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은 스코틀랜드 자동차 기자협회(ASMW)가 주관하는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COTY)에서 아이오닉6가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총 18개 수상 부문 가운데 5개 부문의 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은 5개의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또 수상한 5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가 수상해 전동화 경쟁력을 입증했다. 우선 현대차 아이오닉6는 스코틀랜드 최고의 차에 시상하는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특히 아이오닉6는 올해의 차 외에도 대형 EV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아울러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중소형 EV 부문 올해의 차에, 기아 EV6 GT는 고성능 차 부문에서 올해의 차로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최고의 사후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브랜드에 수여하는 애프터세일즈 부문 상을 수상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들은 최근 전기차의 본고장 유럽시장에서 호평 세례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아이오닉6는 2024 아일랜드 올해의 차에서 최고의 차에 주어지는 올해의 차에 선정됐고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탑기어는 현대차의 아이오닉5 N을 올해의 차로 기아 EV9을 올해의 패밀리카로 선정했다. 이 밖에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에서 주관하는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서도 현대차 아이오닉6가 미드사이즈 부문, 기아 EV9이 패밀리카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12-04 16:05:24[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는 특별한 고객 초청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에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발베니와 협업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X 발베니 쿠킹·디너쇼'를 진행했다. 발베니는 1892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증류소를 설립하고 전통 수제 방식으로 매년 소량의 프리미엄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다. 최고 품질의 싱글몰트 위스키라는 평가를 받는다. 행사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구매 고객, 발베니 VIP 고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고객들은 유명 쉐프인 오스틴 강이 발베니 위스키에서 영감을 받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스팀오븐과 전기레인지로 만든 그릴 관자와 당근 퓨레를 즐겼다. 또 쇼룸 투어를 통해 혁신적인 성능과 장인정신을 담아낸 디자인을 앞세우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브랜드를 체험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은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직접 경험하고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LG전자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이루마와 함께 하는 콘서트, 가나아트와 협업한 작가들의 개인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전략담당 상무는 "'요리에 진정성을 담다'라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3-09-21 10:36:46[파이낸셜뉴스] 이제 로리 매킬로이와 김주형의 1대1 승부 양상으로 대회가 흘러가고 있다. 그리고 김주형의 통산 3승을 가로막고 있는 장벽이 세계랭킹 3위 매킬로이다. 결국, 매킬로이를 넘어서게 되면 김주형의 올 시즌 PGA 첫 승이자, 통산 3승이 보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김주형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작년의 아쉬움을 꼭 털어내겠다며 이를 앙다물고 달려나가고 있다. 샷의 정교함이 대회가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3R 이후에 기복이 심했지만, 이제는 그 기복도 상당부분 사라진 모양세다. 사흘 내내 꾸준한 스코어를 유지하고 있다. 김주형은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의 더 르네상스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98타인 김주형은 단독 2위를 달렸다.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1타 차다.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다음 주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개막이 있어 세계 주요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김주형은 버디 3개를 기록하며 매킬로이를 추격했다. 10번 홀(파5)에서는 티샷과 두 번째 샷이 연속 러프에 빠졌으나 정교한 어프로치샷과 2.3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포효했다. 이 버디로 큰 고비를 넘긴 김주형은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를 제치고 단독 2위에 올라섰다. 한편, 첫날 노보기에 코스레코드를 기록했던 안병훈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200타를 기록,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그의 약점이었던 퍼트가 말썽이었다. 정규 타수로 그린에 공을 올렸을 때의 홀당 퍼트 개수가 1라운드 1.36개에서 3라운드 1.93개로 늘어나는 등 퍼트가 흔들렸다. 세계랭킹 3위 매킬로이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쳐 전날과 같은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플리트우드와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공동 3위(11언더파 199타)로 김주형을 1타 차로 추격 중이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안병훈 등과 공동 5위에 올랐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7-16 09:23:4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FC 공격수 양현준이 15일 홈경기장에서 홈 팬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강원FC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명문 구단 셀틱FC에서 양현준 영입을 강력하게 희망했고 강원FC는 이적을 허락했다. 현재 강원FC는 하위권에 머물러있는 힘든 상황이지만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대승적 판단을 내렸다. 특히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선수의 한 단계 높은 성장을 위해 유럽 이적을 허락, 강원FC 출신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을 널리 알릴 대표 선수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021시즌 강원FC에 입단한 양현준은 데뷔하자마자 9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듬해 36경기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하는 대활약을 펼치며 K리그 영플레이어상, KFA 영플레이어상을 휩쓸었다. 