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스카이라이프는 KT와 함께 대한민국 이동형 미디어 시장을 공략하고자 ‘스카이오토 프리미엄’ 상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출시한 스카이오토는 KT스카이라이프의 위성방송과 KT의 무선 데이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서비스다. 터널 등 위성 신호 수신이 어려운 음영지역에서 무선 모드로 자동 전환돼 끊김 없는 미디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KT스카이라이프와 KT는 기존 기본형, 고급형 요금제에 더해 스카이오토 프리미엄을 선보이며 이동형 라인업을 강화했다. 스카이오토 프리미엄은 지상파와 종편 채널은 물론 드라마, 오락, 스포츠 등 총 43개 실시간 방송 채널을 월 4만4000원에 제공한다. 특히 고객이 이동 중에 실시간 방송과 유튜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를 데이터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0GB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기본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고객은 최대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함형민 KT 스카이라이프 영업총괄은 “이번 스카이오토 프리미엄 요금제 출시로 모빌리티 시장에서 위성 방송과 OTT를 이용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동형 미디어 플랫폼의 표준이 되기 위해 기술력과 유통 역량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2025-08-11 09:28:31[파이낸셜뉴스] KT스카이라이프는 신규 인터넷TV(IPTV) 상품 ‘아이핏티비(ipit TV)'의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배우 최대훈을 모델로 세워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서울 간선∙지선 버스와 6대 광역시 주요 버스 노선에 아이핏티비 광고도 시작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 환승 통로에 대규모 옥외광고도 설치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아이핏티비 출시 후 2주 간 전체 결합상품 접수 건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7-30 09:24:53[파이낸셜뉴스] KT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은 인공지능(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호각’을 오는 8월 1일 ‘포착(POCHAK)’으로 리브랜딩한다고 28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4년 호각에 투자하며 AI스포츠 미디어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9월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2024 서울 홈리스월드컵’을 ‘호각’ 앱으로 전세계에 생중계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포착을 통해 지자체, 학교, 스포츠 센터 등의 주요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기업 정부간 거래(B2G)∙기업간거래(B2B) 기반 스포츠 콘텐츠 생산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포착은 기존 스포츠 중계 대비 90%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공공∙민간시설은 포착을 이용하면 지역 아마추어 스포츠 대회와 생활체육 콘텐츠 생산이 용이하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7월 초 강릉시체육회, 강릉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릉시 내 학교와 체육시설에 AI스포츠 중계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 지자체와 학교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포착 앱을 설치한 개인 고객은 실시간 경기 영상 시청, 하이라이트 편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등이 가능하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은 오는 8월 5일부터 20일까지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전 경기를 포착 앱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7-28 10:16:13[파이낸셜뉴스] KT는 kt 스카이라이프·kt HCN에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 셋톱박스를 공급함으로써 그룹 미디어 시너지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급으로 스카이라이프와 HCN은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IP기반 기술 전환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또 양사는 IP 전송방식을 적용한 프리미엄 방송서비스 ‘아이핏TV(ipit TV)’를 출시했다. 인터넷TV(IPTV)와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ipit TV는 현재 지니 TV에서 제공 중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인공지능(AI) 추천·검색, 모바일 이어보기를 제공한다. 기존 양사 가입자는 각 사 고객센터나 매장에서 ipit TV를 신청하면 셋톱박스를 교체해 IPTV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광철 KT IPTV사업본부장은 “KT는 기술중립성을 기반으로 그룹사 간 미디어 플랫폼 협력을 강화해 전체 미디어 서비스의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2025-07-16 09:52:47KT스카이라이프는 15일 IPTV 상품 ‘아이핏 티비(ipit TV)’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ipit TV’는 ‘믿성비(믿을 수 있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내(I)가 고른(Pick) 딱 맞는(Fit) IPTV’를 뜻하는 KT스카이라이프의 신규 브랜드다. ‘ipit TV’는 IP 기반 기술중립성 서비스로 위성방송의 서비스 품질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기술로 고화질의 다양한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기술중립성은 유료방송사업자가 기술결합서비스 신고 후 다른 방송사업자의 전송방식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ipit TV’는 고화질 실시간 방송 채널 기반의 △베이직(194채널) △플러스(209채널) 상품으로 구성되며 요금 경쟁력이 강점이다. 인터넷 결합 시 ipit TV 베이직은 2만900원(부가세 포함), ipit TV 플러스는 2만2000원(부가세 포함)부터 이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ipit TV’는 유튜브 프리미엄,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등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월 3300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방송, 인터넷, OTT가 하나로 결합된 패키지를 선보이며 OTT 중심의 콘텐츠 소비 환경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전국 어디서든 안테나 없이 시청 가능한 ‘ipit TV’를 앞세워 도심 지역, 소형 주거지, 젊은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브랜드 모델로는 대중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최대훈을 내세워 친근하면서도 신뢰도 높은 이미지로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따져보면 확실한 TV, ipit TV’ 브랜드 캠페인을 풍성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ipit TV는 유료방송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KT스카이라이프의 새로운 전략”이라며 “믿성비(믿을 수 있는 가성비) 상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15 10:26:06KT스카이라이프는 2일 강릉시체육회, 강릉교육지원청과 'AI 스포츠 중계'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강릉시 아마추어 스포츠의 미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강릉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KT스카이라이프 이석호 수도권고객본부장과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 김기현 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스카이라이프는 강릉시 아마추어 스포츠 현장에 AI 스포츠 중계 솔루션을 도입한다. 