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가 지난해 물류자동화 수출 실적을 전년 대비 3.6배 가까이 끌어올리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맞춤형 거점 확대와 고도화된 물류 로봇 기술이 시너지를 내며 실적 성장 기반을 본격적으로 다졌다는 평가다. 6일 현대무벡스의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물류자동화 부문 수출은 881억원으로 전년(190억원) 대비 360% 이상 증가했다. 기존 중국·베트남·미국 법인 외에도 헝가리 법인 신설, 인도네시아 사무소 개설 등 현지화 전략이 실적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물류자동화 수요는 △유통·택배 △2차전지 △식음료 △석유화학 △공항터미널 등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고속 자율주행로봇(RTV) △방수형 스태커크레인 △셔틀 자동 이송시스템(EMS) 등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요 산업군의 자동화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수주잔고도 견조하다. 지난해 말 기준 물류자동화 부문 수주잔고는 3927억원으로, 향후 수출 성장세를 뒷받침할 안정적 기반을 확보했다. 북미·동남아는 물론 국내 유통물류센터·2차전지 제조사 대상 스마트 창고 등에서도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외연 확장을 가속하고 있다. 시장 성장세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물류자동화 시장은 오는 2033년까지 연평균 12.8% 성장해 약 2173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내수시장도 온라인쇼핑 산업 성장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 중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은 242조원 규모로 지난 17년 대비 152%의 지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기계·장비(HW)와 물류 제어시스템(SW)을 아우르는 '모듈형 통합 자동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65억원으로 전년(33억원) 대비 약 2배 증가했으며, 매출 대비 비중도 1.26%에서 1.92%로 확대됐다. 인공지능(AI) 기반 물류제어와 로봇 자동화 등 핵심 기술 확보에 집중하며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북미 등 글로벌 시장 확장과 함께 타이어, 2차전지, 유통, 택배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른 실적을 낸 것이 지난해 성과의 핵심"이라며 "올해도 핵심 사업 고도화 전략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북미 스마트 물류와 호주 스크린도어 공급 확대도 수출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한편, 현대무벡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414억원, 영업이익 246억원, 당기순이익 2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 영업이익은 493%, 순이익은 540% 급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4-06 18:39:55#OBJECT0# [파이낸셜뉴스]현대무벡스가 지난해 물류자동화 수출 실적을 전년 대비 3.6배 가까이 끌어올리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맞춤형 거점 확대와 고도화된 물류 로봇 기술이 시너지를 내며 실적 성장 기반을 본격적으로 다졌다는 평가다. 6일 현대무벡스의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물류자동화 부문 수출은 881억원으로 전년(190억원) 대비 360% 이상 증가했다. 기존 중국·베트남·미국 법인 외에도 헝가리 법인 신설, 인도네시아 사무소 개설 등 현지화 전략이 실적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물류자동화 수요는 △유통·택배 △2차전지 △식음료 △석유화학 △공항터미널 등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고속 자율주행로봇(RTV) △방수형 스태커크레인 △셔틀 자동 이송시스템(EMS) 등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요 산업군의 자동화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수주잔고도 견조하다. 지난해 말 기준 물류자동화 부문 수주잔고는 3927억원으로, 향후 수출 성장세를 뒷받침할 안정적 기반을 확보했다. 북미·동남아는 물론 국내 유통물류센터·2차전지 제조사 대상 스마트 창고 등에서도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외연 확장을 가속하고 있다. 시장 성장세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물류자동화 시장은 오는 2033년까지 연평균 12.8% 성장해 약 2173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내수시장도 온라인쇼핑 산업 성장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 중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은 242조원 규모로 지난 17년 대비 152%의 지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기계·장비(HW)와 물류 제어시스템(SW)을 아우르는 '모듈형 통합 자동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65억원으로 전년(33억원) 대비 약 2배 증가했으며, 매출 대비 비중도 1.26%에서 1.92%로 확대됐다. 인공지능(AI) 기반 물류제어와 로봇 자동화 등 핵심 기술 확보에 집중하며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북미 등 글로벌 시장 확장과 함께 타이어, 2차전지, 유통, 택배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른 실적을 낸 것이 지난해 성과의 핵심"이라며 "올해도 핵심 사업 고도화 전략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북미 스마트 물류와 호주 스크린도어 공급 확대도 수출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한편, 현대무벡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414억원, 영업이익 246억원, 당기순이익 2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 영업이익은 493%, 순이익은 540% 급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4-06 14:42:09포스코DX가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제조분야 풀필먼트센터(PF센터)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 29일 포스코DX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PF센터에 적용 가능한 창고관리시스템(WMS), ACS 솔루션의 표준모델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PF센터 구축을 위한 설계 및 시공 능력과 특화 기술을 확보한 만큼 국내 물류자동화 시장을 더욱 활발하게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PF센터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8일 광양 국가산업단지에 준공했다. 