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인도네시아)=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점유율 19%로 1위를 기록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CNBC 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올 1월부터 3월까지 1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경쟁 업체들을 제치고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피닉스, 테크노, 아이텔 등 브랜드를 보유한 트랜션 그룹이 17%로 오포(17%)와 함께 뒤를 이었다. 반면 삼성전자는 중국의 비보와 함께 1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그리고 공동 4위를 차지했다. CNBC 인도네시아는 현지 시장에서 샤오미의 약진에 대해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군을 갖추고 광범위한 유통망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선전 이유를 분석했다. 특히 보급형 모델인 '레드미 A5'는 뛰어난 성능과 가격 경쟁력으로 인도네시아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기본 모델인 '레드미 노트14 시리즈'는 카메라와 디자인 면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 플래그십 모델인 '샤오미 15 시리즈'는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의 협업을 통해 전문가급 촬영 성능을 제공하는 등 제품마다 각자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웬타오 자오 샤오미 인도네시아 사장은 "이번 성과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폭넓은 유통망을 기반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chitra@fnnews.com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2025-05-19 19:12:01부산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벡스코에서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국제기계대전은 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주관하는 기계산업 종합전시회다. 2003년부터 매 홀수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 12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첨단 제조 기술을 선도하는 31개국의 536개사가 참여한다. 1845개 부스에서 국제 기계산업의 최신 제품과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행사는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이라는 표어 아래 전시행사, 지역 제조산업 특별관 등으로 구성된다. 제1전시장에는 기계 기술전, 국제유공압 기술전, 뿌리 산업전, 금형 산업전 등 12개 분야 산업전과 디지털 금형 특별관, 공장 자동화전, 로봇 산업전 등 8개 분야 산업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AI 특별관이 각각 운영된다. 벡스코 회의장에선 산업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로봇용접 세미나, 2025 AI 자율혁신제조포럼 인(in) 부산 및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등 스마트 제조 기술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융합을 소개한다. 21일부터 이틀간 제2전시장에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해외 구매자 13개국 36개 기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연다. 또 행사 전 구매자에게 참가기업의 정보를 미리 제공하고 상담일을 지정해 계약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국내 구매자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장 입장료는 1만원이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20일 오전 11시 벡스코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해 축사와 버튼 점등식 등으로 진행된다. 권병석 기자
2025-05-18 19:09:26[파이낸셜뉴스] LS일렉트릭은 최근 자회사 LS ITC, LS티라유텍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통합 제공 홈페이지 ‘비욘드 엑스 포 스마트 팩토리'를 새롭게 구축, 각 사 전문 역량을 결집하고 일원화된 운영체계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3개사는 스마트팩토리 밸류 체인이 복잡, 다변화 됨에 따라 관련 정보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단일 홈페이지를 마련,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 편의 중심 소통 창구로 활용하기로 했다. LS일렉트릭은 홈페이지를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본적인 기술 정보와 3사의 솔루션 및 디바이스, 산업별 다양한 구축 사례, 협업을 위한 컨설팅 채널 등으로 구성, 스마트 제조를 고민하는 기업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사는 통합 홈페이지 구축을 계기로 각사 기술 역량의 융복합을 통해 컨설팅부터 분석·설계, 정보기술(IT)·운영기술(OT) 시스템 구축, 운영·유지보수, 데이터 활용을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서비스 체계를 단일 채널로 제공하고 디지털 전환(DX)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앞서 국내외 1000건 이상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2021년에는 청주사업장이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글로벌 등대공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욱동 LS일렉트릭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제조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전 과정을 함께하는 디지털 전환의 파트너로서 스마트 제조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5-15 13:07:26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지인 울산이 최근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로 변신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있다. UNIS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울산과 국가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파이오니어형(개척자) 인재 양성과 융합 연구로 울산은 물론 동남권 지역 산업 혁신을 이끌며 산학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AI 교육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 UNIST는 지난 2021년부터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과정을 운영하며, 동남권 지역 제조업체를 위한 맞춤형 AI 교육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지난 5년간 222개 이상 기업에서 340명의 실무형 AI 인재를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 비용절감, 품질 고도화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또 'AI 최고경영자 과정'은 올해 1기를 출범했다. 중소·중견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경영전략에 반영하는 방법을 교육하는데, 36개사 41명의 경영진이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 제조, 공정 최적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등을 다룬다. 