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공작기계·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이 539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1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스맥은 전 거래일 대비 12.59% 내린 2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31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장 마감 이후 스맥이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538억7200만원 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공시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스맥은 주당 액면가액 500원으로 보통주식 280만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는 4024만3394주였다. 증자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을 택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4-03 09:31:07[파이낸셜뉴스] 공작기계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이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맥은 지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201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대비 13.97%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2.67% 증가한 221억원, 영업이익은 8.71% 증가한 240억원이다. 스맥의 실적 상승 요인은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이다. 스맥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업황 침체를 극복하고자 해외 시장 공략을 적극 강화한 결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스맥은 미국·유럽 법인에 추가 자금을 투입해 해외 사업을 확장했으며,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2-27 15:08:51[파이낸셜뉴스] 공작기계 전문기업 스맥이 미국과 유럽법인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 및 유럽법인은 대규모 운영자금을 확보해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개시할 계획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스맥은 지난달 29일 자사 미국법인과 유럽법인에 대해 각각 1000만달러(약 139억원), 500만유로(약 74억원)에 대한 지급보증을 제공한다고 는 것이다. 채무보증 금액은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1068억원)의 23.94%에 해당하는 규모다. 기간은 지난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며, 채권자는 Citibank USA 및 Citibank Europe이다. 스맥은 이번 채무보증 결정을 통해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미국 및 유럽법인은 약 213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되며 신규 고객 등 글로벌 영업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유럽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EMO에 전회 대비 2배 이상 규모로 참가한다. 스맥이 올해 3·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해외 매출 성장세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훈 데 따른 결정이다. 스맥은 지난달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 인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실사 작업과 자금 집행이 진행 중이다. 스맥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채무보증을 통해 해외법인 글로벌 영업망을 강화하고, 현대위아 공장기계사업부 인수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2-02 15:27:07[파이낸셜뉴스] 공작기계·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이 사모펀드 운용사 릴슨프라이빗에쿼티(PE)와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 인수를 위한 사전 작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41분 기준 스맥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84% 오른 37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스맥은 현대위아 공작기계 사업 부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예상 인수금액은 3400억원이다. 스맥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위아가 자랑하는 높은 속도와 생산력이 스맥의 절삭 기술력과 합쳐지면서 고사양 장비를 확보하고, 제품 범위도 확장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0-11 09:33:12[파이낸셜뉴스] 공작기계·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SMEC)이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 인수를 위한 사전 작업을 시작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맥은 이날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예상 인수금액은 3400억원이다. 스맥은 사모펀드 운용사 릴슨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재무적투자자(FI)로는 릴슨PE가 참여할 예정이다. 릴슨PE는 내년 상장을 앞둔 에이엘티 투자,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보다나 인수, 충남권 1위 시외버스 사업자인 금남·중부고속 인수 등을 마무리했다. 스맥과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는 경쟁 관계지만 각기 다른 전방 산업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인수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각각 강점으로 가진 정보기술(IT)과 자동차 역량이 결합하는 셈이다. 현대위아가 자랑하는 높은 속도와 생산력이 스맥의 절삭 기술력과 합쳐짐에 따라 고사양 장비를 확보하고 제품 범위도 넓게 가져갈 수 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늘어날 것이라는 게 스맥 측 예상이다. 