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내리지구(봉담프라이드시티) 첫 프라자상가인 ‘프라이드스퀘어’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리지구 내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 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내리지구 내 상업시설까지 부각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라이드스퀘어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 C4블록에 위치한 프라자상가로 지하 2층 ~지상 5층 2개동 전용면적 32~188㎡ 총 100개 호실, 연면적 1만 4,428㎡ 규모로 이뤄져 있다. 내리지구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 일원 약 26만 6,540㎡를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이 곳에는 입주가 진행 중인 봉담 프라이드시티 4,034세대와 단독주택, 준주거시설 등의 주거시설과 초등학교 1개소, 공원 5개소, 주차장 2개소, 공공청사 1개소, 도로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프라이드스퀘어는 내리지구 준주거시설 중 첫번째로 들어서는 프라자상가인 만큼 각종 업종을 선점할 수 있는 선점 투자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라이드스퀘어는 봉담 프라이드시티 내 가구수(4,034가구)에 비해 상가 부지 면적은 약 1만 8,667㎡로 세대당 상가부지 면적은 1.88㎡에 불과하다. 인근의 봉담2지구의 세대당 상가면적부지 면적이 3.83㎡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인 셈이다. 지난해 12월 공급됐던 ‘힐스테이트 봉담프라이드시티 단지내 상가’ 25개 호실은 4일만에, 같은해 8월에 선보인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단지내 상가’ 17개 호실도 일주일도 안돼 모두 완판됐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1,701가구)와 ‘힐스테이트 봉담프라이드시티’(2,333가구) 총 4,034가구가 입주에 돌입하면서 1만 2,000여명에 달해 이 일대 상권도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프라이드스퀘어는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와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 부출입구 사이 중앙에 자리잡고 있고, 조성 예정인 공공청사, 초등학교, 공원 등과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 흡수도 유리하다. 현재 GS THE FRESH(구 GS수퍼마켓) 입점이 확정돼 있는 것을 비롯해 생활밀착형인 근린생활시설부터 판매 및 운동시설까지 다양한 업종 유치가 가능하다. 여기에 아파트 입주민 상당수의 연령대가 구매력 높은 가족중심의 30~40대이고, 내리지구 최중심에 위치한 프라자상가인 만큼 안정적인 운영도 가능하다. 4면 개방형 설계로 유동인구 접근이 수월하며, 일부 호실에서는 조성 예정인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여기에 최대 5.2m의 높은 층고로 개방감이 우수하고, 엘리베이터 4기 설치로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 주차대수를 법정주차대수 대비 1.3배 수준으로 끌어 올렸고, 광폭형(2.6m)주차공간도 전체의 35% 가량 조성돼 주차의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전기차 충전공간(6면)도 마련돼 전기차 방문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했다. 분양관계자는 “항아리상권 보다 수요 흡수력이 더 높은 아일랜드 상권인데다 4,034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 되면서 상권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며 “최근 금리인하 기대감과 그동안 내리지구에 공급된 아파트와 상가의 완판 및 프리미엄을 통해 지역가치에 대한 검증도 마친 만큼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사무실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2024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2024-09-10 17:36:49[파이낸셜뉴스] 중국 국영방송인 CCTV가 불닭볶음면 수출 전초기지인 삼양 밀양공장의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시스템 등을 집중 조명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9일 중국 공영방송 CCTV가 온라인 홈페이지 및 도우인, 웨이보 등 공식 SNS를 통해 불닭볶음면이 제조되는 전 과정을 비롯해 식품안전 관리시스템, 자동화·효율화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등을 약 15분에 걸쳐 보도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국영방송인 CCTV에서 해외 기업에 대해 이 정도의 분량을 할당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또 취재를 위해 중국 본토에서 직접 제작진을 파견한 것도 드문 일이다. 영상은 오승용 밀양공장장이 공장의 개요와 핵심 시스템을 소개하는 인터뷰로 시작했다. 오승용 밀양공장장은 "밀양공장은 생산실행관리시스템(MES), 창고관리시스템(WMS), 공장자동화관리시스템(BMS) 등이 적용된 스마트 팩토리로 원재료 투입부터 생산 및 완제품 운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국제 식품안전 경영시스템(FSSC 22000)을 비롯해 국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과 국제 환경경영 시스템(ISO 14001) 통합 인증을 받으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생산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불닭볶음면의 핵심인 불닭 소스의 개발 과정, 주요 재료, 제품별 스코빌지수 운영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특히 원재료의 배합부터 낱개 포장되는 자동화 공정까지의 과정을 속속들이 촬영했다. CCTV 제작진은 밀양공장의 품질 관리 시스템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과산화물가를 최저 수준으로 관리하는 기술력을 비중 있게 촬영했다. 유탕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산화물가는 기름 산패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기름의 신선도 관리 역량을 가르는 척도로 이용된다. 