아울러 강릉시 내 초·중·고등학교와 체육 시설에도 AI 스포츠 중계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그 후 다양한 국내외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며 K-스포츠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전략에 맞춰 '시민 체감형 AI 서비스' 도입을 위해 이뤄졌다. 앞서 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호각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AI 스포츠 중계' 사업에 진출했다. 이는 별도 인력 없이 AI 카메라로 경기 영상을 촬영하고 송출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자는 OTT 플랫폼 ‘호각’ 앱(APP)을 통해 영상을 시청·편집·공유할 수 있다. 이석호 KT스카이라이프 수도권고객본부장(상무)은 “강릉시 생활 체육에 AI 기술을 적용해 강릉 시민이 직접 AI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스포츠 중계 솔루션을 통해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국민 체감형 AI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은 “강릉시 엘리트 체육에 AI 기술을 적용해 엘리트 선수들이 직접 AI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함은 물론 앞으로도 AI 스포츠 중계 솔루션을 강릉시 생활 체육에 접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강릉시는 경쟁력 있는 스포츠 팀을 보유한 학교들이 많다"며 "AI 스포츠 중계 시설을 도입해 학생 스포츠 선수들의 전문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02 15:11:21[파이낸셜뉴스] KT스카이라이프는 대한체육회 및 인공지능(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호각과 함께 ‘생활체육 AI 중계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활용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를 중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KT스카이라이프 최영범 사장과 대한체육회 김나미 사무총장, 호각 전영생 사장이 참석했다. 3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생활체육, 지역스포츠와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오는 24일 전남에서 열리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AI 중계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주요 대회와 행사의 AI 중계 지원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향후 KT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은 AI 기술로 촬영하는 경기 영상을 대한체육회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호각’ 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7월 AI 중계 솔루션 전문기업 호각에 약 68억원을 투자하며 AI 스포츠 중계 사업에 진출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4-02 14:32:39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1조229억원으로 2022년 이후 3년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연결 기준 연간 영업손실은 11억원으로 스카이라이프TV의 무형자산 상각비가 반영되며 적자로 전환했다. 다만 스카이라이프TV는 콘텐츠 투자 감소에 따라 지난 3분기부터 무형자산 상각비가 줄어드는 추세로, 올해 영업이익 개선과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체 가입자는 575만명으로 전년 대비 1%(6만명) 감소했으나, 모바일과 인터넷 상품의 가입자는 전년 대비 각각 13.8%(5만명), 11.9%(5만명) 증가했다.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부문 영업수익은 연간 9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98억원) 늘었다. 방영권 판매가 증가해 콘텐츠 매출이 증가했고, ENA 채널은 시청률 11위에 올라 안정적인 채널 경쟁력을 확보한 효과다. 이에 힘입어 스카이라이프TV가 유료방송 광고 시장 점유율을 6.1%대로 유지했다. 방송 광고에 가상 광고, 간접 광고 등을 결합한 IMC 광고 매출도 증가해 연간 광고 수익은 6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0억원) 늘었다. 조일 KT스카이라이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향후 수익성 위주의 가입자 모집과 TPS 가입자 확대로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2-07 16:58:03[파이낸셜뉴스] KT스카이라이프는 고객 언어 개선을 위해 'SL기로운 언어생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주니어 직원들이 주축이 돼 약 6개월간 직원 인터뷰, 현장 조사 등을 하며 고객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을 모두 찾아냈다. 사업자 관점의 용어, 기술 용어, 외래어, 한자어 등 설명이 필요한 불친절한 말들을 친숙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상 언어로 바꿨다. ‘IP연결’을 ‘인터넷 연결’로, ‘청약’을 ‘가입신청’으로, ‘제휴카드’를 ‘할인카드’로 개선하는 등 사업자 입장에서 쓰던 말들을 고객중심 관점으로 바꿨다. 영어를 우리말로 대체하기도 한다. 네트워크 품질 관리를 위해 통신 트래픽을 측정하고 제어하는데 쓰이는 지표인 'QoS'를 '데이터 최저 속도 보장 제도'로 표현한다. IMEI는 ‘휴대폰 식별 번호’라고 한다. 개선된 언어는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문자메세지와 고객센터 상담 스크립트까지 총 600여건에 적용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정립한 고객언어 개선 가이드를 고객과 접하게 되는 모든 영역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2-05 09:26:25KT스카이라이프가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사랑의 안테나’는 스카이라이프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미디어 소외계층의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 계층, 복지 시설 등에 UHD TV와 위성 방송 평생 무료시청권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6일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 사랑의 안테나 기부 전달식을 갖고 아동청소년 가정 20세대에 UHD TV와 평생 무료시청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스카이라이프가 2015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안테나 사회 공헌 사업은 올해 11월 기준 전국 1512개 미디어 소외 계층에 TV와 위성 방송 시청권을 제공해왔다. KT스카이라이프는 한반도 전역 커버리지를 보유한 국내 유일 위성방송사업자로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고품질 방송 서비스가 가능하다.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 보장이 가능한 유일한 방송 수단으로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 노력 중이다. 정훈 KT스카이라이프 서부고객본부장(상무)은 “누군가에게 일상이 된 TV와 방송 서비스가 우리 주변의 취약 계층에게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창구가 될 수 있다”며 “사랑의 안테나가 방송·미디어 사각지대에 놓인 미디어 소외 계층에게 TV 시청의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양훈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스카이라이프에서 UHD TV와 방송 시청권을 기증해줘 논산 계룡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교육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27 08: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