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투자기업인 스위치원(대표 서정아)이 BNK금융지주 ‘Storage B Tech 프로그램’ 1기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Storage B Tech 프로그램은 핀테크와 스타트업의 육성 단계부터 사업화, 투자까지 이어지는 지원으로 BNK 계열사와 스타트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서 대표는 “BNK금융지주가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에서 사업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은 스위치원 서비스에 대한 고객 신뢰도 확보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Storage B 프로그램을 계기로 BNK와 함께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시장에서 검증하고, 국내 외환 투자 시장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스위치원은 환테크 및 외환 투자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현재 B2C 온라인 환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스위치원’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7월 서비스 런칭 이래 현재까지 누적거래액 2700억원을 넘어서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11월 월간 스위치원 서비스를 통한 고객 거래액은 230억원 규모이며, 현재 8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2-12 14:23:47[파이낸셜뉴스] 온라인 전용 환전 서비스 '스위치원'이 정식 버전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위치원은 올 1월 베타 버전을 출시해 수수료 없이 간편하고 투명한 환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사업 초기 금융위원회 한국 핀테크 지원센터의 지원, 벤처 캐피탈(VC) 투자, 팁스 선정 등 총 20억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으며, 시중 은행들과 협업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스위치원 앱으로는 하나은행 비대면 외화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이번 정식 버전 앱에서는 하루 1000달러까지 환전할 수 있었던 베타 버전과 달리 하루 최소 10달러부터 최대 4000달러까지 자유롭게 환전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됐다. 또 UI·UX 개편을 통해 실시간 환율 계산과 지난 거래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스위치원 관계자는 "하반기 IOS 버전 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단순히 무료 환전 서비스를 넘어 더 많은 사용자가 온전히 글로벌 금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환테크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7-26 10:16:30[파이낸셜뉴스] ‘스위치원’ 이 글로벌 핀테크 미래 유니콘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11억원의 시드(See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부산연합기술지주, 라이징에스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등이 참여했다. 특히 진입이 까다롭기로 알려진 금융사들만의 리그였던 외환 투자시장에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본격적인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위치원은 국내 스타트업 최초의 환테크 플랫폼으로 수수료 없는 ‘환전 우대율 100%’ 제공을 통해 누구나 외화를 무료로 환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한 해외주식 투자자와 ‘유튜버(Youtuber)’와 같이 외국으로부터 에드센스를 수입하는 등 외화 거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스위치원의 무료 환전 서비스 역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달러, 엔화 등 안전 자산에 투자하는 이른바 ‘환테크족’이 급증하며 스위치원을 통한 환전 플랫폼 거래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환전으로 인한 수익인, 환차익은 세금이 없다는 점 역시 환테크 시장 급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스위치원 관계자는 “수수료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외화 투자자들에게 스위치원의 환전 서비스가 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오픈뱅킹 기능을 추가하여 간편하게 환전할 수 있는 정식 서비스도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위치원은 창업 초기부터 금융위원회, 한국 핀테크 지원센터, 기술보증기금 등 여러 기관으로부터의 지원과 이번 VC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인정을 받았다. 라이징에스벤처스 유지윤 팀장은 "스위치원의 혁신 환전 서비스 덕분에 개인과 소규모사업자들도 대기업이나 금융기관이 거래하는 수준의 환율로 환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실물 환전 뿐 아니라, 환테크를 비롯한 종합 투자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하게 되었다" 고 언급했다. 스위치원은 정식 서비스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금번 투자 유치를 통해 브랜드의 가치와 성장성을 입증했으며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정아 스위치원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 대형 금융사의 영역이었던 외환 서비스 분야를 개인 및 영세사업자도 쉽고 투명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대로 한걸음 더 나아갔다”며 향후 블록체인 기술 접목과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글로벌 핀테크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3-25 13:39:50[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2024년 4회차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수도권 지역 간담회로는 지난 16일 광주광역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는 금융당국이 직접 핀테크 기업들이 있는 현장에 방문해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핀테크 기업들과 거리를 좁히기 위한 자리다. 핀테크 기업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원활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넥솔, 블루바이저시스템즈, 센디, 스위치원, 업루트컴퍼니, 지구를구하는 인간, 플렉스데이 등 총 7개 핀테크 기업과 BNK금융지주가 참여했다. 