이에 밀양공장은 면을 튀기는 시간, 온도 운영 기준은 물론 회전율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시스템도 최초 공개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중국 국영방송인 CCTV가 밀양공장을 촬영하기 위해 직접 한국에 제작진을 파견하고 월요일 황금시간대에 비중 있게 다룬 것은 그만큼 중국 시장 내에서 불닭볶음면의 영향력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전 세계에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언제든지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10 15:09:15'' [파이낸셜뉴스] 서울 성동구 소재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한양대점’의 임대 전략 기획 및 대행사로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선정됐다. 이 장소는 팬데믹 이후 침체된 오프라인 상업 시설을 업무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첫 사례다. 9일 알스퀘어에 따르면 알스퀘어의 자회사 알스퀘어디자인은 이번 업무 시설로 전환에 따른 공사를 맡게 된다. GRE파트너스자산운용이 1121억원에 매입한 한양대 엔터식스 한양대점은 쇼핑몰에서 오피스로 용도가 변경된다. 이용객이 많지 않았던 상업 시설을 ‘백조’인 복합 시설로 바꾸는 것이다. 알스퀘어는 해당 프로젝트의 투자자이자, 임대 전략 기획 및 대행을 맡았다. 알스퀘어는 자사의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컨버전(용도 전환) 전략 수행과 임차인 확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진행했다. 업무 공간으로 3만6062.2㎡(1만908평)이 사용될 예정이다. 알스퀘어를 포함한 스타트업, IT, BT 기업의 임차 수요도 확정됐다. 글로벌 부동산 사모펀드인 스타우드캐피탈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알스퀘어의 임대 전략 수립, 임대 대행, 심미적인 공사까지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왕십리역과 한양대역 인근의 엔터식스 한양대점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성수 업무 지구와도 매우 가까우며 지난 4월 서울시가 발표한 ‘왕십리 비즈니스 타운’ 조성 계획 대상지와 가까운 위치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09 08:52:49[파이낸셜뉴스] '남산스퀘어'빌딩(옛 극동빌딩) 매각이 매각이 임박했다. 2019년 5050억원에 인수 후 2022년 매각 시도를 했지만 급격한 시장 악화에 매각 중단을 했던 자산이다. 고금리 상황에서 CBD(중심권역) 등 주요 권역의 오피스 자산 가치가 유지되고, 최근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을 고려해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과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남산스퀘어 매각주관사 CBRE코리아-삼정KPMG는 오는 9일 매각 입찰을 실시한다. 이미 40여곳의 기관이 IM(투자안내서)을 받아갔고, 현장 투어에 12곳이 참여하는 등 각축을 벌이고 있다. 남산스퀘어는 이지스제222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가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으로부터 매입한 오피스다. 극동건설이 1976년 사옥을 만들기 위해 토지를 매입했고 2년 뒤 건물을 준공했다. 극동건설은 20여 년간 빌딩의 주인으로 소유권을 보유했다. 하지만 1997년 말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로 2003년 '맥쿼리센트럴오피스 기업구조조정(CR)리츠'가 1583억원에 매입했다. 국민연금은 2009년 지이자산관리(현 코레이트투자운용)이 만든 '지이엔피에스(NPS)제1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내세워 빌딩을 샀다. 당시 토지와 건물 매매가격은 3100억원이며 부대비용을 합한 취득가액은 3184억원이다. 이후 2019년 이지스자산운용, KKR은 남산스퀘어를 국민연금으로부터 5050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매각 본입찰에서 숏리스트(적격후보)들은 미래에셋증권-코레이트자산운용-한국토지신탁, 미국계 부동산 투자사 안젤로고든-이든자산운용 순으로 가격을 제시키도 했다. 본입찰 후 인터뷰 중 안젤로고든-이든자산운용이 수십억원을 추가로 제시했으나 이지스자산운용-KKR 컨소시엄이 따냈다. 이후 2022년 KKR은 글로벌 자산 조정을 결정, 남산스퀘어의 증축전에 매각을 결정했다. 당시 시장태핑(사전조사) 결과 원매자들의 반응이 부정적으로 나와 매각을 중단한 바 있다. 남산스퀘어는 서울시 중구 퇴계로 173 소재다. 인근엔 지하철 3, 4호선이 교차하는 충무로역이 있다. 지하 3층~지상 23층, 연면적 7만5252.45㎡ 규모다. 연면적 2만2479㎡의 업무시설 별동 증축도 가능해 향후 밸류애드(가치상승)도 가능하다. 현재 건물 외관과 진입부의 보행로는 물론 건물 내부 로비와 엘리베이터 홀 등을 개선한 리모델링도 마친 상태다. 남산을 형상화한 아트월을 따라 하부 조명을 설치해 고즈넉한 분위기도 조성키도 했다. 남산스퀘어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근로복지공단, 자이에스엔디 등 주요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이 임차해 있다. 공실률은 약 1%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06 08:19:43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위기 속에 11번가가 모회사인 SK스퀘어로부터 안정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지난해 말 SK스퀘어의 콜옵션 포기 이후 매각의 기로에 섰던 11번가에 대해 모회사가 지원 의지를 공식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4일 11번가에 따르면 안정은 대표(사진)는 전날 판매자 공지를 통해 "11번가의 모회사인 SK스퀘어가 11번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계속 협의하고 있다"며 "11번가와 SK스퀘어는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비롯한 다양한 현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스퀘어는 11번가 지분 80.26%를 보유한 모기업이다. 