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댄스 듀오 라이언&춘식(이하 라춘듀오)이 국내 대표 연예 기획사들과 함께하는 역대급 컴백 콘셉트와 일정을 공개했다. 국내 대표 연예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잇따라 받고 있는 라춘듀오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시즌2 활동의 첫 포문을 연다. 라춘듀오의 소속사는 지난 2일 공식 SNS 채널에 시즌2 활동의 첫 번째 콘셉트 포스터를 게재했다. 전날인 1일, ‘후즈 넥스트(Who’s Next)’라는 문구가 담긴 티저 포스터로 궁금증을 자아냈던 라춘듀오는 ‘스타쉽(Starship)’이 적힌 콘셉트 포스터로 의문을 해소함과 동시에 물음표가 채워진 4개의 빈칸으로 앞으로의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라춘듀오는 올 연말까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라춘듀오에 러브콜을 보내온 국내 대표 연예 기획사들과 매달 한 곳씩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K-팝 시장을 이끄는 기획사의 시스템을 체험하고 소속 아티스트들과 교류함으로써 차세대 K-팝 인플루언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등 대세 아이돌 그룹들을 배출해낸 바 있어, 라춘듀오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팬들은 SNS 댓글을 통해 “라춘듀오의 거울춤 보는 건가요?”, “제발 우리 아이브 러브다이브 따라 해줘요” 등의 반응을 남기며 라춘듀오가 커버할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라춘듀오의 8월 활동 스케줄러도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시즌1 활동 종료 이후 약 8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라춘듀오는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오는 만큼 역대급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공개한 스케줄러에 따르면 라춘듀오는 8월 12일 컴백쇼 개최와 함께 숏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서울에서 열리는 컴백쇼는 라춘듀오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는 첫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남다른 기대가 모이고 있다. 뒤이어 16일에는 댄스 비디오가, 18일에는 멤버별 개인 직캠이 연이어 공개되고, 8월 23일에는 유튜브를 통해 팬들에게 K-팝을 추천해온 DJ 라이언의 새로운 플레이리스트 또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라춘듀오의 소속사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연일 여러 기획사에서 협업 제의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라춘듀오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기획사와 아티스트를 선정해 좋은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언&춘식은 지난해 7월 댄스 듀오로 데뷔한 뒤 유튜브와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해 K-팝 커버 댄스, 댄스 챌린지 등 트렌디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덤을 확보했다. 시즌1 활동 당시 유튜브와 틱톡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8700만 회를 넘어섰고, 특히 틱톡에서는 팔로워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인플루언서로서 인기를 입증했다. 이들은 활동 종료 후에도 ‘춘식이의 그림일기’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연습실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거나 의상을 추천받고, 커스텀 마이크를 공개하는 등 댄스 듀오로서의 활동에 열정을 드러내왔다.
2022-08-04 14:06:56킹콩 엔터테인먼트(이하 킹콩)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와 한 가족이 됐다. 킹콩 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타쉽과 레이블 형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스타쉽은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유승우, 몬스타 엑스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배출한 국내 최고의 기획사다. 국내 최대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그룹 로엔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 또한 같은날 자회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가 국내 최고 배우 매니지먼트사인 킹콩엔터테인먼트와 100% 지분 인수방식의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킹콩은 주요 경영진 변경 없이 독립적 체제로 운영되며, 스타쉽과 양사 사업간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아시아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 생산과 마케팅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한류 분야에서 이뤄질 시너지 효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킹콩은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범 이동욱 이광수 등 한류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타쉽은 케이팝 여제 씨스타 등이 주목 받으며 최근 중국 대형 엔터 그룹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와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로부터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진성 킹콩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창업 이후 6년 연속 매출 상승, 매년 순익 발생의 안정된 회사지만 혁신과 새로운 도약을 고민하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 레이블 체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독립적 운영과 파트너십을 잘 조화시킬 생각”이라 설명했다. 