이들 핀테크 기업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환율 예측, 예상 환차손익 등을 제공하는 기업 외환 통합관리 솔루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발적 탄소 프로젝트 수익증권의 발행·유통 서비스 등 혁신적 기술이나 아이디어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준비 중에 있다. 핀테크 기업 외 부산은행, 부산국제금융진흥원, 부산연합기술지주 등 부산지역 핀테크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금융당국, 지역 핀테크 기업들과 네트워킹했다. 가담회는 금융당국과 핀테크지원센터가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핀테크 종합 컨설팅, 테스트 비용 지원, D-테스트베드 등 관련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시작됐다. 이어 참석한 핀테크 기업들이 자사가 제공 중이거나 준비 중인 서비스에 대한 규제 관련 애로사항 등을 적극 얘기했다. 금융당국과 현장 기업 간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 폭을 넓혔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발적 탄소 프로젝트 수익증권의 발행·유통 서비스를 준비 중인 한 기업은 비금전신탁 수익증권의 기초자산으로 해외법률 등에 근거하고 있는 자산을 고려할 수 있는지 문의했으며 금융위 등은 '신탁수익증권의 기초자산 요건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신탁수익증권의 기초자산은 그 처분과정이 국내법의 적용을 받는 자산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간담회에서 충분히 해소되지 못했거나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보완 설명을 제공하고 핀테크 지원센터는 전문가 지원단을 통한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추가로 지원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 등은 추가로 올해 8회의 간담회를 더 진행해 핀테크 기업과 소통을 계속할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4-29 14:07:58[파이낸셜뉴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장인화),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연합기술지주(대표 성희엽)가 주관한 'FLY 2022'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달 31일부터 해운대 벡스코 APEC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We can fly, 2030 창업도시 부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박형준 시장,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14개 공공기관장과 30여개 유망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넘는 민·관 기관, 스타트업(창업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부산·울산·경남지역 창업을 진흥하고 스타트업들의 꿈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FLY 2022 기업인 초청간담회(부·울·경 유망 창업기업), 키노트 스피치(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콥틱 박형진 대표), FLY 2022 인증패 수여식(FLY 2022 선정 10개사), FLY 2022 선정사 IR 발표(㈜스위치원 서정아 대표 외 4명) 등으로 진행됐다. 박형준 시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김연민 울산경제진흥원장, 구자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강성윤 경남도경제진흥원장 등 부산·울산·경남 경제지원 기관장들과 이임건 동의대 산학협력단장, 정도운 동서대 산학협력단장 등 다수의 지역 대학 산학협력 관계자, 목승환 서울대 기술지주 대표, 김태현 빅뱅엔젤스 대표 등 수도권 여러 벤처투자사에서도 참여하면서 지역 스타트업 행사로는 유례없는 규모로 진행됐다. 부산연합기술지주 성희엽 대표는 "지역의 창업기업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 지역에서 곧바로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경로를 개척하도록 하겠다"고 행사 취지를 밝히며 "FLY 2022 인증기업에게는 부산시, 공공기관, 지역경제계가 힘을 합쳐 1년간 글로벌 진출, 후속투자, R&D연계 등의 종합적인 성장지원을 함으로써 한 단계 더 스케일업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부산지역의 16개 대학과 부산테크노파크가 주주로 참여하고 부산광역시의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투자·액셀러레이팅 전문회사다. 공공 액셀러레이터이자 공공 투자전문회사로서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에 노력해 기술혁신형 창업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4-03 16:02:12케이액셀러레이터가 운영하는 ‘제9기 기보벤처캠프 데모데이’ 프로그램이 지난 3일 성황리 마무리됐다. 기보벤처캠프는 기술보증기금이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성공창업 및 육성을 위해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케이액셀러레이터㈜를 포함하여 총 4개의 민간 액셀러레이터가 선정되어 그들의 노하우와 프로그램을 통해 3개월간 기술 기업들의 BM을 진단하고 스케일업을 지원, 육성했다. 참여 기업으로는 △팀바이오(차세대 혈액기반 암재발전이 조기진단 솔루션) △주식회사 고차원(온라인 구강타입 진단을 통한 개인 맞춤형 예방 케어 서비스 '리브러쉬') △펫티옷(메신저 및 사물인터넷 기반 반려견 관리 서비스, ‘펫톡’) △지냅(택배 맞춤형 미니 키오스크를 활용한 안심 택배방) △스위치원(외환 수수료 없는 비대면 P2P 매칭 온라인 환전 플랫폼, ‘스위치원’) △메디스쿨(암 관리 전문병원 비교 안내 앱서비스 ‘힐링미’) △디테이블(AI기반 비대면 글로벌 디지털무역(크로스보더) 자동화 플랫폼), △스파크엑스(VFX Module 개발 기술을 활용한 영상자동편집 시스템 개발) △21도(예비부부는 똑똑한 하객 관리/하객은 간편한 결혼식 참석, MZ세대 결혼식 관리 서비스 ‘21도’) △레디킨즈(지역별 취미 클래스를 한눈에, 오프라인 취미 생활 플랫폼 '모카클래스') △스코모트(해외 온라인시장 및 공공기관 데이터 수집 및 선별, 예측 및 시각화 S/W) △기프티(마음을 전달하고 관계를 관리하는 AI선물플랫폼, '유어위시') △훌템(이동식 매트리스 세탁 건조 서비스) △푼타컴퍼니(온라인 시식 커머스 플랫폼 ‘식후경’) 등 총 14개 기업이다. 운영사인 케이액셀러레이터는 기업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 IR 자료 작성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역량 강화 교육과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 연습, 투자자 매칭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지원으로 14개 기업들의 스케일업을 이끌었다. 케이액셀러레이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케이액셀러레이터는 투자유치 및 스케일업 등 국내 다양한 성과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 심사에는 기술보증기금 관계자 및 국내 VC로 구성되었으며, IR 발표를 통해 14개사 기업 중 3개사에게 이달 17일 기술보증기금에서 주최하는 ‘통합 데모데이’ 무대에 설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2021-12-17 10:0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