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12일 드림텍에 대해 삼성 웨어러블 로봇 ‘봇핏’의 출시 임박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보행을 보조하는 웨어러블로봇 ‘봇핏’을 시장에 내놓을 전망이다. 초기 생산물량은 약 10만대로 알려졌다. 웨어러블로봇 ‘봇핏’은 거동이 불편한 노년층을 비롯해 걷기 운동이 필요한 사용자들의 보행을 돕는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동사는 ‘봇핏’에 적용되는 메인모듈,센서모듈,통신모듈 등 모듈 전부를 담당한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실제 웨어러블로봇 개발 단계부터 함께 참여했으며,올해 하반기부터는 웨어러블 로봇향 신규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봇핏’ 출시가 동사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부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2 14:29:17[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8일 제이스텍에 대해 오는 2030년까지 133조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 전기차 시장 개방 최대 수혜주로 인도향 2차 전지 대규모 수주가 지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앞서 동 사는 지난 2일 인도 2차전지 배터리 제조 업체인 IBC(InternationalBattery Company India private Limited)와 470억원의 각형 2차전지 제조용 자동화 설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대비 65.2%에 달하는 대규모 수주이다. 제이스텍은 지난해 IBC의 의뢰로 약 331억원규모 파일럿단위 2차전지 자동화 공정 솔루션 수주 계약을 통해, 지난해부터 인도향 2차전지를 IBC를 통해 인도에 납품하고 있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동 사가 IBC를 통해 올해 기가 단위 2차전지 제조용 설비공급계약 470억원을 체결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인도의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30년 한화 약 133.5조원 규모의 거대한 시장이지만, 인도는 2차전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테슬라, IBM등에서 나온 2차전지 인도 기술자로 구성된 IBC는 지난해 8월 인도 카르나타카주에 2028년까지 10GWh 2차전지 생산 라인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라며 ”그후 지난해 12월 인도표준국(BIS)으로 부터 전기차 2차전지 판매 인증을 완료한 후, 올해 부터 본격적으로 제이스텍과 함께 인도의 2차전지 공급을 시작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제이스텍은 IBC와 지난해 2월 1일 160억원 △11월 13일 171억원 △올해 7월 2일 470억원의 2차전지 계약을 연속으로 체결했고, 인도에 인도향 2차전지를 현재 납품하고 있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향후 동 사의 계약 규모는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IBC는 2025년까지 2Gwh 2차전지 생산라인을 구축 할 계획이어서, 1Gwh 당 2000억원 이상을 감안하면, 2025년 2Gwh 4000억원, 2028년 10Gwh 2조원에 달하는 규모라는 설명이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결론적으로 IBC의 2대주주(지분20%)인 제이스텍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라며 “또한 향후 IBC의 나스닥 상장 등 시장 프리미엄도 함께 누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8 09:01:17[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2일 트루엔에 대해 국내 AI업체중 가장 저평가된데다 이르면 올해부터 내년까지 창립이래 최대 실적 전망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트루윈은 2005년 설립 된 국내 온디바이스 AI영상감시 MS 1위 업체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트루엔이 TTA 인증 의무화에 따른 독보적인 AI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지난해 3월 국정원에서 공공부문에 들어가는 모든 영상 감시 장치에 대해서는 TTA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계도기간 없이) 사용하라는 공문이 내려왔다“라며 ”TTA 취득까지는 평균 6개월 이상이 소요되며 비용은 각 제품당 700~1000만원으로 소요된다. 트루엔은 2016년부터 제품이 출시할 때마다 인증을 받아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사는 TTA, KC 등 각종 인증 보유가 399건이며, 국내외 특허도 10여건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TTA인증을 받기가 기술적으로나 시간적으로 한계가 있는 경쟁사 대비 독보적인 B2G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부연했다. 특히 트루엔이 현재 이스라엘 업체 HAILO와 AI SoC 공동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짚었다. 스터닝밸류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3월경 HAILO측에서 먼저 공동 개발을 제안하여 연구를 시작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신제품은 현재 안정화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2025년 하반기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신제품 출시시 HAILO의 브랜드 인지도 및 제품 성능을 통해 동사의 해외 매출도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와 내년 창립이래 최대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올해 트루엔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51억원(+22.4% YoY), 39억원 (+42.6% YoY)이라고 전망했다. 연결기준 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3억원(+20.9% YoY), 61억원(+35.0% YoY)으로 봤다. 연결기준 반기 IP Camera 매출액 198억원(+19.8% YoY), 스마트 IOT 솔루션 매출액 30억원(+86.0% YoY)으로 성장했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온디바이스 AI 가 탑재되는 IP Camera의 매출이 반기 기준 전체 매출의 81.6%를 차지했는데 실적의 배경에는 동사의 독보적인 온디바이스 지능형 AI 영상솔루션 기술력 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라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수요도 향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사는 이러한 AI기술력을 바탕으로 창립이래 지난 8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CAGR 각각 +16.8%, +26.9% 매년 성장하여 왔으며, 향후 2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CAGR 각각 +20.3%, +2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창립이래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AI관련 매출비중이 80% 이상되는 기업 중 가장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에프엔가이드 기준 동일업종 per 24.8배에 비해, 동사의 올해와 내년 예상 PER은 7.2배/5.9배에 거래되고 있어, 현재 주가는 매우 저평가되어 관심을 기울일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2 08:22:14[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16일 보령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각광중인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최근 식약처 승인을 얻은 만큼 공동판매가 기대 돼 주목해야 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마운자로는 성인 환자의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해 저칼로리 식이운동 요법의 보조제로서 주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SC)다. 