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스케일업 챌린지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의료혁신센터는 의료기기 제품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경쟁력 있는 제품·기술, 사업계획을 보유한 기업을 선발해 FDA 인허가 승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으로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이다. 지원항목은 규제 승인전략 및 FDA 컨설팅·진단 프로그램, 미국 의료혁신센터 방문 및 FDA 510(K) 준비 프로그램, FDA 510(k) 작성 및 인허가 제출 프로그램 등 모두 3가지이다. 신청 기간은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이며 인천 스타트업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문의는 유타대 의료혁신센터와 인천테크노파크 스타트업파크센터로 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20 15:03:03[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과 함께 잠재력을 가진 핀테크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신한은행·카드·투자증권과 협업해 금융혁신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실제 서비스를 출시할 기회를 얻는다. 서울시는 제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과 함께 금융혁신서비스를 개발할 스타트업 6곳을 선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6곳 중 아이쿠카와 앤톡은 신한은행과, 이삼헤르츠, 텐핑거스는 신한카드와, 레몬트리, 텔레픽스는 신한투자증권과 3개월간 협업해 금융서비스 사업화를 진행한다. 올해 3회째 개최되는 '피노베이션 챌린지'에서는 혁신 금융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205개사가 지원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핀테크 △AI △디지털 마케팅 △빅데이터 △프롭테크 △알파, MZ, 시니어 특화 금융 △페이먼트 △자동차 금융 등에 대한 과제를 공모하고 스타트업과 전통 금융사의 협업 사업계획을 평가해, 신한금융그룹의 각 그룹사와 협업할 스타트업 6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6개사는 신한 계열사의 관련 현직 부서와 약 3개월간 금융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서울핀테크랩과 신한퓨처스랩의 체계적인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또한 6개사는 서울핀테크랩의 △전략 해외시장 진출 프로그램 △인턴 채용 프로그램 △투자 유치 연계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신한퓨처스랩의 △영역별 전문 멘토링 △데모데이 등 두 개 기관의 차별화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까지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서울시는 스타트업과 신한 계열사와 협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성과를 평가해 오는 10월 열리는 '서울 핀테크 위크 2024' 에서 우수기업 총 3개사를 시상할 예정이다. 우수 기업은 총 3000만원(각 1000만원씩)의 사업화 지원금과 투자유치 기회 등을 부여받는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피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예비 유니콘 기업이 전통 금융사와 협업해 혁신적인 기술을 실증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도할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전통 금융사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7-22 11:21:38[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엔도로보틱스·에스비티엘첨단소재 등 두 곳을 '고위험·고성과 R&D 프로젝트' 수행기업으로 최종선정했다. 고위험·고성과 R&D 프로젝트(DCP)는 유망 혁신기업이 고위험 R&D에 과감하게 도전하도록 도전적 목표설정, 민·관 합동 100억원 규모 지원, 연구 자율성을 보장하는 대규모 R&D 지원 프로젝트다. 지난해 '제1차 딥테크 챌린지 위원회'를 통과한 이후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가 기업에 20억원 이상 투자 후 해당 기업을 추천, 추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서면·현장·발표평가를 진행했다. 엘엔에스벤처캐피탈 컨소시엄으로 부터 20억원을 투자 받은 엔도로보틱스는 58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딥테크 기업이다. 기술개발 단계에서 임상 전략, 병원 수요 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스탠포드대, 서울대 병원 등과 협력 중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수술 로봇 플랫폼 개발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프로젝트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스비티엘첨단소재는 파우치 필름 관련 다수 특허 보유중이며, 화재폭발 예방 등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사 대비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 품질인증 등을 획득하여 유럽 자동차사와 협력이 가능하며, 이차전지용 파우치 시장의 높은 성장성, 해당 기술의 국산화 필요성 등을 종합 고려했다. 이번에 선정된 2개 기업은 민간투자에 매칭해 지분투자 최대 40억원, 출연 R&D 30억원 등 대규모 지원이 예정돼 있다. 기술개발 과정에서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와 PM 전주기 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DCP 프로젝트가 이번에 처음 시행된 만큼 운영사 및 참여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보완할 사항을 적극 개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R&D다운 R&D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R&D가 딥테크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마중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1-02 09:22:54부산시가 지난 15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2023년 부산 핀테크 허브 성과공유회'를 열어 성장이 유망한 지역 핀테크 스타트업에 첫 인증을 부여했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핀테크 허브는 지난 2019년 BIFC 2단계에 핀테크 스타트업의 전문 육성공간으로 조성한 '유-스페이스(U-Space)'와 작년 6월 부산상공회의소에 핀테크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성장공간으로 확대 개관한 '에스-스페이스(S-Space)'를 통칭한다. 