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가 내년 10월 음료 브랜드 스무디킹 운영을 종료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무디킹코리아는 22년만에 국내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 스무디킹코리아는 지난 20일 스무디킹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2025년 10월 8일로 만료되는 한국 내 스무디킹 사업권에 대해 미국 본사와 장기간 협상을 진행했으나 계약 연장 조건에 합의하지 못했다"며 "미국 본사로부터 계약 종료 요청을 받았다"라는 내용을 담은 영업 종료 공문을 전달했다. 1973년 미국에서 시작된 기능성 과일 음료 브랜드인 스무디킹은 2003년 명동에 1호점을 개점하며 국내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10월 신세계푸드가 스무디킹 한국 사업권 지분을 인수해 운영해 왔으며, 인수 이후 9년 만에 영업 종료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21년 305개에 달하던 스무디킹 점포 수는 지난해 169개까지 감소한 데 이어 현재 90여곳만 운영 중이다. 매출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82억원에서 2022년 67억원, 지난해 61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푸드는 임대 기간이 남아 있는 가맹점주 등을 대상으로 업종 변경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SPC그룹도 지난해 말부터 매출 부진 등을 이유로 샌드위치 전문점 에그슬럿 한남점과 분당 정자점, 샐러드 전문점 피그인더가든 강남점을 각각 폐점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23 07:04:34[파이낸셜뉴스] 스무디 한 컵에 평균적으로 각설탕 17개 분량의 당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인 영양소 총 당류 섭취기준으로 볼 때 한 컵만 마셔도 1일 섭취 기준치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양이다. 8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6월 영양성분 확인이 어려운 중·소형 커피·음료 전문점의 스무디 93종을 분석한 결과를 스무디 한 컵에 들어 있는 당 함량은 평균 52.2g으로 각설탕 17개 분량에 달했다고 밝혔다. 당 함량이 94.6g에 달하는 스무디도 있었다. 이번 조사는 음료 주문 시 당도 조절을 요청하면 당 함량이 얼마나 줄어드는지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당도 수준은 '기존 당도', '덜 달게', '반으로 달게' 세 단계로 나눠 조사한 결과 '덜 달게'의 경우 당 함량이 평균 44.4g으로 기존 당도에 비해 약 15%, '반으로 달게'의 경우 31.9g으로 약 40% 줄어들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스무디와 같은 고당 음료의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덜 단 맛'을 선택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양 정보를 조사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는 '영양등급제'(NUTRI-GRADE)를 시행해 포장 및 제조 음료를 당 함량에 따라 등급(A~D등급)을 정해 표시하도록 하며, 당 함량이 높은 제품의 상업적 광고를 제한하고 있다. 태국의 경우 '덜 달게(Sweet-Noi) 제도'는 일반 판매업소 및 배달 플랫폼과 연계해 음료 주문 시 정량화(0∼100%)된 당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도 하루에 첨가당을 50g 이하로 섭취하도록 권장하는 '일당!오십!'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당류 과다 섭취 고위험군인 어린이, 청소년, 청년층 중심으로 정책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7-08 08:37:48[파이낸셜뉴스] 메가MGC커피가 두 번째 여름시즌 신메뉴 6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두 달 전 출시한 여름 신메뉴 7종에 이은 메가MGC커피의 두 번째 여름시즌 메뉴다. △지구멜론 스무디 △달달 골드키위주스 △써니 자몽 스무디 △라이트 바닐라 아몬드라떼 △지구별 초코 크레페 △아이스 허니 와앙 슈 등 총 6종이다. 무더운 여름과 일상에 지친 지구인들을 ‘안드로MEGA’에서 온 여섯 용사가 응원한다는 재미있는 컨셉이다. 과일음료 3종은 여름철에 먹기 좋은 멜론, 골드키위, 자몽 등 상큼 달콤한 과일 플레이버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비타민C, 밀크씨슬이 함유돼 무더운 날씨에 수분과 영양을 함께 보충할 수 있다. 지구를 형상화해 화려한 비주얼로 재해석한 '지구멜론 스무디'는 제철 과일 멜론과 달콤한 연유가 어우러져 부드럽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이 밖에 '달달 골드키위주스', '라이트 바닐라 아몬드라떼'도 맛과 영양 모두 잡았다. 직영 매장 선 출시와 동시에 매일매일 준비된 수량이 완판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지구별 초코 크레페'는 쫄깃한 크레이프지를 돌돌 말아 바삭한 쿠키 크럼블, 초코칩과 함께 쫀득, 꾸덕, 달콤한 초코젤라또를 올린 이색 디저트 메뉴다. 