경영자는 AI를 기업 의사결정에 도입하고, 전사적 디지털 전환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어 AI 기술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경남 'AI 최고경영자 단기과정'을 개설해 내년부터 정규 비학위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실무 밀착형 공학전문대학원인 '노바투스대학원'을 신설해 '산업인공지능 공학석사 과정'을 개설, 현장 중심의 최신 AI 기술 기반 문제해결 역량을 교육할 예정이다. UNIST 관계자는 "UNIST는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 AI 기술을 적용해 산업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SK케미칼, 삼양사 등 주요 기업들과 협력해 AI 기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일례로 HD현대미포는 UNIST AI 기술로 선박 건조비용을 9%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UNIST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에 가치를 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AI 혁신 거점, 파이오니어 캠퍼스 울산은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배터리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밀집한 지역이다. 산업·제조 AI의 최적 테스트베드다. 이에 따라 UNIST가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서 더 진화시키고자 미래 산업 육성과 도시 계획을 아우르는 전문 싱크탱크 역할을 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UNIST는 울산 AI 혁신 거점인 '파이오니어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캠퍼스는 스마트 제조 기술을 연구하고, 산업체와 함께 실질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 AI 기술을 반도체,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융합하고 있으며 지역 내 제조업 인프라에 AI를 접목해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U 미래전략원'을 개원했다. 미래전략원은 지속가능한 지역 혁신형 과학기술과 산업 정책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맞춤형 과학기술 및 산업 전략을 기획한다. 도시설계, 문화, 환경, 인구 문제까지 통합적으로 연구해 산업 전반 핵심 분야에서 도전적이고 실현 가능한 미래 전략을 수립한다. UNIST는 올해 과학기술원으로 전환한 지 10주년을 맞아 UNIST를 AI 캠퍼스로 만들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AI 기반 연구와 교육 혁신을 이뤄 제조 산업 체질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14 18:29:04[파이낸셜뉴스] 향토기업 대선주조는 지난 25일 부산 기장공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및 자율형공장 구축 사업에 선정된 국내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K-스마트등대공장’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음료 업계 최초 'K-스마트등대공장'이자 최근 스마트공장 고도화 단계인 '레벨 4' 인증을 획득한 대선주조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제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선주조는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에 선정된 후 포스코DX와 협력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 지난 23일 최종 사업 성공 판정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대선주조 기업 소개 및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 성과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후,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인공지능(AI) 기반 비전 검사 시스템, 로봇을 활용한 공정 물류 자동화, 강화된 산업 보안 시스템 등 실제 운영 현장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스마트 공정을 통해 생산된 대선주조 제품을 시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28일에는 부산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와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공장 견학을 진행해 스마트 공정 구축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홍성 대선주조 대표는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스마트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결과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역 중소, 중견기업들이 대선주조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스마트 제조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25 13:43:34[파이낸셜뉴스] 공영홈쇼핑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소상공인·중소기업 판로지원과 정책홍보를 위해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공영홈쇼핑 본사에서 진행했다. 양 기관은 스마트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제품 판로확대와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통합형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는데 뜻을 모았다. 공영홈쇼핑은 TV홈쇼핑 상품기획자(MD)와의 일대일 상품화 코칭을 통해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온라인까지 원스톱 판로지원에 나선다. 스마트공장 관련 정책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원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공동 직무대행은 "스마트공장은 소상공인·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우수 상품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제조혁신과 판로개척을 잇는 든든한 중간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기 위해 2018년 신설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기관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23 13:00:33[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스마트제조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제2회 베트남 스마트공장 엑스포' 참가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추진단은 엑스포 주최기관인 코엑스와 참여기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과 성과 창출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는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베트남 빈증무역센터 전시장에서 열린다. 