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스카이라이프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선택형 상품 '스카이 올&OTT(sky All&OTT)'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TV와 인터넷 결합상품에 원하는 OTT를 더하면 최대 1만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TV와 인터넷 결합 가입자가 OTT를 선택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주고 무약정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흥행 콘텐츠 유무에 따라 이용자 수가 급변하는 OTT 특성상 시기에 따라 개인 고객이 선호하는 OTT가 달라질 수 있다"며 "스카이라이프는 원하는 OTT를 자유롭게 추가하는 새로운 개념의 상품 구성을 갖추고 'OTT 친화적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스카이 올&OTT 이용자는 넷플릭스,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왓챠를 포함한 OTT와 유튜브 프리미엄 등 6가지 OTT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하는 OTT에 따라 최대 1만1000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디즈니+를 보고 싶은 가입자는 KT스카이라이프 TV와 인터넷(와이파이), 디즈니+ 스탠다드 요금제를 합쳐 월 2만7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때 적용되는 할인폭이 1만1000원이다. 월별로 이용자 기호에 따라 OTT를 매번 선택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 시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의현 KT스카이라이프 영업총괄은 "유료방송사업자가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선 어떠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지가 관건"이라며 "스카이라이프가 OTT 친화적 플랫폼으로 시장에 자리잡고,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02 16:53:50[파이낸셜뉴스] KT스카이라이프가 KT 올레tv의 키즈 플랫폼 '키즈랜드'를 품고, 키즈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KT스카이라이프는 키즈랜드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키즈랜드는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가 추천하는 키츠 콘텐츠로 채워진 플랫폼으로, KT 올레tv에서 제공해 왔다. KT스카이라이프에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키즈랜드는 올레tv와 동일한 서비스 환경으로 구성되며, 콘텐츠 대부분을 올레tv와 동일하게 제공한다. 이번 키즈랜드 신규 론칭은 G-Hub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G-Hub는 KT, KT DS, 알티미디어와 협업해 구축한 KT 올레tv의 콘텐츠 공유 시스템이다. KT그룹 미디어 시너지를 강화하고 그룹사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KT스카이라이프는 KT그룹의 핵심 미디어 그룹사로서 G-Hub를 통한 첫번째 콘텐츠 공유 사례로 키즈랜드 론칭을 진행한다. KT스카이라이프 최신 셋톱박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기존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이용 고객들에게도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 이용자들은 별도 가입 없이 무료 오리지널 키즈 콘텐츠 1만3000여편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외 뽀로로, 핑크퐁 등 5만7000여편에 달하는 인기 캐릭터 유로 콘텐츠도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는 '프라임 키즈랜드' 월정액 상품(월 1만890원)도 함께 서비스 중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키즈랜드 론칭을 맞아 시청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22일까지 '오은영 토크 콘서트; 초대권 2매를 10명 대상으로 추첨 증정한다. 30일까지는 VOD쿠폰 5000원권을 1000명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약 7만여편의 국내 최고 키즈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G-Hub를 통한 콘텐츠 공유를 적극 활용해 고객들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9-13 09:35:01[파이낸셜뉴스] KT그룹 내 미디어·콘텐츠 계열사 간 합병이 결정되면서 KT그룹의 콘텐츠 역량 강화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인기를 끈 ENA채널을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과 편성에 힘을 한껏 싣겠다는 전략이다. KT그룹 내 종합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 스카이라이프TV(SkylifeTV)는 1일 이사회를 열고 미디어지니와 합병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TV는 미디어지니와 합병을 통해 KT그룹 MPP 역량을 한 데 모으고 ENA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합병법인은 오는 11월 1일 출범한다. 이번 합병 결정에 따라 스카이라이프TV는 ENA 채널을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과 편성을 일원화해 경영 효율성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 단일 채널 법인으로서 전략적인 시장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스카이라이프TV는 기대했다. 합병은 스카이라이프TV가 미디어지니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합병법인 지분은 KT스카이라이프가 62.7%, KT스튜디오지니가 37.3%씩 각각 보유하게 된다. 향후 KT스카이라이프와 KT스튜디오지니는 상호 공조를 통해 스카라이프TV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지난해 10월 미디어지니(구 현대미디어)가 KT그룹으로 편입되면서 KT그룹은 스카이라이프TV와 미디어지니 2개의 PP 계열사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4월에는 스카이라이프TV가 보유한 7개 채널과 미디어지니가 보유한 5개 채널을 합친 채널 중 경쟁력 있는 채널을 선별, 주요 고객층과 장르를 구분해 △ENA △ENA DRAMA △ENA PLAY △ENA STORY 등으로 4개 채널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스카이라이프TV와 미디어지니 합병법인은 지속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및 제작을 통해 ENA 브랜드 가치를 더욱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KT그룹 내 미디어 계열사드로가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스카이라이프TV-미디어지니 윤용필 대표는 "ENA는 KT그룹의 '원앤온리' 채널 브랜드로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쓰며 