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라임사태' 주범으로 지목돼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김봉현(49)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탈옥을 시도하다 금치 30일의 징벌을 받게 됐다. 7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남부구치소는 이날 오전 김 전 회장의 도주 시도 사건과 관련해 징벌위원회를 개최하고 김 전 회장에게 금치 30일의 징벌 조치를 내렸다. 금치는 교정시설 수용자에게 내려지는 14개 징벌 중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대상자는 징벌거실에 수용, 접견·전화·공동행사 참가 제한 등 내·외부 교류에 규제를 받게 된다. 현재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전 회장은 2심 재판을 받으러 갈 때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도주 계획을 세웠지만 조력자가 고발하며 발각됐다. 서울지방교정청과 서울남부구치소 특별사법경찰 합동조사반은 이 사건과 관련해 교정시설 내 공범 유무 등에 대하여도 조사를 확대 중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생각할 수 없는 탈주 시도가 있었는바, 수사 외에도 법에 따른 징벌 등 엄중히 조치하여 선례가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3-07-07 17:44:51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네이처모빌리티(대표 이주상)는 9일, 2022년도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시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이 사업은 지역별 우수 중소기업을 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 하에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된 기업 육성사업이다. 주관을 맡은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심사에 있어 매출, 고용 등 기본요건 외에 네이처모빌리티의 연구개발 역량이 특히 높이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제주 본사를 기반으로 한 네이처모빌리티는 이번 스타기업 육성사업 선정을 통해 최대 5년간 4억 원 상당의 기업 맞춤형 성장관리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네이처모빌리티는 대표 서비스인 렌터카 가격비교 예약 플랫폼 '찜카'로 국내 주요 포털 외 40여 곳과의 제휴를 통해 항공권·택시·퍼스널모빌리티 등을 포괄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기 승합차 판매 플랫폼, 퍼스널모빌리티 이용자를 위한 접이식 헬멧 출시 등 사업 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처모빌리티 이주상 대표는 “제주 렌터카 파트너사의 고충을 기술적으로 풀어내는 데서 출발해서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데까지 올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저희 MaaS 연구소 분들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모빌리티 자원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에 설립된 네이처모빌리티는 국내 렌터카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택시, 기차 관련분야로 확장하며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시스템 전산화를 통한 성장을 이룩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IBK창공 대전 1기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2022-05-10 13:43:56[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9일 다목적차량(MPV) 택시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의 초기 개발단계부터 '카카오모빌리티'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8월 중 '카카오 T 벤티'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통해 카카오 T 벤티 등과 같은 플랫폼 기반 운송사업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 중인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기존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 스마트스트림 LPG 3.5 엔진 사양을 기반으로 △전동식 사이드 스텝 △17.3인치 루프 모니터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2열 열선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탑승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보조 △전 좌석 3점식 시트 벨트 △전 좌석 헤드레스트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을 기본 탑재했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 판매가격은 △법인 및 개인(일반과세자) 택시 기준 3971만원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 기준 3610만원부터 시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8-09 08:53:56[파이낸셜뉴스] 스타모빌리티는 보통주 3373만8135주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지난 5월 이사회에서 결정한 것으로 주당 액면가는 500원, 제3자 배정방식으로 진행한다. 