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은 증가하는 여행객 편의를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부산과 일본 대마도를 오가는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를 증편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현재 월~금요일에 매일 1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2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이번 증편으로 목요일에는 부산에서 대마도 히타카쓰로 가는 배편이 기존 오전 8시40분에 더해 낮 12시40분에 1항차 더 생긴다. 금요일에는 대마도 히타카쓰에서 출발하는 귀국편이 기존 오후 4시30분 외에 낮 12시40분에 1항차 더 운항한다. 이번 증편에 따라 10월부터는 목·금요일에도 2회 왕복 운항을 하게 돼 승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더 여유있는 일정으로 대마도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현재 주 9회 왕복에서 11회 왕복으로 운항횟수를 늘리면 월 3만7000여명, 연간 40만명 수송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권병석 기자
2024-09-09 18:42:18[파이낸셜뉴스] 팬스타그룹은 증가하는 여행객 편의를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부산과 일본 대마도를 오가는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를 증편 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현재 월~금요일에 매일 1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2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이번 증편으로 목요일에는 부산에서 대마도 히타카츠로 가는 배편이 기존 오전 8시40분에 더해 낮 12시40분에 1항차 더 생긴다. 금요일에는 대마도 히타카츠에서 출발하는 귀국편이 기존 오후 4시30분 외에 낮 12시40분에 1항차 더 운항한다. 이번 증편에 따라 10월부터는 목·금요일에도 2회 왕복 운항을 하게 돼 승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더 여유있는 일정으로 대마도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현재 주 9회 왕복에서 11회 왕복으로 운항횟수를 늘리면 월 3만7000여명, 연간 40만명 수송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재 화·목요일에 히타카츠를 경유해 이즈하라까지 가는 항차는 10월부터 월·수요일로 변경된다. 팬스타그룹은 2023년 2월 25일 부산~히타카츠 항로에 팬스타쓰시마링크호를 취항한 이후 약 25만명을 수송했으며, 고속선 최초로 인터넷 면세점을 운영하고 무인발권기를 설치하는 등 승객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부산~대마도 항로는 코로나19 이전에 연간 40만명 이상 이용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여객선 운항이 끊겼다가 2023년 2월 운항을 재개했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이번 증편으로 더 많은 대마도 여행 상품이 생겨 승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여행 패턴도 다양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승객 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운항 스케쥴과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09 10:32:31[파이낸셜뉴스] 중국이 일론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 시스템 스타링크에 도전장을 던졌다. 중국은 6일 이른바 '천 개의 돛'으로 알려진 지구 저궤도 위성을 통한 국제 인터넷망 구축을 시작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머스크의 우주개발 업체 스페이스X가 구축하고 있는 스타링크에 맞서 자체 위성 인터넷망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CNBC에 따르면 중국은 6일 그 첫 발걸음을 뗐다. 중국과학원은 이날 중국 서북부 산시성 타이위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장정-6A 로켓에 인공위성 18개를 실어 우주로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중국은 인공위성들이 대열을 이뤄 지구 저궤도에서 우주 인터넷망을 구축하려는 머스크의 스타링크처럼 1만5000여개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 글로벌 인터넷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중국은 그 첫 단계로 내년까지 인공위성 648개를 쏘아 올릴 계획이다. 중국은 원대한 우주 계획을 구현하고, 미국의 우주 인터넷 독주를 막기 위해 저궤도 위성 인터넷 사업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미국의 견제를 우회하기 위해 글로벌 위치 시스템(GPS)도 독립한 바 있다. 2020년 미 정부가 소유한 GPS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베이더우(북두) 항법 시스템을 구축했다. 위성들로 이뤄진 시스템이다. 한편 중국 달 탐사선 창이 6호는 이날 지구로 귀환했다.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서 채취한 샘플을 싣고 귀환했다. 중국은 2033년에는 화성에 유인 우주선을 쏘아 올린다는 계획이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8-07 02:29:30【 평택(경기)=장유하 기자】 "매출의 18%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합니다." 지난 27일 경기 평택시 인텔리안테크 본사에서 만난 성상엽 대표는 "임직원 중 약 35%가 R&D 인력인 하이테크 회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04년 성 대표가 설립한 인텔리안테크는 위성통신 안테나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위성통신 서비스는 통신용 인공위성과 위성통신 안테나와의 무선주파수(RF) 신호 송수신을 통해 어떤 장소에서도 사용자가 음성 및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인텔리안테크는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로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약 60%를 차지하며 업계 1위를 달린다. 