시청자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스카이라이프TV는 축적된 킬러 콘텐츠를 바탕으로 MPP 사업자에서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사업자로 거듭나 3년 후 ENA 브랜드 가치를 1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 김철수 대표는 "합병법인의 대주주로서 스카이라이프TV의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와 더불어 그룹 내 콘텐츠 유통의 핵심 축으로서 그 역할을 공공히 해 나갈 것"이라며 "KT스카이라이프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이라는 중장기 성장 전략에 맞춰 기존 송출 대행 사업 외에도 인공지능(AI)·정보기술(IT)를 활용한 후반 제작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BM)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9-01 16:41:41[파이낸셜뉴스] KT그룹 종합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 스카이라이프TV는 이사회를 열고 미디어지니와 합병을 결의했다고 1일 공시했다. 합병은 스카이라이프TV가 미디어지니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KT스카이라이프가 지분의 62.7%, KT스튜디오지니가 나머지 37.3%를 보유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9-01 16:29:31[파이낸셜뉴스] KT스카이라이프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개방형 TV 방송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개방형 TV 방송은 스마트폰의 앱스토어 개념을 TV에 그대로 적용했다. 고객은 원하는 TV용 앱 콘텐츠를 셋톱박스에 설치하고 스카이라이프의 개방형 TV 방송 전용 채널 중 원하는 번호를 설정할 수 있다. 별도의 비용 없이 TV 대형화면에서 다양한 앱 형태의 콘텐츠를 채널로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가장 먼저 손잡고 개방형 TV 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기존에 보유한 교회 인터넷 방송과 모바일 콘텐츠를 스카이라이프 방송 환경에 맞춰 개발하고, 스카이라이프는 해당 콘텐츠를 안드로이드 셋톱박스에서 방송채널로 구현해 TV를 통한 비대면 종교 활동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기관, 단체 등과 손잡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종교방송 뿐만 아니라 개인, 기업, 특수방송 및 중소상공인의 새로운 판매채널인 라이브 커머스 방송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하는 것이 목표다.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시대적 상황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고객의 기대와 만족을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방형 TV 방송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콘텐츠 개발자와 시청자와의 정보공유 및 소통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TV속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미디어 컨버전스를 통해 선순환 유통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1-08-19 10:17: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아리랑국제방송과 글로벌 인재 양성단체 모와커뮤니티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에서 주최하는 ‘푸른 하늘과 2050 순배출 제로 캠페인’ 일환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한 'MOWA 블루스카이 2차 릴레이 캠페인 '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아리랑TV 인기 프로그램인 ‘심플리케이팝’에 출연한 아이돌 그룹 공원소녀, 밴디트, 버스터즈, UNVS, B.A.P 출신 가수 문종업 등 다양한 K-pop 스타들이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를 섭씨 1.5도로 제한하자는 메시지와 함께 국내·외 펜들을 대상으로 유엔지속가능목표(SDGs) 13 환경 대응에 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문형 아리랑국제방송 차장은 “아리랑국제방송 CSR에서는 앞으로도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를 기반으로 지구촌 공동의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콘텐츠 개발과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 가수 문종업씨(26)는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에 따른 전 세계 조기 사망자는 매년 700만명 이상”이라며 “미세먼지 외에도 뜨겁고 건조한 날씨에 폭염, 예측할 수 없는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 같은 자연재해는 이미 세계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환경문제에 대한 대중 인식을 높이고 지지해야 한다”며 캠페인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모와커뮤니티는 올해 코로나19로 모와유스코디네이터 교내 SDGs 캠페인이 어렵게 되면서 유튜브 및 SNS를 통한 온라인 SDGs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GGGI와 함께 모와유스코디네이터 오리엔테인션 및 ‘푸른 하늘과 2050 순배출 제로 캠페인’에 대한 상세한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모와커뮤니티에서는 지난 주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 실행 및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고등학교 100개를 선정해 캠페인 참여 공문을 발송했으며, 이번 모와유스코디네이터 캠페인 참여 방법을 모와커뮤니티 공식블로그에 게재했다. kapsoo@fnnews.com
2020-05-13 17:18:07[파이낸셜뉴스] KT스카이라이프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시청 트렌드에 맞춰 상품을 sky All, sky 포인트, sky 초이스 로 개편하고 고객혜택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sky All은 3년 약정 기준 월 1만2100원(인터넷결합시 8800원)으로 UHD 5채널 포함 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는 225개의 모든 실시간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sky 포인트 상품은 모든 실시간 채널 시청이 가능한 sky All 상품에 매월 주문형비디오(VOD) 5500포인트를 제공한다. 3년 약정 기준 월 1만4300원(인터넷결합시 1만1000원)에 매월 보고 싶은 VOD를 골라 볼 수 있도록 추가 VOD 포인트까지 보너스로 받을 수 있어 합리적이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상품은 3년 약정 기준 월 1민9800원(인터넷결합시 1만6500원)인 sky 초이스다. sky 초이스에 가입하는 고객은 기본적으로 월 시청료만큼 매월 VOD 