신주 상장일은 오는 27일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07-22 17:43:33[파이낸셜뉴스] 스타모빌리티는 회사 경영목적 및 전략에 따라 회사명을 '참존글로벌'로 변경한다고 20일 공시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7-20 13:35:58[파이낸셜뉴스] 조단위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공모해 수원여객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 전 수원여객 재무이사 공판에서 당시 회사 회계가 엉망으로 운영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김 전 이사가 대표 몰래 법인인감을 찍고 104억원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이상주 부장판사) 심리로 9일 진행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김모 전 수원여객 이사의 공판에서 당시 수원여객 회계이사였던 함모씨의 증인신문이 이뤄졌다. 함씨는 "2018년 12월 김 전 재무이사가 T사와 S사 등 CB 계약서 증빙 자료를 주며 대표이사와 다른 직원들 모르게 처리해달라고 지시했다"며 "104억원이라는 거액이었지만 대표이사 직인이 찍혀 있고, 입출금 금액이 맞아 떨어져 별다른 의심을 안했다"고 언급했다. 김 전 회장은 이 같은 수법으로 마련한 돈으로 스타모빌리티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이사는 본래 메리츠종금증권 이사로 근무하던 인물로, 김 전 회장이 수원여객 자금 담당 인물로 심은 인사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수원여객과 스타모빌리티 자금 횡령 및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과 향응 등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 전 이사는 수원여객 회삿돈 241억원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1-04-09 14:47:40[파이낸셜뉴스] 라임사태로 물의를 빚은 산업용 로봇·제조판매업체인 스타모빌리티가 공개매각 방식으로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해 6월 거래 정지 이후 반 년만에 새 주인 품에 안긴 것이다. 16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전일 수원지방법원 제4파산부는 회생매물 스타모빌리티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참존생활건강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오는 18일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2주간의 정밀실사와 가격 협상을 거쳐 이르면 내년 1월께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스타모빌리티는 지난 6월 법원에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고 현재 거래 정지 된 상태다. 지난 9월 수원지방법원이 스토킹 호스(사전 예비인수자 선정)방식으로 스타모빌리티의 새 주인을 찾았으나 결국 새주인 찾기에 실패하고 공개 매각에 나서 새 주인 찾기에 성공한 것이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참존생활건강 컨소시엄이 스타모빌리티가 경기 안산시에 갖고 있는 공장 부지 활용에 주목한 것으로 안다”며 “실제 참존생활건강은 축전지 기업인 CS에너텍 지분 35.27%를 보유하고 있다. CS에너텍의 공장 증설을 위해 공장부지에 관심이 커 입찰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새 주인 찾기에 성공하면서 스타모빌리티의 회생 절차 종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2013년 4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스타모빌리티는 연성회로기판(FPCB), 터치패널 가공장비의 생산과 판매가 주요 사업이다. 본사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소재하고 있다. 스타모빌리티는 PCB(인쇄회로기판)소재 장비산업의 불황, 대규모 횡령사건의 발생, 사채원리금 상환 청구 및 금융자산 압류 등으로 회사의 수익성과 유동성이 악화돼 지난 8월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앞서 스타모빌리티는 지난 3월 이 회사의 경영진이었던 김봉현 전 회장 등이 회사자금 업무를 전담하면서 약 517억원을 횡령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김 전 회장은 라임자산운용의 배후 ‘전주(錢主)’로 알려져 유명세를 탔다. 현재 자금 보관처가 파악되지 않아 회수가 불확실한 상황이며, 이에 회사의 유동성이 현저하게 악화됐다. 스타모빌리티의 A대표 역시 김 전 회장을 비롯 라임 경영진에 정관계 로비를 알선했다는 의혹 등으로 지난 6월 구속됐다. 유동성 압박에도 불구 회사가 지닌 토지 및 건물의 담보상태는 견조한 편이다. 현재 스타모빌리티는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 소재 공장(토지 및 건물)과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 소재 공장(토지 및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감정평가보고서에 따른 사사동 및 목내동 부동산의 토지 및 건물 감정평가액 합계액은 각각 56억원과 65억원 규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2-16 11:03:40라임사태로 물의를 빚은 산업용 로봇·제조판매업체인 스타모빌리티가 공개매각 방식으로 새 주인을 찾는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타모빌리티의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 받는다. 이번 매각은 제 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및 자산 매각 등을 통한 외부자본 유치를 병행하는 공개경쟁 입찰로 진행된다. 스타모빌리티는 지난 6월 법원에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고 현재 거래 정지 된 상태다. 앞서 지난 9월 수원지방법원이 스토킹 호스(사전 예비인수자 선정)방식으로 스타모빌리티의 새 주인을 찾았으나 결국 새주인 찾기에 실패하고 공개 매각에 나선 것이다. 2013년 4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스타모빌리티는 연성회로기판(FPCB), 터치패널 가공장비의 생산과 판매가 주요 사업이다. 