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커버한 최고의 러브송을 음원으로 듣는다. 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는 오는 15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발매곡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Love Story'를 공개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8일 방송된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고백하며, 최고의 사랑 노래로 테일러 스위프트의 'Love Story'를 선정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환상적인 무대에 이어 음원까지 정식으로 발매하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팬들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담은 앨범 '별의 장: SANCTUARY (별의 장: 생크추어리)'를 발표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5연속 초동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타이틀곡 'Over The Moon(오버 더 문)'을 통해 '너와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그린 러브송'을 선보였다면, 이번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목소리로 리메이크되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Love Story'는 유로팝의 레트로한 분위기에 에너제틱한 신디사이저와 베이스가 돋보이며 또 다른 매력이 돋보인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더 시즌즈'에서 선보인 'Love Story' 음원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2024-11-15 11:20:48[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남동부의 허리케인 피해 지역 구호 활동에 수십억원을 기부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구호단체인 '피딩 아메리카'(Feeding America)는 전날 성명을 통해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 피해 구호를 위해 500만달러(약 67억6000만원)를 쾌척해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대단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미국의 플로리다 등 남동부 지역은 지난달 말 허리케인 헐린이 강타하면서 수십조원의 재산 피해를 본 데 이어 전날 상륙한 허리케인 밀턴으로 또다시 큰 타격을 입었다. 스위프트는 그동안 대규모 자연재해나 비극적인 참사가 발생했을 때 비영리 단체에 여러 차례 기부해 왔다. 지난해부터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에라스 투어'(Eras Tour)를 진행하면서도 공연을 벌인 여러 지역의 '푸드 뱅크'에 수십만 끼에 해당하는 식사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미국 남동부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자 스위프트는 구호단체에 통 큰 기부를 한 것이다. 피딩 아메리카 측은 스위프트가 기부한 기부금에 대해 "피해 지역을 재건하고 주민들에게 필수 식량과 깨끗한 물, 생필품을 제공하는 데 쓰일 것"이라면서 "여러분도 가능하다면 테일러처럼 기부에 동참해 달라"고 독려했다. 한편 스위프트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데드풀'로 유명한 라이언 레이놀즈 부부도 같은 단체에 100만달러(약 13억5000만원)를 기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11 06:46:31[파이낸셜뉴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동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향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에 "나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은 아니었다"면서 "그는 매우 진보적인 사람이다. 그는 항상 민주당을 지지하는 듯 보인다. 아마도 시장에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보유한 스위프트는 전날 대선 후보 TV토론 직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나는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카멀라 해리스와 팀 월즈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09-11 22:09:24미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공식 밝혔다. 스위프트는 10일(현지시간)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토론이 종료된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나는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카멀라 해리스와 팀 월즈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나는 그가 침착하고 재능 있는 지도자라고 생각하며, 혼돈이 아닌 차분함으로 이 나라를 이끌 때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스위프트가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모습을 담은 가짜 사진을 게재했다. 문제의 사진은 인공지능(AI)이 만든 것이었다. 스위프트는 "그 사건은 정말이지 AI에 대한 두려움과 잘못된 정보 유포의 위험성을 떠올리게 했고, 한 사람의 유권자로서 이번 선거에 대한 실제 계획에 대해 매우 투명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잘못된 정보를 막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진실을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09-11 18:37:04[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공식 밝혔다. 