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오는 10~11일 양일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2025 운탄고도 스카이 레이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초 참가 신청을 받은 '2025 운탄고도 스카이 레이스'에는 1만여명의 신청자들이 몰렸으며, 최종 20여개국 3000여명의 러너들이 대회 참가를 위해 하이원리조트를 찾게 될 것이라고 강원랜드 측은 덧붙였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작한 '키즈 레이스'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도 영·유아부 110명, 초등부 110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 맞춰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 특산물로 메뉴를 구성한 먹거리 부스와 함께 야외 버스킹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로컬 페스티벌'이 대회 기간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운탄고도는 외국인들도 인정하는 최고의 트레일 코스"라며 "운탄고도의 특색을 반영한 대규모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과거 석탄을 나르던 길을 트레킹 코스로 만든 운탄고도에서 오는 17~18일, 24~25일 두 차례에 걸쳐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동반 트레킹 행사 '댕댕트레킹'을 여는 데 이어 31일에는 '제11회 하늘숲길 걷기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5-08 18:16:48강원랜드가 10~11일 양일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2025 운탄고도 스카이 레이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초 참가 신청을 받은 ‘2025 운탄고도 스카이 레이스’에는 1만여명의 신청자들이 몰렸으며, 최종 20여개국 3000여명의 러너들이 대회 참가를 위해 하이원리조트를 찾게 될 것이라고 강원랜드 측은 덧붙였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작한 ‘키즈 레이스’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도 영·유아부 110명, 초등부 110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 맞춰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 특산물로 메뉴를 구성한 먹거리 부스와 함께 야외 버스킹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로컬 페스티벌'이 대회 기간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운탄고도는 외국인들도 인정하는 최고의 트레일 코스”라며 “운탄고도의 특색을 반영한 대규모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과거 석탄을 나르던 길을 트레킹 코스로 만든 운탄고도에서 오는 17~18일, 24~25일 두 차례에 걸쳐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동반 트레킹 행사 ‘댕댕트레킹’을 여는 데 이어 31일에는 ‘제11회 하늘숲길 걷기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5-07 11:22:36HDC리조트가 오는 11월 16~17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트레일 러닝 축제 ‘2024 다둔 스카이레이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를 위한 참가 등록은 오는 7일 마감될 예정이다.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은 전용 트랙이나 정비된 도로가 아닌 잔디나 흙, 숲길, 해변 등을 달리는 스포츠 종목으로, 시간과 계절에 따라 새롭게 변하는 풍경을 만끽하며 자연 그대로의 변화무쌍한 지형을 신나게 달릴 수 있는 매력이 알려지면서 해마다 참여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오크밸리의 명품 트레일 다둔길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는 도전 정신을 고취시키는 높은 난이도의 산세로 이뤄진 상구현봉 코스에서 파노라믹한 능선의 절경이 한눈에 보이는 사잇골 코스로 연결된 12㎞ 구간을 4시간 이내로 완주하는 구간과, 자작나무 길과 야생화 생태 공간이 어우러진 상다둔 1~2 코스가 추가된 총 23㎞ 구간을 6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구간 등 총 2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스카이레이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타월, 완주 메달 등이 제공되며, 23㎞ 완주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트레일 러닝 대회인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인증 점수(UTMB index)도 획득할 수 있다. 또 대회 전 컨디션 관리를 위해 오크밸리 리조트를 이용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온라인 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객실을 제공한다. '산의 둔덕에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의 옛 지명 ‘다둔’에서 이름을 따온 다둔길은 장엄한 암벽 바위의 절경을 지나 잔잔한 섬강의 경치가 내려다보이는 성문안 구간에서 시작해 뮤지엄 산을 지나 오크밸리 리조트까지 6가지 구간에 걸쳐 총 40㎞ 규모로 조성돼 트레킹을 처음 시작하는 초심자나 숙련된 트레커 마니아들에게도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02 11:34:55【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이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여름 손님맞이에 나선다. 26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28일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경포해수욕장을 문을 여는 등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이 8월 중순 또는 말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경포를 제외한 강릉지역 17곳 해수욕장은 7월4일 개장하며 망상 등 동해시 해수욕장 4곳과 삼척지역 해수욕장 9곳은 7월9일 개장해 8월 17일 문을 연다. 속초에선 속초해수욕장과 등대해수욕장이 7월4일 문을 열고 동해안 최북단 고성은 지난 20일 아야진이 조기 개장한데 이어 오는 28일 천진 해수욕장, 7월5일 봉포 해수욕장이 피서객들을 맞는다. '서핑 성지' 양양의 21곳 해수욕장도 7월 11일 개장해 8월 중순 또는 말까지 손님을 맞는다. 동해안 해수욕장들은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마련해 관광객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7~29일 비치비어 페스티벌이, 오는 29~8월4일에는 경포 썸머 페스티벌이 열린다. 주문진 해수욕장은 '캠핑비어 해수욕장'으로 운영, 맥주 부스와 푸드코트가 운영돼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 한잔을 즐길 수 있다. 속초 해수욕장에서는 야간 개장 기간인 7월19일부터 8월10일까지 매일 밤 백사장 미디어아트 ‘빛의 바다, 속초’를 만날 수 있고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선 '스카이레이스'가 운영,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트레일러닝 행사가 추진된다. 