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호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가 공중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롤러코스터는 탑승객의 스카프가 날아가 바퀴에 얽히며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호주 더 오스트레일리언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이날 오후 3시께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놀이공원인 워너 브라더스 무비 월드(Warner Bros Movie World)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 'DC 라이벌 하이퍼코스터(DC Rivals HyperCoaster)' 운영자는 탑승객의 스카프가 날아가 바퀴에 얽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 즉시 롤러코스터를 정차한 운영자는 탑승객 구조에 나섰다. 놀이공원 측은 탑승객들에게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계단으로 걸어 내려가도록 조치했으며, 오후 6시께 마지막 탑승객까지 무사히 내려왔다. 운영자의 발 빠른 대처로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사고는 마무리됐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바퀴에서 스카프를 제거한 뒤 운행을 재개했다. 놀이공원 측은 "중간에 내리는 것이 손님들에게 실망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서도 "이런 이유 때문에 놀이기구에 탑승할 때는 쉽게 떨어질 수 있는 헐거운 물품들을 착용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1-09 08:46:46STUDIO YARN(스튜디오얀)은 올해의 신제품 실크스크린 ‘HOME ALONE’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크스카프 ‘HOME ALONE’는 제품명처럼 영화 ‘나 홀로 집에’ 주인공인 케빈이 마치 세상과 연결된 모든 끈을 싹뚝 자르고 자신만의 우주로 떠나는 홀리데이 드림을 꾸게 한다는 재미있는 상상을 실크 위에 옮긴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스퀘어 스카프에서 느껴지는 극강의 부드러움과 뛰어난 색감을 구현하면서도 가장자리를 둥글게 말아 손 바느질하는 핸드롤 엣지로 마감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디자인도 경쾌하고 풍성한 컬러감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어떤 룩과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STUDIO YARN은 ‘최고의 원단과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이 만나 소장 가치가 높은 타임리스 아이템’을 추구하며 전세계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작가들과 함께 하는 작품을 그대로 실크에 옮기는 방식으로 스카프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실크스카프 전문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모든 STUDIO YARN 제품은 세계 최고의 실크 클러스터라 불리는 이탈리아 꼬모(Como)에서도 실력 있는 매뉴팩처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우아한 광택을 지닌 실크 트윌을 사용해 섬세하게 제작되고 있는데, 금번 ‘HOME ALONE’ 실크스크린 역시 이런 과정을 거치며 출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업체 측은 보고 있다. STUDIO YARN 측 관계자는 “씨실과 날실을 엮어 탄탄한 패브릭이 탄생하듯 클래식과 위트를 단단하게 엮어 아이덴티티를 만들어가는 STUDIO YARN의 실크 스카프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나아가 made in italy의 품격을 만끽할 수 있는 제품임을 자신한다”고 전했다.
2023-12-04 14:52:41[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협회는 4일 아성다이소와 공동으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참가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쿨링 스카프' 4만5000여개를 긴급 전달하기로 했다.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 새만금 간척지에서 열리는 청소년 야영 캠프인 세계 잼버리 대회에선,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온열진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더 이상의 질환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제단체도 발 벗고 나서야 한다"며 "민관이 힘을 합쳐 세계 청년들이 건강하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잼버리 대회는 세계 스카우트 연맹이 4년에 한 번 개최하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야영 축제다.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8개국 4만3000명이 참가했다. 하지만 폭염으로 대회 참가자들 가운데 온열질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는데다 배수 문제까지 발생,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뒤늦게 냉장·냉동차, 냉방시설·침상을 갖춘 휴식용 버스, 에어컨 가동 쿨링버스 등의 배치에 들어갔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08-04 18:26:42[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노란색 스카프를 매고 윤 당선인과 산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여사가 노란색 스카프를 매고 산책한 날은 세월호 참사 8주기 다음날 인 지난 17일이었다. 오늘 19일 윤 당선인 측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17일 오전 윤 당선인, 반려견 '토리'와 함께 반포한강공원을 산책했다. 같은 날 김 여사의 인터넷 팬카페에도 '센스 있게 노랑 스카프로 추모 메시지 전하시는 건지도 궁금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김 여사는 맨 노란색 스카프는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김 여사의 노란 스카프는 세월호 참사 추모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윤 당선인 내외는 이번 세월호 8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하지는 않았다. 다만 윤 당선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모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16일 "8년 전 오늘 느꼈던 슬픔을 기억한다"면서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가장 진심 어린 추모는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는다.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배현진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세월호 8주기 추모 행사에 불참한 것에 대해서 "다른 일정이 굉장히 중첩해서 많았던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한편, 김 여사는 16일에도 서리풀 공원을 다른 애완견과 함께 산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김 여사는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고려대·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에 대해 '부당하다'는 의견을 담은 SNS 글에 '좋아요'를 눌러 관심을 받았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4-18 22:38:4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제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투표에 참여했다. 윤 후보가 부산 남구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만큼, 홀로 투표에 나선 모습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의 서초1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그는 짙은 회색 코트를 입고 빨간색과 회색이 섞인 스카프를 착용했다. 