금융빅데이터랩 운영, 기업 마케팅 및 컨설팅, 전문개발자 교육프로그램, 사업화를 통한 기업 스케일업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전문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40여개 핀테크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부산 핀테크 허브 내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기업 성과공유, 'B-핀테크 20' 기업 인증식, 야나두 김민철 대표의 강연, 입주기업 팀워크 챌린지 및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시가 처음으로 마련한 B-핀테크 20 기업 인증식에서는 최초 인증기업 3개사를 인증하고 내년부터 각 기업에 사업화 지원 인센티브와 기업 컨설팅, 유관기관 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간 사업모델, 매출·투자·고용 항목에서 기준 성장실적을 달성한 부산 핀테크 스타트업 20개사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의 사업고도화를 지원한다. 한편 2019년 10월 개소한 이후부터 올해까지 부산 핀테크 허브에 입주한 누적 기업 수는 86개사다. 이들 기업의 누적 매출 예상액은 1697억원, 직원 수는 1603명에 이른다. 확보한 투자 및 융자 규모도 2020년 39억원에서 올해 438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핀테크 산업의 미래가 부산 핀테크 허브에서 시작된다는 자부심으로 이전 공공기관과 다양한 금융 관련 기업과의 협업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면서 "부산이 부산금융중심지로 발전하는 데 부산 핀테크 허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2-17 19:02:2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지난 15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2023년 부산 핀테크 허브 성과공유회’를 열어 성장이 유망한 지역 핀테크 스타트업에 첫 인증을 부여했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핀테크 허브는 지난 2019년 BIFC 2단계에 핀테크 스타트업의 전문 육성공간으로 조성한 ‘유-스페이스(U-Space)’와 작년 6월 부산상공회의소에 핀테크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성장공간으로 확대 개관한 ‘에스-스페이스(S-Space)’를 통칭한다. 금융빅데이터랩 운영, 기업 마케팅 및 컨설팅, 전문개발자 교육프로그램, 사업화를 통한 기업 스케일업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전문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40여개 핀테크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부산 핀테크 허브 내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기업 성과공유, ‘B-핀테크 20’ 기업 인증식, 야나두 김민철 대표의 강연, 입주기업 팀워크 챌린지 및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시가 처음으로 마련한 B-핀테크 20 기업 인증식에서는 최초 인증기업 3개사를 인증하고 내년부터 각 기업에 사업화 지원 인센티브와 기업 컨설팅, 유관기관 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간 사업모델, 매출·투자·고용 항목에서 기준 성장실적을 달성한 부산 핀테크 스타트업 20개사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의 사업고도화를 지원해왔다. 한편 2019년 10월 개소한 이후부터 올해까지 부산 핀테크 허브에 입주한 누적 기업 수는 86개사다. 이들 기업의 누적 매출 예상액은 1697억원, 직원 수는 1603명에 이른다. 확보한 투자 및 융자 규모도 2020년 39억원에서 올해 438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핀테크 산업의 미래가 부산 핀테크 허브에서 시작된다는 자부심으로 이전 공공기관과 다양한 금융 관련 기업과의 협업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면서 “부산이 부산금융중심지로 발전하는 데 부산 핀테크 허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2-15 09:44:40【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등이 서울대 등 7개 대학과 손잡고 인천지역 특화 산업인 스마트시티·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한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대학 특화자원을 활용한 혁신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경제청이 주관하고 인천TP가 운영 중인 대한민국 1호 스타트업파크인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스마트시티·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 대학 특화자원을 활용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육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연계 및 공동사업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 체결 대학들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스케일업 챌린지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별 스타트업 지원 분야는 서울대 미래모빌리티, 세종대 빅데이터·AI, 연세대 글로벌 진출, 유타대 글로벌 바이오, 인천대 스마트시티, 인하대 바이오, 청운대 브랜딩·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2020년부터 78개 스타트업을 지원해 매출 635억원, 신규 고용 353명, 투자유치 290억원의 성과를 냈다. 현재 올해 지원할 스타트업 32개사를 모집 중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으로도 인천스타트업파크는 민·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증 기반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3-03-22 18:07:12【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등이 서울대 등 7개 대학과 손잡고 인천지역 특화 산업인 스마트시티·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한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대학 특화자원을 활용한 혁신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경제청이 주관하고 인천TP가 운영 중인 대한민국 1호 스타트업파크인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스마트시티·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 대학 특화자원을 활용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육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연계 및 공동사업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 체결 대학들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스케일업 챌린지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별 스타트업 지원 분야는 서울대 미래모빌리티, 세종대 빅데이터·AI, 연세대 글로벌 진출, 유타대 글로벌 바이오, 인천대 스마트시티, 인하대 바이오, 청운대 브랜딩·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2020년부터 78개 스타트업을 지원해 매출 635억원, 신규 고용 353명, 투자유치 290억원의 성과를 냈다. 