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이엠이 2024년을 스마트필름 사업 본격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스마트필름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기존의 터치센서패널과 투명발열필름 제품이 있으며, 신규 제품으로 투명안테나 제품 등이 있다. 지난해까지는 스마트필름 사업이 차지하는 매출의 비중이 크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이엠은 신소재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2차전지 음극재용 복합동박필름과 하이엔드 FCCL(연성동 박적층판, Flexible Copper Clad Laminate) 제품 양산이 목표다. 올해는 사업을 위한 증착장비 및 도금 장비 도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계 최초 1350mm 수평식 도급 장비를 도입할 예정으로 타사 대비 월등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이엠 관계자는 “올해는 당사의 스마트필름 사업 성장 본격화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신소재 사업의 원년으로 예상되는 내년부터는 실적이 더욱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엠의 자회사 아이엠첨단소재는 최근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사업 확장, 신소재 발굴을 위해 퀀텀포트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다만, 세부적인 내용은 협의 중에 있어, 향후 양사의 협력 관계 구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13 08:35:51[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11일 아이엠에 대해 스마트필름사업 성장 원년이 본격화 되는데다 신소재 사업 진출도 긍정적이어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연구원은 “카메라모듈 사업은 폴더블폰용 카메라 모듈, OIS 적용 제품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스마트필름 사업은 터치센서패널, 투명발열필름, 투명안테나 제품이 있는데, 지난해 매출 비중이 1% 이하였지만, 올해 매출액 약 100억원대를 기대하고 2025년에 약 480억원대로 성장을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사의 신소재 사업은 2차전지 음극재용 복합동박필름과 하이엔드 FCCL(연성동박적층판, Flexible Copper Clad Laminate) 제품 양산을 추진 중이고, 올해는 사업을 위한 증착장비 및 도금 장비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전년 대비 매출액은 소폭 증가하지만,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2025년 본격 성장세 전환을 예상한다”라고 부연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아이엠의 올해 연간 예상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7%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할 것으로 봤다. 구체적으로 2025년에는 매출액 1940억원, 영업이익 8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1.0%, 586.7% 증가할 것으로 예한 것이다. 아이엠은 2008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초기 주력 사업은 광모듈부품 사업으로 전자제품 중심으로 공급되었으나, 2012 년부터 AF(Auto Focus) Module 사업에 진출, 2018 년 Camera Module 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2016 년에는 터치센서모듈 및 투명발열필름 등의 스마트필름 사업에 진출했고, 2024년에 신소재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필름 사업은 나노 소재를 활용한 Functional Heat Film인데, 초기에는 터치 센서모듈 제품을 타깃으로 했으나, 최근 주요 타겟 시장은 차량용 유리, 카메라 렌즈, 조명커버 등으로 자동차, 건축, 선박 등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 신규 유망 사업을 육성함 전문화를 위해 해당 분야의 사업부를 분사해 신규 법인으로 ㈜아이엠첨단소재를 2020년 6월에 설립했다. 특히 동사의 신소재 사업은 2 차전지 음극재용 복합동박필름과 하이엔드 FCCL(연성동박적층판, Flexible Copper Clad Laminate) 제품 양산을 추진 중이다.올해는 사업을 위한 증착장비 및 도금 장비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며, 세계 최초 1350mm수평식 도급 장비를 도입할 예정으로 경쟁력이 기대된다는 것이 유진투자증권의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신소재 사업에 대한 양산 시작은 내년을 기대하고 있는데, 양산 초기년도 예상 매출은 약 200억원대를 예상하고 ,3년차에는 스퍼터 4대, 도급장비 6개까지 증설한다면, 최대 1250 억원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2차전지 음극재용 동박시장내에서 복합동박필름 비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업 진출을 추진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아이엠의 연간 예상 실적 관련 매출액 1375억원, 영업이익 12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할 것으로 전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11 09:09:25국내 연구진이 태양전지나 이차전지 등을 필름형태로 개발해 앞으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창문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특히 충전됐을 때 푸른 빛을 띄다가 방전되면 투명색으로 바뀌는 등 충전·방전 과정을 시각화 했다. 21일 한국재료연구원에 따르면 권정대 박사팀이 개발한 태양전지는 하나의 재료를 층층이 쌓아올려 빨간색이나 초록색, 파란색이 들어간 투명 태양전지다. 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일두 교수가 명지대 윤태광 교수와 함께 만든 이차전지는 얇고 잘 휘어지면서 충전하면 남색으로, 충전된 전기를 다 쓰면 투명해진다. 권 박사팀이 개발한 유연한 필름형태의 태양전지는 다른 태양전지와 달리 다양한 색을 사용해도 효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또 일반적인 반도체나 태양전지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방식으로 산화아연을 층층이 쌓을 수 있다. 연구진은 빛의 굴절률을 이용해 색을 입히는 방식을 택했다. 얇은 막으로 된 산화아연을 여러층 쌓으면서 주기적으로 수소를 혼입해 색을 띠게 했다. 이런 방식으로 산화아연 막의 두께를 조절해 빛의 삼원색을 얻어냈다. 이 태양전지는 전력변환 효율이 6%에 불과하지만 다른 검정색을 띤 태양전지에 비해 심미성이 증가된다. 