또한 “배우 매니지먼트사들도 향후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비지니스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로엔 엔터테인먼트의 강력한 시장 지배력과 시스템, 가요계에서 굵직굵직한 성과를 거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뛰어난 기획 및 매니지먼트 역량과 함께라면 매니지먼트와 제작, 그리고 국내와 한류 시장 모두에서 다각적이고 독보적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에 날개를 달았다. 양사는 본 계약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양국에서 상호 매니지먼트를 하고, 음악을 비롯한 방송,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008년 설립되어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유승우, 몬스타엑스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배출, 대중문화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국내 최고의 기획사로 단기간에 급부상하였다. 킹콩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범, 유연석, 이동욱, 이광수, 조윤희, 이진, 임주은, 박민우, 조윤우, 윤진이, 지일주, 정동현, 한민, 김지원, 김지안 등이 소속돼 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이다. /fnstar@fnnews.com 윤효진 기자
2015-05-20 11:13:08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킹콩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는 자회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가 국내 배우 매니지먼트사인 킹콩엔터테인먼트와 100% 지분 인수방식의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킹콩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범, 이동욱, 이광수, 유연석, 조윤희, 김지원 등이 소속돼 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스타 콘텐츠를 제작하는 종합 엔터기업이다. 킹콩은 주요 경영진 변화 없이 독립적 체제로 운영되며 양사 사업간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범아시아 콘텐츠 생산과 마케팅 협력을 긴밀하게 도모할 예정이다. 앞서 스타쉽은 지난 4월 중국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스타쉽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위에화와 킹콩이 낼 수 있는 시너지 또한 엄청날 것"으로 전망했다. 로엔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2월 스타쉽을 자회사로 인수했다. 이번 스타쉽의 킹콩 인수 또한 그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자회사 스타쉽의 이번 킹콩 인수를 통해 연기 매니지먼트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것은 물론 연내 경쟁력 있는 레이블을 추가 확보해 멀티 레이블체제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스타쉽은 고유컬러를 유지하며 독립적 레이블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로엔의 기존 레이블 로엔트리, 콜라보따리와 함께 양질의 콘텐츠 생산 및 마케팅 협력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로엔 관계자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에서 레이블 간 '따로 또 같이' 체제를 통해 각 레이블의 창의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K-POP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통합된 글로벌 비즈니스 체계를 통해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5-05-20 10:54:15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를 아프리카TV '스타쉽채널'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는 23일 '스타쉽TV'를 개국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여과없는 100% 진짜 모습을 생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23일 오후 11시 스타쉽 개국 첫 방송으로는 뛰어난 연주실력과 프로듀싱 능력으로 '천재소년'으로 불리는 유승우가 함께 한다. 스타쉽채널은 라이브 소셜 미디어로, 아프리카TV의 특성에 기존 공중파나 케이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솔한 아티스트의 모습이 더해져 팬들과 새롭게 호흡하는 문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FT아일랜드의 멤버별 방송부터 달샤벳의 컴백 방송까지, 정형화된 기성 미디어 포맷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들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청자를 찾아가고 있다. 아프리카TV 전략지원본부 장동준 상무는 "기존의 미디어를 통해 대중들과 일방향 소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아프리카TV만의 고유의 독창성을 가지고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진일보한 미디어로써의 그 시작점에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최영희 기자
2015-04-23 17:32:50▲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중국의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에 날개를 달았다. 양사는 본 계약을 으로 소속 아티스트를 양국에서 상호 매니지먼트한다. 음악을 비롯한 방송,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008년 설립돼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유승우, 몬스타 엑스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배출해 대중문화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국내 최고의 기획사로 단기간에 급부상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측은 "중국 최고 기획사로 손꼽히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제작 및 마케팅 능력을 활용하여, 중국 진출을 가속화 할 것이다. 또한, 위에화 소속 아티스트들을 한국에서 매니지먼트하여 한-중을 아우르는 스타를 발돋움 시킬 예정이다. 