메가MGC커피는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SNS채널과 전국 매장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SNS 채널에 ‘안드로MEGA’ 여섯 용사 캐릭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에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탭·워치·버즈 등 경품을 증정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04 14:36:16[파이낸셜뉴스] 주방용품 브랜드 테팔이 가열이 가능한 신개념 초고속 블렌더 ‘퍼펙트믹스 쿡'을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과 함께 GS홈쇼핑을 통해 최초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테팔은 오는 27일 오후 8시 45분부터 단 1시간 동안 GS홈쇼핑에서 초고속 블렌더 ‘퍼펙트믹스 쿡’을 런칭하며 방송에는 테크니컬한 장구실력과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깜짝 출연한다. 박서진은 가족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 선택한 테팔 퍼펙트믹스 쿡으로 즐겨 해먹는 레시피를 소개할 예정이다. 신제품 런칭 방송 시간 동안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테팔 퍼펙트믹스 쿡 일시불 구매 시 2만 원을 즉시 할인하고, 제휴카드 이용 시에는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부 구매 시에는 무이자 12개월 혜택으로 월 2만원대에 최고급 블렌더를 장만할 수 있으며, 포토 리뷰를 작성한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방송 중 홈쇼핑 특전으로 10명을 추첨해 테팔 퍼펙트믹스 쿡을 무료 증정할 계획이다. 번에 출시한 테팔의 초고속 블렌더는 강력한 블렌딩 성능에 100℃까지 끓여주는 가열 기능까지 갖춰 별도의 조리기구 사용 없이, 삶고 찌고 갈아주는 기능을 믹서기 하나로 해결한다. 함께 제공되는 레시피북을 활용하면 CCA주스나 다이어트 해독주스, 두유, 콩국수, 당근마녀수프, 잣죽 같은 다채로운 건강 레시피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특히 테팔 퍼펙스믹스 쿡은 사용 빈도가 높은 메뉴 11가지를 자동 프로그램화해, 일일이 작동 시간과 온도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손질된 재료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두유 △죽 △수프 △스튜 △퓨레 △해독주스와 같은 뜨거운 메뉴 6가지와 △스무디 △쉐이크 △디저트 △얼음 분쇄와 같은 차가운 메뉴 4가지를 자동 조리한다. 메뉴별로 최적화된 조리 시간과 온도가 설정된 만큼 주방에 머물며 땀 흘릴 필요 없이 한 번의 터치로 다채로운 건강 레시피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수동 프로그램이 100℃까지 온도 조절이 되는 ‘가열’모드와 6단계 속도 조절이 가능한 ‘블렌딩’ 및 ‘순간 작동’의 3가지 모드로 구성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테팔 최고 사양인 3만6000RPM의 초강력 스피드 모터와 최적의 블렌딩을 위해 설계된 파워엘릭스 칼날 기술로 기존 자사 타 모델 대비 최대 30% 더 빠르게 분쇄하며, 부드러운 질감을 위한 최고의 절단 성능을 자랑한다. 최적화된 절단 각도와 나선형의 소용돌이 칼날 구조가 재료를 끌어당겨 덩어리 없이 균일한 질감을 선사한다. 또한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 칼날로 내구성이 뛰어나 오래 날카로운 칼날이 유지된다. 요리를 마친 후에는 100℃까지 물을 가열해 99.99% 살균 세척이 가능하다. 분리와 장착이 쉬운 원터치 분리형 칼날로 내부에 남아있는 미세 잔여물까지 꼼꼼하게 씻어낼 수 있어 위생 관리도 더욱 용이하다. 강화된 기능만큼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블렌더 본체는 1.75ℓ 넉넉한 용량의 내열 유리 용기로 제작해 가열 조리 시 냄새나 색 배임 걱정을 낮췄다. 블렌더에 탑재된 스마트락 시스템은 뚜껑이 올바르게 닫히고 용기가 본체에 정확히 장착된 상태에서만 작동을 시작해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조리 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메탈 피니싱 바디로 세련된 주방 분위기를 연출한다. 직관적인 터치스크린으로 깔끔한 외관은 물론 사용 또한 더욱 간편해졌다. 테팔은 폭넓은 요리에 퍼펙트믹스 쿡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 구매 시 증정하는 레시피북과 더불어, 블렌더 전용 앱 ‘마이테팔(myTefal)’을 통해 100가지 이상의 다양한 블렌더 레시피를 제공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24 08:53:22[파이낸셜뉴스] SPC가 운영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잠바주스는 생 딸기를 활용한 딸기 음료 시즌2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잠바주스는 지난 12월 출시한 시즌 음료에 이어 선보이는 딸기 음료 시즌2로, 1~3월간 딸기 음료의 수요가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새로운 딸기 음료 2종을 준비했다. △'생 딸기 히비스커스 티'는 생 딸기가 블렌딩 된 히비스커스 티에 리치보바를 더해 재밌는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생 딸기 체리 스무디'는 생 딸기와 체리가 더해져 상큼함을 극대화했다 . 잠바주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일부터 16일까지 신제품 픽업 주문 시 1500원의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13일부터 23일까지는 신제품 2종을 포함한 딸기 음료 4종에 대해 최대 25% 할인이 적용된 해피콘을 구매할 수 있다. 