연면적 5만㎡로, 축구장 7개와 비슷한 규모다. 3만4개 이상의 셀을 통해 대형 자재부터 중·소형 자재까지 다양한 규격의 자재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자재 주문부터 재고관리 및 신속 배송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포스코는 제철소에 필요한 자재조달을 위해 제조업 최초로 PF 개념을 도입했다. 포스코DX는 데이터 기반으로 자재 수요를 예측하고, 재고를 관리하는 창고관리시스템(WMS)을 구축해 자재 보관과 배송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스태커 크레인을 통해 셀에 자재를 자동으로 저장하는 대형 입체선반, 로봇이 자동으로 자재를 저장하고 피킹하는 큐브형 창고인 오토스토어를 도입해 자재 보관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피킹존과 출하존 사이 200m 구간에는 자재를 무인으로 운반하는 무인운반로봇(AGV)을 배치하고, 복수의 AGV를 제어하는 무인운반로봇 제어 시스템(ACS)을 자체 개발해 이송 로봇 운영의 효율성 또한 높였다. 또한 사용자들이 포스코FC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3차원(3D) 메타버스 환경에서 자재 이미지와 위치를 확인해 주문할 수 있고, 자재 배송현황도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하다. 김만기 기자
2024-04-29 18:42:45[파이낸셜뉴스] 포스코DX가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제조분야 풀필먼트센터(PF센터)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 29일 포스코DX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PF센터에 적용 가능한 창고관리시스템(WMS), ACS 솔루션의 표준모델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PF센터 구축을 위한 설계 및 시공 능력과 특화 기술을 확보한 만큼 국내 물류자동화 시장을 더욱 활발하게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PF센터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8일 광양 국가산업단지에 준공했다. 연면적 5만㎡로, 축구장 7개와 비슷한 규모다. 3만4개 이상의 셀을 통해 대형 자재부터 중·소형 자재까지 다양한 규격의 자재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자재 주문부터 재고관리 및 신속 배송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포스코는 제철소에 필요한 자재조달을 위해 제조업 최초로 PF 개념을 도입했다. 포스코DX는 데이터 기반으로 자재 수요를 예측하고, 재고를 관리하는 창고관리시스템(WMS)을 구축해 자재 보관과 배송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스태커 크레인을 통해 셀에 자재를 자동으로 저장하는 대형 입체선반, 로봇이 자동으로 자재를 저장하고 피킹하는 큐브형 창고인 오토스토어를 도입해 자재 보관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피킹존과 출하존 사이 200m 구간에는 자재를 무인으로 운반하는 무인운반로봇(AGV)을 배치하고, 복수의 AGV를 제어하는 무인운반로봇 제어 시스템(ACS)을 자체 개발해 이송 로봇 운영의 효율성 또한 높였다. 또한 사용자들이 포스코FC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3차원(3D) 메타버스 환경에서 자재 이미지와 위치를 확인해 주문할 수 있고, 자재 배송현황도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하다. 아울러 포스코DX는 1년간 5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인 1.4M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PF센터 지붕에 설치해 포스코FC센터가 친환경 저탄소 물류센터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IT시스템 구축부터 설비 자동화, 로봇 엔지니어링까지 회사의 주요 DX 기술들을 융합한 대표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며 "산업용 AI, 디지털트윈, 로봇 등의 기술 융합을 통해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을 리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29 16:31:05[파이낸셜뉴스] 현대글로비스가 스마트물류솔루션 사업에서 최근 400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알티올 인수에 이어 잇따라 굵직한 계약을 수주하며,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한국초저온·에코프로씨엔지와 약 400억원 규모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고 스마트물류솔루션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물류솔루션은 물품의 저장·운송·관리 등 물류 전 과정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고객 물류 공급망관리(SCM) 전반에 걸쳐 최적의 효율을 추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콜드체인(냉장·냉동물류) 전문기업 한국초저온이 인천에 마련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냉동 물류센터 조성 프로젝트에서 자동화솔루션 구축 사업자로 참여한다. 8000㎡ 규모의 자동화 저온 센터에 스마트물류솔루션 시스템을 공급한다. 공사는 내년에 개시, 2026년에 완공된다. 한국초저온 인천 프로젝트는 영하 30도의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물류 업무가 수행돼야 한다.