네트워크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품 공급망 및 A/S망 통합으로 인한 효율성 증대 역시 긍정적 효과다. 스맥 측은 이번 인수 이후 국내 1위 사업자와의 격차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금융(IB) 업계에서도 전체 인수금액을 뛰어넘는 기업 가치가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스맥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국내 공작기계 시장을 2강 체제로 구축할 것”며 “이에 더해 외형 성장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10 15:51:17[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9일 스맥에 대해 국내에서 유일한 스마트팩토리 통합 구축으로 올해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2020년 코로나19로 적자를 기록한 후 2021년부터 3년 연속 영업이익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2024년 매출액 240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으로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스맥의 핵심 캐시카우인 기계 사업은 해외 수출이 호조세다. 공작기계(CNC선반, 머시닝센터 등) 및 관련 부품, 산업용 로봇 제조 판매가 주요 사업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직영 영업소와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는 60개 국가에 딜러를 통해 수출 중이다"라며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등 주요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하게 포진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매출액의 비중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성장성이 더 높다"라며 "미국과 유럽 시장은 현재 매출이 가장 많이 나오는 지역이고 향후 인도와 멕시코 등에서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스맥은 기존 기계 사업과 ICT 사업부문에 집중돼 있던 사업구조 변화를 위해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8년 자체 개발을 완료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2019년도 상용화하기 시작했다. 신규 사업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공정인 방전 해체 로봇 자동화 공정기술도 개발했다. 이 연구원은 또 "최대주주 최영섭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8.78% 수준으로 일반적인 코스닥 기업의 최대주주 보유지분율과 비교했을 때는 낮은 수준이다"라면서 "향후 배당 등을 통해서 최 대표도 현금을 추가 확보해 두 자릿수 이상의 보유지분을 취득해서 경영권 안정을 취할 계획이다"라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09 09:49:29[파이낸셜뉴스] 산업용 로봇 제조 및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스맥은 반도체 웨이퍼 시편 자동 폴리싱 및 클리닝 장치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취득한 스맥의 웨이퍼 칩 폴리싱 및 클리닝 장치는 화학적 연마제 없이 반도체 웨이퍼의 시편을 폴리싱해 친환경적이다. 또 폴리싱 및 클리닝 장치가 듀얼 타입으로 장착돼 생산량을 증대시킨다. 기존 장치는 싱글로 화학적 연마제를 사용해 폴리싱 및 클리닝이 개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환경 오염 문제를 발생시키는 문제가 있었다. 하나의 장비 내에서 폴리싱 및 클리닝, 건조 작업을 통합적이고 연속적으로 작업도 가능하다. 웨이퍼 칩을 안정적으로 플레이트에 고정 및 회전시켜 웨이퍼 칩 시편의 검사 부위를 균일하고 정밀하게 처리가 가능해졌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전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 1240억달러(약 169조원)로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스맥은 다년간의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결실로 반도체 시장에 특화된 공작기계 라인업을 이미 확대했다. 공작기계에서 더 나아가 반도체 폴리싱 장비 특허 취득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를 비롯한 해외 반도체 장비 시장에 여러 전용장비 공급을 강화해 실적 성장세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스맥 관계자는 “스맥의 반도체 웨이퍼 장비는 여러 개의 시편 공정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폴리싱 및 클리닝 작업이 가능해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며 “일련의 작업 자동화로 반도체 생산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해 품질 분석 장비 투자 확대에 따른 매출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맥은 공작기계, ICT사업부, 로봇 등 총 62건의 특허를 확보했으며 반도체 장비 분야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22 13:10:40[파이낸셜뉴스] 스맥이 전년도에 이어 2023년에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공작기계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766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기 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88% 상승했다. 스맥은 반도체 등 전방 산업이 점차 개선되면서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반도체 특성화 장비 등 다년간의 연구개발(R&D) 투자로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갖추면서 수익 개선에 성공했다. 그동안 해외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대외 수출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도 이익율 확대에 주효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오토데스크유니버시티 2023'에 참가해 한국 기업 최초로 장비를 출품했다. 