국내 공급기업은 베트남 스마트공장 구축시장 진출 토대를 마련하고 스마트공장 솔루션·제품 등의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추진단은 지난해 '제1회 베트남 스마트공장 엑스포'에 참가한 국내 스마트제조 공급기업 37개 사에 최대 350만원을 지원, 총 590만달러(약 83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지원금액을 상향해 베트남 진출 의지가 있는 우수 공급기업 30개 사에 전시회 참가 비용을 최대 500만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코엑스와 협력해 참가기업이 엑스포를 통해 현지 시장현황을 파악하고 베트남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베트남 스마트제조 교류 협력 세미나, 베트남 스마트공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지원할 계획이다. 안광현 추진단 단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다양한 제조 분야에서 3만개 이상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국내 공급기업이 베트남 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향후 베트남 스마트공장 ODA 사업과 연계해 국내 공급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18 09:31:33[파이낸셜뉴스] 부산 사상공업지역 일반산업단지 내 제조업체들의 디지털 스마트 설비 전환 활성화를 위해 기업 협·단체와 공공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 오후 ㈔사상기업발전협의회와 ‘사상구 소재 기업 설비 디지털화 적용 확산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사업 및 정책 동향과 마케팅 등 기업지원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또 클라우드, 인공지능 전환(AX) 등 공업지역 내 디지털 기술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보기술(IT) 분야 지원사업을 사상기업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해 사상공업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더 높여갈 계획이다. 김태열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사상공단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디지털 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이고 서부산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15 10:38:57[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IR 컨설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들이 외부 투자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X)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이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추진단은 기업의 IR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이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IR 컨설팅 프로그램은 △기업 진단 △맞춤형 컨설팅 △투자자 연계 및 네트워킹의 3단계로 진행된다. 기업들이 투자유치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고, 투자자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는 IR 자료 작성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또한 실전 중심의 모의 발표와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기업들이 실제 투자유치 환경에서도 자신감 있게 발표할 수 있도록 투자자 대상 IR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로써 참여기업이 직접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 가능성을 높이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추진단은 이달부터 투자유치 희망기업을 모집하고, 5월 중순까지 제출서류를 토대로 심층평가를 통해 지원할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5월 말부터는 본격적인 기업 육성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광현 추진단 단장은 "이번 IR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공장 지원기업들이 투자 역량을 갖추고, 민간 투자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들이 정부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투자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AI 시대에 맞춰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01 15:15:31AI 솔루션 전문기업 인비고웍스가 (사)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와 협력해 지역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정책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과제는 한국공학대학교 테크노매니지먼트 산학협력협의체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인비고웍스는 자사의 AI 및 빅데이터 기반 원가회계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제조업체의 탄소 회계 도입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을 지원할 방침이다. 협회는 제조업체들에게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자동화 기술 도입 확대에 힘을 쏟는다. 양 기관은 스마트팩토리 지원 사업 외에도 원가 절감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공동 연구, 정부 및 공공기관 지원사업 공동 참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인비고웍스는 특히 AI·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조업체의 운영 효율화 방안을 연구하고, 협회는 관련 정책 및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며 행정적 측면에서도 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세미나, 포럼, 워크숍도 공동 개최해 기업 간 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실행력 있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분기별 운영회의도 열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력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 시 신규 협력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공동 추진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신희성 인비고웍스 공동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시흥시 제조업체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ESG 경영 실현과 원가 절감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포함한 제조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호 (사)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회장은 “AI 기반의 경영 혁신과 스마트팩토리는 제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업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 제조업체들의 디지털화 흐름에 실질적인 동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며, 인비고웍스는 앞으로도 제조 현장의 데이터 기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21 09:3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