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있는 사업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스태커 크레인(고층 선반에 화물 입출고를 돕는 크레인), 셔틀 및 소터(화물 이동 및 분류 장비),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위한 자동화센터 제어시스템(WCS) 등 물류 자동화 설비와 소프트웨어를 적용하고 물류 운영 노하우를 투입해 물류 효율과 기업의 생산성 확대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차전지 전문 에코프로그룹 산하 배터리 재활용 기업 에코프로씨엔지와도 손을 잡았다. 이 회사가 조성하고 있는 경북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1022㎡ 규모의 자동화 물류센터 조성을 위해 자동화 설비 컨설팅부터 설계·구축, 창고관리시스템(WMS) 및 창고제어시스템을 도입한다. 나아가 향후 유지보수·관리까지 이르는 전천 후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중순 착공에 들어가 연말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스마트물류솔루션 사업을 신규 수익원으로 점찍고, 확대에 나선 것은 관련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 자리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인터랙트 애널리시스 등에 따르면 최근 물류센터는 ICT 등 결합과 더불어 더욱 첨단화하고 있다. 글로벌 물류 자동화 시장은 2022년 430억달러에서 오는 2030년 1064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재 8000억원 수준의 국내 관련 시장도 2025년 1조원을 넘어 성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설비 납품 중심의 기존 사업자와 달리 물류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물류회사인만큼 20여년간 직접 물류센터를 운영한 노하우에 관련 첨단 기술까지 융합한 맞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적화 시뮬레이션 알고리즘, 로봇기술,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가상모형) 등 소프트웨어 기술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해 고객사 물류 환경에 맞는 최적의 스마트물류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통·소비재·이차전지·자동차·바이오·석유화학 등 여섯 분야를 핵심 공략 산업군으로 삼고 공격적으로 수주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25년 국내 물류자동화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물류 컨설팅 노하우에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돕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 기술적 차별화까지 앞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타깃 산업군에서 공격적인 수주를 이어나가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4-17 10:31:20[파이낸셜뉴스] 현대무벡스가 글로벌 바이오기업 싸토리우스의 송도캠퍼스 자동창고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대무벡스는 현대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현대엘리베이트가 지분 53%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싸토리우스 한국법인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과 송도캠퍼스 자동창고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무벡스는 오는 2025년까지 스태커크레인·미니로드· RTV(로봇운송장치) 등 자동 창고 시스템과 첨단 분배시스템(DAS), 제어시스템(WCS) 등을 구축한다. 이번 자동창고는 생산 라인별로 필요한 자재·부품을 하나로 묶어 주는 피킹 시스템이 적용된다. 생산효율을 높이고 최상위 재해·소방 국제기준(NFPA, FMDS)을 준수한 설계로 안전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싸토리우스는 1870년 독일에서 설립된 제약·바이오 산업 원부자재·장비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한국 사업 확장을 위해 연구 및 교육시설과 제약·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생산시설인 송도캠퍼스를 지난 1월 착공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 과정에서 강도 높은 기술 검증과 현장 실사로 자동창고 구축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싸토리우스가 폭 넓은 글로벌 사업 거점을 두고 있는 만큼, 향후 이를 기반으로 한 양사의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무벡스는 제약·바이오 스마트 물류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이후 20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자동창고를 구축했다. 증설·보수 등 부대사업까지 포함하면 150여건이 넘는다. 중소 제약에서 초대형 바이오까지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엔 송도바이오클러스터 내 국내 대형 바이오기업의 자동창고 프로젝트도 수행한 바 있다. 현대무벡스는 컨설팅·설계·시공·유지·보수까지 토털 스마트 물류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항온·항습, 클린 등 높은 수준의 창고환경 조성 기술까지 갖고 있어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최근 대규모 수주로 2차전지 공정물류 사업에 처음 진출하는 등 글로벌시장 및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05-18 10:02:38롯데칠성음료가 경기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사진)를 오픈했다. 2월 28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는 보관, 입출고 등 작업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하는 자동 창고 시스템인 'AS/RS'를 적용했다. 또 물품의 이동 및 적재를 위한 '스태커 크레인' 등 최신 설비와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수작업을 줄이고 속도와 정확성을 높여 물류 운영 효율을 높였다. 