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혈압을 낮추는데 가장 효과 좋은 운동 두 가지는 벽에 기대서 하는 벽 스쿼트와 바닥에 발꿈치와 발을 대고 버티는 플랭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최신 연구에서 여러 운동이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지만 특히 이 정적인 운동 2가지가 유독 혈압 강하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CNN은 영국 스포츠의학저널(BJSM)에 25일 게재된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논문을 인용해 벽 스쿼트와 플랭크처럼 제자리에서 하는 근력운동이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가 특히 좋았다고 전했다. 연구를 진행한 미 최대 병원인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정적인 운동을 말하는 이른바 등척성(isometric)운동이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효과가 높다. 등척성 운동은 근육이 수축하기는 하지만 수축되는 변화 폭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크지 않은 수축운동을 말한다. 또 운동에 연관된 관절이 움직이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바벨 스쿼트의 경우 바벨을 등에 지거나, 아니면 앞에 팔을 모아 지지하면서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어서 고관절, 무릎, 발목 등의 관절이 모두 움직인다. 반면 벽 스쿼트는 제자리에서 벽을 대고 스쿼트 자세로 엉거주춤하게 앉아있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어서 관절이 움직이지 않는다. 플랭크 역시 바닥에 대고 몸을 지지한 채 가만히 움직이지 않는 동작이기 때문에 관절이 움직이지 않는다. 근유이 수축하면서 긴장을 하기는 하지만 길이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논문 공동저자인 영국 캔터베리예수교 심리학·생명과학대의 심장혈관 전문가인 제이미 오디르스콜 박사는 "전반적으로 등척성 운동은 수축기·확장기 혈압 모두를 낮춰주는데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오디르스콜 박사는 이번 대규모 임상을 통한 연구 결과는 고혈압 환자들에 대한 운동 지침으로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고혈압에 좋은 운동으로 알려진 운동은 달리기나 자전거타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이다. 논문 저자들은 이같은 유산소운동에 초점을 맞춘 현재 지침도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이는 낡은 연구에 기초한 것으로 요즘 나온 고강도인터벌운동(HIIT), 등척성 운동 등은 배제돼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예전 지침이 구시대적이어서 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1990~2023년 2월까지 2주 이상 운동을 한 이들의 임상을 토대로 이같은 논문 결론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주일에 중강도 운동을 최소 150분 하고, 이 안에는 2개의 근력운동을 포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7-29 08:30:21[파이낸셜뉴스] 인도네시아에서 한 유명 피트니스 인플루언서가 바벨을 들고 스쿼트를 하던 중 목이 부러져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트레이츠 타임즈 등 동남아시아 언론들은 보디빌더 저스틴 빅키(33)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빅키는 팔로워 3만명의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로, 현지에서 보디빌더이자 퍼스널 트레이너(PT 트레이너),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사고는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발리 사누르에 소재의 체육관에서 벌어졌다. 빅키는 450파운드(약 204kg)에 달하는 바벨을 들고 스쿼트를 하던 중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으면서 목이 꺾이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눈을 감았다. 