권 박사는 "이 기술은 간단하면서 공정상 어려움이 없어 색이 들어간 투명 박막태양전지를 만들 수 있다"며 "이 태양전지가 사용화되면 심미적 특성을 고려해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과 차량 일체형 태양광(VIPV) 시스템을 실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KAIST 김일두 교수팀은 이차전지의 양극재에 전기변색 기능을 접목시켰다. 이 전지는 충전과 방전 상태를 색 변화로 시각화하고, 태양광 흡수량을 조절해 실내 냉방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하는 디스플레이 소자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전지에 들어가는 양극재는 소재 구성이 일정 간격을 유지하게 만들어 이온이 저장되는 내부공간을 확장시켜 이온 이동속도를 빠르게 만들었다. 그 결과 저장용량이 1g당 110㎃h로 기존보다 40% 이상 확대되고, 충·방전시 남색에서 투명색으로 빠르게 바뀌는 변색 성능도 30% 상승했다. 김 교수는 "투명 유연전지 기술을 스마트 윈도우에 적용하면, 낮시간 동안 태양에너지를 흡수하는 과정에서 짙은 색을 띠게 돼 자외선과 눈부신 태양빛을 차단하는 커튼 기능이 포함된 미래형 에너지 저장 기술로 쓰일수 있다"고 설명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8-21 18:10:55[파이낸셜뉴스] 블랙박스 제조업체 팅크웨어가 스마트 필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6일 팅크웨어는 전기차 전용 고분자분산액정(PDLC) 스마트 루프 열차단 필름 '칼트윈 액티브'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칼트윈 액티브’는 팅크웨어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량에 투과되는 태양열을 차단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열 차단율을 갖춘 스마트 필름이다. 열 유입량이 많은 글라스루프에 최적화된 것으로 매직 스카이 기능의 간단한 스위치 조작을 통해 총 4단계로 투명도가 조절된다는 게 특징이다. 하이테크 나노 기술력도 더해졌다. 칼트윈 액티브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PDLC 자동차 필름 중 가장 얇은 75나노미터(Um)의 초박막 두께다. 팅크웨어는 칼트윈 액티브를 통해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남경 팅크웨어 마케팅부문장은 “'칼트윈 액티브’는 국내 유일한 4단계 농도 설정이 가능한 스마트 루프 틴팅 필름으로 팅크웨어만의 전기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열을 완벽에 가깝게 차단하는 제품"이라며 ”칼트윈 액티브를 시작으로 회사는 전기차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들과의 접점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11-16 16:36:20[파이낸셜뉴스] 티에이치엔이 한국과학기술원(이하 카이스트)와 투명스마트 필름의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장중 강세다. 19일 오후 1시 16분 현재 티에이치엔은 전일 대비 16.41% 오른 4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카이스트는 이승섭 기계공학과 교수와 윤준보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공동 연구팀이 투명스마트 복합필름을 개발하고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투명스마트 복합필름은 투명한 필름 혹은 유리판 위에 안테나, 열선, 발광 기능이 복합적으로 구현된 것이다. 시야 방해 없이 원활한 5G 통신, 고효율 방열, 정보 전달 기능이 동시에 가능하다. 카이스트는 자동차부품 기업 티에이치엔과 5G 안테나 기업 센서뷰와 함께 관련 기술을 이용해 자동차용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며 시제품이 2022년 현대자동차 테크데이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자동차부품 기업인 티에이치엔, 5G 안테나 기업인 센서뷰가 투명스마트 복합필름 기술을 이용해 자동차용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최근 내놓은 시제품은 2022년 현대자동차 테크데이에 선정됐다. 이승섭 교수는 "세계 최고 성능을 가진 투명 전도성 필름에 5G 통신, 고효율 방열 등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이번 투명스마트 복합필름의 상용화를 통해 차량, 실내 난방뿐만 아니라 나아가 스마트빌딩,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등 광범위하게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ˮ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0-19 13:16:22[파이낸셜뉴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5일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스마트폰 케이스 판매 호조 및 전기차, 자율주행차 보호필름 차량용 판매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는 "목표주가는 2022 예상 EPS 1,000원에 Target PER 6.9배를 적용한 것"이라며 "Target PER 6.9배는 2014~2020년 동사 PER Band 6.9~10.4배 내 최하단 6.9배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지난 2009년 설립된 스마트폰 케이스, 보호필름 및 웨어러블 주변기기 제조업체로 201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전 세계 52여개국, 5000만명 이상 이용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버리파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스마트폰 케이스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23조원에서 연평균 6.5% 성장해 2028년 3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슈피겐코리아는 현재 스마트폰 케이스에 특허기술 ‘에어쿠션‘을 적용해 낙하시 스마트폰 충격을 최소화했으며, 또다른 특허기술인 ‘스파이더 웹 패턴‘을 적용해 외부 충격을 유연하게 흡수하게 설계했다. 이 대표는 "고사양, 고가의 스마트폰 출시가 계속될수록 케이스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력 케이스사업 외 신사업 차량용 보호필름, 인도 및 일본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한 매출 다변화도 기대된다. 