현재 올해 지원할 스타트업 32개사를 모집 중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으로도 인천스타트업파크는 민·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증 기반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22 14:08:11[파이낸셜뉴스] 브랜드 스케일업 전문기업 디렉터스컴퍼니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포함해 누적 기준 투자금 200억원을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A 투자에는 키움 증권과 쿼드자산운용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디렉터스컴퍼니는 2020년 다올이앤씨로부터 50억원 상당의 엔젤 투자를 받은 바 있다. 디렉터스컴퍼니는 지난 2012년 디지털 광고대행사로 출발했다. LG전자의 LG페이퍼그램챌린지, LG디오스냉장고, LG올레드TV, 다방, 마켓컬리, 첵스파맛 등 광고 캠페인을 한 바 있다. 특히 2018년에는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 강화 및 디지털 최적화 테크 사업의 확대와 전문화를 위해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인 대드를 인수했다. 대드는 디즈니플러스, 레노버, 롤렉스, H&M, 하얏트호텔, 애플코리아, 싱가폴관광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SEO 및 SEM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글로벌 광고 및 홍보 전문기업 퍼블리시스그룹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디렉터스컴퍼니는 2021년 ‘LG싸이언 아이디어 캠페인’,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등 캠페인으로 유명한 ‘크리에이티브에어’를 인수했다. 올해는 퍼포먼스 및 디지털 마케팅 회사인 ‘리메이크 디지털’을 인수했다. 리메이크 디지털은 쿠팡, 오늘의 집, 크림, 무신사의 솔드아웃, 넥슨 등의 퍼포먼스 및 디지털 마케팅을 대행하고 있다. 신재혁 디렉터스컴퍼니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기존 디렉터스컴퍼니와 계열사들이 가진 탁월한 브랜딩 능력과 온라인 마케팅 및 세일즈 노하우들이 모여 만든 브랜드 스케일 업 모델이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만들어 낼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디렉터스컴퍼니는 소속된 계열사들의 다양한 시너지들을 무기 삼아 향후 광고대행사들이 나아가야할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여 한국 최고의 비지니스 스케일업 파트너 모델을 만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25 09:10:27[파이낸셜뉴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형 R&D지원사업인 '서울혁신챌린지'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혁신기술 규제진단, 법률 컨설팅 등을 위해 법무법인 이유, 법무법인(유) 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서울혁신챌린지 사업은 혁신기술 R&D 지원을 통해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품화, 사업화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규제, 지식재산권, 마케팅, 디자인·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1:1 멘토링을 제공해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에 안착하고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각 법무법인은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울혁신챌린지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법률지원, 규제 진단, 컨설팅을 진행한다. 기업 경영 실무 전반에 대한 멘토링도 지원한다. 아울러 서울혁신챌린지 참여팀의 아이디어 구체화·팀빌딩 지원을 위한 행사에도 함께 참여해 다방면으로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오는 12일 서울창업허브 10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서울혁신챌린지 아이디어·팀빌딩' 행사에서 법무법인(유) 원 이유정 변호사가 '미래융합기술과 법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법무법인(유) 원 인공지능대응팀 팀장 이유정 변호사는 "4차 산업혁명 스타트업은 규제, 정보 수집 등 사업 초기 단계의 컨설팅이 더욱 중요하다"며 "많은 기업이 멘토링과 컨설팅을 통해 만나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이유 변민혁 대표변호사는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사업 관련 규제환경에 대한 센싱과 모니터링, 매니지먼트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법무법인 이유만의 법제컨설팅 역량을 이번 서울혁신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위해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 박보경 혁신성장본부장은 "급속한 4차산업혁명기술의 발전 속도에 따른 규제의 걸림돌이 없도록 사전에 예방해 비즈니스 모델에 반영하도록 중소기업의 성장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5-04 15:21: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올해 ‘인천스타트업파크 스케일업 챌린지랩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오는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대, 인하대, 세종대, 연세대, 유타대, 청운대 등 국내외 6개 대학이 보유한 연구인력, 컨설턴트 등의 특화된 인프라를 활용, 스타트업의 제품 및 서비스 실증을 지원하는 것이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세종대, 비즈니스모델(BM) 개발·컨설팅), 바이오(인하대, BM 유효성 평가(전임상시험)), 스마트시티(인천대, BM실증·고도화), 글로벌 진출(연세대, 해외현지 실증), 브랜딩·디자인(청운대, 브랜딩·디자인 및 가상현실(VR) 컨텐츠 제작), 글로벌 바이오(유타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컨설팅) 등 6개 분야로 구분해서 모집하며 총 30개사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조기 상용화나 사업화 지원을 희망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스마트시티·바이오 융합 분야 스타트업은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올해 3년째를 맞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첫 해인 2020년에는 세종대, 인천대, 인하대, 연세대 등 4개 대학의 특화된 인프라를 활용, 스타트업 15개사를 지원했다. 또 지난해에는 글로벌 바이오와 브랜딩·디자인 분야를 추가, 바이오 스타트업의 FDA 승인 컨설팅과 스토리텔링 기반 브랜딩·디자인 분야 실증 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매출 320억원, 투자유치 100억원, 고용 120명, 특허 68건이라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투자 유치를 위해 협력 대학들과의 연계 지원 체계를 더욱 확고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25 1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