이 같은 해상용 안테나는 모두 평택 제1사업장에서 생산된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12곳에 글로벌 사업소가 있지만, 제품은 전량 국내에서 생산한다. 제1사업장 곳곳에선 사람 키를 훌쩍 뛰어넘는 대형 안테나들을 볼 수 있었다. 제1사업장은 2.4m 크기 등 대형 제품군을 생산하는 곳이다. 특히 제품 테스트 시 해상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건물 옥상에 '루프탑 테스트랩'도 마련했다. 인텔리안테크는 해상용 안테나 강자지만, 최근에는 이런 강점을 살려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세계적으로 저궤도 및 중궤도 군집 위성을 활용한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11월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제2사업장을 완공하고 지난해 1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제1사업장에서 차로 10분간 달려 도착한 제2사업장에선 평판형 안테나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평판형 안테나는 반도체 전자조향기술을 이용한 납작한 형태 안테나로 설치가 용이하고 크기가 작아 저궤도 위성통신 주요 안테나로 떠오른다. 인텔리안테크는 스타링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평판형 안테나를 개발했다. 인텔리안테크는 평판형 안테나를 위한 특수설계 라인도 마련했다. 표면실장기술(SMT) 라인에서는 작업자들이 작업복을 갖춰 입은 채 2개의 라인에서 평판형 안테나를 생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핵심 부품들을 인쇄회로기판(PCB)에 결합하는 곳으로 모든 라인이 특수설계 됐다. 일반 전자제품들과 달리 판이 커 여러 특수설비가 필요한 탓이다. 라인 구축에만 100억원 정도 들었다. 강승구 인텔리안테크 부사장은 "평판형 안테나 생산을 위해 특수공정을 개발해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오랫동안 준비해 불량률은 1% 이하, 완성품 비율은 거의 10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6월 출하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텔리안테크는 지난해 전년보다 27.3% 증가한 3050억원 매출액을 올렸다. 이 중 69%가 해상용 안테나에서 나왔지만, 저궤도 및 중궤도 위성 안테나 분야 역시 역대 최대인 943억원 실적을 냈다. 이 같은 성과는 R&D에 대한 투자가 바탕이 됐다. 인텔리안테크는 지난해 매출의 18.5%에 해당하는 564억원을 R&D에 투입했다. 전직원 650여명 중 240여명이 R&D 인력으로 보유한 특허만 12개에 달한다. 성 대표는 "평판형 안테나 개발에 약 400억원을 투자했고 다음 달부터 출하하면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특히 모빌리티에도 유일하게 설치 가능한 평판형 안테나이기 때문에 올 하반기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welcome@fnnews.com
2024-05-28 18:17:57【실리콘밸리=홍창기 기자】 러시아군이 일론 머스크의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미국 정치권에서 또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당·매사추세츠주)이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러시아군의 스타링크 인터넷 단말기 불법 사용을 차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워런 의원은 서한에서 "러시아의 이런 행위는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심각한 국가 안보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국방부와 계약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국가 안보를 약화시키는 데 사용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미 국방부에 러시아군의 스타링크 사용에 대한 정보와 이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을 자세히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미 국방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일부를 점령한 러시아군이 스타링크 단말기를 사용했다는 보고를 인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 위협을 조사하고 해결하기 위해 스페이스X와 우크라이나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타링크 소유자인 머스크는 자신의 SNS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내가 아는 한 러시아에 판매된 스타링크 인터넷 단말기는 없다"고 적었다. 이어 "러시아 내에서 스타링크 단말기가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스타링크의 로밍 기능을 악용해 러시아에 새로운 스타링크 단말기를 공급하는 거래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 WSJ의 지적이다. 한편, 스페이스X는 상업용 위성 발사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저지구 궤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위성을 배치하고 이를 이용해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링크 이용자들은 피자 박스 크기의 장치를 구매한 뒤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가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손쉽게 인터넷을 쓸 수 있다. 5000개 이상의 스타링크 위성으로 구성된 네트워크가 저렴하고 설치하기 쉬운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05-07 11:49:34[파이낸셜뉴스] 팬스타그룹은 오는 23일부터 부산에서 대마도 이즈하라를 오가는 항로에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를 투입,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이즈하라 항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2월 중단된 후 4년 2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이즈하라 항로에 매주 화, 목요일 운항한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오전 8시40분, 이즈하라에서는 오후 3시30분에 각각 출발한다. 