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랩스는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2에서 기업용 메타버스 제작 사업 및 ‘STARCITY’ 메타버스 플랫폼 시연을 위한 B2B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타랩스는 언리얼 엔진 5로 기업들에게 메타버스를 원스톱 토탈 서비스로 구축하고 운영까지 지원해 주는 기업용 메타버스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 커뮤니티 기능, 사용자 커스터마이징 기능까지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STARCITY’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뛰어난 그래픽으로 기업과 기업, 기업과 고객을 연결하는 스타랩스 메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ARTTOKEN' 과의 협업을 통해 갤러리에서 다양한 NFT 작품도 전시한다. ‘STARCITY’는 지스타 2022 B2B관에서 최초로 선보이며 직접 시연도 가능하다. 스타랩스 이준호 대표는 “스타랩스의 다수 메타버스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메타버스 기술력을 가지고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메타버스를 제작하여 운영까지 원스톱 토탈 서비스로 기업들에게 차별화를 제공하는 것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16 16:50:01[파이낸셜뉴스] 토큰 발행사 스타애플랩스는 18일 MNA토큰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플랫폼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MNA토큰은 스타애플랩스가 대중의 인수합병(M&A)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만든 토큰이다. 인수합병 서비스를 이용 중인 유저에게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유틸리티 토큰(Utility Token)으로도 사용된다. 토큰 론칭과 함께 회사는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시스템과 증권형 토큰(STO) 서비스를 도입한다. 탈중앙화 자율조직을 통해 인수합병에 관심이 있는 유저들은 MNA토큰으로 회사를 인수하고 수익을 나눈다. 블록체인 기술로 인수합병 진행 상황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증권형 토큰은 부동산, 주식, 채권 등 실물 자산을 암호화폐로 발행하고 증권처럼 거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한 자산에 대해 지분, 의결권, 이자, 투자 수익금 등을 나눠 가질 수 있다. 탈중앙화 자율조직과 함께 가상자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비전문가들은 인수합병에 대한 정보 부족, 낮은 접근성 등으로 투자에 어려움을 느꼈다"며 "스타애플랩스의 플랫폼은 토큰 발행과 블록체인 기술 활용으로 비전문가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애플랩스는 지난 8월 가상자산 플랫폼 스타애플(STAR APPLE)을 출시했다. 회사는 MNA토큰 발행과 함께 다양한 인수합병 관련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0-18 14:06:33국내 클라우드˙인공지능˙메타버스 기업 스타랩스는 지난 4일 미국 디지털 컨텐츠 전문기업인 Robopix Digital과 메타버스, 디지털 휴먼, VFX 외 차세대 기술 개발 및 공유 등 관련 사업 제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Robopix Digital은 미국에서 실사 기반의 디지털 휴먼, 모션 캡쳐를 기반으로 한 제작 파이프라인, 리얼타임 솔루션을 가진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위해 가장 최신의 진보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아이언맨, 스타워즈, 트랜스포머, 캐리비안의 해적 등의 한국인 기술 감독(Technical Director)으로도 유명한 홍재철 감독을 필두로 유저가 버추얼 인플루언서를 만들어 활동하고 아바타를 커스터마이징 하여 자신을 표현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Robopix Digital는 현재 메타와 애플 등 다수의 기업들과 함께 메타버스 관련 프로젝트를 협업 중이고 어벤저스, 헐크, 에반게리온 AR, 러브 데스 로봇 등 다수의 디지털 미디어 제작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스타랩스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자체 개발 중이다. 일반적인 개별 브랜드 메타버스와는 달리 정교한 세계관 설정을 지니고 개발되는 복합적 오픈월드 플랫폼으로, “또 다른 나”와 다른 이들이 모여 “또 다른 세계”에서 새로운 사회를 개척해나가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이다. 일반 유저들은 실제 세계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을 온라인에서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들은 더욱 효율적인 버추얼 마케팅이 가능해지도록 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 후 양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 기술(게임, 애니메이션, VFX, VR, AR 등) 협력을 통해 실제와 가까운 비주얼의 리얼타임 아바타 및 환경을 구현하고 유저에게 커스터마이징 툴을 만들어 모두가 크리에이터가 되어 콘텐츠를 창작, 판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스타랩스 이준호 대표이사는 “양사가 보유한 지식과 기술을 정보 교류를 통해 더 나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Robopix Digital과 같은 각 분야의 최고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 고도화와 디지털 아바타의 혁신을 만들어내겠다”라고 말했다. Robopix Digital CEO, 홍재철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랩스와 협력 관계를 시작함으로써 양사가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글로벌 기업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특히 메타버스 기술적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2022-07-06 07:32:48[파이낸셜뉴스] 크릿벤처스는 투자 포트폴리오 누적 기업 100곳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로젝트 및 후속 투자를 포함한 누적 투자 건수는 총 144건으로 총 1960억원을 집행했다. 