한편 강원도는 해수욕장과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바가지요금을 방지하기 위해 큐알(QR)코드 기반 부적정 요금 신고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 관광객은 현장에 비치된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간단한 절차로 부적정 요금을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접수된 신고는 도와 시군이 함께 확인 후 현장 점검 및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피서철을 앞두고 동해안 해수욕장 12곳을 대상으로 수질과 백사장 모래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경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과 폐장 이후에도 이용객의 수인성 감염병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26 13:11:41[파이낸셜뉴스] 2030세대에서 러닝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첫 완주'를 목표로 삼는 MZ 러너들 사이에서 기능성 러닝화를 찾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스포츠용품 업계는 마라톤 입문자는 물론, 일상적인 러닝과 단거리 레이스까지 아우를 수 있는 기능성 러닝화를 속속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2일 프로-스펙스는 최근 열린 '2025 서울하프마라톤' 현장에서 '스피드 러시2 트라이얼존'을 운영하며 러너들과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트라이얼존을 찾은 참가자들은 대회 전 러닝화를 직접 착용해보며 기능성과 착화감을 체험했고, 입소문을 타며 현장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입문자들이 제품을 직접 경험하며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프로-스펙스의 러닝화 '스피드 러시2'는 초보 러너부터 레이스를 준비하는 러너까지 폭넓게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피드 러시2'는 에어리 테크 플러스 원사를 적용해 통기성과 경량성을 강화했으며, 안정적인 접지력과 우수한 쿠셔닝을 갖춰 단거리 레이스와 훈련용으로 모두 적합하다. 뉴발란스는 '프레쉬폼 X 1080 v14'를, 아식스는 '젤 님버스 27'을 통해 쿠셔닝 강화 모델을 선보였다. 뉴발란스는 '프레쉬폼 X 1080 v14'는 로드 러닝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쿠셔닝의 프레쉬폼을 적용했다. 아식스 '젤 님버스27'은 FF BLAST™ PLUS ECO 폼을 사용해 가벼운 쿠셔닝으로 장시간 달리기에도 부담이 적게 설계됐다. 다이나핏 역시 '스카이 스피드넘버원'을 출시해 합리적인 가격대와 기능성을 앞세워 마라톤 초보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우수한 경량성과 탄성, 부드러움을 갖춘 '스카이 폼'이 적용됐다. 업계 관계자는 "러닝이 '잠깐 뛰는 취미'에서 '도전과 기록의 스포츠'로 진화하는 가운데, 업계도 입문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런심'을 잡기 위해 러닝화를 연달아 내놓으면서 소비자 역시 러닝화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5-02 10:45:58HDC리조트가 대한피클볼협회와 피클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지난 3일부터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2025 전국 피클볼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용 구장인 오크밸리 피클볼 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오픈부 남자, 여자, 혼합 복식 토너먼트 각 부문에 참가한 총 300여명의 선수와 함께 대회장을 찾은 관중 및 경기 관계자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 속에 치러졌다. 가장 많은 관중이 모인 지난 5일엔 피클볼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레저스포츠 문화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HDC리조트와 대한피클볼협회 간 업무협약식(MOU)에 이어, 오크밸리 리조트 숙박권, 파크 하얏트 숙박권 등 풍성한 선물 당첨 기회와 더불어 지역사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1000원 자선 경품 응모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등의 장점을 결합한 피클볼은 특수한 구조로 설계된 공과 라켓을 활용해 경쾌한 타격감을 만끽하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전신 근력 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라켓 스포츠다. 최근 국내에서도 각종 대회 및 동호회가 생겨나면서 트렌디한 레저 스포츠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오크밸리 리조트는 피클볼 대회 외에도 리조트 단지 안에 조성된 40㎞ 규모의 친환경 산책로를 달리는 트레일 러닝 대회 ‘다둔길 스카이 레이스’, 은은한 별빛 아래 자연과 교감하며 즐기는 이색 걷기 축제 ‘오크밸리 나이트 워크’, 국내외 스타 골퍼들이 출전하는 LPGA 경기 등 다채로운 스포츠 축제 및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4-08 14:15:13[파이낸셜뉴스] 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국내 대표적인 수직 마라톤 대회인 '스카이런'의 특별 이벤트인 '키즈 스카이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스카이런은 123층, 높이 555m에 달하는 롯데월드타워의 2917개 계단을 오르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직 마라톤대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티켓 판매 5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롯데온이 운영하는 키즈 스카이런은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 도전하는 번외 대회다. 성인 보호자 1인과 자녀 1인이 한 팀을 이루며 모두 50팀이 대회에 나선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롯데온 애플리케이션(앱) 정보 제공에 동의한 뒤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26일 발표된다. 본 대회는 다음 달 20일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스파이더 티셔츠와 롯데시네마 예매권, 롯데뮤지엄 티켓, 롯데 쿠폰북 등으로 구성된 '레이스 키트'가 동일하게 제공된다. 완주자는 메달과 함께 음료·간식을 받는다. 롯데온은 이번 응모 행사에 맞춰 오는 26일까지 어린이 스포츠 의류와 운동화 기획전도 운영한다. 키즈 스카이런 응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5-03-20 09:54:38지난해 강원랜드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전년 대비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원리조트 등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6만22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K-HIT(하이원 통합관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는 게 강원랜드 측의 분석이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초 해외마케팅팀을 신설하고 리조트 상품 해외 총괄판매 및 협약을 통한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수립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썼다. 