지난해 7월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 vs 토트넘홋스퍼FC' 올스타전에서 본인의 장점인 드리블과 재치로 국내 팬 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선수의 미래와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심사숙고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양현준의 이적에 대비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7-16 07:51:56[파이낸셜뉴스] 영국에서 또 한 번의 승전보가 들려올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로리 매킬로이와 2명의 한국 골퍼가 정면승부를 펼친다. 김주형과 안병훈이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둘째 날 나란히 2위를 달렸다. 김주형과 안병훈은 1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의 더 르네상스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를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공동 2위(9언더파 131타)로 마쳤다. 단독 선두인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는 1타 차다. 김주형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2개로 타수를 5개 줄이고 전날 공동 7위에서 다섯 계단 상승했다. 김주형은 지난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마지막 날 17번 홀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친 아쉬운 기억이 있다. 우승은 놓쳤어도 PGA 투어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결국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따낼 수 있었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그때의 좋았던 분위기와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편, 어제 경기 코스레코드를 적어내며 대회 1R를 충격의 도가니로 몰고갔던 안병훈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3개를 맞바꿔 언더파를 기록하지 못하고 선두 자리를 매킬로이에게 내줬다. 안병훈은 전날 1라운드에서 개인 18홀 최소타이자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인 9언더파 맹타를 때려 단독 선두에 올랐었다. PGA투어에서 175개 대회에 출전한 안병훈은 준우승을 3번 했을 뿐 아직 우승은 없다. 김주형과 안병훈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매킬로이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10언더파 130타를 때려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매킬로이는 지난달 US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하는 등 쾌조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경훈은 버디와 보기 없이 이븐파를 기록, 12계단 하락한 공동 17위(5언더파 135타)로 부진했다. 김성현과 임성재(이상 이븐파 140타), 김비오(1오버파), 김영수(8오버파), 서요섭(9오버파)은 컷 기준(2언더파)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7-15 14:54:49[파이낸셜뉴스] 안병훈이 미쳤다. 말 그대로 완벽한 경기를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안병훈이 그동안 그렇게 바랐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을 예고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안병훈은 14일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의 더 르네상스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겸 DP 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1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9언더파 61타는 2019년 대회 2라운드에서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가 세운 코스 레코드와 타이기록이다. 또 안병훈 개인 18홀 최소타이기도 하다. 데이비스 라일리(미국)가 7언더파 63타로 안병훈은 2타차로 추격했다.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는 완벽한 경기를 펼친 안병훈은 "최고의 경기였다"면서 "드라이버, 아이언, 칩샷, 퍼트 모두 잘했기에 깨끗한 스코어카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10번 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3∼16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뽑아낸 안병훈은 2번(파4), 3번 홀(파5)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5번 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인 안병훈은 마지막 9번 홀(파3) 버디로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을 완성했다. 그린을 4번밖에 놓치지 않았고, 이 4번 그린 미스도 모두 파세이브에 성공했다. 14번의 버디 기회에서 9번을 살릴 만큼 퍼트가 기가 막혔다. 이날 안병훈은 정규 타수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을 때 홀당 퍼트 개수는 1.36개에 불과했다. 그는 벌써 PGA투어에서 175개 대회나 출전했지만 준우승 3번 했을 뿐 아직 우승이 없다. 작년에는 콘페리투어로 강등되기도 했던 안병훈은 이번 시즌에도 톱10 두 번뿐이다. 무엇보다 퍼팅 불안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브룸스틱 퍼터가 큰 힘을 주고 있다고 그는 인터뷰에서 밝히고 있다. "애덤 스콧, 김시우 등 이 퍼터를 쓰는 선수들과 얘기를 해봤다. 그리고선 퍼팅 코치와 상의한 끝에 쓰게 됐다"면서 "보기도 나쁘지 않고, 느낌도 좋다. 퍼트가 많이 좋아졌다"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한편, 이경훈이 5언더파 65타를 때려 공동 5위로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작년 이 대회에서 3위를 했던 김주형은 4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7위에 자리를 잡았다. 임성재는 공동 74위(이븐파 70타)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국에서 건너간 선수 가운데 김비오가 이븐파 70타를 쳐 가장 좋은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6언더파 64타로 공동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26위에 자리 잡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7-14 13:14:25[파이낸셜뉴스] 스코틀랜드의 200년된 고성이 3만파운드(약 5000만원)에 매물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오래된 만큼 개보수에 들어가는 비용이 약 1200만파운드(약 197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3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북쪽과 노르웨이 사이에 위치한 페트라섬에 있는 브로우 로지 성을 관리하는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는 이 성을 3만파운드(약 5000만원)에 매입해서 세계적 수준의 휴양지로 바꿔줄 새 주인으로 찾고 있다. 페트라섬은 주민 61명이 살고 있는 곳으로 브로우 로지 성은 이 섬의 서북쪽 끝의 0.16㎢ 부지에 위치하고 있다. 