양사의 합작의 시너지는 향후 동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가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2009년 6월에 설립돼 음악, 영화, 드라마 제작 및 발행,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아이돌 육성, 프로모션 기획 및 제작,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트를 통합한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한경, 조비창, 아두, 아란, 황정, 안우기, 장야오 등 소속 아티스트 보유하고 있고, 2014년에 아이돌 남자 그룹 유니크(UNIQ)를 데뷔시키는 등 한 발 앞선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파라마운트 영화사, 중국 China Film Group Corporation과 함께 3D 판타지 영화 'Marco Polo'에 투자하고,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우감독과 계약을 맺었다. 이번 협력에 대해 CEO 두화 대표는 "스타쉽과 전략적 파트너쉽 맺을 수 있어서 매우 좋다. 양사의 장점을 이용해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발굴하겠다. 이것을 기점으로 한중 문화의 새로운 연결다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2015년 본격적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돌입한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5-04-07 11:15:43스타쉽 엔터테인먼트가 방송인 유재석을 영입하기 위해 접촉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케이윌, 그룹 씨스타, 보이프렌드가 소속돼 있는 기획사다. 최근에는 로엔 엔터테인먼트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지분의 70%를 인수하며 멀티 레이블로 인수합병 했다. 그간은 가수 육성에 주력해 왔으나 씨스타의 다솜이 KBS1 일일연속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출연하며 연기 쪽으로도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또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김시대 대표는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제작자로 유재석과 각별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영입 제안 역시 이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재석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가게 될까”, “유재석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가면 씨스타와 한 식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큰 회사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3-20 13:06:47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의 지분 70%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로엔은 지난 9월 멀티 레이블 체제로 전환한 후 역량 있는 기획사를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해 왔으며, 이에 콘텐츠 제작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역량이 우수하고 지속적 성장 잠재력이 있는 스타쉽에 대한 투자를 18일 최종 확정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로엔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K-POP 비즈니스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쉽은 주요 경영진의 변경 없이 고유 컬러를 유지하며 독립적 레이블 체제로 운영되는 한편 로엔의 기존 레이블과 함께 양질의 콘텐츠 생산 및 마케팅 협력을 통해 양사간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로엔은 지속적으로 제작 역량이 뛰어난 프로듀서 및 기획사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레이블간 '따로 또 같이' 체제를 통해 각 레이블별 창의성을 극대화하여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K-POP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통합된 글로벌 비즈니스 체계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한류 확산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씨스타, 케이윌 등 탄탄한 가창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들과 기획력으로 올 한해 크게 주목을 받았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2013-12-18 17:36:40로엔엔터테인먼트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인수 추진설에 대한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자들과 컨텐츠유통계약 확대,지분투자등을 포함해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중에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25일 답변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13-11-25 14:56:40[파이낸셜뉴스]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공항 패션이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가 자신과 법적 공방 중인 유튜버의 패션을 따라 입었다는 주장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원영이 지난 21일 입은 공항 패션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장원영은 분홍색 셔츠에 흰색 치마, 검은 구두를 신고 있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과거 탈덕수용소 채널을 운영한 A씨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A씨는 과거 경찰 조사 당시 핑크색 상의와 흰색 치마, 검은색 신발을 신고 경찰서에 출석했다. A씨의 개인정보를 얻기 위해 미국 법원에 정보 제공 신청까지 할 정도로 그의 신상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 없어, 처음 대중에 공개된 그의 모습은 큰 화제가 됐었다. 법적 공방을 하고 있는 장원영도 이 모습을 확인했을 거라는 게 네티즌들의 추측이다. 네티즌들은 “존경스럽다” “우아하게 탈덕수용소 저격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는 “우연히 비슷한 색 입은 것 같다” “장원영이 저런 걸 신경 쓸 겨를이 어디 있나” 등의 의견도 나왔다. 한편 앞서 A씨는 “장원영이 질투해 동료 연습생의 데뷔가 무산됐다”는 거짓 정보를 영상에 담거나, 다른 유명인들의 성매매나 성형수술을 주장하는 비방 영상을 만들었다. 