티메프 사태로 인해 플랫폼의 신뢰도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11번가가 SK그룹의 적극적인 협력을 받으면 안전한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와 판매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1번가는 안 대표의 판매자 공지를 통해 지원책을 통해 최근 이커머스 시장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안 대표는 "11번가가 발송완료 익일 100% 정산하는 '빠른정산'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국내 최우량 금융사를 통해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정산 피해를 입은 판매자들에게 최대 210만원 상당의 마케팅 비용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발표한 11번가는 이번 CEO레터를 통해 판매자들과의 상생 의지를 재차 표명한 셈이다. 이와 관련, 안 대표는 "SK그룹 11번가를 믿고 거래하는 많은 판매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11번가는 지난달 월 단위 할인행사인 월간십일절에 참여한 소상공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기존 일반 정산 대비 정산 일정을 7일 정도 앞당긴 안심정산 서비스를 선보였다. 오는 11일부터는 안심정산 서비스를 추가 실시하고 적용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11번가는 업계 정산지연 사태 이후 착한 판매자 대상 기획전을 마련하고 피해 셀러 간담회 등을 열어 광고비 지원, 매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판매자들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타깃화된 고객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전략도 지속 추구하고 있다. 안 대표는 "11번가 오픈마켓 부문은 지난 5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판매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04 18:29:10[파이낸셜뉴스]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위기 속에 11번가가 모회사인 SK스퀘어로부터 안정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지난해 말 SK스퀘어의 콜옵션 포기 이후 매각의 기로에 섰던 11번가에 대해 모회사가 지원 의지를 공식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4일 11번가에 따르면 안정은 대표는 전날 판매자 공지를 통해 "11번가의 모회사인 SK스퀘어가 11번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계속 협의하고 있다"며 "11번가와 SK스퀘어는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비롯한 다양한 현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스퀘어는 11번가 지분 80.26%를 보유한 모기업이다. 티메프 사태로 인해 플랫폼의 신뢰도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11번가가 SK그룹의 적극적인 협력을 받으면 안전한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와 판매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1번가는 안 대표의 판매자 공지를 통해 지원책을 통해 최근 이커머스 시장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안 대표는 "11번가가 발송완료 익일 100% 정산하는 '빠른정산'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국내 최우량 금융사를 통해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정산 피해를 입은 판매자들에게 최대 210만원 상당의 마케팅 비용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발표한 11번가는 이번 CEO레터를 통해 판매자들과의 상생 의지를 재차 표명한 셈이다. 이와 관련, 안 대표는 "SK그룹 11번가를 믿고 거래하는 많은 판매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11번가는 지난달 월 단위 할인행사인 월간십일절에 참여한 소상공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기존 일반 정산 대비 정산 일정을 7일 정도 앞당긴 안심정산 서비스를 선보였다. 오는 11일부터는 안심정산 서비스를 추가 실시하고 적용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11번가는 업계 정산지연 사태 이후 착한 판매자 대상 기획전을 마련하고 피해 셀러 간담회 등을 열어 광고비 지원, 매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판매자들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타깃화된 고객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전략도 지속 추구하고 있다. 안 대표는 "11번가 오픈마켓 부문은 지난 5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판매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04 13:54:06[파이낸셜뉴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의 자회사 알스퀘어디자인이 ‘2024 올해의 브랜드’에서 상업용 인테리어 부문 대상을 받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 직접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 1위 서비스를 선정하는 상이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주관은 한국소비자포럼이며 전화 및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1위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는 온라인 투표 461만 건, 일대일 전화 설문 1만5000명 이상의 참여를 기록했다. 상업용 인테리어는 올해 신설된 분야다. 국보디자인, 다원앤컴퍼니, 은민에스앤디, 삼원에스앤디와 함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알스퀘어디자인은 이들 경쟁사 가운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 있는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알스퀘어디자인의 타사 대비 크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고객 서비스팀'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고객서비스팀은 인테리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사 대상의 만족도 조사에서 3년간 4.93점(5점 만점)을 유지하고 있다. 