또 대만,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 총 7개 국가 로컬 여행사와 협약을 맺고 현지 광고를 시행하는 등 브랜드 노출과 모객 활동에도 나섰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전 세계 25개국의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고객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트레일 러닝 대회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를 진행하고, 11월에는 ‘제19회 2024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대형 마이스 행사를 유치해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했다. 올해도 겨울 시즌을 맞아 중화권 및 동남아 지역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홍콩, 대만, 싱가포르 관광객 600여명이 오는 3월까지 한국의 겨울을 즐기기 위해 하이원스키장을 찾을 예정이며, 한국관광공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마닐라공항에서 양양공항으로 들어오는 1000여명의 필리핀 관광객들도 강원랜드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나아가기 위해선 지속적인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필수”라며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1-20 17:57:33[파이낸셜뉴스] 서울 양천구는 안양천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제14회 양천마라톤 대회’가 오는 4월 12일 열리는 가운데, 이달 9일부터 3월 17일까지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가족, 연인 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반영해 △하프 △10km △5km △10km 커플런 △5km 가족런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신정교 하단 안양천 해마루 축구장에 집결해 코스별 하프, 10km, 5km 순으로 출발한다. 하프, 10km, 10km커플런은 한강 가양대교(강서가족피크닉장) 방면으로, 5km, 5km가족런은 안양천변(고척스카이돔 방면)으로 운영하여 수변 경치와 봄 풍경까지 한껏 즐기며 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제14회 양천마라톤 대회 참가자 접수기간은 1월 9일부터 3월 17일까지이며, 양천마라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하프, 10km, 커플런 코스는 3만 원이고, 5km, 가족런 코스는 1만5000원이다. 대회 당일 참가자들을 위한 기능성 티셔츠, 완주 메달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코스별·이벤트성 시상식을 비롯해 포토 부스, 축하공연,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구는 ‘양천마라톤’만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대회를 기념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4분할 메달’을 특별 제작해 완주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7년까지 4년간 양천마라톤을 완주해 모은 조각 4개를 합치면 양천구 지도 모양이 완성된다. 구는 2027년 열릴 제16회 양천마라톤대회에서 4개 메달을 모두 획득한 완주자에게는 메달케이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4500여명의 참가자가 모이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행사 당일 안전 인력을 대폭 증원해 혼잡도가 심한 반환점 부근에 집중 배치하고, 응급조치를 전담할 긴급구조대 ‘레이스 패트롤’을 비롯해 주요 자전거 진입로를 통제하여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봄을 만끽하며 생동감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양천마라톤 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대회 전까지 꼼꼼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참가자 모두가 스포츠 정신으로 화합·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1-08 09:47:2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세계 최고의 난이도로 평가되는 2024 울주 트레일 나인 피크(UTNP) 대회가 24~27일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원에서 진행된다. 해발 1000m가 넘는 9개 산봉우리(9PEAKS)를 연결해 국내 최장거리인 121㎞를 달려야 하는 울주 트레일 나인 피크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에서 6포인트 인증을 받은 최고 난이도의 대회다. 대회를 완주하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TOR 330 대회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이 때문에 올해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의 '제1회 ITRA 아시아·태평양 트레일러닝 챔피언십 대회', 국제스카이러닝연맹(ISF)의 '스카이러닝 월드시리즈' 등 2개의 국제대회와 함께 치러진다. 국제 대회 답게 참가 선수는 국내 2519명, 외국인은 38개국 총 398명이 등록했다. 울주군이 첫 개최지의 영예를 얻은 'ITRA 아시아·태평양 트레일러닝 챔피언십 대회'는 아시아·태평양 21개국을 대표하는 엘리트 러너 212명이 쇼트 트레일(Short Trail·41㎞)과 롱 트레일(Long Trail·76㎞) 종목에서 경쟁한다. 23세 이하 선수들을 위한 U23(14㎞) 코스도 마련됐다. 스카이러닝 월드시리즈'도 울주군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하는 대회다. 전 세계에서 21개 대회만 열리는 이 시리즈는 고난도 코스가 필요해, 이번 대회 코스 중 2PEAKS(26㎞) 구간에서 진행된다. 한편, 올해 울주 트레일 나인 피크 대회는 코오롱스포츠를 메인 협찬사로 선정해 선수들의 대회 참가 기념품 중 일부를 코오롱스포츠 물품으로 지원하고, 대회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대회장에는 17개 아웃도어 브랜드 홍보 부스가 마련된다. 울주군은 엑스포 존, 푸드트럭 존, 체험 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제공해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열리며, 대회는 27일 키즈 레이스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울주군 관계자는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대회로 거듭나는 이번 대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0-22 17: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