크릿벤처스는 컴투스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컴투스 그룹의 글로벌 투자 총괄 GCIO인 송재준 대표가 2020년 8월 설립했다. 게임, 영상·음원반 등의 콘텐츠, 블록체인, IT 플랫폼, 딥테크 등 다양한 혁신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에 시드부터 시리즈C 단계까지 고루 투자해왔다. 크릿벤처스의 운용자산(AUM)은 한국 2240억원과 글로벌 360억원을 합산한 총 2600억원 규모다. 한국모태펀드, 성장금융, 한국산업은행 등의 정책 자금을 비롯해 슈퍼셀(Supercell), 유비소프트(Ubisoft) 등 유수의 해외 기업으로 부터 출자를 받아 6개 펀드를 운용 중에 있다. 이를 통해 크릿벤처스는 설립 4년만에 186억원의 회수 성과를 기록 중이다. 첫 투자 건이자 첫 회수 건인 '밸로프'는 2022년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스웨덴 게임사 ‘스노우프린트(Snowprint)’, 실리콘밸리 기반 제조데이터 플랫폼 ‘글래스돔(Glassdome)’ 등은 2년 만에 투자금을 회수했다. 우주 분야 스타트업 ‘컨텍'과 온라인 가구 유통기업 ‘스튜디오삼익'도 각각 2022년과 2023년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최근 엔터테크 기업 ‘노머스’와 성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 ‘데이원컴퍼니’는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업이자 ‘피지컬:100’ 제작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또한 프리IPO 투자유치를 올해 상반기에 착수하며 상장을 준비 중에 있다. 올해 크릿벤처스는 넥슨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 출신 김대훤 대표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 '에이버튼'에 투자를 단행했다. 에이버튼의 김대훤 대표는 넥슨에서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AxE’,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브’ 등의 흥행 타이틀을 만들어낸 스타 개발자로 현재 대규모 MMORPG를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AI 기술을 콘텐츠 양산에 활용하고 있는 신생 게임 스튜디오 '슈퍼빌런랩스', '퍼즐몬스터즈'에 투자를 집행했다. 블록체인 분야에서도 블록체인 네트워크 인프라 ‘사가 체인(SAGA Chain)’, 웹3.0 분야 IP 캐릭터 ‘펏지 펭귄(Pudgy Penguins)’, 분산화 인프라 관리 솔루션 ‘피크(Peaq)’ 등에 투자했다. 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는 “창립 4년 만에 100여개의 혁신적인 기업과 프로젝트에 투자한 것은 물론 괄목할 만한 회수 실적까지 거뒀다"며 “컴투스에서 직접 겪은 경영 노하우, 전략적 투자,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의 경험을 토대로 스타트업의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04 09:46:36[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가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인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를 활용,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메모리 용량 한계를 극복한 'CXL-GPU 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기술 개발을 위해 소니드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엄현상 교수팀과 AI 전문기업 스타랩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최근 등장한 오픈AI의 챗(Chat)GPT와 메타의 라마(Llama)와 같은 AI 서비스는 처리하는 데이터 용량이 증가하면서 수십 TB의 메모리를 탑재한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H100 등 최고급 GPU 내부 메모리 용량은 수십 GB에 불과해 AI 서비스용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여러 대의 GPU가 요구돼 고비용 문제가 지적돼 왔다. CXL-GPU 기술은 CPU와 GPU, 저장장치를 CXL 인터페이스로 연결하고, 대용량 메모리를 GPU 내부에 직접 탑재함으로써 시스템 구축비용을 낮추고 높은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CXL-GPU 기술은 그동안 산업계에서 활발히 연구돼 왔지만, 메모리 읽기·쓰기 성능이 낮아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서울대 컨소시엄 측은 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기존 메모리 확장 기술보다 2배 이상 높은 성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향후 연구 과제로는 △보급형 및 고성능형 클라우드 프리(Free) AI 플랫폼 양산 △AI 애플리케이션 통합 알고리즘 개발 △CXL 보드 3종 시험 생산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비대면 의료 시장 및 지능형 AI CCTV 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소니드, 서울대 임현상 교수팀, 스타랩스는 다양한 AI 부문에서 활약해 왔다. 소니드는 자회사 소니드로보틱스를 통해서 지난 2월 영상 분석용 온디바이스 비전 인공지능(AI) '브레인봇'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돌입했다. 브레인봇은 하드웨어(보드)와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급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특정 이벤트나 사람의 행동을 자동 감지한다. 