당시 빅키의 뒤에는 한 남성이 운동을 보조하고 있었지만, 사고를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키는 사고가 발생하기 10일 전 같은 운동을 하면서 바벨 스쿼트의 효과와 위험성을 경고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빅키의 사고 장면은 SNS를 통해 송출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7-25 07:44:15[파이낸셜뉴스] 노래를 못 부른다는 이유로 스쿼트를 50번 시키는 등 후임병들에게 가혹행위를 일삼은 선임병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3일 창원지법 형사3단독 박지연 판사는 위력행사 가혹행위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7월 해군 복무 당시 후임병이 노래를 잘 못 부른다는 이유로 스쿼트 50회를 시키는 등 2021년 10월까지 30번에 걸쳐 가혹행위를 일삼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과정에서 후임병을 시원하게 해준다며 오른손을 아이스박스에 넣게 하거나 양손에 얼음을 가득 쥐게 했고, 후임병이 총기사용법에 대해 대답을 잘 못하자 총기를 30분간 들고 있게 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또 후임병에게 "네가 뭔데"라고 하고 후임병이 "사람입니다"라고 하자 욕설과 함께 "나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을 복명복창하게 해 모욕 혐의로도 기소됐다. 이날 재판부는 "10명의 피해자에게 여러 차례 가혹행위를 하고 모욕해 피해자들이 상당한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 일부와 원만한 합의를 한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2-14 09:59:58[파이낸셜뉴스] 뮬라가 '컴포트 스쿼트 조거팬츠'를 19일 출시했다. 뮬라는 운동 집중도를 높여주는 편안한 핏으로 헬스 고관여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짐웨어다. 그 중에서도 조거팬츠는 뮬라만의 핵심 상품군 중 하나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슬렌더 핏 조거팬츠'는 하체 운동 시 입기 좋은 일명 '스쿼트 조거'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함과 동시에 주간 판매량 494%를 달성, 브랜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바 있다.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선보이는 '컴포트 스쿼트 조거팬츠'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 제품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역동적인 운동에도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부드러운 터치감과 뛰어난 신축성이 특징인 화섬 소재로 채택했다. 여기에 인심(다리 안쪽 길이) 부위에 패널을 덧대 우수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흡습속건 기능까지 갖춰 액티브한 활동 시에도 보다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또 뒷판의 무릎 절개 위치를 기존 대비 상단으로 올리며 다리가 길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까지 더했다. 뮬라 관계자는 "컴포트 스쿼트 조거팬츠는 조거팬츠에 대한 뮬라만의 핵심 노하우를 다양하게 적용, 더욱 완성도를 높여 착용감부터 디자인, 감각까지 모두 챙긴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뮬라는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짐웨어 브랜드로서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피드백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9-19 17:02:41골프란 운동이 만만한 운동이 아니다. "조그마한 놓여진 공을 무게도 얼마 안나가는 채로 공을 때려내는 경기인데 무슨 부상?"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세계스포츠의학회에서는 골프를 중등도 정도의 위험성을 가진 운동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골프 관련 부상후 회복 또는 건강 증진을 위해 운동의 효과를 보기 위해선 보통 8~12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골프는 같은 자세로 반복해서 반복적으로 공을 때려야 하는 관계로 몸의 한곳에 집중적으로 스트레스를 주어 힘줄 손상이 생각보다 상당히 많다. 연구된 논문에 의하면 전체 골퍼의 약 30%가 크고 작은 부상에 노출되어 있다고 한다. 골퍼의 나이, 성별, 근력, 지구력의 차이 그리고 핸디캡의 차이에 따라 부상의 부위와 정도가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그중 가장 많은 부상중 1, 2위를 다투는 것이 팔꿈치 통증 즉 골프 앨보우와 요통이다. 이런 부상을 입었던 기억이 있는 골퍼들이나 현재 불편함을 갖고 있는 골퍼들은 새해 겨울철 2~3개월이 회복의 중요한 시간이다. 어떤 유명한 의사의 최신의 치료도, 단 한번의 주사나 약물로 절대로 완치 될 수 없다. 완치 후 정상적인 골프를 즐기기 위해서는 올바른 치료, 꾸준한 근지구력 운동과 예방 운동과 스트레칭 그리고 연습시에 주의 사항을 잘 지켜 몸을 최상의 상태로 정비 유지해야 새로운 시즌에 즐거운 라운딩을 보상 받을 수 있다 코로나 방역 시대에 핼스크럽에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직장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아침에 일어나서, 직장에서, 자기전 세번 세달간 즉 3-3의 법칙 을 3월말까지 유지하고 3월 말부터 시즌이 시작되면 라운드 해 보시라. 10 야드 이상의 비거리 증가와 피곤하지 않고 부상 없는 라운드가 보장 될 것 이다. 스쿼트 , 팔굽혀펴기, 15도 윗몸 일으키기를 자기 나이 만큼 하시라. 