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건설, 산업현장 안전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리스크제로는 지난달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발주한 ‘GH 스마트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용역’ 사업을 제한 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및 근로자의 안전관리에 대한 높은 사회적 요구에 따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사고 사례 및 안전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사고 예측 알고리즘 및 위험성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관리 업무를 시스템화하고자 한다. 리스크제로는 지난 2021년 5월 GH의 건설사업에 적합한 스마트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화성 동탄2 아파트 건설 △남양주 다산진건 공공주택 건설 △고양 방송영상밸리부지 조성 공사 3개의 현장에서 시범사업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안전사고 절감의 효과를 검증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GH 본사 및 공사에서 진행되는 모든 건설현장이 과업 대상으로 포함된다. 전 공사 현장을 기준으로 근로자들의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인공지능(AI) 분석하고 현장 단위별 고위험 근로자들의 집중적인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에 나선다. 또한 일용직 근로자들의 안전문화 정착을 통한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하는 대규모 구축용역 사업이다. 리스크제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사고 사례를 기반으로 안전사고 예측 예방 AI 플랫폼 ‘리스크제로(RiskZero)’를 활용할 방침이다. 본사와 현장간 안전 관제 체계를 마련하고 획기적 건설재해 제로화를 위한 스마트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 지자체, 유사 공공기관 등의 사고 사례, 안전 관련 데이터를 통해 빅데이터 및 AI 기반 알고리즘을 분석할 것"이라며 "웹, 모바일 서비스 환경 구축 및 개발을 통해 GH의 다양한 공사 종류와 공종, 사업 규모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완성해 현장 단위 기능별 모듈화 설계 및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등으로 인해 민간기업은 물론 공공기업체의 임원들이 공사 현장 내 근로자 안전사고로 인해 구속되는 안타까운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조금이라도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관련법에 대응할 수 있게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스크제로는 '리스크제로'를 개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하는 ‘이노비즈(Inno-Biz)’ 인증과 제17회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선진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투자사인 한미글로벌과 함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미국과 싱가포르 등의 해외지사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7-27 16:38:35[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네오텍이 ‘로라, LTE 기지국 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화물통합관제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저전력광대역(LPWA) 기반 화물의 물류 상태 및 위치에 관한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하이브리드형 LTE 통신유닛을 통해 화물의 물류상 이송 위치 및 형태에 무관한 효과적인 통신이 가능하며 △화물 적재 시 입출 관리 및 적재 위치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부산지역 화주 및 운송사업자들이 화물의 가시성 확보 및 화물의 안전한 운송, 납기 준수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는 올해 중으로 부산지역 운송사업자의 취급화물에 한하여 특허 기술을 우선 적용하고 배송·보관·유통가공 등 두 가지 이상의 물류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3PL 업무지원 시스템’과 연계 적용해 통합 테스트 및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지역 운송사업자의 디지털 전환 및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 물류시스템 연구개발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약 140억원이 투입되는 부산지역 물류 관련 연구개발사업으로 지난해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현장 도입을 위한 사업화 연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정임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특허 기술은 우리 시와 과기부가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기술 중 하나로 앞으로 부산지역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하는 핵심기술이 될 것”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2-10 10:06:4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에 과학적 재난관리 시스템이 도입된다. 울산시는 2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억원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과학적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스마트 통합 관제 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실시간으로 유해화학물질 농도와 환경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기준치 이상의 농도가 감지되면 시민들에게 재난 상황과 긴급 대피명령을 전파하도록 하는 시설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 발굴에 나서는 한편 행안부를 직접 방문해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병희 시민안전실장은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울산의 재난대응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도사업’은 행안부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각 지역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재난안전 사업을 공모해 창의성과 효과성, 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사업을 선정, 사업에 드는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12-29 11:35:47부산교통공사는 18~21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도시철도의 미래 기술과 시민 중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국내 최대 철도 전문 산업전으로, 격년으로 열린다. 철도 기술과 미래 교통 솔루션을 선보이는 국제 전시회다. 공사의 홍보관은 비전과 정책 방향 소개, 도시철도 건설·운영 현황, 인공지능(AI) 기반 예지보전 기술과 스마트 관제 등 디지털 전환(DX) 성과, 청년 대상 채용 상담과 진로 정보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차량·신호·통신 등 분야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유지관리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데이터 허브 플랫폼, AI를 활용한 밀집인파 계수 및 경보시스템 등 도시철도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 실물 및 영상 자료로 소개된다. 