스위프트는 이날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토론이 종료된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나는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카멀라 해리스와 팀 월즈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나는 그녀가 침착하고 재능있는 지도자라고 생각하며 혼돈이 아닌 차분함으로 이 나라를 이끌 때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스위프트는 또 해리스 부통령이 부통령 후보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선택한 것에 대해 대단히 감명을 받았다며 "그는 LGBTQ+(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등을 포함한 성 소수자)의 권리와 시험관 시술, 여성이 자신의 몸에 대해 결정할 권리를 위해 싸워온 사람"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스위프트가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모습을 담은 가짜 사진을 게재했다. 문제의 사진은 AI(인공지능)가 만든 것이었다. 스위프트는 ""그 사건은 정말이지 AI에 대한 두려움과 잘못된 정보 유포의 위험성을 떠올리게 했고, 한 사람의 유권자로서 이번 선거에 대한 실제 계획에 대해 매우 투명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잘못된 정보를 막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진실을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스위프트의 지지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위프트는 2억 8000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팝스타이다. 이번 대선의 최대 경합지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주 출신으로 '스위프티'라고 불리는 엄청난 팬덤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53%가 그녀의 팬이라고 응답하기도 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09-11 14:35:23"매 공연이 벅찼고 행복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첫 월드 투어를 가슴 깊이 새기며 더 비상하는 아이브가 되겠다."(걸그룹 아이브 리더 안유진) 지난 4~5일 일본 도쿄돔 무대에 선 아이브(IVE)의 모습이 일본 열도를 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9일 아이브에 따르면 이날 공연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10월 아시아 서울을 시작으로 미주·유럽·남미 등 세계 19개국 27개 도시에서 펼친 37회 공연에서 42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특히 월드투어 중 미·일 대표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서머소닉 2024' 무대에 서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데뷔 3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앞에서 끌고 모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든든하게 뒷받침한 결과라는 평가를 얻었다. ■카카오엔터, 뮤직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구축한 카카오엔터는 지난해부터 북미 법인을 거점으로 뮤직 사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이브를 비롯해 아이유(이담엔터테인먼트·사진), 더보이즈(IST엔터) 등 산하 레이블 소속 가수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팬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현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속 가수들의 해외 투어, 현지 앨범 발매와 프로모션 등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전방위로 지원했다. 아이브가 올해 초 미국 래퍼 사위티(Saweetie)가 피처링한 영어 싱글곡 '올 나이트'를 발매하고, 대규모 월드투어와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의 무대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접점을 높여간 것도 이러한 활동 덕이다. 아이브 뿐 아니라 올해 카카오엔터 레이블 가수들의 글로벌 활동은 눈에 띄게 늘었다. 아이유는 올 초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으로 차트를 강타한 뒤 3월 서울에서 시작한 단독 월드투어를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 국내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미주, 유럽 등을 포함한 세계 18개 도시에서 약 5개월간 31회 공연 기록을 세워 주목받았다. 도시별 티켓 예매 과정에서 사이트 서버가 일시 중단됨은 물론이고 연이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미주 지역은 첫 방문인데도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돼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국의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칭호도 얻었다. 이번 월드투어 피날레는 오는 21~2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앙코르 콘서트다. 이틀간 10만석 규모의 공연장을 순식간에 매진시킨 아이유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모두 공연한 유일한 한국 여성 솔로 가수라는 기록을 세운다. IST 보이그룹 더보이즈는 올해 데뷔 후 세 번째 월드투어 '제너레이션II'를 진행 중이다. 더보이즈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정규 2집 '판타지'를 세 파트로 나눠 발매하는 이색적인 시도로 국내외 음원·음반차트는 물론이고 시상식, 음악 방송 등을 휩쓸었다. 