그리고 말랑한 연식 테니스볼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수시로 천천히 주물럭 거려라 아귀힘이 좋아지면서 골프 앨보우도 예방이 된다. 나이가 많을수록 많이 하라는 이야기 이다 서경묵 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2022-02-03 18:13:49'당당돌' 하이키(H1-KEY)가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옐, 시탈라)는 16일 오후 방송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데뷔 싱글 타이틀곡 '애슬레틱 걸(Athletic Girl)'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하이키는 블랙을 바탕으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보랏빛 컬러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다양한 컬러와 패션을 소화하는 하이키의 팔색조 매력이 '애슬레틱 걸' 무대 속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스쿼트 댄스로 화제를 모은 하이키는 날이 갈수록 무르익는 표정 연기와 무대 장악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여기에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움으로 안방 1열을 뜨겁게 달궜다. 하이키가 또 어떤 패션과 무대 매너를 보여줄지 앞으로의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 지난 5일 발매된 '애슬레틱 걸'은 미니멀한 구성과 절제미가 느껴지는 힙합 장르로, 건강하고 당당한 자신감을 추구하는 하이키의 정체성을 담은 곡이다. 발매 직후 태국 아이튠즈 K팝 송 세일즈 차트 2위, 올 송 세일즈 차트 5위에 이어 태국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뮤직비디오가 500만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한 하이키의 인기가 입증됐다. 한편, 이날 방송한 SBS '인기가요'에는 김요한, 모모랜드, 미래소년, 알렉사, 업텐션, 엔하이픈, 온리원오브, 우아!, 원위, 정다경, 쪼꼬미, 최강창민, 케플러, 트렌드지, 효린 등이 출연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BS '인기가요'
2022-01-16 16:43:504인조 신예 하이키(H1-KEY)가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걸크러시 매력을 선사했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옐, 시탈라)는 14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데뷔 싱글 타이틀곡 '애슬레틱 걸(Athletic Girl)'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하이키는 블랙과 그린 컬러를 매치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감탄하지 나이스 핏"이라는 '애슬레틱 걸' 가사처럼 하이키 멤버들은 탄탄한 복근과 코어 근육을 자랑, 당당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도입부터 '애슬레틱 걸'다운 유연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하이키는 곡 후반부까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걸크러시 매력을 대폭발 시켰다. 서이와 리이나는 청량감 넘치는 보컬로 보고 듣는 재미를 더욱 높였다. 옐은 랩과 보컬을 넘나들며 다채로움을 더했고, 시탈라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강렬한 래핑을 선사해 '뮤직뱅크'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애슬레틱 걸'은 곡 전체적으로 미니멀한 구성과 절제미가 느껴지는 힙합 장르로, 건강하고 당당한 자신감을 추구하는 하이키의 정체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특히 세련되고 중독성 짙은 후렴구와 스쿼트, 런지 등 운동 동작에서 착안한 포인트 안무가 인상적이다. 한편, 하이키는 오는 16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애슬레틱 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인턴기자 사진=KBS2 '뮤직뱅크' 방송 캡처
2022-01-14 17:46:27작심삼일은 주로 좋지 않은 의미로 많이 사용되는 말이다. 보통 운동을 하라고 권하면 운동시설에 비용을 지불하고 장기 회원권 등록을 먼저 하려고 한다. 의욕이 넘치는 약 3일정도 열심히 한 후 하루 쉰다는 것이 차일피일 운동을 미루다가 급기야는 중고 거래 싸이트에 회원권을 저가에 매물로 내놓는 일이 반복된다. 왜 이런 현상이 반복될까? 의욕적으로 하려고 했던 운동이 생각만큼 재미가 없고 나와 맞지 않는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면 3일간 연속으로 어떤 일을 한다는 것이 전혀 의미가 없지는 않다.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운동을 3일씩 여러 운동을 돌아가며 체험해 보고, 그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고 지속 할 만하다고 생각되는 운동을 선택하면 된다. 