1민9800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의 취향에 따라 VOD 포인트 대신 △웨이브 △왓챠플레이 △캐치온+키즈톡톡의 콘텐츠 혜택 중 매월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상품 개편에 따라 고객이 사은품대신 요금혜택을 받는 30% 요금할인 홈결합도 기존 2종에서 6종으로 확대해 고객의 선택지를 넓혔으며 TV와 인터넷 동시가입 고객에게는 와이파이(WiFi) 임대료 무료제공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원성운 KT스카이라이프 고객본부장은 "고객 개인마다 다른 시청 트렌드와 콘텐츠 취향을 맞출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개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혜택 제공 방식 등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 상품 개편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요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0-02-03 11:06:47[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4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위성방송의 한계로 실적 성장세는 크지 않지만, 자회사인 스카이TV의 콘텐츠 회사로서 잠재력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1500원 낮은 1만원으로 낮췄다. 스카이라이프는 3·4분기 매출액 1728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대비 3.3%, 22.5%씩 성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성방송의 한계로 가입자는 줄어들고 있지만, UHD(초고화질) 가입자 덕에 ARPU(가입자평균매출액)는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스카이TV의 채널경쟁력 상승도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안 연구원은 “9월 인기리에 방영했던 ‘우리집에 왜 왔니’는 시즌2 제작이 확정됐으며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한고은과 서장훈의 ‘밥친구’ 등 프로그램 라인업이 확충되면서 채널 경쟁력 확대에 긍정적 평가를 내릴 수 있다”고 짚었다. 안 연구원은 “현재 스카이라이프의 주가는 2019년 PER 8.3배, PBR 0.6배 수준으로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며 “실적 성장성은 아쉽지만 현금성 자산 1688억원과 자회사 스카이TV의 가치를 고려하면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11-04 07:48:09KT스카이라이프는 △지상파 △tvN △MBC에브리원 △종합편성채널(JTBC, 채널A, MBN ) 등 주요 채널의 프로그램 본방송 종료 후 30분 이내에 TV 다시보기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위성방송 고객은 TV 다시보기를 통해 위 8개 채널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매주 100편 이상 빠르게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이는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4월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시키고 결제시스템을 확대하는 등 위성 VOD 서비스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연장선으로 VOD 시청행태 분석에 따라 고객의 요구를 폭넓게 반영한 것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12월 한달 간 TV 다시보기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2+1 이벤트'를 통해 2개월 시청 후 1개월 무료시청 혜택을 제공하고 12월 말까지 VOD를 시청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하여 K쇼핑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류신호 KT스카이라이프 융합사업실장은 "위성방송은 전국 커버리지의 실시간방송 경쟁력을 바탕으로 보편적 VOD 서비스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더욱 빠른 TV 다시보기 등 위성 VOD 서비스 강화로 지속적인 이용환경 개선과 가입자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18-12-03 10:22:18KT스카이라이프가 이동통신에 적용되던 선택약정할인제도를 유료방송에 도입해 30% 요금할인 홈결합 상품을 선보인다. 새로운 요금제 도입과 함께 KT스카이라이프는 남북 교류를 대비한 위성방송 서비스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눈길을 끌었다. KT스카이라이프는 18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30% 요금할인 홈결합 상품을 내달 1일부터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고객들의 수요를 조사해보니 상품권이나 사은품보다 직접적인 가격 할인을 더 선호했다"며 "따라서 30% 요금할인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30% 요금할인 홈결합은 위성-안드로이드UHD방송 스카이A와 인터넷 결합상품에 가입했을 때 매월 요금을 30% 할인해준다. 스카이A12.1과 스카이인터넷(100M)을 결합하면 월 1만9800원, 스카이기가200(200M)을 결합하면 월 2만2000원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30% 요금할인 홈결합은 모바일과 달리 약정종료 이후에 별도의 재약정 없이도 요금할인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재약정이 필요 없어 약정 종료 후 서비스 이용기간과 위약금에서도 고객은 자유로워 진다. 강 사장은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동통신의 선택약정할인제를 방송과 인터넷 결합상품에 유료방송사 최초로 도입했다"며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남북 교류 활성화를 대비한 위성방송 서비스 계획도 밝혔다. 강 사장은 "현재 KT스카이라이프는 북한의 방송을 북한 지역에 재전송하는데 모든 준비가 돼 있다"며 "유료방송 사업자 중 KT스카이라이프가 유일하게 한반도 전체를 서비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이라는 특성상 서비스 커버리지가 한반도 전역에 해당한다. 따라서 남북 교류가 활발해져 북한에서도 방송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면 KT스카이라이프의 위성방송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사장은 "KT그룹은 북한이 관심을 갖고 있는 미디어와 IT 관련 분야 협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인공지능(AI) 스피커인 기가지니와 결합한 상품을 올해 중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강 사장은 "KT스카이라이프도 올해 안으로 KT가 제공하는 기가지니를 연계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올레tv와 위성방송을 결합한 올레tv스카이라이프 상품에 기가지니를 적용한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18-09-18 12:0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