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데일리 △금융제약부장 주경준
2025-04-29 10:25:39[파이낸셜뉴스] '12·3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이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한 인터넷 매체에 대해 경찰이 9일 강제수사를 벌였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스카이데일리 사무실과 소속 기자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했다. 앞서 이 매체는 지난 1월 16일 '계엄군이 미군과 공동작전으로 선거연수원에서 체포한 중국인 간첩 99명을 미국 측에 인계해 일본 오키나와 미군 기지로 이송했고, 심문 과정에서 이들이 선거 개입 혐의를 일체 자백했다'고 보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들이 허위 기사를 올려 선관위 업무를 방해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명예훼손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4-09 17:00:43◆ 스카이데일리 △경영본부장 겸 신사업추진단장 이재현 △논설위원실장 박선옥 △미래전략실장 박혜수 △편집기획실장 김규영 △전국본부 편집위원 황온중 △편집국 부국장 겸 경제부장 김준구 △정치부장 김영욱 △사진영상부장 이종원 △사회부장 허겸 △문화팀장 임유이 △피플·TF팀장 임한상
2023-05-31 17:14:30▲최원식씨 별세· 최용곤(동양미디어판매 전 대표) 세정 정화씨 부친상· 우승근 김용기(노루표페인트 부회장) 이혁재씨(스카이데일리 수석논설위원) 빙부상=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2258-5973
2023-02-05 10:26:41▲ 이상구씨 별세· 이영재씨(바이컴 부사장) 부친상· 민경두(전 스카이데일리 대표·전 데일리팜 대표) 김광섭씨(LG화학 공장장) 빙부상=20일 천안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 (041)553-8000
2022-06-20 16:42:46◆ 스카이데일리 △논설주간 조정진
2021-05-18 15:25:35▲정순임씨 별세· 임승권씨(본사 스카이데일리 판매부 이사) 모친상=13일 춘천 호반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33)252-0046
2020-07-13 15:55:01[파이낸셜뉴스]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주한중국대사관과 경찰서 난입을 시도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안 모 씨(42)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JTBC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조아라 부장검사)는 지난 17일 안씨를 건조물침입 미수·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안씨는 지난달 14일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해 건조물침입미수 혐의로 불구속 조사를 받아왔다. 그러던 중 지난달 20일 오후 11시께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며 남대문서 출입 게이트 유리를 깨고 내부로 진입하려다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이후 지난달 22일 구속됐다. 안씨는 중국대사관과 경찰서 난입 시도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가짜 미군 신분증도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미군 등에 종사했다고 주장했으나 조사 결과 안씨는 육군 병장으로 제대했으며, 미국 입국 기록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안씨는 구속 전인 지난 7일 KBS '추적 60분'을 통해 "일반 국민을 속인 게 아니라 정치인을 속였다"며 "(중국 간첩 99명 체포설을 보도한) 스카이데일리 기자도 속았고, 제가 (스카이데일리) 기사 보여주면서 얘기했던 모든 사람이 저한테 속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씨는 사기극을 벌인 이유에 대해 "우파에게 희망 주는 기사들을 내보내서 우파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게 한 것"이라며 "'미국이 그래도 우리를 도와주고 있구나' '미국이 대한민국의 부정선거를 밝히려고 하는구나' 이런 희망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선관위 고발을 접수하고 간첩 체포설을 보도한 매체의 대표와 기자를 입건했으며, 안씨의 통화 녹음 파일을 분석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19 14:30:11[파이낸셜뉴스] 영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중국 대사관 난입을 시도한 안병희씨(42)가 자신이 제보한 ‘중국 간첩 99명 체포설’을 언급하며 “아닌데도 다 속였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추적60분’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인 안씨가 거짓 정보를 언론에 흘려 보도한 경위를 자랑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방송에 따르면 안씨는 100달러 정도로 제작할 수 있는 코스프레 분장용 소품 CIA 신분증을 보여주며 “이런 건(신분증) 위조할 수 있다. 충분히 가질 수 있는 거다. 만들어 주는 곳이 있다. 미국에 가면 있다”고 말했다. 안씨는 “일반 국민을 속인 게 아니라 정치인을 속였다”며 “전부 다 속았다. (중국 간첩 99명 체포설을 보도한) 스카이데일리 기자도 속았고, 제가 (스카이데일리) 기사 보여주면서 얘기했던 모든 사람이 저한테 속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안씨는 스카이데일리에 ‘중국인 간첩 99명 체포설’을 제보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경찰이 안씨의 해외 출입국 기록을 조사한 결과, 그는 미국에 입국한 적이 없고 미군 출신이 아닌 ‘육군 병장’ 출신이었다. 또 ‘정치인을 속였다’는 주장에 PD가 “민경욱 의원과 황교안 전 총리도 마찬가지인가”라고 묻자 안씨는 “그렇다. 정보기관 사람까지 속을 정도면 오히려 그게 더 나한테는 좋은 그림 아닌가? 그만큼 (내가) 더 똑똑하다는 얘기”라며 “거짓말해서 속일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이라면 바로 어디 정보기관도 바로 데려갈 수 있을 정도의 인재가 된다는 거다. 아닌데도 다 속였으니까”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나한테) 다 속아서 (내가) 여론 조작까지 성공했다. 아니, 조작이 아니고 내가 여론 형성에 성공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안씨는 자신이 거짓말을 한 이유에 대해 “우파에게 희망 주는 기사들을 내보내서 우파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그래도 우리를 도와주고 있구나’ ‘미국이 대한민국의 부정선거를 밝히려고 하는구나’ 이런 희망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주장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10 13:58:10[파이낸셜뉴스] 경찰이 '내란 선동' 의혹을 받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고발건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마쳤고 영화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국가인권위원회 등 각종 국가기관에 난입해 구속된 40대 안모씨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부지법에서 발생한 집단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관련자 137명에 대한 수사 과정도 밝혔다. 경찰청은 4일 진행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서부지법 집단 불법행위와 관련한 137명을 수사하고 있고 그중 87명을 구속해 79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삼일절 연휴 기간 검거된 6명을 포함해 8명에 대해선 순차적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보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면밀히 살피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란 선동’ 의혹을 받고 있는 전 목사 고발건과 관련해서는 현재 고발인 조사를 마쳤으며 관련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다만 피고발인인 전 목사에 대한 소환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유명한 윤 대통령 극렬 지지자 안씨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안씨는 인권위는 물론 주한중국대사관, 서울남대문경찰서 등에 난입했다. 지난달 20일 남대문경찰서 1층 출입구 유리를 발로 차 깨트린 혐의와 지난달 14일 주중대사관에 난입하려 한 혐의로 지난달 28일 구속 송치됐다. 특히 인터넷 매체인 스카이데일리에 "선관위에서 중국인 99명이 체포됐다"는 내용을 안씨가 제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1월 20일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장을 접수받은 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선관위는 해당 보도를 한 스카이데일리 기자와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안씨는 참고인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미국 중앙정보국(CIA)에서 블랙요원으로 근무했다는 안씨의 주장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육군 병장으로 전역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해당 내용을 안씨와 그의 가족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04 16: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