보령은 앞서 일라이릴리로부터 ‘자이프렉사’, ‘알림타’, ‘젬자’ 등의 국내권리를 인수했으며, 당뇨 치료제인 ‘트루리시티’를 공동 판매 중이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이러한 일라이일리와의 지속적인 업무 관계로 인하여, ‘트루리시티’와 비슷한 약인 ‘마운자로’의 공동판매가 기대된다"라며 "특히 고혈압약인 카나브패밀리 제품군이 반기 매출 최고 실적인 783억원을 기록하는 등 상반기 매출 증대에 주요 영향을 끼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스터닝밸류리서치에 따르면 보령의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556억원(+18.2% YoY), 영업이익은 201 억원 (+5.7 % YoY )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반기 매출액 은 4892억원(+16.5% YoY), 영업이익은 365억원(+4.1% YoY)이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의료 파업으로 인해 동사의 매출액, 영업이익 감소 예상했으나 모두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라며 ”2분기 연결기준 전문의약품(+20.3% YoY)과 일반의약품(+20.2% YoY)이 고르게 성장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간 용각산과 겔포스'로 잘 알려져 있는 동사는 항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등의 부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항암 사업부문은 LBA(오리지널 브랜드 인수 전략), 시밀러 등으로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있다”라며 “2022년 12월에는 해외 우주개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열고 세계최초 상업용 민간 우주정거장 건설에 나선 ‘엑시옴스페이스’에 649억원을 투자하며 사업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6 09:02:30[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9일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국내 유일의 HRSG(배열회수보일러) 원천기술업체로 올해 약 80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스터닝밸류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비에이치아이는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대규모 수주들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7월 31일 도시바와 HRSG 2741억원(매출비중의 74.6%) 공급계약 체결을 비롯 △7월 17일 한수원 체코 원전 24조원 수주 △4월 3일 두산에너빌리티 LNG 복합화력 발전설비 412억원 계약 △3월 25일 한화에너지와 330억원 발전설비 계약 등 대규모 수주들이 지속되고 있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이로써 동사는 올해 일본향 신규 누적 수주액만 3940억원을 달성했으며, 전세계 기준으로는 올해만 약 8000억원 가량의 신규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라며 “누적수주는 1.2조원을 기록중인데 원전시대 개막의 진정한 수혜를 받고 있는 업체”라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부터 실적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동사의 성장전략은 투트랙으로 나뉜다. 한수원 중심의 ‘팀코리아‘와 글로벌 파트너인 미국 ‘웨스팅하우스’를 중심으로 해외 원전 시장 공략이 대표적이다. 국내는 신한울 3, 4호기를 시작으로 국내 신규원전 수주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해외는 지난 7월 17일 한수원의 24조원 체코원전 수주 등 3분기까지 폴란드 등 글로벌 원전 수출 10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폴란드 정부가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루비아토프-코팔리노 원전의 사전허가서를 승인하면서 원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웨스팅하우스는 우선 원전 3기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정했다”라며 “첫 호기는 2026년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어서, 동사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웨스팅하우스와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동사는 올해부터 향후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CAGR 12.1% , 29.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HRSG (배열회수보일러) 원천기술사인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기자재 전문업체로서 발전소공정 및 제철공정에 필요한 발전용 기자재를 설계, 제작, 설치, 시공하는 업체이다. 주된 사용처는 한전을 비롯한 전력회사 및 복합화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열병합발전소, 원자력발전소 등에 사용된다. 2020년 11월에 세계 3대 발전 설비 업체 ‘ 에이맥 포스터휠러’로부터 HRSG원천기술 일체를 인수하여, 미국의 GE, 독일의 지멘스, 일본 미쯔비시와 경쟁하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세계 HRSG시장에서 2014년에 이어 2021년에도 MS37.2%로 세계1위를 기록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09 09:43:47[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24일 유아이엘에 대해 전자담배 사업 확장 순항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성장하는 등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아이엘은 1982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스마트폰부품, 전자담배, 전장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그동안에 스마트폰사업에 집중하다가 전자담배사업 확장에 주력 중이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동 사의 전자담배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은 143억원(+162.2% YoY)으로, 지난해 전자담배 연간 매출인 286억원의 50% 수준으로 전망되고, 2024년 연간 전자 담배 매출액은 700억원(+145.0%, YoY)으로 예상된다”라며 “하반기 전자담배가 유럽과 미국 출시 등 해외 판로를 확장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PMI는 올해 2월 BAT와의 미국 시장 특허 분쟁 합의를 하여 미국시장에 아이코스 신규 제품을 출시 가능하게 됐다. 5월초에는 이집트 최대 담배 제조업체인 이스턴 컴퍼니의 지분 14.7%를 인수했다. 