브로우 로지 성은 1820년대 아서 니콜슨이란 상인의 집 부지에 건설됐다. 니콜슨은 프랑스와 스위스, 이탈리아 등을 다니면서 본 건축물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성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980년부터 브로우 로지 성은 빈집으로 남았고, 니콜슨의 마지막 상속자는 지난 2007년 소유권을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로 넘겼다. 성의 소유권을 넘겨받은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는 북해를 바라보며 한적한 분위기에서 요가를 하고 지역에서 유명한 손뜨개 수업을 받아볼 수 있다는 매력을 지닌 이 성을 개보수해 방 24개와 식당을 만들 계획을 세웠다. 브로우 로지 트러스트는 "성 개발 프로젝트로 이 섬에서 14명이 일자리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6-01 10:30:15[파이낸셜뉴스] "셀틱은 조규성에게 관심이 있지만 전북은 여름까지 조규성을 지키기를 원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규성(전북)이 스코틀랜드 리그인 셀틱의 유니폼을 입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셀틱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노리는 조규성이 셀틱에 온다면 정말 좋은 역동성을 형성할 수 있다"라며 조규성의 셀틱행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하지만 셀틱과 전북의 협상이 순탄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코틀랜드 매체 '풋볼스코틀랜드'는 "셀틱은 조규성에게 관심이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전북은 여름까지 조규성을 지키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통상적으로 해외 이적 시 이적료와 연봉, 계약기간 등이 적힌 영입의향서를 전달한 뒤 선수가 속한 구단에서 내부 검토를 거쳐 협상 테이블을 여는 형태로 진행된다. 조규성의 소속팀인 전북은 합리적인 제안과 선수의 간절함과 의지가 갖춰지면 언제든 내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셀틱에서 공식적인 제안을 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기브미스포츠는 "아직 셀틱이 조규성이 현재 뛰고 있는 전북에 공식적인 제안은 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조규성은 유럽의 명백한 관심에 대해 아직 모르지만 세계 무대에서 뛰는 것이 그의 꿈이라고 인정했다"라며 조규성의 셀틱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앞서 조규성은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량을 뽐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지난달 28일 열린 가나와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조규성의 활약에 스코틀랜드 매체 '스코티시 선'은 "가나전이 끝나자마자 셀틱이 조규성에게 꽂혔다"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2-12-13 06:55:10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시즌 5승 합작에 실패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군단'이 2주간의 스코틀랜드 원정길에 나선다. 그 첫 번째 시리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코스(파72·7100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버내트러스트골프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200만달러)이다.이 대회는 오는 8월 4일 개막하는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 전초전 성격으로 톱 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한다.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서 공동 3위에 입상한 김효주(27·롯데)를 비롯해 나란히 공동 8위로 경기를 마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솔레어)과 김세영(29·메디힐)이 출전한다. 여기에 올 KPMG 우먼스 PGA 오픈 우승자 전인지(28), 박인비(34·이상 KB금융그룹) 등이 가세한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 호주동포 이민지(26),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5·이상 하나금융그룹), 올 들어 가파른 상승세인 제니퍼 컵초(미국) 등이 한국 군단과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대균 기자
2022-07-26 17:58:30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시즌 5승 합작에 실패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군단'이 2주간의 스코틀랜드 원정길에 나선다. 그 첫 번째 시리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코스(파72·7100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버내트러스트골프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200만달러)이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25일 막을 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톱10'에 4명이나 이름을 올렸으나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 대회는 오는 8월 4일 개막하는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 전초전 성격으로 치러진다. 그런 만큼 톱 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한다. 이 대회서 한국 선수는 2017년에 이미향(29·볼빅)이 초대 챔프에 등극한 데 이어 2019년에 허미정(33·대방건설)이 우승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코티시오픈에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서 공동 3위에 입상한 김효주(27·롯데)를 비롯해 나란히 공동 8위로 경기를 마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솔레어)과 김세영(29·메디힐)이 출전한다. 여기에 올 KPMG 우먼스 PGA 오픈 우승자 전인지(28), 박인비(34·이상 KB금융그룹) 등이 가세한다. 한 마디로 한국여자 골프 '드림팀'이 출전한다고 보면 된다. 예년과 달리 이 대회에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몰린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 대회를 마치고 나면 바로 지근거리에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이 열리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스코틀랜드 링크스코스에 대한 샷점검 차원이다. 무엇보다도 바람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고진영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앞으로 2주간 바람이 많이 부는 코스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샷을 낮게 쳐야 한다"는 말로 2주간 스코틀랜드 원정 전략을 밝혔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 호주동포 이민지(26),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5·이상 하나금융그룹), 올 들어 가파른 상승세인 제니퍼 컵초(미국) 등이 한국 군단과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2-07-26 10: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