이 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하드코어 엔지니어팀을 보유한 인도의 개발사와 협력으로 개발했으며, CXL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메모리 성능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대학교 엄현상 교수팀은 삼성전자-서울대 이종 시스템 최적화 요소 기술 개발 전략산학과제를 총괄하면서 '이종 메모리 효율적인 관리 기술'을 개발했고, 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와 협력해 오면서 메모리 또는 스토리지 계층 활용 기술인 '효율적인 분산(버스트 버퍼) 스토리지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술'도 개발해 IEEE 클러스터 국제 학회에서 최고 논문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AI 전문기업 스타랩스는 인공지능 연구 및 개발을 선도하면서 다양한 AI 알고리즘과 데이터 처리 기술을 통해서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스타랩스의 기술은 향후 CXL-GPU 기반 솔루션을 더욱 강화하고, AI 서비스 성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업체 욜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CXL 사업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약 15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드 오중건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과 기술 개발을 통해서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CXL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메모리 확장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17 09:23:20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지난 5일 오후 그랜드 오프닝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전세계 여행객들의 목적지이자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으로서 본격적인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해 11월 말 소프트 오프닝에 이어 이날 그랜드 오프닝을 맞이한 인스파이어의 기념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여정을 축하했다. 먼저, 모히건부족협의회 의장 겸 모히건사 경영이사회 의장인 제임스 게스너, 모히건부족장로회 일원들과 모히건 부족장 린 말레르바, 모히건사 최고경영자 겸 사장인 레이 피널트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주한미국대사 필립 골드버그,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등 정부 및 지자체 주요 인사, 인스파이어 협력사 등이 함께했다. 이날 인스파이어는 다목적 원형홀 '로툰다'와 최대 수용 규모를 자랑하는 '인스파이어 볼룸'에서 '낯선 영감으로의 초대: 두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모히건 문화와 K컬처가 어우러진 특별 프로그램과 공연들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 1부는 게스너 의장과 모히건부족장로회의 찰리 스트릭랜드 회장이 이끄는 모히건 전통 '스머지(Smudge)'로 막을 열었다. 스머지는 화이트 세이지 등의 허브를 태워 긍정적이고 밝은 기운을 부르는 의식이다. 아울러 모히건 드럼 연주팀 '더 유니티 오브 네이션스' 특별공연과 한국 신예 국악그룹의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모히건과 인스파이어를 대표하는 임원진들이 기념사를 전한 뒤, 행사 하이라이트인 리본 커팅식이 진행됐다. 제임스 게스너 모히건부족협의회 의장은 "인스파이어의 그랜드 오프닝은 모히건 부족의 역사에 길이 남을 파트너십이자 모히건의 글로벌 리조트 네트워크를 한층 끌어올리는 매우 뜻깊은 순간"이라며 "모히건의 비전을 실현할 기회를 주신 한국 정부를 비롯해 인스파이어 프로젝트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이 피널트 모히건사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환대, 상호존중, 협력, 관계구축을 중시하는 모히건의 오랜 지도철학인 아퀘이 정신에 입각해 만들어진 인스파이어는 사람과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곳"이라며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다양한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관광, 경제성장, 문화교류의 핵심 랜드마크로 자리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리본 커팅식 이후 진행된 만찬 행사는 두 문화가 빚어내는 흥미로운 세리머니와 공연들로 채워졌다. 먼저, 린 말레르바 부족장의 모히건 기도의식과 게스너 의장의 건배 제의가 이어졌으며, 인스파이어 프로젝트의 진화 과정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이 상영됐다. 아울러 모히건 드럼 앙상블, 한국 아카펠라 그룹과 신비로운 마술 공연 등을 선보였다. 첸 시 인스파이어 사장은 "인스파이어 임직원의 헌신과 지역사회의 관심 덕분에 가능했던 이 멋진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도약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새로운 영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공간과 문화 체험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인천 영종도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키는데 함께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3월 한달간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하는 엔터테인먼트 향연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일 K팝 스타 싸이와 태양이 선보인 특별 헌정 공연 '인스파이어 살루트'에 이어 8~9일 글로벌 록 밴드 '마룬 파이브' 내한공연, 16일 '에픽하이 20주년 앙코르' 콘서트, 27~31일 'WTT 챔피언스 인천'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말 인스파이어는 소프트 오프닝을 통해 5성급 호텔 타워 3개동(1275실), 1만5000석 규모 다목적 아레나, 150m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10여개의 직영 레스토랑, 실내 워터돔 '스플래시 베이', 최첨단 MICE 시설 등을 선보였으며, 지난 2월 3일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장했다. '인스파이어 몰' 운영도 이달부터 본격화된다. 