더보이즈는 지난 7월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 것에 이어 7월 19일 일본 정규 3집 '지버리쉬(Gibberish)'를 발매해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미주, 유럽, 아시아를 비롯한 16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제2의 아이브·더보이즈 발굴 중카카오엔터는 대표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화함과 동시에 신인 아티스트 IP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다양한 형태로 레이블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다양한 장르의 신인들을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잇따라 내놓는다. 유희열·이상순·이효리·규현이 소속된 안테나는 첫 보이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를 오는 26일 공식 데뷔시킨다. 4인조 밴드로 보컬 안태규부터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까지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프로듀싱 능력을 갖췄다. 영국에서는 카카오엔터와 SM엔터테인먼트의 합작품인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가 데뷔한다. 디어 앨리스는 평균 나이 21세, 5인 전원 영국인 멤버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인기 라이브 토크쇼 '디스 모닝(This Morning)'에 출연한 것은 물론이고 데뷔 과정을 그린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가 지난 8월 17일 BBC에서 첫 공개돼 매주 토요일 방영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엔터는 본사와 레이블이 서로 잘 하는 부분을 존중하고 이를 강화해 나가는 방식으로 멀티레이블을 운영하며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K팝 산업에서 다양한 창작자들이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09 18:20:51[파이낸셜뉴스] 이달 초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가 테러 공격 위협으로 취소된 가운데 테러 시도가 저지된 배경에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정보 제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코언 CIA 부국장은 연례 국가안보회의에서 "그들(테러 공격을 계획한 일당)은 많은 미국인을 포함해 이 콘서트에서 수만 명의 관객들을 사살하려고 계획했다"고 밝혔다. 코언 부국장은 "우리와 파트너들이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이 그룹이 계획하고 있는 일에 대해 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에 오스트리아 당국이 용의자들을 체포할 수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스위프트는 지난 8~10일 빈에서 3차례에 걸쳐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첫 공연 전날 밤 오스트리아 정부가 해당 공연장을 대상으로 한 테러 공격 계획을 확인함에 따라 전면 취소됐다. 스위프트는 '에라스 투어' 유럽 일정이 마무리된 뒤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빈 공연이 취소된 것은 정말 충격적이었다"며 "공연이 취소된 그 이유는 나를 새로운 공포와 엄청난 죄책감으로 채웠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런 경우 '침묵'이라는 것은 사실 자제력을 발휘하고 적절한 시점에 입장을 표명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라며 "내 우선순위는 유럽 투어를 무사히 마치는 것이었고, 그렇게 했다고 말할 수 있어서 정말 안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스트리아 경찰은 콘서트 전날인 7일 빈의 남쪽 테린츠에서 19세 남성 2명을 테러 기도 혐의로 검거했으며, 다음날에는 이라크 국적의 18세 남성을 같은 혐의로 체포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30 10:43:25[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오는 2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27.4%로 예매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개봉 첫날 용산아이맥스관 624석이 전석 매진됐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이번에 스크린X뿐만 아니라 아이맥스에서도 상영된다. 아이맥스관은 영화 마니아층이 탄탄한 국내외 화제작이 개봉하면 예매 전쟁이 일어나는 대표적인 특별관이다. 앞서 아이유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실황 영화가 아이맥스에서 공개된 바 있다. 21일 CJ CGV 측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화제작을 제하고 이렇게 개봉 첫날 용산아이맥스관 전석이 매진된 것은 처음"이라며 "스크린X관도 개봉 첫날 기준 주요 좌석은 다 매진되고 일부 좌석만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임영웅의 팬인 영웅시대의 강력한 팬덤을 언급했다. 21일 기준 이 영화의 예매 매출액은 약 29억에 달한다. 예매관객수는 9만5000명이다. 아임 히어로 페스타 개최 한편 CGV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개봉을 기념해 팬덤 영웅시대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 ‘아임 히어로 페스타’를 개최한다. 먼저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4층 광장에서는 8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포토스팟을 운영한다. 2024 임영웅 콘서트 당시 화제를 모았던 헬륨기구와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스타디움 무대를 재현한 포토존 등 상암벌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포토 스팟을 만날 수 있다. CGV용산아이파크몰과 CGV영등포에서는 콘서트 당시 실제로 임영웅이 무대에서 착용했던 의상을 전시하는 포토존을, CGV왕십리 5층 로비에서는 영화의 명장면을 한눈에 만나는 히어로 갤러리를 운영한다. CGV인천, CGV의정부, CGV대전, CGV전주효자, CGV대구, CGV서면까지 CGV의 전국 주요 지점에서도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스페셜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남산 서울타워에서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 일몰부터 오후 