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재단법인 JAL재단은 제50회 2019 JAL 스칼러십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아시아·오세아니아 15개국에서 26명의 학생을 초청해 6월 24일부터 7월 16일까지 23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한국 지점에서는 일본어 능력과 기타 참가 조건을 갖춘 학생을 한국대표로 선발하기 위해 일본어 에세이 테스트와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의 메인테마는 '자연 재해 예방 및 관리'와 ‘지속 가능한 사회로’다. 지원서는 일본항공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기한은 다음달 15일이다. JAL 스칼러십 프로그램은 일본항공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세미나 참석(도쿄), 일본 지역 문화 연수 여행, 테마 관련 시설 견학, 일본인 학생과의 교류 및 그룹 토론, 아시아포럼 참석(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등 다양하게 기획돼 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쿄와 이시카와현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일본의 생활 습관과 행동 양식을 체험할 수 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2019-02-19 17:07:32공익재단법인 JAL재단이 제48회 '2017 JAL 스칼러십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아시아·오세아니아 15개국에서 26명의 학생을 초청해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8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지점에서는 일본에서의 연수 과정에 필요한 일본어 능력 및 기타 참가 조건을 갖춘 학생을 한국 대표로 선발하기 위해 일본어 에세이 테스트와 면접을 실시한다. 올해의 메인 테마는 '생각해보자! 아시아의 환경, 세계의 환경'이다. 지원서는 일본항공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3월 10일 마감이다. 자세한 선발 요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L 스칼러십 프로그램은 지난 1975년 일본항공이 창설한 이래 JAL 그룹의 사회 공헌 활동으로 운영하다가 지난 1990년부터는 공익재단법인 JAL재단(구 일항재단)이 운영을 맡았다. 올해 프로그램은 도쿄에서의 세미나를 포함해 동일본여객철도문화재단의 협력을 받아 일본 지역 문화 연수 여행, 테마 관련 시설 견학, 일본인 학생과의 교류 및 그룹 토론,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서의 아시아포럼 등이 기획돼 있다. 또 도쿄 및 이시카와현에서 2차례의 홈스테이를 통해 일본의 생활 습관과 행동 양식도 체험하게 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7-01-25 17:59:30LG전자는 9월부터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디지털 스칼러십’제도를 대폭 확대한다. LG전자는 지난 4월부터 전자공학분야에 한해 비전공자를 선발 실시해본 결과 성과가 좋아 9월에는 전자공학뿐만 아니라 정보통신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졸업전 우수학생을 선발 유치해 ‘입도선매’와 필요한 전문인재를 회사가 직접 육성에 나서는 이른바 ‘맞춤형 인재육성’이다. LG전자는 이 제도가 디지털사업의 급속한 전개에 따라 이 분야에 소질이 많은 인재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공학생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 제도에 따라 지난 4월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디지털 스칼라십’ 제1기생 19명은 지난달10일∼이달5일까지 평택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연수원)에서 연수중이다. 이곳에서 4주간 교육이 진행되며 전자공학 기초이론 교육과 현장 견학이 곁들여진다. 이어 2학기에 회사가 지정한 전자공학 전공 중 2과목(6학점 이상) 이상을 수강해 B0이상의 학점을 취득하면 졸업과 동시에 입사 특전을 주고 ‘디지털 전문인재’로 인정,LG전자 디지털 미디어 사업본부와 디지털 디스플레이 연구소로 본인 희망에 따라 배치를 받는다. LG전자는 이들 학생의 학업을 장려하고 우수인재를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이들 전원에게 2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9월 선발자들도 똑같은 절차를 거쳐 취업이 될 전망이다. / smnam@fnnews.com 남상문
2000-08-01 04:52:18서울시가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요 대학과 협력해 해외의 석·박사급 인재 1000명을 유치한다. 산업 파급효과가 큰 100대 기업을 서울에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외국인주민 정책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외국인 우수인재를 유치하고, 포용적인 다문화사회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 시장은 "도시의 각종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결국 콘텐츠는 사람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인적자원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풍부하게 확보해서 진취적인 도전을 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서울의 경쟁력을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해외 주요 국가들은 2000년대 초부터 우수 외국인력 영입에 나섰다. 지난 10년간 주요 국가의 외국인력 영입은 평균 2배, 가까운 일본은 4배 이상 늘어날 정도로 외국인력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서울시는 서울 소재 첨단산업 분야 대학 10개를 선정, 연 최대 15억원씩 3년간 지원해 이공계 분야 석·박사급 인재 1000명을 해외에서 유치한다. 오는 7월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많은 학령인구(1억1000명)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연 2회 현지 '서울 유학박람회'를 개최하고, 공적개발원조(ODA) 개도국 추천을 받은 우수 이공계 유학생을 대상으로 '서울 테크 스칼러십' 장학프로그램(1인당 연 2000만원)을 신설해 해외 이공계 인재를 양성한다. 그뿐만 아니라 테크, 금융 등 산업 파급효과가 큰 100대 타깃기업을 서울에 유치하기 위해 각종 인허가 등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위한 '올인원 패키지'를 지원한다. 국내 창업기업과 유사한 수준의 창업지원으로 우수한 해외 스타트업을 서울로 유치한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영어가 통용되는 글로벌 창업지원시설 '유니콘 창업허브'를 조성하고, 서울 및 아시아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해외 스타트업 100개사 이상을 유치한다. 금융 등 경제활동 지원, 보이스피싱 예방, 비자상담, 비즈니스 한국어 교육 등 외국인 유학생의 정착을 지원하는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도 구축한다.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지원을 위한 전담창구를 개설하고, 외국어가 가능하고 인적자원 직무를 수행할 상담사를 배치해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외국인 유학생의 스타트업 취업, 인공지능(AI)기업 인턴십 등도 지원한다. 