잠바주스 관계자는 “지난번 출시한 딸기 시즌음료의 인기에 힘입어 딸기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신제품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2-02 10:28:05[파이낸셜뉴스]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다량의 플라스틱 조각이 섞인 스무디를 마신 고객이 장 출혈 및 유산 피해를 겪은 사건과 관련해, “플라스틱을 삼킬 수 없다”고 주장했던 해당 매장 점주가 본사의 법적조치 예고에 태세 전환 했다. 앞서 피해 고객인 A씨는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플라스틱이 든 초코칩 스무디 음료를 마신 뒤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장 출혈 진단을 받았고, 이후 치료 과정에서 유산이 진행되다가 지난 3일 결국 뱃속 아기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사건이 공론화되자 프랜차이즈 본사 측은 해당 매장에 대한 가맹계약 해지통지를 구두로 통보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에는 3차 입장문을 내고 “최근 (점주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무런 움직임조차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본사는 해당 태도와 계속해서 상황이 커지는 책임을 물어 법적 강경 대응에 대한 내용을 발송했다”라며 “그러던 중 어제 점주로부터 연락을 받았으며 향후 상황에 대해 계속해서 중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점주가 본사 대표에게 보낸 문자에는 “대표님. 우선 여러모로 물의를 끼쳐서 죄송하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했는데 저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은 제가 원하는 바가 아니다. 최선을 다해서 피해자와 원만하게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적혔다. 앞서 점주는 매장으로 찾아온 JTBC 취재진에게 “일회용 컵이 떨어져 (믹서기에) 들어갈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면서도 “기자님 같으면 목에 넘어가겠나. 혀가 예민하잖나. 머리카락만 먹어도 뱉는데”라며 플라스틱을 삼킬 수 없다는 주장을 반복한 바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측이 해당 매장이 사태 해결에 미온적이라 판단하고 법적 조치를 예고하자 비로소 점주가 책임지겠다고 나선 것이다. 한편, A씨는 이번 사건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에 신고한 상황이다. 다만 현행법상 과실낙태죄 처벌 규정이 없어 점주를 처벌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업주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하거나 치료비와 위자료 청구를 하는 방법밖에 없는 상황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0-10 16:15:26[파이낸셜뉴스] 한 임산부가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간 스무디를 먹고 장 출혈·유산 피해를 겪었다는 소비자 제보에 해당 카페 프랜차이즈업체가 입장을 밝혔다. 카페코지는 지난 5일 오후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대 세종점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본사 대표로서 피해자분께 위로와 함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고대 세종점 점주의 잘못된 대응과 안이한 인식에 대해서도 가맹점 관리를 잘 못한 저희에게 책임이 있다. 피해자분께도 최대한 성심성의를 다해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어떠한 이유에서든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이 생겼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피해자는 지난달 27일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건 정황을 알렸다. 당시 해당 점주는 50만원 합의 제안과 함께 안일하게 대처해 공분을 샀다. 또 해당 본사인 카페코지도 “점주의 실수이고 부주의로 일어난 일이어서 (카페코지 본사)가 해줄 수 있는 거라고는 점주와 소통을 도와주는 것뿐, 점주와 해결하라”고 일관했다. 그러나 사건이 공론화 되고 국민들이 분노하자 카페코지는 뒤늦게 입장문을 발표했다. 업체측은 “본사 담당자와 피해자분과 문자 및 유선으로 상황에 대해서 인지했다”며 “본사에서는 해당 사안은 점주가 본사의 제조메뉴얼을 따르지 않아 잘못된 것으로 판명이 났다”고 말했다. 카페코지 측은 “현재 본사는 해당 매장에 대해 가맹계약 해지통지를 구두로 완료했다” “해당내용을 서면으로 작성 중에 있다” “전 매장 재발방지 대책과 세분화된 메뉴얼화 작업 (1차 공지 완료, 메뉴얼 작성중) 중에 있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카페코지 측은 또 “피해자에게 본사가 중간에서 소통해야 할 문제, 법적인 책임을 묻는 문제, 위로금 등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며 “본 사건에 대해서 크게 경각심을 갖고 있으며 100% 통제할 수 없는 일들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더 준비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건은 최근 세종시에 사는 임산부 A씨가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섞인 스무디를 마셨다가 장출혈 소견을 받고, 아이까지 유산했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오며 알려졌다. A씨는 "해당 매장 주인은 꾸덕한 초코칩 파우더를 1회분씩 투명 플라스틱 용기에 소분해 냉동보관했는데, 당시 주문이 많은 상태여서 정신이 없어 플라스틱 용기를 그대로 넣고 갈아서 음료를 만들었다고 하더라. 