첫 3일은 스쿼트, 다음 3일은 런지, 그다음 3일은 팔굽혀펴기와 같은 방식으로 3일씩 운동을 해보면 된다. 이 방법을 반복하다 보면 지속가능한 운동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그 운동을 지속하는 사이사이에 산책하기, 등산, 자전거, 구기운동, 수영 등 시간과 공간이 필요한 운동을 주중에 하루 그리고 주말에 한번 정도 해주면 충분한 운동량을 확보할 수 있다. 운동을 하라고 권하면 '시간이 없다', '돈이 많이 든다', 와 같은 핑계를 먼저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업무 시간에 업무공간에서 할 수 있는 운동도 많으니 시도해보시기 바란다. 참고로 스쿼트 30개 한 세트에 1분30초 정도, 팔굽혀펴기 20회 한 세트에 2분이내의 시간이 소요되니 하루 스쿼트 3세트, 팔굽혀펴기 3세트를 해도 10분정도의 시간만 할애하면 된다. 앞서 기고한 글들을 통해 서서 근무하는 업무환경 조성, 자기 자리에서 시행 가능한 운동에 대해 기술한 바 있다. 이제 실행에 옮길 때다. 한진우 인산한의원 원장
2021-09-02 18:55:37대전지역 스포츠융복합기업 9곳이 18~19일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는 '2021서울 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2021 SPOEX)'에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2021 SPOEX는 국내 최대의 스포츠·레저 박람회로, 행사기간에는 사단법인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지역 업체들을 위해 '대전 스포츠융복합산업관'을 마련했다. 파이낸셜뉴스는 전시회에 앞서 2021 SPOEX에 참가하는 8곳의 대전지역 기업 제품을 순차적으로 다룬데 이어 마지막으로 나노소프트를 소개한다. 대전지역 참가업체는 △㈜티엘인더스트리(스크린 배드민턴 ‘스매싱존) △㈜그로우핏(샌드백 샷건박스) △태극월드스포츠(태극민턴) △나노소프트㈜(비핏) △㈜유니브이알(프롤러러쉬) △㈜아이엔에스(마이에이밍) △에쓰티에쓰(홈 스크린사격) △자성스포츠(골프스윙교정기) △짐핏(고객관리프로그램) 등이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안정적인 자세로 스쿼트 운동의 효과를 높이세요" 대전지역 스포츠융복합제품 제조 업체인 나노소프트의 스쿼트머신 '비핏 바운스'가 체형관리 및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홈트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비핏 바운스 스쿼트머신은 힙업 운동으로 체형 관리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 전신운동 기구로 균형감각 개선과 몸 전체의 근육 생성은 물론 다이어트 및 노폐물 제거 효과도 있다. 비핏 바운스 스쿼트머신은 발목 움직임을 고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스프링의 탄력성을 이용, 스쿼트를 쉽게 도와준다. 개인별 하체 힘을 감안, 단계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바닥의 효과적인 무게 분산을 고려해 U자로 설계됐으며, 스쿼트 운동의 최적 각도인 9도로 설계돼 안정적인 자세로 운동 반복할 수 있다. 바닥에 4개의 밀착 고무받침을 배치해 운동 중에도 흔들림이 없다. 장지수 나노소프트 대표는 "비핏 바운스 스쿼트머신은 전 연령층이 쉽고 편리하게 스쿼트 운동을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스포츠·헬스 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핏의 특징은 블루투스나 와이파이와 같은 통신방식이 아닌 소리로 스마트폰과 정보를 주고 받는다는 점이다. 음파를 이용한 통신방식은 나노소프트가 독자 개발한 무선통신방식으로 측정 장치에서 발생한 음파 신호를 스마트기기가 인식해 통신하는 기술이다. 페어링 등의 복잡한 통신 설정이 필요없어 스마트폰이나 각종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나노소프트는 분기별로 다양한 운동용품을 개발 및 생산·판매하며, 최근 3년간 매년 200%가 넘는 매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18~1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2021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2-18 17:08:19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활동과 운동이 제한되면서 근육이 감소하면서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근감소증은 운동부족과 노화가 원인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중은 늘지 않아도 체지방이 증가하고 근육량이 감소하는 체성분의 변화가 생긴다. 365mc 영등포점 소재용 대표원장은 7일 "근육량이 줄어들면 신경계, 호르몬의 변화, 영양 상태의 불균형, 신체활동의 감소,만성염증의 지속 등에 문제를 일으킨다"며 "또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이전보다 적게 먹어도 여분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지방에 축적돼 살이 금방 찌게 된다"고 설명했다. ■40세부터 근육량 감소 발생 근육은 기본적으로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인체 신진대사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은 인슐린에 의해 글리코겐으로 합성돼 근육에 저장된다. 