스타모빌리티는 PCB(인쇄회로기판)소재 장비산업의 불황, 대규모 횡령사건의 발생, 사채원리금 상환 청구 및 금융자산 압류 등으로 회사의 수익성과 유동성이 악화돼 지난 8월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앞서 스타모빌리티는 지난 3월 이 회사의 경영진이었던 김봉현 전 회장 등이 회사자금 업무를 전담하면서 약 517억원을 횡령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김 전 회장은 라임자산운용의 배후 '전주(錢主)'로 알려져 있다. 유동성 압박에도 불구 회사가 지닌 토지 및 건물의 담보상태는 견조한 편이다. 현재 스타모빌리티는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 소재 공장(토지 및 건물)과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 소재 공장(토지 및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감정평가보고서에 따른 사사동 및 목내동 부동산의 토지 및 건물 감정평가액 합계액은 각각 56억원과 65억원 규모다. (2020년 5월 14일 기준) 스타모빌리티는 오는 2021년 4월12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 받은 상황이며 M&A를 통해 감사의견 거절 사유가 해결되어 상장폐지사유가 해소될 경우 상장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1-03 17:53:33[파이낸셜뉴스] 라임사태로 물의를 빚은 산업용 로봇·제조판매업체인 스타모빌리티가 공개매각 방식으로 새 주인을 찾는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타모빌리티의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 받는다. 이번 매각은 제 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및 자산 매각 등을 통한 외부자본 유치를 병행하는 공개경쟁 입찰로 진행된다. 스타모빌리티는 지난 6월 법원에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고 현재 거래 정지 된 상태다. 앞서 지난 9월 수원지방법원이 스토킹 호스(사전 예비인수자 선정)방식으로 스타모빌리티의 새 주인을 찾았으나 결국 새주인 찾기에 실패하고 공개 매각에 나선 것이다. 2013년 4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스타모빌리티는 연성회로기판(FPCB), 터치패널 가공장비의 생산과 판매가 주요 사업이다. 본사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소재하고 있다. 스타모빌리티는 PCB(인쇄회로기판)소재 장비산업의 불황, 대규모 횡령사건의 발생, 사채원리금 상환 청구 및 금융자산 압류 등으로 회사의 수익성과 유동성이 악화돼 지난 8월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앞서 스타모빌리티는 지난 3월 이 회사의 경영진이었던 김봉현 전 회장 등이 회사자금 업무를 전담하면서 약 517억원을 횡령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김 전 회장은 라임자산운용의 배후 ‘전주(錢主)’로 알려져 있다. 현재 자금 보관처가 파악되지 않아 회수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유동성 압박에도 불구 회사가 지닌 토지 및 건물의 담보상태는 견조한 편이다. 현재 스타모빌리티는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 소재 공장(토지 및 건물)과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 소재 공장(토지 및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감정평가보고서에 따른 사사동 및 목내동 부동산의 토지 및 건물 감정평가액 합계액은 각각 56억원과 65억원 규모다. (2020년 5월 14일 기준) 스타모빌리티는 오는 2021년 4월12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 받은 상황이며 M&A를 통해 감사의견 거절 사유가 해결되어 상장폐지사유가 해소될 경우 상장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1-03 08:25:56[파이낸셜뉴스]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주모자들과 정치권의 연결고리라는 의혹을 받는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대표가 추가기소됐다. 라임 몸통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청탁 명목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다. 라임 사태와 관련해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조사를 받은 사실도 확인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12일 김 전 회장으로부터 검찰수사관에 대한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이 대표를 추가기소했다. 광주MBC 사장 출신인 이 대표는 김 전 회장을 자신의 인맥을 동원해 정·관계 인사들과 연결시켜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진술에서 "로비를 위해 이 대표를 스타모빌리티에 영입했다"고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표는 지난 7월 6일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이 대표는 정치권 인사들과 김 전 회장을 연결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직접 금품을 건네거나 청탁을 한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한편 김 전 회장으로부터 금품과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온 기 의원이 최근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기 의원에게 수천만원의 정치 자금을 제공하고 고가의 맞춤 양복도 선물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 의원 역시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0-10-12 17: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