음료를 확인한 결과 ‘음료 반 플라스틱 반’일 정도로 플라스틱이 많이 들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점주가 응급실에 와서 한다는 말이 ‘플라스틱이어서 소화가 잘 된다’, ‘플라스틱이 목으로 넘어갈 리가 없다’ 등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다”며 “점주는 합의를 원하면 치료비와 위로금은 50만원만 주겠다”고 상황을 전했다. 또한 A씨는 본사 측에 항의 연락을 했는데 “(본사 측에서도) 있을 수 없는 상황이고 심각한 상황임을 인정했으나 업주의 실수이고 부주의로 일어난 일”이라며 “업주와 해결하라고 하더라. 치료비와 위로금으로 100만원이 최대라며 생명에 값을 매기며 더 이상 줄 수 없다고 하며 마지막으로 끊었다”고 전해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0-06 10:54:07[파이낸셜뉴스] SPC가 운영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잠바주스가 가을 제철 과일인 샤인머스켓을 활용한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시즌 한정 음료와 에너지 보울 등 4종으로 지역 농가에서 수급한 샤인머스켓을 활용했다. 가을 시즌에 높은 당도와 톡 터지는 식감이 매력적인 과인일 샤인머스켓을 주원료로 과일을 통째로 갈아 넣어 리얼 과일의 신선함을 살렸다. 신제품 4종은 새콤한 플레인 요거트에 달콤한 샤인머스켓을 함께 갈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샤인머스켓 요거트스무디', 샤인머스켓 베이스를 망고와 블렌딩해 달콤함을 살린 '샤인앤망고', 신선한 제철 샤인머스켓을 갈아 과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리얼샤인머스켓 주스', 샤인머스켓과 망고, 요거트, 두유 등을 섞은 스무디 베이스에 샤인머스켓 토핑을 올려 한 끼 식사 대용으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샤인머스켓 에너지보울' 등이다. 잠바주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모바일 쿠폰(해피콘)으로 신제품 음료 4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0%의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9-03 14:43:12[파이낸셜뉴스] 바나나와 다른 과일을 섞어 스무디를 만들면 좋은 영양분이 적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UC 데이비스) 연구팀에 따르면 바나나를 다른 과일 스무디에 섞어 넣으면 항산화 성분인 플라바놀이 훨씬 적게 흡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바놀은 심장 건강과 기억력과 같은 인지 건강에 좋은 생리활성 화합물이다. 사과, 배, 블루베리, 블랙베리, 포도, 코코아 등에 많이 있다. 그러나 연구팀에 따르면 플라바놀은 폴리페놀 산화효소(PPO)와 만날 경우 체내 흡수되는 것이 방해받는다. 연구팀은 건강한 남성으로 구성된 참가자 중 한 그룹에게 바나나가 들어간 스무디를, 다른 그룹에게는 베리류를 섞어 만든 스무디를 마시도록 실험했다. 이어 이들에게 플라바놀 캡슐을 섭취하게 했다. 이후 이들의 혈액과 소변 검체를 분석해 체내 플라바놀 수치를 측정했는데, 그 결과 바나나 스무디를 마신 그룹의 체내 플라바놀 수치가 대조군에 비해 84%나 낮게 나타났다. 연구 제1 저자 하비에르 오타비아니 연구원(영양학)은 “바나나 한 개를 추가할 경우 플라바놀 흡수율이 얼마나 빨리 떨어지는지 확인해 놀랐다”며 “이는 음식의 조합이 식이 화합물 흡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라바놀을 섭취하려는 사람들은 플라바놀이 풍부한 과일을 파인애플, 오렌지, 망고 등 폴리페놀 산화효소가 낮은 과일과 함께 먹어야 한다”고 했다. 해당 연구에는 UC 데이비스 내과, 킹사우드대, 레딩대가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최근 식품 및 기능(Food&Function)저널에 실렸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08-27 16:43:43[파이낸셜뉴스] SPC에서 운영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잠바주스는 장애인 바리스타를 대상으로 ‘행복한 스무디 교실’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한 스무디 교실’은 잠바주스가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인 바리스타에게 음료 제조 실습 등의 교육을 통해 기술 전수 및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스무디 교실에서는 서초구 내 양재종합사회복지관 희망드림카페 소속 5명의 교육생들이 참가해 잠바주스의 전문 강사 지도 아래, 교육생들이 직접 선정한 음료 및 잠바주스 대표메뉴 제조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 이후엔 잠바주스의 친환경 제품인 텀블러, 그립톡, 보냉백 등 굿즈를 선물했다. 잠바주스 관계자는 “빵을 나누면 끼니가 되지만, 만드는 기술을 나누면 꿈이 된다’는 경영 철학을 실천하고자 ‘행복한 스무디 교실’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바리스타 분들의 취업과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7-27 14:3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