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인공지능(AI)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테크 박람회 '비바테크놀로지 2025(VIVA Technology 2025)'에서 옴니버스 기반 AIGC 콘텐츠 제작 자동화 솔루션을 처음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엔비디아(NVIDIA)의 산업용 AI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기반으로 △제품 3D 스캔 △AI 기반 모델링 △애니메이션 △텍스처링 △조명·카메라 제어 △렌더링까지 상업용 3D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하나의 AI 파이프라인으로 통합,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SKAI 측은 "전통적인 제작 방식 대비 최대 95%의 효율 향상이 가능하고 대규모 인력이나 장비 없이도 고해상도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광고 및 커머스 업계의 제작 방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공개된 솔루션은 패션, 전자, 식음료 등 다양한 리테일 제품군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 또 콘텐츠 품질과 속도, 확장성 측면에서 탁월한 효과를 입증해 현장 관람객 및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현장에서 함께 공개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B.THREE(비쓰리)’는 이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셀프 서비스형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웹 브라우저에서 직접 3D 제품 콘텐츠를 생성, 편집,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별도의 3D 전문 지식 없이도 스튜디오급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B.THREE는 현재 베타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오는 9월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코스닥 상장사 스카이월드와이드(SKAI)의 관계사로 2023년 설립 이후 불과 1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자동화 솔루션과 SaaS 플랫폼에 대해 글로벌 주요 브랜드들로부터 테스트 및 협업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기술력은 물론 수익성과 시장성 측면에서도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최근 엔비디아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인셉션(Inception)’ 공식 회원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인센셥 공식 회원사로는 처음 참여한 이번 국제 행사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 팀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데모를 선보였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 AI 생태계 내 입지를 넓히고 파트너십과 시장 네트워크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스카이인텔리전스 이재철 대표는 “이제 생성형 AI 콘텐츠 솔루션은 단순한 툴을 넘어 AI가 콘텐츠를 사고하고 구현하는 자동화형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비바테크놀로지'를 기점으로 기술 역량과 수익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함께 강화하며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12 09:46:06[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기업 디렉터스테크(Director’s Tech)가 스카이인텔리전스(SKAI Intelligence)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 솔루션 ‘스카이 올인원 (SKAI All-in-One)’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사명 변경은 AI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과 도약을 상징하는 ‘SKAI(Sustainable Key Solution Ai)’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AI 기반 기술을 일관된 브랜드로 통합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앞서 관계사인 스카이월드와이드 본사와 같은 건물, 같은 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기술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업을 더욱 강화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양사가 개발하는 AI 기술을 ‘SKAI’라는 브랜드로 일원화함으로써 AI 기술 및 솔루션 전반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양사 브랜드의 정체성도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카이 올인원 (SKAI All-in-One)’은 스카이인텔리전스의 고도화된 3D 기반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기술력과 500여 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된 광고·마케팅 콘텐츠 제작 경험을 토대로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은 브랜드의 니즈에 맞춰 AI 기반 키비주얼 제작, AI 모델 드레싱, 이미지·영상 변환, 자동 콘텐츠 생성, 숏폼 영상 제작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기업들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PI 연동을 통해 기존 시스템과 쉽게 결합할 수 있어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도 즉시 활용 가능하다. 한마디로 디지털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상품이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지난달 성공적으로 ‘스카이 올인원’의 베타 테스트를 마쳤으며, 해외 지사에서는 이미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해 브랜드 맞춤형 AI 에이전트 솔루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다수의 기업들과 협의를 이어가며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재철 스카이인텔리전스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AI 기술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SKAI 브랜드 하에 기술력을 결집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스카이 올인원은 AI 기반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AI 에이전트 솔루션으로, 브랜드와 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2-21 09:19:10[파이낸셜뉴스] 