11시까지 임영웅의 팬컬러인 하늘빛 조명을 점등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해 도심을 하늘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21 16:12:39【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공지능(AI)이 생성한 딥페이크 사진으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딥페이크는 AI로 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사진이나 영상에 합성하거나 가짜 목소리를 AI로 생성하는 것을 뜻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딥페이크 사진을 마구 활용하면서 올해 미국 대선에서 AI를 이용한 딥페이크가 활기를 띨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됐다. 19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SNS 트루스 소셜 트럼프 계정을 보면 그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스위프트 팬이 자신을 지지하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수락한다"고 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트루스 소셜 계정에 올린 4장의 사진 가운데 이른바 '엉클 샘'의 모병 포스터를 패러디한 '테일러는 여러분이 트럼프에게 투표하길 바란다'는 문구가 있는 스위프트 사진은 AI가 만들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에도 해리스 부통령이 시카고에서 열리는 공산당 행사에서 연설하는 가짜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식 정치광고가 아닌 SNS에 자주 딥페이크 사진을 올리고 있다. 이는 올해 5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정치광고에 AI를 사용할 경우 이를 명시하도록 결정한 것과 연관이 있다. 당시 공개된 FCC의 규칙을 살펴 보면 FCC가 관할하지 않는 온라인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는 규칙안이 적용되지 않는다. FCC의 AI 규칙안은 지난 7월 다시 입법예고(NPRM)된 상태다. 이 규칙안이 정식으로 채택되면 TV나 라디오, 케이블 등의 정치광고에서 콘텐츠 생성에 AI가 생성됐는지 여부를 공개해야 한다. 하지만 이 규칙안이 정식으로 발효된 것은 아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사각지대를 교묘하게 활용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히려 해리스 부통령의 사진이 조작됐다고 비난하고 있다. 그는 지난 11일 해리스 부통령이 미시간주의 공항에 도착할 때 지지자들이 운집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고 AI로 조작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인파는 실시간 방송으로도 중계된 것으로 확인됐다. theveryfirst@fnnews.com
2024-08-20 18:20:46【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공지능(AI)이 생성한 딥페이크 사진으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딥페이크는 AI로 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사진이나 영상에 합성하거나 가짜 목소리를 AI로 생성하는 것을 뜻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딥페이크 사진을 마구 활용하면서 올해 미국 대선에서 AI를 이용한 딥페이크가 활개를 띌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됐다. 딥페이크 사용하는 트럼프 19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 트럼프 계정을 보면 그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스위프트 팬(swifties)이 자신을 지지하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수락한다"고 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트루스 소셜 계정에 올린 4장의 사진 가운데 이른바 '엉클 샘'의 모병 포스터를 패러디한 '테일러는 여러분이 트럼프에게 투표하길 바란다'는 문구가 있는 스위프트 사진은 AI가 만들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에도 해리스 부통령이 시카고에서 열리는 공산당 행사에서 연설하는 가짜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식 정치 광고가 아닌 SNS에 자주 딥페이크 사진을 올리고 있다. 이는 올해 5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정치 광고에 AI를 사용할 경우 이를 명시하도록 결정한 것과 연관이 있다. 당시 공개된 FCC의 규칙을 살펴 보면 FCC가 관할하지 않는 온라인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등에는 규칙안이 적용되지 않는다. FCC의 AI 규칙안은 지난 7월 다시 입법예고(NPRM)된 상태다. 이 규칙안이 정식으로 채택되면 TV나 라디오, 케이블 등의 정치 광고에서 콘텐츠 생성에 AI가 생성됐는지 여부를 공개해야 한다. 하지만 이 규칙안이 정식으로 발효된 것은 아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사각지대를 교묘하게 활용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히려 해리스 부통령의 사진이 조작됐다고 비난하고 있다. 그는 지난 11일 해리스 부통령이 미시간주의 공항에 도착할 때 지지자들이 운집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고 AI로 조작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인파는 실시간 방송으로도 중계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의 경제 정책 등에 대해 '사회주의식 통제'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 등 막발 공격을 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경제 정책 공약을 대비하기 위한 유세 등에서도 계속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인신 공격성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8-20 04:4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