이에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검찰 수사 결과 A씨는 이러한 가짜뉴스를 활용해 2021년 6월부터 2년간 약 2억 5000만원의 이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지난 1월 A씨가 장원영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A씨는 이에 불복해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A씨는 강다니엘을 비롯해 BTS 정국, 뷔 등 유명인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25 05:31:53"매 공연이 벅찼고 행복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첫 월드 투어를 가슴 깊이 새기며 더 비상하는 아이브가 되겠다."(걸그룹 아이브 리더 안유진) 지난 4~5일 일본 도쿄돔 무대에 선 아이브(IVE)의 모습이 일본 열도를 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9일 아이브에 따르면 이날 공연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10월 아시아 서울을 시작으로 미주·유럽·남미 등 세계 19개국 27개 도시에서 펼친 37회 공연에서 42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특히 월드투어 중 미·일 대표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서머소닉 2024' 무대에 서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데뷔 3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앞에서 끌고 모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든든하게 뒷받침한 결과라는 평가를 얻었다. ■카카오엔터, 뮤직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구축한 카카오엔터는 지난해부터 북미 법인을 거점으로 뮤직 사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이브를 비롯해 아이유(이담엔터테인먼트·사진), 더보이즈(IST엔터) 등 산하 레이블 소속 가수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팬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현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속 가수들의 해외 투어, 현지 앨범 발매와 프로모션 등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전방위로 지원했다. 아이브가 올해 초 미국 래퍼 사위티(Saweetie)가 피처링한 영어 싱글곡 '올 나이트'를 발매하고, 대규모 월드투어와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의 무대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접점을 높여간 것도 이러한 활동 덕이다. 아이브 뿐 아니라 올해 카카오엔터 레이블 가수들의 글로벌 활동은 눈에 띄게 늘었다. 아이유는 올 초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으로 차트를 강타한 뒤 3월 서울에서 시작한 단독 월드투어를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 국내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미주, 유럽 등을 포함한 세계 18개 도시에서 약 5개월간 31회 공연 기록을 세워 주목받았다. 도시별 티켓 예매 과정에서 사이트 서버가 일시 중단됨은 물론이고 연이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미주 지역은 첫 방문인데도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돼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국의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칭호도 얻었다. 이번 월드투어 피날레는 오는 21~2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앙코르 콘서트다. 이틀간 10만석 규모의 공연장을 순식간에 매진시킨 아이유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모두 공연한 유일한 한국 여성 솔로 가수라는 기록을 세운다. IST 보이그룹 더보이즈는 올해 데뷔 후 세 번째 월드투어 '제너레이션II'를 진행 중이다. 더보이즈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정규 2집 '판타지'를 세 파트로 나눠 발매하는 이색적인 시도로 국내외 음원·음반차트는 물론이고 시상식, 음악 방송 등을 휩쓸었다. 더보이즈는 지난 7월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 것에 이어 7월 19일 일본 정규 3집 '지버리쉬(Gibberish)'를 발매해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미주, 유럽, 아시아를 비롯한 16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제2의 아이브·더보이즈 발굴 중카카오엔터는 대표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화함과 동시에 신인 아티스트 IP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다양한 형태로 레이블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다양한 장르의 신인들을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잇따라 내놓는다. 유희열·이상순·이효리·규현이 소속된 안테나는 첫 보이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를 오는 26일 공식 데뷔시킨다. 4인조 밴드로 보컬 안태규부터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까지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프로듀싱 능력을 갖췄다. 영국에서는 카카오엔터와 SM엔터테인먼트의 합작품인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가 데뷔한다. 디어 앨리스는 평균 나이 21세, 5인 전원 영국인 멤버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인기 라이브 토크쇼 '디스 모닝(This Morning)'에 출연한 것은 물론이고 데뷔 과정을 그린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가 지난 8월 17일 BBC에서 첫 공개돼 매주 토요일 방영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엔터는 본사와 레이블이 서로 잘 하는 부분을 존중하고 이를 강화해 나가는 방식으로 멀티레이블을 운영하며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K팝 산업에서 다양한 창작자들이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09 18: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