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 스쿼시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스쿼시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에 0-2로 패했다. 1경기에서는 엄화영(인천시체육회)이, 2경기에는 이지현(대전체육회)이 출전했으나 연속해 0-3으로 졌다. 우리나라가 스쿼시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9년 만이다. 한국은 지금까지 아시안게임 스쿼시에서 확보한 메달은 동메달만 4개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9-29 15:52:35【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체육회는 지역 다문화가정 유소년, 청소년들에게 운동 기회를 제공하는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충분히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전북체육회는 국비 5800여만 원을 확보해 다문화가정 40명을 대상으로 주말에 빙상, 스쿼시를 가르친다. 오는 11월까지 모두 20주 과정이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누구든 유소년기, 청소년기에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8-04 15:28:1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022년 제103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스쿼시 전용경기장 건립 대상지' 공모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체전 종목 중 도내 시설 기반이 가장 취약한 스쿼시 종목의 전국체전 및 전국규모 대회 개최가 가능한 공인 규격의 경기장 건립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는 오는 20일까지며 사업대상지는 부지 여건, 시설 계획, 재원 투자 계획, 운영 방안, 종목 자체 육성 계획 등을 평가하게 된다. 선정된 시·군은 총사업비 50%와 함께 국내외 행사와 동호인 대회 유치·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스쿼시 전용경기장 건립이 완료되면 시·군 직영 또는 위탁으로 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공시설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2022년 제103회 전국체전을 도민 모두가 참여한 소통과 화합의 체전을 목표로, 주 개최지인 목포시와 도내 모든 시·군에 경기장을 분산해 진행키로 하고 현재 사전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또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전국체전TF팀을 하반기에 전국체전기획단(1단 3팀 13명)으로 확대 개편해 대회 준비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춘봉 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지난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전남에서 개최될 전국체전인 만큼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를 활용해 차별화된 특색을 살려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3-09 11:13:40한국 여자 스쿼시 대표팀이 일본에 석패했다. 여자 스쿼시 대표팀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쿼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쿼시 단체전 일본과 조별예선 A조 4차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최유라(25·광주시체육회), 안은찬(32·대구시청), 엄화영(23·인천시체육회), 이지현(22·대전시체육회)이 나선 여자 스쿼시 대표팀은 2승2패를 기록하게 됐다. 여자 단체전 준결승은 오는 31일, 결승은 9월1일 펼쳐진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18-08-30 17:38:21레슬링이 퇴출 7개월 만에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복귀했다. 9일(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25차 IOC 총회’에서 레슬링을 2020년 도쿄올림픽의 정식종목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을 가리는 1차 투표에서 총 95명의 IOC 위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49표를 획득한 레슬링은 야구 및 소프트볼(24표)과 스쿼시(22표)를 제치고 2차 결선 투표 없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로써 레슬링은 지난 2월12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에서 선정한 25개의 올림픽 핵심 종목에서 제외된 뒤 약 7개월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결정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은 태권도 등 핵심종목 25개에 골프와 럭비, 레슬링이 포함돼 총 28개 종목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날 투표를 앞두고 국제레슬링연맹(FILA)은 라파엘 라로비치(세르비아) 회장을 필두로 한 마지막 발표에서 레슬링이 올림픽 종목에 포함돼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라로비치 회장은 레슬링은 고대올림픽부터 계속된 종목으로, 올림픽의 역사와 상징과도 같다고 목소리를 높임과 동시에 퇴출이 결정된 뒤 지난 7개월 동안 많은 변화를 시도했음을 강조했다. 그간 레슬링은 룰이 다소 복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FILA는 복잡한 룰을 단순하게 바꾸고 공격성을 높여 경기 자체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여자자유형 체급을 늘리는 등 남성 중심의 스포츠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애썼다. 그 결과 지난 5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에서 야구 및 소프트볼, 스쿼시와 함께 추가종목으로 선정되는 기회를 얻어냈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정식종목에서 제외된 야구 및 소프트볼은 올림픽에 복귀하기 위해 양 기구가 통합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 그러나 정식종목 복귀 여부의 키를 쥐고 있던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올림픽 기간 중 리그 중단 등 최소한의 지원마저 거부하면서 끝내 좌절됐다. 또한 유럽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스쿼시는 이번 정식종목 투표에서 다크호스로 지목받았다. 