이공계 석·박사 인재의 기술창업도 2028년까지 200팀을 지원하고,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과 연계해 올해 3개 대학(경희대, 숭실대, 중앙대)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창업을 지원한다. 온라인 창업플랫폼 '서울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외국인 인재 채용을 원하는 스타트업의 채용정보를 관리하고, 국내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 구직자가 지원할 수 있는 매칭 기능을 강화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5-20 18:03:38[파이낸셜뉴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릴 차세대 아티스트를 육성하기 위해 '2022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선발 오디션'을 개최해 신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클래식, 국악, 무용 등 세 분야에서 총 40명의 문화예술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각 전공의 국내 중·고등학생 및 만 17세 이하 홈스쿨링 학생, 국내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1, 2, 3학년이다. '실력과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한다'는 재단 설립자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 회장의 인재양성 철학에 따라 소득분위 7분위 이하로 자격을 두어 지원이 보다 필요한 학생에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재단의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지원 시스템에 따른 재정적 지원과 성장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사업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오디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장학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3-29 15:07:06[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는 블록체인 게임 길드 서비스인 '아보카도길드(Avocado Guild)'의 시리즈A 라운드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아보카도길드는 총 1800만 달러(약 215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해시드 외 애니모카브랜드(Animoca Brands), 소테리아노드(Soteria Node), 솔라나벤처스(Solana Ventures), 폴리곤스튜디오(Polygon Studios) 등이 참여했다. 아보카도길드는 엑시인피니티(Axie Infinity)와 같은 블록체인 기반 돈버는 게임(플레이투언, P2E) 이용자들에게 길드가 보유하고 있는 자금이나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등을 빌려주고 게임 수익의 일부를 수수료로 가져가는 스칼러십(Scholarship)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현재 1만명 이상의 스칼러(Scholar)를 확보했으며, 하루에 100명 이상의 스칼러를 유치하고 있다. 엑시인피니티, 리그오브킹덤즈(League of Kingdoms), 타이탄아레나(Thetan Arena) 등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지원한다. 필리핀을 중심으로 베트남, 태국 등 다양한 동남아 국가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한편 현재 블록체인 생태계에는 10개가 넘는 길드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들은 더 많은 스칼러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보카도길드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공격적으로 인재들을 채용하고 더욱 다양한 게임들과 파트너십을 유치할 예정이다. 김성호 해시드 파트너는 "앞으로 게임과 길드가 단단히 결합해 길드가 퍼블리셔와 비슷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보카도길드는 모든 길드들 중에서 가장 많은 스칼러를 보유한 길드로서 새로 나오는 게임들과 결합해 더 많은 스칼러를 유치하며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보카도 길드의 공동창업자인 브랜드 웡(Brendan Wong)은 "해시드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해시드가 가지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과 NFT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아보카도길드를 글로벌 길드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1-24 14:10:20[파이낸셜뉴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클래식 음악 전공 장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온드림 앙상블' 의 실내악 시리즈 공연을 7일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 공연은 지난달 4일과 16일, 17일 등 3일에 걸쳐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과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관객을 초청할 수 없었지만 메조 소프라노 윤현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첼리스트 주연선 중앙대학교 교수, 트럼페터 성재창 서울대학교 교수, 플루티스트 이예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피아니스트 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으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 지도교수진과 성악, 현악, 피아노, 목관, 금관 전공별 장학생들은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중학생부터 고등학생, 대학생까지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 지원, 해외콩쿠르 참가 지원 및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1년부터 올 하반기까지 재단이 지원한 문화예술 장학생은 누적 2199명으로 지원금액은 약 88억원이다. 온드림 앙상블에서 활발하게 활동 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클래식 음악 장학생들로는 지난 5월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첼로 전공의 한재민, 같은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준우승을 차지한 위재원, 요하네스 브람스 콩쿠르 비올라 부문 1위 신경식, 2021 신학음악상 첼로 부문 대상 박상혁, 같은 콩쿠르의 2020 피아노 부문 대상 김송현과 첼로 부문 대상 조예원, 2019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최연소 우승에 빛나는 임윤찬 등이 있다. 