이어 상반기 내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디스커버리 파크', 국내 최대 규모 실감 콘텐츠 전시관, 초대형 푸드코트 등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06 18:31:17[파이낸셜뉴스] 최근 민간위성 운용 업체 플래닛랩스 등에 북한이 실험용 경수로(ELWR) 시운전에 들어간 정황이 지속적으로 포착됐다. 전문가들은 25일 ELWR이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경우 북한의 무기급 핵물질 생산량 또한 한층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일각에선 이번 경수로 가동이 북한의 핵탄두 양산 돌입 '신호탄'이라고 분석했다. ■北 5㎿급 외 추가 공사 올초 마무리, 플루토늄 추출 4~5배 증가 핵무기 생산 능력 크게 늘 것 북한이 지난 2010년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 내 경수로 공사를 시작, 올 초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관측됐다. 미국 국무부도 북한 영변 핵시설의 경수로 가동 정황에 중대한 안전 문제를 일으킬수 있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영변 핵시설 가운데 5㎿급 원자로(흑연 감속로)의 경우 1986년부터 가동에 들어가 그간 가동 중단과 재가동을 반복해왔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 원자로의 폐연료봉(사용 후 핵연료)을 이용해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을 생산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핵 전문가들은 영변 경수로가 완전 가동되면 북한의 플루토늄 생산 능력은 종전보다 4~5배 증가해 핵무기 생산 능력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무기급 우라늄과 결합하면 매년 10개의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올리 하이노넨 스팀슨센터 특별연구원은 북한이 영변 경수로를 가동할 경우 “이론상 연간 약 15~20킬로그램의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존 5메가와트(MW) 원자로보다 3~4배 더 많은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생산 능력이 크게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미 국무부·유럽연합(EU)·국제원자력기구(IAEA) 북한 핵보유국 지위 가질 수 없다...심각한 우려 표명 미국의소리(VOA)방송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대변인을 인용해 “북한의 새로운 경수로 원전 시운전은 안전을 포함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유럽연합(EU) 피터 스타노 대변인은 "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경수로 가동 움직임이 포착된 데 대해 북한이 핵포기 국제 의무를 즉각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스타노 대변인은 또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라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수 없을 것”이라는 점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감시와 지원이 없으면 북한과 역내, 세계 원자력 산업에 심각한 위험이 확대된다"며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은 계속해서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 개회사에서 “북한 영변에 있는 경수로에서 모종의 활동이 포착됐으며, 지난 10월 중순 이후에는 경수로 냉각 시스템에서 배수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관측 결과는 "원자로에 최초로 핵연료를 정전해 각종 시험을 하면서 출력을 높여가는 시운전과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온수 배출은 “이 경수로가 임계에 도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경수로는 다른 원자로와 마찬가지로 방사성 연료에서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재처리 과정에서 분리될 수 있는 만큼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지난 2021년 1월 제8차 노동당대회에서 극초음속 무기 개발, 초대형 핵탄두 생산, 1만5000㎞ 사정권 내 타격 명중률 제고, 수중 및 지상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핵잠수함과 수중발사 핵전략무기 보유 등 ‘핵심 5대 과업’을 제시한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12-25 15:30:26[파이낸셜뉴스] 카카오벤처스는 김기준 부사장을 신임 대표(CEO)로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2024년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된다. 카카오벤처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의 초고속 변화로 스타트업 형태나 운영방식이 크게 변화하는 가운데에서도 성공적인 투자를 이끌어내는 벤처캐피탈(VC)이 되겠다는 포부다. 김 신임 대표는 카카오벤처스(구 케이큐브벤처스)가 설립된 지난 2012년 합류해 테크 기업 발굴 및 후속지원을 이끌어 왔다. 스타트업계 테크 영역 투자 1세대로 루닛·한국신용데이터·리벨리온·셀렉트스타 등 50곳에 투자했다. 이 중 루닛은 지난해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한국신용데이터는 유니콘 기업이 됐다. 스타트업 투자가 생소했던 반도체 팹리스 부문에도 과감하게 투자해 리벨리온은 설립 3년 만에 기업가치가 8000억 원에 이른다. 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했고, 연세대 정보대학원 디지털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아이디어웍스를 창업하고, SK커뮤니케이션즈와 CJ홀딩스 기획실을 거쳤다. 이후 카카오벤처스에 입사해 수석팀장과 상무를 지내고 부사장에 올랐다. 개발과 사업 전략 및 기획 업무로 경력을 쌓은데다 다양한 테크 영역에 투자를 지속해 왔다. 