이 외에도 대심도 철도시설의 재난 대응 기술, 철도 종사자의 인적오류 분석·예방 기술, 차륜 조도 측정을 통한 탈선사고 예방 시스템 등 안전 중심 연구성과가 전시된다. 임산부 배려석 알림, 발빠짐 사고 예방 자동안전발판 등 시민 체감형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공간도 준비했다. 노포~양산선 게이트 시연, 전동차 VR 체험기, 모의운전 시뮬레이터를 통해 도시철도 운용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채용 상담, 기관사 면허 취득 안내, 관제직 진로 상담 등 실질적인 진로 정보 제공도 한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이번 산업전을 통해 공사의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철도 기술력을 시민과 공유하고, 철도 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맞아 '대중교통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 연계 정책토론회와 KCOSE 춘계세미나를 오는 19일 개최할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
2025-06-17 18:58:47[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18~21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도시철도의 미래 기술과 시민 중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국내 최대 철도 전문 산업전으로, 격년으로 열린다. 철도 기술과 미래 교통 솔루션을 선보이는 국제 전시회다. 공사의 홍보관은 비전과 정책 방향 소개, 도시철도 건설·운영 현황, 인공지능(AI) 기반 예지보전 기술과 스마트 관제 등 디지털 전환(DX) 성과, 청년 대상 채용 상담과 진로 정보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차량·신호·통신 등 분야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유지관리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데이터 허브 플랫폼, AI를 활용한 밀집인파 계수 및 경보시스템 등 도시철도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 실물 및 영상 자료로 소개된다. 이 외에도 대심도 철도시설의 재난 대응 기술, 철도 종사자의 인적오류 분석·예방 기술, 차륜 조도 측정을 통한 탈선사고 예방 시스템 등 안전 중심 연구성과가 전시된다. 임산부 배려석 알림, 발빠짐 사고 예방 자동안전발판 등 시민 체감형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공간도 준비했다. 노포~양산선 게이트 시연, 전동차 VR 체험기, 모의운전 시뮬레이터를 통해 도시철도 운용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채용 상담, 기관사 면허 취득 안내, 관제직 진로 상담 등 실질적인 진로 정보 제공도 한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이번 산업전을 통해 공사의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철도 기술력을 시민과 공유하고, 철도 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맞아 ‘대중교통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 연계 정책토론회와 KCOSE 춘계세미나를 오는 19일 개최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17 10:07:14[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대표이사가 주관하는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서는 등 안전보건 문화 정착에 나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잠재적 위험 요소 예방을 위해 정경구 대표이사 주관의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정 대표이사는 고속국도 제32호선 인주-염치 1공구 현장을 찾아 주요 작업 현황 및 이슈 사항, 안전보건 관리현황을 보고 받고 고위험 작업과 위험성 평가 '상' 등급 항목에 대한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또 교량 슬라브 거푸집 설치 및 콘크리트 타설, 본선 및 부체도로 토목공사 작업 등 현장 세부 안전 사항을 확인했다. 점검을 마친 후 이어진 현장 교육 및 소통의 자리에서도 안전관리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됐다. 정 대표이사는 "아무리 고도화된 안전관리 시스템과 기술이 있어도 이를 실행하는 것은 결국 현장"이라며 "최일선 현장에서 안전을 지키는 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더욱 세밀하게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해 AI와 디지털 전환을 활용한 기술 적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 근로자 안전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드론이 현장에 순차적으로 배치되고 있으며 사람 대신 건설 현장 밀폐공간 구역에 투입되는 세이프티볼과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웨어러블 에어백, 사람만을 인지하는 지능형 영상 감지 카메라, CCTV 통합관제시스템, 스마트 안전·보건 플랫폼인 '세이프티-I 2.0'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안전·품질 점검 시 활용하던 IPARK-Quality Management System(I-QMS)를 모바일에서도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16 13:49:18[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페루 리마와 콜롬비아 보고타를 차례로 방문해 국토교통 국제개발협력사업(ODA) 사업 준공식, 착수식 등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10일 페루 리마에서 해외건설협회, 한국도로공사 등 사업수행기관과 함께 '국도 스마트 관리 마스터 플랜 수립' 사업 준공보고회를 개최한다. 사업은 페루의 도로관리를 위한 추진전략과 중장기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총 8억3000만원 규모의 ODA 사업이다. 페루는 극심한 교통혼잡 및 대기오염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지능형 교통 체계를 단계별로 도입하는 전략과 중앙관제센터를 포함한 통합 도로관리 체계 및 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하는 등 페루의 교통안전성과 재난 대응능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이스마엘 수타소토 페루 교통통신부 차관과 만나 마스터플랜에 대한 후속 협력 방안과 함께 우리 기업의 페루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12일에는 콜롬비아 보고타에 위치한 국토지리원을 방문한다. 해외건설협회,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사업수행기관과 함께 ODA 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하고 사업 추진 분담 이행사항을 규정한 협의의사록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 착수 및 협의의사록을 체결하는 '콜롬비아 다목적지적 구축을 위한 토지정보 디지털전환' 사업은 콜롬비아가 중점과제로 추진하는 토지개혁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콜롬비아가 토지정보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다목적지적 구축을 위한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시범지역에 대한 디지털 지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콜롬비아 토지정보화 기반을 제공한다.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총 4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구스타보 아돌포 마룰란다 모랄레스 콜롬비아 국토지리원장과 면담을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심을 적극 표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콜롬비아 정부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릴리아나 마리아 오스피나 아리아스 콜롬비아 교통부 차관과 면담해 교통 인프라 분야에 대한 양국 관심사항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콜롬비아 진출 방안을 논의한다. 