스 ID는 목소리로 개별 사용자를 인식해 사생활 침해 우려를 줄이면서도 개인 일정, 관심사, 건강 상태 등을 반영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저녁 식사로 뭘 해 먹으면 좋을까" 같은 개인화된 명령과 질문에도 기기가 사용자의 의도와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앰비언트 센싱은 센서를 활용한 위치기반 서비스로,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있는 가전의 스크린을 활성화하거나 로봇청소기의 경우 사용자가 있는 위치로 옮겨와서 음성 알람을 해주는 것도 가능해진다. 삼성전자는 내년 두 기능을 제품에 적용해 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올해 인수 10주년을 맞은 스마트싱스를 기업간거래(B2B)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한층 더 강한 연결 경험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전시관에서 호텔, 매장, 사무실 등 상업용 공간에서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제품까지 연동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LG "AI가전 넘어 AI홈으로" LG전자는 AI가전을 넘어 AI홈 솔루션을 내세우며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LG전자는 가전업계 최초로 생성형AI를 탑재한 가정용 홈 허브 제품 '씽큐 온'을 IFA 2024에서 최초 공개한다. 집 안 가전과 IoT 기기들을 항상 고객과 이어주는 LG AI홈의 핵심 디바이스인 '씽큐 온'은 생성형AI를 탑재해 일상 대화가 가능하다. 예컨대 "공청기(공기청정기) 조용하게"라고만 말해도 이를 알아듣고 공기청정기 풍량을 낮추는 식이다. 지난해에 이어 지속가능성에 대한 강조도 이어졌다. 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은 AI가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 냉난방 모드를 최적화해 에너지를 아낀다. 또 LG전자 써마브이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제품으로, 화석연료를 태운 열로 난방하는 기존 보일러에 비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도 우수하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9-05 18:2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