김 신임 대표는 “카카오벤처스만의 코파일럿(co-pilot) 정신과 끊임없는 실험 정신을 유지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초기 단계 창업가들의 든든한 파트너로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벤처스는 극초기 단계에 투자하는 VC로 당근, 라포랩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타임트리 등 250곳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총 운용자산은 약 3900억 원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18 10:47:58[파이낸셜뉴스] 카카오벤처스가 김기준 부사장(46)을 신임 대표(CEO)로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내년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된다. 그전까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카카오 사업총괄 겸 카카오벤처스 대표로 카카오벤처스를 이끈다. 카카오벤처스는 극초기 단계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VC)로 당근, 라포랩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타임트리 등 250곳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총 운용자산은 약 3900억 원이다. 김 신임 대표는 카카오벤처스(구 케이큐브벤처스)가 설립된 2012년 합류해 테크 기업 발굴 및 후속지원을 이끌어 왔다. 스타트업계 테크 영역 투자 1세대로 루닛, 한국신용데이터, 리벨리온, 셀렉트스타 등 50곳에 투자했다. 이 중 루닛은 지난해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한국신용데이터는 유니콘 기업이 됐다. 스타트업 투자가 생소했던 반도체 팹리스 부문에도 과감하게 투자해 리벨리온은 설립 3년 만에 기업가치가 8000억원에 이른다. 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했고, 연세대 정보대학원 디지털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아이디어웍스를 창업하고, SK커뮤니케이션즈와 CJ홀딩스 기획실을 거쳤다. 이후 카카오벤처스에 입사해 수석팀장과 상무를 지내고 부사장에 올랐다. 개발과 사업 전략 및 기획 업무로 경력을 쌓은 다양한 테크 영역에 투자를 지속해 오면서 기술 부문에 깊이 있는 안목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전문성에 기반한 온화한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신임대표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초고속 변화로 스타트업 형태나 운영방식이 크게 변화하는 가운데에서도 성공적인 투자를 이끌어내는 벤처캐피탈(VC)이 되겠다"며 “세상에 이로운 변화를 이끄는 기술이라면 소프트웨어(SW) 영역을 넘어선 부문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카카오벤처스만의 코파일럿(co-pilot) 정신과 끊임없는 실험 정신을 유지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초기 단계 창업가들의 든든한 파트너로 존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2-18 10:12:34#OBJECT0# [파이낸셜뉴스] 휴일이나 야간에도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진료 시행이 급물살을 타면서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인성정보는 전 거래일 대비 3.58% 오른 3615원에 거래됐다. 지난 1일 21.18% 급등한 이후 연이틀 강세다. 지난달 말 2880원에 거래되던 주가는 이날 현재 25.52% 급등세다. 최근 2거래일 간 주가가 뚜렷한 오름세를 보인 곳은 이 외에도 비트컴퓨터와 유비케어가 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각각 6.37%, 4.33% 올랐다. 케어랩스와 이지케어텍도 지난 1일 14.01%, 5.38% 오르는 등 최근 주가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비대면 진료주로 거론되는 씨아이테크도 이날 장중 4% 이상 오르는 등 1.76% 상승 마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6개월 이내 대면 진료 경험만 있으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범위를 넓혔고 전국 98개 시, 군, 구로 시범 지역도 확대했다. 또 기존 18세 미만 소아에서 전체 연령으로 휴일 및 야간 비대면 진료 대상을 대폭 확장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진료 필요성이 커지면서 지난 2020년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 비대면 진료가 현실 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온다. 실제 보완 방안이 시행되는 오는 15일까지 비대면 진료 관련주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비대면 진료가 최근 증시 화두로 떠오른 의료 인공지능(AI) 관련주와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인성정보는 해외시장을 타겟으로 한 홈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AI 기반의 비대면 원격 진료 플랫폼 및 보험 수가 기반의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트컴퓨터도 다수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라인업으로 갖추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맥킨지앤드컴퍼니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비대면 진료를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미국인은 11%에서 현재 76%로 증가했고, 의사들이 시행한 원격의료 건수도 평균 50~175배 늘어났다. 통계 업체 스태디스타는 의료 AI의 경우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약 37%의 고성장을 이어가며 2030년에는 약 1900억달러(25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국내 의료 AI 시장 규모가 2020년 약 773억원에 달했고 연평균 약 46%의 고성장을 이어가며 2026년에는 약 745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 업계는 의료 AI 업체들의 성장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차세대 대표주로 주목받을 예정이다"라며 "해외 기업들의 경우 보험 적용 이후 매년 가속화되는 실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국내 기업 또한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2-04 13:5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