물류센터 내 통합관제실의 비디오 월에서는 모든 공정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인지 및 조치가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는 부천, 인천, 남인천, CVS인천센터 총 4곳의 각 지점에서 운영하던 물류 작업을 한 곳으로 통합 운영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자 물류센터 설립을 기획했고, 지난해 9월부터 약 5개월간의 안정화를 위한 시험 운영을 실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는 최신 자동화 설비와 기술을 적용해 물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유통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2-28 18:16:13롯데칠성음료가 경기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2월 28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는 보관, 입출고 등 작업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하는 자동 창고 시스템인 'AS/RS'를 적용했다. 또 물품의 이동 및 적재를 위한 '스태커 크레인' 등 최신 설비와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수작업을 줄이고 속도와 정확성을 높여 물류 운영 효율을 높였다. 물류센터 내 통합관제실의 비디오 월에서는 모든 공정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인지 및 조치가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는 부천, 인천, 남인천, CVS인천센터 총 4곳의 각 지점에서 운영하던 물류 작업을 한 곳으로 통합 운영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자 물류센터 설립을 기획했고, 지난해 9월부터 약 5개월간의 안정화를 위한 시험 운영을 실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부평 자동화 물류센터는 최신 자동화 설비와 기술을 적용해 물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물류 최적화, 고도화를 통해 유통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2-28 10:26:31【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에 대해 현행 적용 중인 임대료 기준을 동결하고, 컨테이너 크레인 5기를 추가 임대하는 등 하역 장비 지원을 확대한다. 19일 YGPA에 따르면 이날 제23-2차 항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임대료 체계 개선(안)'을 심의·의결했다. YGPA는 앞서 지난 2020년 10월 단행한 운영사 통합에 따른 운영환경 변화와 기존 임대료 적용 기간 만료 등으로 임대료 체계 개편 방안 도출을 위해 2021년 8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그 결과 운영사의 운영수지 기준 임대료를 올해부터 현행 대비 19.3% 인상하는 협상안을 도출했다. 하지만 YGPA는 운영사와의 임대료 협상 과정에서 물동량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판단하고, 운영사의 선·화주 고객서비스 제고, 하역 생산성 향상을 전제로 임대료를 현행 수준에서 생산자물가지수만을 적용해 동결키로 했다. 이번 결정은 1년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향후 4년간 지속되는 것으로, 광양항을 찾는 선사 및 화주 입장에서도 합리적인 운임 계약이 가능해져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YGPA는 전망했다. YGPA는 아울러 핵심 하역 장비에 대한 임대·지원 확대를 통해 컨테이너부두 생산성 향상을 통한 물동량 증대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컨테이너 크레인(C/C) 5기를 추가로 임대해 하역속도를 높이고, 지난해부터 지원한 리치 스태커(R/S) 5기에 더해 올해부터는 14억 4000만 원 상당의 탑 핸들러(T/H) 4기를 추가로 운영사에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YGPA의 이번 결정에 맞춰 운영사는 생산성 향상, 고객만족도 제고 등을 위해 올해부터 24시간 운영체제 전면 전환, 고객 최우선 서비스 개선, 선사·화주 영업 강화, 운영사간 장비·인력 공동 활용 등을 이행키로 합의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임대료 체계 개편을 통해 광양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 광양항 활성화와 물동량 증대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운영사간 상호 협력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YGPA가 앞장서서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과 함께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1-19 15:19:23[파이낸셜뉴스] 현대무벡스가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 내 물류솔루션 구축공사를 수주하면서, 2차전지 관련 스마트 물류자동화 사업의 첫 포문을 열었다. LG화학은 경북 구미시 해평면 하이테크밸리 내 연면적 약 7만5900㎡,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지난 1월에 착공한 바 있다. 현대무벡스는 LG화학의 신설법인 LG BCM과 구미 양극재 공장 내 물류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 설계에서 시공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토털 엔지니어링' 방식으로 2025년 6월까지 스마트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입·출고 장비 스태커크레인과 무인반송로봇 등은 모두 현대무벡스 자체기술로 개발한 스마트물류 핵심설비다. 현대무벡스는 로봇반송시스템으로 양극재 공장 내 물류 흐름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사용자 안전성과 편의성을 도모하는 한편, AI 스마트솔루션을 통해 물류 자동화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대무벡스는 "세계 최대 양극재 생산시설의 한 축을 담당한 만큼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수주와 우수한 스마트 물류자동화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2차전지 물류솔루션 사업을 더욱 '구체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2-05-25 14:4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