알스퀘어는 “다양한 상업용 부동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고객을 향한 진심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국내를 넘어 동남아까지, 고객을 위한 좋은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03 08:25:20[파이낸셜뉴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삼양식품 등 계열사 임직원들이 태양광 랜턴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삼양라운드스퀘어 임직원들은 태양광 랜턴 50개를 직접 조립·제작해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제작된 랜턴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연내 인도네시아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실현하고자 발족한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친환경 임직원 봉사단 '온어스 맛이나 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삼양식품을 비롯해 삼양로지스틱스, 삼양스퀘어밀, 삼양스퀘어팩, 삼양제분 등 5개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태양광 랜턴은 전기나 등유 없이 태양광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조명기구다. 에너지 빈곤국가 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전달되어 야간학습, 안전보행 및 야생동물 대피, 범죄 피해 예방 등 안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26 14:42:21[파이낸셜뉴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해외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총 9개 직군에 대한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은 그룹의 글로벌 성장세에 맞춰 각 영역별 해외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자 마련됐다. 다음달 30일까지 삼양라운드스퀘어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 후 서류 전형,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순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영업 △영업지원 △마케팅 △품질 △SCM △R&D △인사·총무 △재무·자금관리 △사업관리 등 삼양식품, 삼양로지스틱스, 삼양애니 등의 9개 직군이며 모집 인원은 00명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학위 이상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한국어 TOPIK 4급 이상 또는 기타 외국어 능력이 필수다. 지원 분야에 따라 서울, 원주, 밀양 등 근무지가 상이할 수 있으며, 향후 해외 근무 가능성도 있다. 최종 합격자는 직무별 기초 교육 프로그램, 현업부서 등을 체험하는 인턴십을 진행하게 된다. 최종 인턴십 수료 후 평가 과정을 거쳐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턴십 동안 모든 합격자에게는 비자 발급을 지원한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이번 인턴십 채용과 맞물려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에 참가한다.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채용박람회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박람회 2일 차인 28일에 잡(JOB) 콘서트 채용설명회를 통해 회사 및 해외법인 소개, 채용 정보 및 지원 프로세스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그룹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을 통해 향후 삼양라운드스퀘어의 미래를 선도할 해외 우수 인재를 대규모 영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뛰어난 인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23 11:17:00[파이낸셜뉴스] 부산의 랜드마크인 '비스퀘어(옛 삼성생명 초량빌딩)'가 새 주인 물색에 나선다. 23일 알스퀘어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잠재 매수자에게 투자안내문(Teaser)을 배포하는 등 매각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6월, 비스퀘어 매각 주관사로 알스퀘어-NAI 코리아 컨소시엄을 선정, 비스퀘어 매각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22(초량동)에 위치한 비스퀘어는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의 오피스다. 연면적은 약 1만4581.82㎡(약 4411평)이다. 부산 전통적 도심인 부산역 대로변에 입지해 있으며, 삼성생명과 계열사가 장기 임차 중으로 안정적인 현금확보가 가능한 자산이다. 더불어 전략적 투자자(SI)가 직접 입주해 사옥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일반법인 및 사옥 수요자 관심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다. 부산역 일대는 부산시가 의지를 갖고 추진 중인 부산북항재개발사업에 힘입어 자산 가치 상승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비스퀘어 역시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자산'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2023년 오피스 시장은 금리 인상 여파로, 일부 자산의 매각이 지연되거나 철회되는 등 불황의 측면을 다소 보였다. 하지만 금리 안정화에 대한 기대와 건축비용 및 인건비의 상승으로 재조달원가에 대한 인식이 강해지면서 실물 오피스의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부산지역 또한 최근 실물 오피스 투자 심리가 회복 중이다. 부산 효산빌딩은 2023년 연면적 3.3㎡당 1082만원에 거래됐으며, KB손해보험 부산사옥의 경우 2021년 연면적 3.3㎡당 1120만원에 성사됐다. 알스퀘어 측은 “오피스 투자시장 회복과 부산역 일대의 위상 강화에 대한 투자자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며 "비스퀘어 또한 매수자 확보가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8-23 08: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