온드림 앙상블은 재단의 인재 육성 계획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의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등 총 5개 부문 중 문화예술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5년간 5개 분야에서 1100명에 달하는 인재 육성 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변화하는 시대상과 인재상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플랫폼의 수혜 대상과 분야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10-07 17:04:51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기존 장학사업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개편하고 미래인재 육성에 본격 나선다. 25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발굴이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인재육성 의지를 반영, 장학사업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소외계층 지원 및 문화예술 후원에 더해 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우선 5년간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등 5개 분야 1100명에 달하는 인재육성 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변화하는 시대상과 인재상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수혜 대상과 분야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글로벌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장학생에게 추가적 장학금을 지원하는 '정몽구 장학생 성장지원 패키지'를 새롭게 마련했다. 미래세대 리더로서 꾸준히 발돋움할 수 있도록 후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해외 100위권 이내 우수대학(원)에 진학한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최장 5년간 지원하며 국제 저명학술지 논문 게재, 국제콩쿠르 입상 등 국제활동 성과가 뛰어난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추가로 제공한다.'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지원 종료 이후에도 국가별 글로벌 장학생 동문회를 운영하는 등 펠로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을 통해 우수인재들이 미래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 지원은 물론 장학생 성장주기에 따른 맞춤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8-25 19:09:26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기존 장학사업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개편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 본격 나선다. 25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발굴이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인재 육성 의지를 반영해 장학사업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소외계층 지원 및 문화예술 후원에 더해 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우선 5년간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등 5개 분야 1100명에 달하는 인재 육성 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변화하는 시대상과 인재상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수혜 대상과 분야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글로벌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장학생에게 추가적인 장학금을 지원하는 '정몽구 장학생 성장지원 패키지'를 새롭게 마련했다. 미래세대 리더로서 꾸준히 발돋움할 수 있도록 후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해외 100위권 이내 우수대학(원)에 진학한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최장 5년간 지원하며 국제 저명 학술지 논문 게재, 국제 콩쿠르 입상 등 국제 활동 성과가 뛰어난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지원 종료 이 후에도 국가별 글로벌 장학생 동문회를 운영하는 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미래세대 리더가 글로벌 경쟁력의 척도가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을 통해 우수 인재들이 미래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 지원은 물론 장학생 성장주기에 따른 맞춤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8-25 09:29:52【수원=송동근기자】 경기도는 21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자매결연 관계인 일본 가나가와현, 중국 랴오닝성과 ‘제8회 3지역 우호교류회의’를 가졌다. 격년제로 열리는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상호 이해와 유대를 바탕으로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우호증진 및 공동발전, 동북아 지역 안정과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3지역 지역발전전략과 협력방안’을 주제로 3지역 지사의 기조연설과 전문가 주제발표,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우호교류회의가 3지역 간의 실행 가능한 협력방안 도출 및 동북아 지방정부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기조연설에서 “3지역 우호교류회의가 지역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각국 발전전략을 선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향후 3지역이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로 한·중·일 3국 간 협력을 통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구축 및 환황해경제권 형성에 대한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아울러 북한 지방정부의 3지역 우호교류회의 참여에 대한 희망도 밝혔다. 마쓰자와 시게후미 일본 가나가와현 지사는 3지역 우호교류회의의 구체적 성과로 전문가 ‘학술포럼’ 공통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프로젝트’ 및 청소년 육성 ‘스포츠교류’ 등을 예로 들었다. 또 그는 3지역 우호교류회의가 다른 지역의 본보기가 되는 선진적인 노력이라고 평가하고 3지역 간 관광분야 교류 강화와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 스칼러십’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천정가오 랴오닝성 성장도 “3지역 우호교류회의가 이미 동북아 지역교류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으며 경제, 문화, 교육, 위생, 과학기술, 환경, 농업 등 수많은 분야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업 투자확대 등 경제교류 강화, 정부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3지역 정부 부서 간 ‘핫라인’ 개설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3지역 우호교류행사에 앞서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간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가 경기도청에서 개최됐다. 도와 가나가와현은 지난 1990년 자매결연을 하고 그동안 경제·문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협력을 추진해 왔다. /dksong@fnnews.com
2010-10-21 22:4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