스카이월드와이드(SKAI)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등 성장 산업부문에서의 정부 대규모 보조금이 예상되면서 수혜 기대감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SKAI는 전 거래일 대비 6.17% 오른 2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정부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등 첨단 주력 산업에 대규모 보조금을 지원하는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도입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한국판 인플레이션감축법 도입을 위한 내부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새 정부는 특히 ‘민간 주도 성장’을 내걸었던 전 정부에서 구체적인 산업 및 경제 안보 전략 수립을 세우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정부 주도의 산업 정책 추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정책 지원 대상으로는 이재명 정부의 ‘기술 주도 성장’을 이끌 두 축인 AI 에너지 분야가 거론된다. 여기에 바이오, 문화, 방위산업 등 미래 전략 산업과 반도체, 조선 등 현 주력 산업도 지원 대상으로 언급된다. 이 같은 소식에 AI 콘텐츠 자동화 전문기업 SKAI에 투자자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는 업계 전언이 나온다. 이 회사는 최근 옴니버스 기반의 'AI 생성 콘텐츠(AIGC)' 제작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바 있다. SKAI의 관계사인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테크 박람회 '비바테크놀로지 2025(VIVA Technology 2025)'에서 옴니버스 기반 AIGC 제작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엔비디아(NVIDIA)의 산업용 AI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기반으로 △제품 3D 스캔 △AI 기반 모델링 △애니메이션 △텍스처링 △조명·카메라 제어 △렌더링까지 상업용 3D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하나의 AI 파이프라인으로 통합,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7-01 10:25:30[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스카이월드와이드(SKAI)의 관계사이자 인공지능(AI)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SKAI Intelligence)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기술 박람회 ‘비바테크놀로지 2025(VIVA Technology 2025)’에 참가해 세계 첫 옴니버스(Omniverse) 기반 AIGC 콘텐츠 제작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하며 글로벌 기술 무대에서 주목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솔루션은 엔비디아(NVIDIA)의 산업용 AI 플랫폼인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통합형 AIGC 솔루션으로,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한 점이 특징이다. 단순 생성형 기술을 넘어 △3D 스캐닝 △AI 모델 세분화 △텍스처 예측 △조명 및 카메라 제어까지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구현하며 콘텐츠 제작 효율을 최대 95%까지 향상시켰다. 실제 현장 부스에서는 로봇팔을 이용한 실시간 스캐닝부터 옴니버스 기반 실시간 콘텐츠 편집까지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시연하면서 AIGC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직접 증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글로벌 럭셔리 그룹 LVMH 관계자 등도 스카이인텔리전스 부스를 방문, 직접 데모를 참관하면서 “AIGC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도입되는 전환점을 봤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엔비디아 신시아 카운트리스 글로벌 AI 디렉터는 “3D 스캐닝부터 애니메이션까지 자동화된 파이프라인은 놀라운 혁신”이라며 “스카이인텔리전스는 리테일 산업의 핵심 파트너가 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참관 소감을 전했다. 회사는 이번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SaaS 플랫폼 ‘B.THREE’를 2025년 3·4분기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또 유럽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글로벌 패션 디자인 브랜드 등과의 파트너십 확대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스카이인텔리전스 관계자는 “'비바테크 2025'는 단순한 전시 참여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우리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 받은 결정적 계기가 됐다”며 “이번 현장 반응을 토대로 다수의 기업과 실제 협력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수익성과 글로벌 확장 모두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23 10:48:40[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인공지능(AI)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기술 박람회 ‘비바테크놀로지 2025(VIVA Technology 2025)’에 공식 전시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 옴니버스(Ominverse)를 기반으로 한 상업용 AIGC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SKAI인텔리전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스카이월드와이드(SKAI)의 관계사다. 최근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의 공식 회원사로 선정되며, 글로벌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비바테크놀로지’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글로벌 3대 테크 전시회로 손꼽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창업·기술 박람회다. 