하지만 레슬링이라는 커다란 산에 막혀 가장 적은 수의 표를 얻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9-09 09:52:02신예 김우빈의 스쿼시 콘셉트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떠오른 배우 김우빈이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과 함께 스쿼시를 콘셉트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우빈은 레드와 화이트 조합의 스쿼시 복장을 갖춰 입은 채 스쿼시의 동작을 취하며 파워풀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그는 하늘색 셔츠를 착용하고 벽에 기대어 땀에 젖은 모습으로 강한 남성미를 풍기고 있어 여심을 뒤흔들기도. 현재 영화 ‘친구2’의 촬영으로 울산과 부산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우빈은 “운동은 헬스는 기본이고 스쿼시 등 다양한 구기 종목을 두루 즐기는 편이다”며 “내가 원래 구기 종목에는 소질이 없었는데 연기를 하다 보니 절실히 필요하더라”고 밝혔다. 한편 스물다섯 청년 김우빈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6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6-05 15:08:44Ⓒ뉴시스 야구가 2020년 올림픽 정식 종목 최종 후보에 올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0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서 오는 2020년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 최종 후보로 야구와 함께 레슬링, 스쿼시를 선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실시된 최종 후보 투표에서는 레슬링이 14표 가운데 8표를 얻어 가장 먼저 통과했다. 야구-소프트볼은 2차 투표에서 9표를 얻어 통과했으며, 스쿼시는 마지막 3차 투표에서 선정됐다. 2020년 하계올림픽에 마지막으로 합류할 1개 종목은 오는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야구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끝으로 정식 종목에 제외됐다. 이후 야구는 올림픽 정식 종목 재진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지난 2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네덜란드가 돌풍을 일으키며 일부 국가에서만 인기가 있다는 편견을 불식시킨 야구는 지난 4월 국제야구연맹(IBAF)과 국제소프트볼(ISF)가 함께 손을 잡으며 남은 유일한 남자 스포츠라는 약점을 여성 위주의 소프트볼로 극복했다. 또한 야구는 경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올림픽에서는 7이닝 제도를 검토하기도 했다. 하지만 레슬링 역시 만만치 않다. 고대 올림픽부터 이어져 가장 역사가 깊은 레슬링은 지난 2월 핵심종목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은 후 과감한 제도 개혁에 나섰다. 복잡한 룰을 단순화시켰고, 공격적인 경기를 위해 패시브 규정도 바꿨다. 이에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레슬링은 놀라울 정도로 변화했다.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하며 레슬링에 힘을 실어줬다. 스쿼시는 유럽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14명의 IOC 집행위원장 중 9명이 유럽 출신으로 의사 결정 과정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스쿼시는 최근 비유럽 국가에서도 조금씩 좋은 성적을 거둬 계속된 변화와 노력을 바탕으로 올림픽 진입을 노리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5-30 11:05:24유이 스쿼시자세(사진=방송캡처) 유이가 스쿼시자세를 선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서는 애프터스쿨 유이가 출연해 최후의 1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이는 MC인 한석준 아나운서가 유이의 트레이드 마크인 꿀벅지를 만드는 비결을 묻자 “원래 운동을 좋아한다”라며 “특히 다리에 좋은 운동이 있다”라고 비결을 공개했다. 이어 유이는 시범을 위해 다리를 어깨너비 정도로 벌리고 무릎이 앞으로 나오지 않게 엉덩이를 뒤로 빼는 스쿼시자세를 취했다. 이에 유이를 따라 스쿼시자세를 취한 한석준 아나운서는 “허벅지에 불이 나는 것 같다”라며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이 스쿼시자세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이 스쿼시자세 완벽하다”, “유이처럼 평소 운동 열심히 하는 게 비결”, “유이 스쿼시자세 따라해야겠다”, “유이 운동하는 모습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3-20 08:28:41한국에서 2013년 아시아 주니어스쿼시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대한스쿼시연맹은 “지난달 말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아시아 스쿼시연맹 총회에서 2013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개최지를 놓고 투표한 결과 한국이 경쟁국이었던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인도를 제치고 개최권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스쿼시연맹은 이와 함께 한국에서 같은 해에 아시아스쿼시연맹 총회도 열게 됐다고 덧붙였다. 2013년 총회에서는 아시아 스쿼시연맹회장 선거가 열리며 김원관 대한스쿼시연맹 회장이 아시아연맹 회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김원관 회장은 현재 동아시아연맹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아시아연맹 부회장을 지냈다.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
2011-02-03 19:29:58한국 여자 스쿼시가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여자 스쿼시 대표팀은 24일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홍콩에 0대 2로 패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첫 단식에 나선 박은옥(33·경기도체육회)이 치우윙인에게 0대 3(5-11, 10-12, 8-11)으로 패한데 이어 2단식에 나선 송선미(20·한국체대)도 윙치아니를 맞아 0대 3(7-11, 2-11, 4-11)으로 패했다. 하지만 한국은 스쿼시가 정식 종목이 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이해경의 동메달에 이어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두 번째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방콕 대회부터 빠지지 않고 출전해온 박은옥은 네 번째 도전에서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의 기쁨을 누렸다.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
2010-11-25 0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