부산에서 이즈하라까지 운항시간은 약 2시간 10분으로 히타카츠 항로보다 1시간이 더 소요된다. 운임(편도 기준)은 주중 11만원, 주말 13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즈하라는 대마도의 번화가와 인접해 코로나19 이전에는 대마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항로였다. 팬스타그룹은 이즈하라 취항에 따라 기존 부산~히타카츠 항로는 매주 월, 수, 금, 토, 일요일에 운항한다. 히타카츠 항로는 해당 요일의 오전 8시40분 부산에서 출발하며, 히타카츠에서는 오후 4시30분에 출항한다. 부산~대마도 항로 운항 선박 중 가장 크고 빠른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지난해 2월 25일 부산~히타카츠 항로에 첫 취항한 이후 지난달까지 16만여 명을 수송했다. 팬스타그룹은 승객 편의 제고를 위해 고속선 최초로 인터넷 면세점을 개설해 다양한 면세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승선 후 배 안에서 인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카운터에 키오스크(무인발권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고, 조만간 대마도에서도 키오스크를 이용한 비대면발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팬스타 관계자는 "히타카츠에 이어 대마도 번화가와 인접한 이즈하라까지 운항함으로써 승객들이 대마도 내에서 육로로 이동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한층 편리하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승객 편의를 위한 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08 13:24:41팬스타그룹이 운항하는 부산~대마도 항로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가 25일 취항 1주년을 맞았다. 팬스타그룹은 취항 1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일 탑승한 모든 승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1년 동안 쓰시마링크호를 가장 많이 이용한 6명에게는 무료 승선권을 증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팬스타그룹은 다른 선사의 선박을 인수해 선명을 바꾸고 개조·보수한 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부산~대마도 뱃길이 다시 열리자 히타카츠 항로에 취항해 가장 먼저 운항을 시작했다. 현재 부산과 히타카츠항 사이를 평일에 하루 1번, 주말에는 2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총 13만9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하루 평균 225명이 승선한 셈이다. 뱃길로 부산에서 1시간10분 만에 갈 수 있는 대마도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연간 52만~83만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있는 해외 여행지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4월부터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가 지난해 2월 25일 재개된 이후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 재개 초기에 운항 요일과 승선 인원에 제한을 받다가 5월 15일부터 규제가 완전히 해제되면서 승객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 현재는 항차당 평균 260명 정도가 쓰시마링크호를 이용해 대마도를 오가고 있다.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매일 부산에서 오전 8시40분 대마도 히타카츠로, 히타카츠에서는 오후 4시30분 부산을 향해 출발한다. 주말에는 2회 왕복 운항한다. 팬스타그룹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히타카츠항터미널의 전용 창구 앞에 무인발권기(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탑승객 편의를 위한 시설을 늘리고 있다. 오는 4월 23일부터는 매주 화·목요일에 대마도의 도심과 가까운 이즈하라 항로를 운항할 예정이다. 팬스타 관계자는 "히타카츠에 이어 이즈하라까지 운항하면 대마도 여행이 한결 편리해지고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돼 승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주섭 기자
2024-02-26 18:38:19【대구=김장욱 기자】대구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강소기업 육성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선도하고 있다. 대구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를 맞고 있는 대표 성장사다리 기업 육성체계다. 월드클래스 300 비수도권 최다 배출 등 다수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300여개 대표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의 지원트랙을 통해 스케일-업에 성공한 기업은 237개사에 이르며, 스타기업을 거쳐 중견기업까지 이른 기업은 10개사에 달한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스케일-업 사례는 지난 2014년 스타기업에 선정된 후 100억원 매출에서 현재 5배 이상의 매출을 거두고 있는 와이제이링크㈜다. 와이제이링크는 표면실장기술(SMT) 전문 분야, 특히 무인운반차(AGV)와 연동된 보드 핸들링 장비, 레이저 마킹 장비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속적인 제품 연구 개발로 자동차, 전기전자, 방위산업 등 분야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스타기업 선정 후 해외마케팅, 국제전시회 참가, SMT 관련 특허 분석 및 출원, 해외시장조사 등 꾸준한 활동과 사업의 지원을 통해 5년(2013~2017년) 평균 매출 성장률(CAGR) 21.7%로 높은 성장궤도에 올라섰다. 