슈피겐코리아는 지난 2020년 테슬라 모델3용 차량용 디스플레이 보호필름 출시를 시작으로 차량용 보호필름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벤츠 더 뉴 S-클래스 모델용 보호필름을 출시했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차량용 스마트 디스플레이 시장이 2020년 12조원에서 연평균 6.2% 성장해 2028년에는 19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표는 "보유 중인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약 800억원인 점, 매년 당기순이익이 400억~500억원 이상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1-05 09:08:13[파이낸셜뉴스] 한국후지필름이 스마트폰 프린터 ‘인스탁스 미니 링크(Link)’를 8일부터 13일까지 후지필름몰과 쿠팡에서 예약판매한다. 사전 예약 고객에겐 특별 사은품인 ‘스테인드글라스 미니필름 10매’가 증정될 예정이다. 신제품 출고가는 14만 9000원이다. ‘인스탁스 쉐어 SP-3’ 이후 약 2년 만에 출시되는 ‘인스탁스 미니 링크’는 다양한 기능과 재미를 모두 갖춘 아이템이다. 특히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펀(fun)’ 모드 등 IT기술을 활용한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 ‘차세대 스마트폰 프린터’라는 평가를 받는다. 209g의 무게와 초소형 크기로 휴대 편의성을 높였으며, ‘더스키 핑크’, ‘애쉬 화이트’, ‘다크 데님’ 등 3가지 색상을 고를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SP 시리즈의 유용한 장점을 강화하고,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며 “세련된 디자인과 재미, 탁월한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9-11-08 08:39:01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쉐어 SP-1 한국후지필름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프린터 '인스탁스 쉐어 SP-1'(이하 인스탁스 쉐어)을 국내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인스탁스 쉐어'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프린터의 출력이 아닌 사진인화 방식으로 사진의 색감과 보존성을 크게 늘린 점이다. 이 제품은 즉석카메라의 인화 방식과 한국후지필름의 인스탁스 미니필름을 그대로 채택해 활용한다. 또 작고 가벼운 무게(253g)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한 장당 16초 이내로 출력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인스탁스 쉐어'는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프린터간의 이미지 전송뿐만 아니라 테두리넣기, 글자삽입 등의 편집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외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와 연동해 간편하게 인화할 수 있고, 사진에 실시간으로 날짜, 시간, 장소 등이 기록되는 '리얼타임 템플릿'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인스탁스 쉐어'는 오는 17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4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을 통해 공식적으로 국내에 첫 공개되며, 현장에서 선착순 1일 100대, 총 400대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구입시 'SHARE 전용가죽케이스와 판도라필름 1팩'이 추가로 주어진다. 한국후지필름 안병규 마케팅 팀장은 "인스탁스 쉐어는 스마트폰 사진을 기존의 아날로그 스타일의 사진으로 인화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프린터"라며 "이미 20대 여성들에게서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인스탁스 카메라의 인기와 더불어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려는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4-04-08 09:41:32산화인듐(ITO)필름이 양산되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G-Tech 음성사업장 조감도. 한화L&C가 스마트기기 주요 부품인 터치스크린패널(TSP) 핵심소재 중 하나인 산화인듐(ITO)필름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또 G-Tech 충북 음성사업장에 2018년까지 ITO필름 생산라인을 총 5호기까지 증설해 현재 72만㎡인 연간 생산능력을 550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L&C가 지난해 독자개발에 성공한 ITO필름은 그동안 니토덴코, 오이케 등 일본 업체가 장악해온 시장이었다. 이번 양산으로 소재의 국산화는 물론 스마트기기 핵심부품 소재 공급부족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한화L&C 관계자는 "양산된 ITO필름은 현재 중국 주요 세트메이커인 화웨이, 레노보, ZTE 등에 납품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해 국내 주요 세트메이커로 납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L&C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 터치스크린패널(TSP)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자소재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터치소재 토털솔루션 제공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유현희 기자
2013-06-04 16:40:26LG U+는 최신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세균을 99% 차단할 수 있는 필름 및 스티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LG U+는 13일부터 갤럭시S4, 옵티머스G 프로, 베가 아이언 등 최신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항균 필름과 스티커를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LG U+는 최근 환절기와 잦은 황사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세균 감염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스마트폰에서 생길 수 있는 세균을 99% 이상 차단할 수 있는 항균 필름 및 스티커를 제공한다. LG U+가 제공하는 항균 액세서리는 식중독이나 피부염의 원인이 되는 황색포도상구균이나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 이상 감소 시키고 카드뮴·납·수은 등 중금속이 전혀 포함되지 않아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LG U+ 디바이스사업담당 조원석 담당은 "LG U+ 고객의 건강까지 고려해 항균 액세서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감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3-05-13 10:0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