특히 이번 2025년 행사에서는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Jensen Huang)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는 등 AI가 박람회의 핵심 테마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카이인텔리전스 또한 엔비디아와의 폭넓은 협업을 기반으로, 이번 행사에서 높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개될 스카이인텔리전스의 솔루션은 제품 스캔부터 AI 기반 모델링, 애니메이션, 텍스처링, 조명 및 카메라 제어, 렌더링에 이르는 광고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 3D 스캐닝, AI 기반 모델 세분화 및 텍스처 예측, 지능형 조명 및 카메라 에이전트 제어 등 각 단계를 통합한 엔드-투-엔드 파이프라인으로, 기존 콘텐츠 제작 대비 최대 95%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패션, 전자, 식음료 등 다양한 리테일 제품군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며, 글로벌 마케팅 및 커머스 업계에서 AIGC 기반 콘텐츠 혁신을 이끌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일 AIGC 솔루션은 SaaS 플랫폼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며, 고품질의 3D 콘텐츠 제작을 빠른 시간과 저비용으로 가능하게 하는 진정한 AI 네이티브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비바테크놀로지 2025'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입지 확대와 파트너십 강화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05 13:48:44[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솔루션 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SKAI Intelligence)가 엔비디아(NVIDIA)의 인셉션 프로그램(Inception Program) 회원사로 공식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코스닥 AI 테크 솔루션 기업 스카이월드와이드(SKAI) 의 관계사다.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은 AI, 데이터 과학, 고성능 컴퓨팅 분야의 차세대 혁신 스타트업을 선별해, GPU 최적화, 기술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 폭넓은 기술적, 비즈니스적 지원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이번 인셉션 프로그램 합류를 통해 자사의 핵심 기술인 AI 기반 3D콘텐츠 생성 솔루션의 기술력을 한층 고도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현재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엔비디아의 산업용 AI 플랫폼 ‘Omniverse(옴니버스)’를 기반으로 제품 3D 스캐닝 자동화부터 AI 기반의 모델 세분화, 텍스처 예측, 지능형 조명 및 카메라 에이전트 제어에 이르는 통합형 AIGC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 중이다. 해당 솔루션은 패션, 전자, 식음료 등 다양한 리테일 제품군의 콘텐츠 제작에 적용 가능하며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비바테크놀로지(VivaTech 2025)’에서 공식 론칭될 예정이다. 특히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AIGC) 기술의 실질적 상용화를 넘어 브랜드 마케팅과 제품 커머스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주요 브랜드들과 PoC 및 서비스 계약을 위한 베타 테스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스카이인텔리전스 관계자는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참여는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자사 기술의 글로벌 확장성과 전략적 가능성을 공식 인증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엔비디아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AI 콘텐츠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19 09:04:06[파이낸셜뉴스] 미국 IT 기업에 취업하려던 북한 해커가 의심스러운 것을 눈치챈 회사에 의해 들통난 사실이 공개됐다. 1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엔지니어 직종에 취업하려던 북한 해커가 들통이 난 사례를 소개했다. 이 해커는 화상통화에서 이력서에 써진 것과 다른 이름을 사용하면서 의심을 받았으며 면접 도중 목소리가 몇차례 바뀌었다. 또 지원자의 e메일 주소가 해킹 단체가 사용하는 가명과 가짜 e메일 주소와 연계된 점도 발견했다. 포렌식 전문가들이 그의 신원을 분석한 결과 신분 도용 피해자의 신상이 담겨져 있는 등 조작된 것으로 의심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것은 면접하는 임원들의 질문에서 나왔다. 지금 거주하는 곳의 위치를 확인해 줄 것과 그 도시의 가장 좋은 식당을 추천해 줄 것을 요청하자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고 정당한 지원자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크라켄의 최고보안책임자 닉 퍼코코는 이같이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이버공격이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일부 해커들은 사이버 침투할 필요도 없이 쉽게 들어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구글 위협인텔리전스그룹(GTIG)에 따르면 북한 IT 종사자들이 미국과 유럽의 주요 기업에 취업하고 있는 것이 점차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들이 벌어들이는 돈이 북한 정부 재정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일부 해커들은 취업한 기업들을 상대로 민감한 정보를 갈취하고 있다. 스카이뉴스는 인공지능(AI) 발달로 기업들을 속이기가 쉽지만 적발될 수 있으며 실시간 화상면접으로 위장 취업하려는 시도 여부도 찾아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5-05-02 14:02:10"인공지능(AI)은 생성형을 지나 현실기반의 '물리형'으로 나아간다" 모건 마오 스카이월드와이드(SKAI Worldwide) 글로벌 대표이사(CEO)는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2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2025 FIND·제23회 서울국제A&D컨퍼런스' 에서 이같이 말했다. 마오 대표는 CES 2025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언급했던 것처럼 "AI 기술의 진화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에서 에이전트 인공지능(Agentic AI)을 지나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물리적 인공지능은 공간·행동·물리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모든 AI 시스템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이라며 "앞으로 금융, 유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 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스카이월드와이드는 3D인텔리전스를 통해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며 디올 선글라스 실물을 스캔해 엔비디아의 가상 환경 '옴니버스'로 옮겨오는 기술을 시연했다. 