만약 영양분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근육의 수요량을 초과한 에너지가 중성지방으로 변하면서 복부 등에 쌓여 살이 찌게 된다. 즉, 근육량이 줄어들면 그만큼 에너지 수용량이 줄어들고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한다. 특히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왔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운동을 중단했을 때 근육이 더 빨리 빠진다. 근육을 유지하는 데 더 많은 운동량과 에너지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는 40세에서 80세 사이의 성인에서 30~50% 정도의 근육량이 감소한다. 60세 이상에서는 그 기능이 매년 3% 정도까지 저하된다. 근육은 기계로 근육의 양과 뼈의 양을 측정해 전신의 근육 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눠서 5.4 이하가 되면 근육량이 적은 것으로 판단한다. 근육의 양만 떨어지면 전근감소증, 근육 강도와 신체 수행 능력이 떨어지면 근감소증으로 진단한다. ■근감소증, 노인 낙상에 영향 특히 근감소증은 노화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노인에게 많이 나타난다. 근감소증이 발생하면 갑자기 움직임이 둔해지며 걸음걸이가 느려지게 된다. 평소보다 힘이 부족하고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무언가를 쉽게 놓친다거나, 앉았다 일어나기조차 힘들어지는 등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근감소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보통 신체 보행 속도를 측정해보면 4km를 걸을 때 초당 0.8m를 걷지 못하면 신체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한다. 악력기를 이용해 근력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다. 근육은 관절을 지탱해 주며 관절에 전달되는 무게를 함께 분담시켜주는데, 근육량이 감소할수록 관절이 받는 충격이 커져 관절 문제도 악화될 수 있다. 특히 근감소증은 낙상과도 관련이 있다. 인체 근육의 30%를 차지하는 하체 근육량이 감소하며 낙상과 골절을 당할 위험이 커진다. 또 노화로 인해 골밀도 및 균형 감각이 저하된 상태에서 관절을 감싸는 근육량까지 적으면 넘어지며 크게 다칠 수 있다. 낙상으로 골절된 경우에 근육이 없으면 회복도 느리다. 이 때문에 뼈나 인대 주변을 받쳐주는 근육을 키워야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엉덩이, 넓적다리 같은 부위의 근육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하체 근육을 늘려줘야 한다. ■스쿼트 등 집에서 근력 운동 가능 코로나로 인해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지 못하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근력운동을 할 수 있다. 팔굽혀펴기나 스쿼트 같은 근력운동만으로도 근육을 보존할 수 있다. 특히 하체 근력운동에 집중하는 게 좋다. 인체에서 근육이 가장 많은 부위가 바로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다. 큰 근육을 강화할수록 근력량이 더 빠르게 높아지는 게 사실이다. 대표적인 하체운동은 바로 '스쿼트'다. 소 대표원장은 "한 동작에 10초 이상 걸리도록 천천히 움직여야 운동효과를 높이면서 관절이 받는 부담은 줄일 수 있다"며 "보통 1세트당 약 8~12회, 3회 정도 반복하면 된다"고 말했다. 운동에 익숙해진 후에는 덤벨, 바벨, 생수병 등을 들고 운동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평소 운동량이 부족했던 사람은 무리할 경우 관절·근육을 다치거나 중도에 포기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운동 횟수나 강도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미국스포츠의학회에 따르면 기존과 동일한 강도로 일주일에 1회 전신 근력 운동만 해도 근력·근육량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근손실을 우려해 유산소 운동을 소홀히 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오히려 걷기나 달리기 같은 중력을 거스르는 유산소 운동은 근육을 적당히 자극해 근손실을 예방해준다. 또 근육을 구성하는 주요 영양소인 단백질이나 비타민D 섭취와 함께 고른 영양 섭취도 필수다. 특히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zhfhskrk다. 소고기에 함유된 단백질과 지방은 근육을 만드는 도움이 된다. 치아 건강 등으로 인해 고기 섭취가 부담스럽다면 단백질과 칼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우유와 콩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또 달걀 내 단백질은 소화율이 뛰어나고 비타민D도 들어 있어 섭취하면 좋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1-01-07 16:5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