독일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생산기술 박람회(EMO 2023)'에서도 고객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신규 사업으로는 인공지능(AI)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에 폐배터리 해체 분해 장비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스맥 관계자는 "전 세계적 경기 불황에도 연구개발 투자에 집중해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성장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특성화 장비를 통한 수익성 확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올해 퀀텀점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2-28 15:25:14[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3일 스맥에 대해 폐배터리와 로봇 사업을 동시에 영위해 성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82.6%을 더한 4200원을 제시했다. 이승환 연구원은 "최근 미국·유럽 IRA 이슈로 폐배터리 분야와 대기업의 사업 다변화로 로봇 분야에 수급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폐배터리와 로봇은 중장기적으로 산업 변화를 주도할 전망“이라며 ”이러한 두 가지 유망 산업을 동시에 영위 중인 기업이 바로 스맥“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사는 폐배터리 해체 로봇 자동화 공정 기술과 AI 엣지 컴퓨팅을 통한 로봇지능화 기술을 개발하는 등 두 사업을 동시에 진행 중”이라며 “이미 폐배터리 관련한 수주까지 확보한 상태로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부연했다. 스맥은 산업용 로봇, 공작기계 제조 및 ICT 사업을 영위 중인 기업으로 스마트팩토리 등 전방위 산업에 걸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주요 매출은 기계사업부의 산업용 로봇, 공작기계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로봇 자동화 기술, AI를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기술 등이 있다 스맥은 로봇, 공작기계와 ICT 핵심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판단이다. 현재 대기업 및 중소 사업장 모두 자동화에 대한 니즈가 굉장히 높은데 자동화는 곧 기계와 ICT의 융합으로 이어진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팩토리는 설계 및 개발에서부터 유통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에 ICT를 접목시켜, 전 과정의 자동화를 유도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각 공정의 생산 정보를 분석해 스마트팩토리 스스로 제어가 가능한 차세대 제조 기술로 진화할 것”이라며 “여기에 동사는 신규 사업으로 폐배터리 로봇 자동화 공정 기술과 AI 엣지 컴퓨팅 산업용 로봇 지능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스맥은 이미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공정인 방전 해체 로봇 자동화 공정 기술 개발을 완료해 최근 1~2군데 업체의 물량을 수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기차 폐배터리 해체시 미 방전 등의 이유 로 인한 화재 위험성 등 노동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데 동사의 해체 자동화 공정 기술을 통해 노동자의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어 폐배터리 산업에서 확대 적용을 기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스맥의 또 다른 신규 사업은 AI를 활용한 엣지 컴퓨팅 기반 산업용 로봇 핵심 요소 상태 진단 및 보안 기술 개발”이라며 “엣지 컴퓨팅 로봇 지능화 기술은 가공 공정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엣지 컴퓨팅을 통해 분석한 데이터로 장비가 스스로 진단하여 장비의 결함 및 수명을 예측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팩토리 내 가공 장비에 엣지 컴퓨팅 기술과 지능화 및 보안 기술을 적용해 효율적인 공장 관리와 스마트팩토리 의 보안성 강화을 강화해 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현재까지 7회차 전환사채 전환 청구를 진행했고 잔액은 약 67억원 남아 있다. 오버행 이슈가 있지만 동사의 가치가 반영되지 않은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하고 있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라며 “특히 스맥은 최근 폐배터리 해체 로봇 자동화 공정 기술과 AI 엣지 컴퓨팅 로봇 지능화 기술을 개발하는 등 폐배터리와 로봇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시장에서 보기 드문 기업이기 때문에 주목할만 하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4-03 10:18:36[파이낸셜뉴스] 스맥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스맥은 2022년 별도기준 매출액 1670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달성했다. 전기 대비 매출액은 31.9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며 창립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1595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이다. 스맥은 코로나19 여파,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부단한 연구개발(R&D) 투자와 해외 마케팅 강화를 통해 대외 수출이 확대돼 전년 대비 수출비중이 10%p 상승했다. 스맥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와 해외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며 "신규 시장 공략은 물론 기존 유럽, 터키,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미국에서는 지난해 'IMTS 2022' 전시회에서 반도체 장비 솔루션을 제시하는 등 새로이 증설되는 반도체 시장에서의 수주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맥은 공작기계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를 집중해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뤘다. 앞선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 강화 및 웨이퍼 폴리싱, 폐배터리 로봇 공정 자동화 솔루션 등 사업 다각화로 수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670억원에 달하는 등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영섭 스맥 대표이사는 "다년 간의 연구개발 및 마케팅에 대한 투자와 품질 및 고객 만족에 대한 노력을 결합해 사업 역량을 극대화했다"며 "신제품 라인업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올해에도 매출 호조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3-02 15: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