국토부 남영우 건설정책국장은 "중남미 국가들은 핵심 인프라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사업 수요가 높다"며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페루, 콜롬비아 정부와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협력분야를 다변화하며 우리 기업의 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09 10:03:49스마트 물류 솔루션 전문 기업 위밋모빌리티가 사단법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관한 ‘2025 로지스틱스대상’에서 물류신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이번 수상은 복잡한 물류 운영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하고, 다양한 산업 현장에 확장 가능한 기술 아키텍처를 구현한 ROOUTY 플랫폼의 기술적 완성도와 적용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ROOUTY는 주문 접수부터 배차, 운송, 실시간 관제, 정산까지 물류 운영 전 단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특히 AI 기반의 배차 최적화 기능은 운송 거리, 시간, 단가 등을 고려해 최적 경로를 도출하고, 드라이버 앱과 연동해 배송 완료 증빙(PoD)까지 자동화한다. ROOUTY는 기능별 특화 솔루션을 통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중간 물류 흐름 제어에 초점을 맞춘 ‘ROOUTY Pro’는 대량 주문 처리와 전략적 배차를 지원하며, 자동 정산 기능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콜드체인 전용 솔루션인 ‘ROOUTY Cold Eye’는 IoT 기반 실시간 온도 관제를 지원해, 신선식품이나 바이오 의약품 등의 품질 관리에 최적화됐다. 세 가지 솔루션은 각각 독립적이면서도 상호 통합된 구조를 이루고 있어, 단순 배차를 넘어 품질 관리와 전략 운영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물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ROOUTY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식자재 유통, 제약 물류, 3PL 운영, 화물 운송 중개 등 다양한 업종에서 적용되어 권역 간 작업량 조정, 자동 배차 및 정산 체계 구축, 실시간 온도 관제 등 복잡한 물류 과업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위밋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ROOUTY가 단순한 기술 솔루션을 넘어, 물류 운영의 전반적인 흐름을 연결하는 구조적 완성도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지속가능하고 유연한 공급망 설계를 목표로 국내외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5:58:47【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가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방위적 안전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생명과 일상 속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반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일 목포시에 따르면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실시간 현장 대응과 유기적인 시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안에 재난상황실 전담 인력 6명을 신규 채용해 3교대 24시간 상시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담 인력은 재난 유형별 상황 접수 및 유관 기관 협조,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등 초동 대응을 전담하며, 지역 안전 역량 강화와 안전 지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목포시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라는 원칙 아래 매년 '중대재해예방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일상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공공사업장 및 민간위탁 현장까지 포함하는 종합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위험성 평가, 법령 준수, 안전 수칙 교육 등을 병행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다. 목포시는 아울러 올해 목포에서 치러지는 전국 규모 행사와 축제 개최를 위해 12회의 안전관리심의회를 개최하고, 교량,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87개 안전 취약시설을 점검했다. 또 축제 개최 전에 민간 전문가와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실무위원회의 사전 심의와 현장 점검을 통해 보완조치를 완료한 후에만 행사를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목포시는 특히 이상 기온으로 인한 폭염에 대비해 목포지역 227개소의 무더위 쉼터와 125개의 그늘막, 쿨링포그 2개소, 살수차 2대를 운영 중이다. 또 폭우, 태풍 등 기상이변 대응을 위해 기상특보 발효 또는 시우량(時雨量) 30㎜ 초과 발생 시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관련 부서 협업을 통해 예찰활동과 비상근무에 전념한다. 목포시는 이 밖에 안심 방문 도시를 위해 24시간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능형 영상분석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최첨단 관제시스템 도입과 범죄 취약 지역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역 5대 강력 범죄 검거율이 상승하고, 범죄 발생률은 약 33% 감소했다. 현재 목포시는 1㎢당 58.23대의 CCTV를 보유하고 있으며, 안전 보행길 조성, 비상벨 설치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목포시는 이와 함께 모든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을 운영 중이며, 재난 및 사고 등 총 29개 항목에 대해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하고 있다. 시민안전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홍보 영상은 오는 6월 중 목포시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한 재난문자 전송과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365일 시민과 소통하며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02 10:57:13[파이낸셜뉴스] 에스텍시스템이 아마노코리아와 스마트보안·주차관리 통합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주차관제·유도 시스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방역·보안·운영관리 등을 협력하고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에스텍시스템은 자사 관리 사이트와 신규 영업처에 주차 관련 시스템 도입 시 아마노코리아 솔루션을 우선 적용한다. 에스텍시스템은 아마노코리아 주차 전문성과 전국 사후관리(A/S) 조직망을 바탕으로 고객사 대상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에스텍시스템 관계자는 "주차장 운영·통합경비 사업 등에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며 "개발 중인 모바일 앱 플랫폼에 아마노코리아의 ‘API’를 연동해 시스템 간 데이터 통합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29 08:4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