이후 지난 2018년 수출전문기업으로 인정받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 전용 연구개발(R&D, 2년 6억원) 지원을 통해 현재는 매출의 95% 이상을 해외에서 내고 있다. 시와 대구TP가 지원하는 지역 투자 및 상장(IPO)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난 2022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및 회계전반 자문 컨설팅지원, 2023년 상장기준에 부합하는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지원으로 상장 심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지역 투자 및 IPO 활성화 사업의 첫 번째 결실인 ㈜대성하이텍 코스닥, ㈜마이크로엔엑스 코넥스 상장에 이어 와이제이링크가 세번째 결실을 맺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도건우 대구TP 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스케일-업 정책으로 자리 잡은 대구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대구형 신 성장사다리 기업육성체계 고도화와 집중 육성 기업군 발굴을 통해 제2의 엘앤에프 같은 대구 대표기업으로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2-02 10:16:18KT SAT이 미국 항공우주회사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29일 KT SAT에 따르면 스타링크는 전 세계 이용자에게 고속, 저지연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해 스페이스X가 설계 및 운영하는 저궤도(LEO) 위성통신 시스템이다. KT SAT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타링크의 저궤도 위성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우선 모빌리티 분야에 집중해 스타링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지궤도와 저궤도 위성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다. 특히 스타링크 도입으로 큰 성장이 예상되는 영역은 바로 해양통신 분야다. 선박은 한 번 출항하면 최소 6개월 이상 장기간 항해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업무와 여가생활을 모두 지원하는 통신망이 필요하다. KT SAT은 정지궤도의 연속, 안정적인 통신과 저궤도의 저지연, 고속 통신을 함께 제공해 선박 고객에게 최적의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KT SAT도 자체 보유 정지궤도 위성으로 선박 업무에 필요한 통신을 제공해왔다. 정지궤도 통신의 장점은 서비스의 끊김 없는 최저보장속도를 지원하고 커버리지가 넓어 연속적이고 안정적이라 선박 업무용으론 제격이었다. 다만 최근 여러 고객사에서 선원 복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온라인 강의, 게임 등 직원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디지털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고속 통신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KT SAT은 이같은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지궤도 기반의 MVSAT(Maritime Very Small Aperture Terminal)과 스타링크를 동시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자사의 해양통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KT SAT의 해양 서비스에 가입하면 연중무휴 전문 기술인력으로 운영되는 고객센터에서 유지보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다양한 해양솔루션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선박의 경제운항, 지능형 선대관제, 데이터 사용량 관리 등이 모두 가능하다. KT SAT 송경민 대표는 “저궤도 위성서비스는 항공, 해상 등 지상 통신망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초고속 통신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활용 가치가 높다”며 “KT SAT은 다중궤도 서비스 사업자로서 정지궤도 위성서비스 노하우와 비정지궤도 위성을 결합한 고품질 통신망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링크 서비스는 스페이스X의 한국 자회사인 스타링크코리아가 정부로부터 필요한 승인을 받는 대로 국내에 도입될 계획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1-29 10:53:4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2월 10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3 K-링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이어나간다(Link)는 의미로 기획됐다. 보아, 샤이니,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트레저, 판타지보이즈, 엘즈업, 파우 등 총 8팀의 K팝 스타들이 한국을 찾은 한류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행사 당일 공연장 인근에는 한국방문의 해 조형물과 한국관광 테마로 제작된 대형 포토존 등도 설치돼 관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21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SBS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The K-POP’을 통해 라이브로 송출 예정이다. 이영근 관광공사 국제마케팅실장은 “K-링크 페스티벌은 공사가 K팝 행사를 직접 주최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세계가 열광하는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0-31 15:3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