검은색 운동화에 빨간색 양말을 신은 점도 눈에 띄었다. 빨간색이 국민의힘의 상징색이라는 점에서다. 투표를 마친 김씨는 '사전투표 했는데 소감 한 말씀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고생 많으십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공식 선거운동은 안하시나'란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차를 타고 떠났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2-03-04 12:25:18[파이낸셜뉴스] 웅진식품은 신제품 '하스카프 착즙 100'을 롯데홈쇼핑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유럽식품안전청에서 노벨 푸드로 등록된 원물인 '하스카프'를 착즙한 제품이다. 하스카프는 주로 추운 지방에서 자생되는 인동속 열매 중 하나이다. 이번 제품은 폴란드 하스카프 전문농장에서 생산하는 원물을 사용해 제조한다. 특히 물 없이 원물 그 자체만을 착즙해 생산하는 NFC(Not From Concentrate) 방식으로, 하스카프의 껍질부터 씨까지 통째로 착즙해 원물의 영양을 가득 담았다. 한 병(735mL)에는 약 1007과의 하스카프가 들어있어 원물의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웅진 하스카프 착즙 100은 착즙 원액 50mL가량을 그대로 진하게 섭취하거나, 원액에 물이나 음료를 섞어서 새콤달콤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 요거트나 간식에 토핑으로 활용하거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곁들여 먹어도 좋다. 한편, 하스카프는 비타민, 무기질뿐 아니라 안토시아닌이 블루베리보다 3배 이상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항산화 물질인 C3G(cyanidin-3-glucoside)와 일명 천연 갑옷으로 불리는 방어 물질인 15종 이리도이드 성분도 함유돼 있다. 웅진식품은 이날 롯데홈쇼핑에서 오전 10시 25분부터 70분간 웅진 하스카프 착즙100 론칭 방송을 진행하며, 이후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하스카프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유럽에서는 귀족의 과일로 불리는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과일"이라고 소개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8-24 08:39:33[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는 문화도시사업 일환으로 버려지는 침대시트를 천연 염색해 스카프로 만드는 ‘비닐랩’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비닐랩은 시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문화실험실 중 하나다. 지난 2019년 애월읍 지역을 중심으로 모인 경력단절 여성들이 ‘애월읍 일회용품 없애기단’(이하 애월단)을 구성해 다양한 실험을 해오고 있다. 애월단은 그동안 애월읍 CU편의점 27곳과 함께 2019년부터 무료 에코백 쉐어링 서비스를 비롯해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영웅프로젝트, 트리허그 캠페인, 나무입양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왔다. 프로그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70명을 모집한다. 행사는 6월 2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나눠서 애월읍 소길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열린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5-24 16:44:08[파이낸셜뉴스] 19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5층 폼스튜디오 매장에서 직원이 다양한 스카프와 모자등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스카프는 일교차가 커진 날씨에 보온성과 더불어 멋을 낼 수 있어 대표적인 간절기 상품이다. 또한 모직 소재의 모자도 가을 시즌에 어울리는 시즌 패션 상품으로 인기가 좋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10-19 16:00:514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1층 스카프 매장에서 직원들이 다양한 스카프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에서 간절기 대표 아이템인 스카프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봄이 시작된다는 절기인 입춘(立春)에 찾아온 영하 추위로 낮아진 기온과 큰 일교차에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때, 간단하게 보온과 멋을 낼 수 있는 스카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2-04 11:14:37봄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명품 미니 스카프가 떠오르고 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며 명품 스카프와 같이 포인트를 주며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 1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해외명품잡화 상품군의 4월 한달 간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6.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패션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명품 스카프는 ‘트윌리(Twilly : 길고 가는 스카프라는 의미로 에르메스 브랜드에서 명함)’나 ‘방도(불어 Bandeau : 가는 끈)’라는 이름으로 불려지며, 밋밋하게 보일 수 있는 티셔츠나 가방에 쉽게 코디해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인기이다. 명품 미니 스카프의 경우 명품 특유의 로고와 이미지를 노출하면서도 가방 가격 대비 5~10% 정도인 20만원 초반대 가격에 명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수요가 높고, 별도의 연출 없이 묶는 것만으로도 쉽게 스타일을 완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명품 미니 스카프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의 명품 수요로 20대 여성 고객 또한 많이 찾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롯데백화점의 4월 명품 스카프 구매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연령의 30% 이상이 20대 여성 고객이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고려해 루이 비통, 구찌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명품 스카프를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루이 비통의 로고 ‘LV’가 어우러진 슬림 스카프인 ‘LV월드 방도’를 24만원에, 앞면과 뒷면에 서로 다른 디자인을 연출해 다양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팝 모노그램 BB 방도’를 22만원에 판매한다. 에르메스의 경우 특유의 화려한 색감을 강조한 미니 스카프인 ‘에르메스 핑크 레드 트윌리 157’와 ‘에르메스 블랙 트윌리 96’을 각 25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구찌의 오리지널 GC로고 패턴 위에 꽃의 화려함을 더한 ‘구찌 플로라 프린트 GC 실크 넥 보우’와, 구찌 로고와 딸기 패턴이 더해진 ‘구찌 스트로베리 프린트 GC 넥 보우’를 각 25만원에 선보인다. 펜디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대표적으로 핑크와 화이트 색상의 실크 소재에 새로운 펜디 로고를 선보인 ‘옵티컬 랩피’를 23만 1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 최용현 팀장은 “봄여름 시즌을 맞아 간편하지만 고급스럽게 코디하기 쉬운 명품 스카프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서 명품은 물론 패션 브랜드들이 다양한 스타일의 스카프를 선보이는 추세이며, 롯데백화점에서도 해당 상품군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5-13 10:3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