마오 대표는 이런 물리적 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데이터'이며, 이 측면에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한 결과가 산출돼야 하는 금융산업과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산업은 현재 데이터 처리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유통·마케팅 업계 등과 달리 '정확한 데이터'를 통한 리스크 회피'가 중요하다며 "현재 금융 산업에서의 AI 활용은 알고리즘 트레이딩, 자산 포트폴리오 최적화, 종목 추천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상용화와 실무 적용을 위해서는 AI에 대한 신뢰성 확보가 선결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구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양질의 데이터와 이를 구조화하는 데이터 인텔리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스카이월드와이드 R&D 총괄 임상욱 상무는 AI 활용의 가장 큰 맹점인 ‘환각 현상’을 줄이고 정확성과 설명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자사의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지식그래프, 그래프 레그 솔루션을 소개했다. 임 상무는 "스카이월드와이드의 기술이 실제 금융 기관들에 적용된 사례들을 통해 그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국내 주요 은행에 적용된 대포통장 탐지 솔루션, 증권사에 제공된 그래프 기반 종목 추천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임 상무는 "금융 산업은 단순한 데이터 처리가 아닌 금융 지식 기반의 해석과 예측 능력이 핵심"이라며 "지식그래프 기반 AI는 포트폴리오 최적화, 리스크 전략 설계, 투자 전략 수립 등 고차원의 의사결정 지원에 있어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최두선 팀장 김경아 부장 김미희 김현정 차장 박지연 배한글 이승연 김찬미 박문수 이주미 김현지 기자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4-24 18:58:23[파이낸셜뉴스] KT는 새로운 인공지능(AI) 마스터 브랜드인 ‘K 인텔리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K 인텔리전스는 KT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K’에 ‘지능’이라는 뜻의 인텔리전스를 결합한 신규 브랜드명이다. K 인텔리전스는 대한민국 AI 산업 발전과 고객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KT의 AI 상품과 서비스를 대표한다. KT는 팔만대장경에서 빅데이터 센터까지 한국인의 태생적 AI DNA를 재조명하는 K 인텔리전스 출시 광고로 이목을 끌었다. KT는 새로운 브랜드 출시에 맞춰 수원 KT위즈파크를 ‘AI 스타디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국내 프로 스포츠 경기장에 AI 기술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 스타디움은 KT가 AI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와 함께 개발한 KT CCTV AI 영상분석을 활용해, 경기장 내 혼잡도를 관중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안전한 관람을 유도한다. 스카이 박스에서는 ‘하이오더’ 시스템이 도입돼 주문한 음식이 좌석까지 배달되는 스마트 주문 서비스로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AI 스타디움에서는 kt ds의 AI 기반 실시간 번역 자막 서비스가 외국인 팬들의 경기 관람을 지원한다. KT는 AI 스타디움의 시작을 기념해 지난 22일 2025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350대의 드론을 사용한 K 인텔리전스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KT는 AI 휴먼 기술을 적용한 선수와 팬 사이 실시간 소통 이벤트, 생성형 AI 고객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AI 스타디움에서 K 인텔리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3-23 09:31:48[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이하 SKAI)가 엔비디아(NVIDIA)의 산업용 AI 운영체제인 '옴니버스(Omniverse)'를 도입해 자사의 3D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AI 기반의 자동화 기술을 통해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한다고 20일 밝혔다. SKAI는 고해상도 3D 모델링과 AI 기반 콘텐츠 생성 기술을 활용해 단기간 내 고품질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LVMH 그룹, 리치몬트 그룹, LG전자 등 100여개 글로벌 브랜드의 콘텐츠 제작을 담당해 왔다. 기존 AI 기반의 이미지·영상 생성 기술은 소비재 브랜드들이 요구하는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컴퓨터 그래픽(CG) 제작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3D 모델링, 소재 및 구성 요소 분할, 질감 및 재질 식별·예측, 조명 및 카메라 애니메이션 세팅 등에서 AI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 과정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트레이닝 플랫폼 및 실시간 렌더링 솔루션으로 활용해 기존 CG 제작 워크플로우 대비 생산성을 100% 이상 향상시키고,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SKAI인텔리전스의 AI 기반 자동화 기술은 △자체 개발 로봇 스캐너를 활용한 3D 스캔 자동화 △AI 기반 소재 세분화 모델을 활용한 3D 모델 자동 분할 △벡터 기반 소재 라이브러리로 각 구성 요소의 질감과 재질 예측 △옴니버스 내 지능형 가상 조명 에이전트를 통한 최적의 조명 파라미터 생성 △옴니버스 내 지능형 가상 카메라 에이전트를 활용한 상품 및 카메라 이동 트래킹 자동화(camera motion)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과정에서 점진적으로 옴니버스 플랫폼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숙련된 3D 전문가가 수행하던 작업을 AI가 대체 및 보완하며,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3D 콘텐츠 제작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SKAI 이재철 대표는 “엔비디아의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파트너로서 'GTC 2025'에 초청 받아 옴니버스 기술팀 및 리테일부문 임원들과 논의를 진행했다”며 “SKAI가 옴니버스를 활용해 리테일 브랜드를 위한 AI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어떻게 고도화하고 있는지 공유하고 단계적인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모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젠슨 황 CEO가 기조연설에서 ‘옴니버스가 AI와 산업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며, 물리적 AI의 새로운 장을 연다’고 강조한 만큼, SKAI도 옴니버스를 지속적으로 통합해 리테일 브랜드를 위한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기준을 수립한다면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워크플로우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3-20 10: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