이집트는 연간 약 1000억 스틱의 담배를 소비하는 글로벌 7위 담배 시장으로 꼽히며 이번 인수를 통해 PMI는 이집트 시장 내에서 가열식 담배 제품은 물론 제조 부문에서 독점적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스터닝밸류리서치에 따르면 일본향으로 이미 확보된 700억원 수주 이외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추가적인 수주는 동사의 매출 증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동 사의 전자담배 2024년 매출액은 4000억원 (+20.4% YoY) 영업 이익은 200억원(+130.4% YoY)으로 예상하는데, 그 중 전자담배 매출액은 700억원(+145.0% YoY)으로 예상된다”라며 “2024년 8월 아이코스 일루마원이 글로벌 출시를 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전자담배 매출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증가세로 2024년 전자담배 매출액 비중은 지난해 8.6%에서 17.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24 15:14:46[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12일 애플이 폴더블 디바이스 시장에 본격 참여함에 따라 폴더블 디바이스 관련 수혜업종에 관심을 가져 할 때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관련 수혜 업종으로 디스플레이, 내장 외장 힌지, 필름, FPCB 등 4가지 테마로 살펴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애플은 태블릿인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에 OLED를 올해 처음 탑재한 데 이어, 2025년 하반기에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2026년에는 노트북인 맥북 프로 모델에도 OLED를 채용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이와 관련 폴더블 디스플레이 수혜주로는 세계 최초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삼성디스플레이가 가장 유력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실제 지난 5월 11일 대만IT전문매체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와 폴더블 디바이스용 패널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과 관련해 해외 IT전문매체 ‘폰 아레나’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이 요구하는 수준의 높은 디스플레이 내구성을 인정받은 결과라 분석하기도 했다. 애플과의 계약 규모는 3년 동안 약 8000만대 수준으로 계약 될 것으로 추정된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되는 또 다른 이유는 현재 중국 업체들인 샤오미, 오포, 비보도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스마트폰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공급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외 다른 중국 업체들인 화웨이, 아너는 BOE 로부터 공급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폴더블 디바이스(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부품의 가장 중요한 핵심 부품은 내·외장힌지이며, 폴더블(folderble)의 접는다는 개념은 내·외장힌지가 없이는 디바이스 기기를 접을 수가 없기 때문에 가장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라며 “내 외장 힌지 업종으론 삼성디스플레이 내장힌지 독점업체인 파인엠텍이 유력해 보인다. 세계 최초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삼성디스플레이에 내장힌지를 독점 납품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실제 내장힌지는 삼성디스플레이와 개발초기부터 파인엠텍이 참여했고 현재까지도 독점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 중이기 때문이다. 최근 파인엠텍 동향을 보면, 늘어나는 폴더블 스마트 디바이스 수요에 발맞추어 내·외장힌지 capa 증설을 위해 배트남 하노이에 공장부지를 추가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애플의 폴더블 외장힌지는 북미의 ‘암페놀’이 유력할 것으로 보여, 국내 외장힌지 업체의 수혜는 없을 것으로 봤다. 대만의 ‘신주신’이라는 외장힌지 업체도 외장힌지 퀄리티 테스트가 탈락했다는 루머에 따라, 대만 주식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애플의 폴더블 디바이스 출시 기대감에 따라 관련 부품주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필름 업종은 중소형 IT 기기의 디스플레이 및 기구물에 탑재되는 기능성 필름을 제조, 판매하는 필름 전문 기업인 세경하이테크를 유망하다고 판단했다. 이 회사는 MDD공법을 세계최초로 개발하여 경쟁사 대비 기술적 경쟁 우위에 있으며, 그라데이션이 적용된 Deco 필름을 삼성전자 및 오포 등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 중이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다년간 축적된 필름 개발 기술력과 양산 경험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에 2019년부터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폴더블 스마트폰 보호필름은 동사가 주력하는 광학필름이 쓰인다”라며 “이에 따라 애플의 폴더블 디바이스 진출 수혜주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OLED 유망주로는 비에이치를 꼽았다. 패널 제조에는 FPCB(디스플레이용 연성회로기판)가 활용된다. FPCB는 전기적 신호를 전달할 수 있는 회로 부품이다. 디스플레이용 연성회로기판(FPCB) 사업에 주력해온 비에이치는 애플의 기존 밴더이기도 하며, 또한 삼성디스플레이에도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카메라 모듈에 쓰이는 FPCB을 납품한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즉 애플과 삼성디스플레이에서 FPCB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라며 “애플의 폴더블 디바이스 진출에 대해 FPCB업체 중 가장 수혜가 클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12 14:43:31[파이낸셜뉴스] 제이스텍의 주가가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가 인도시장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오는 2030년 133조원까지 성장이 예상되는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최대 수혜주로 부각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결과로 보인다. 8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제이스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4.73%) 상승한 6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완성차 시장 격전지로 떠오른 인도 시장에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사상 최다 판매 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인도 주식시장 상장을 앞두고 현지에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실제 관련 업계와 인도자동차딜러협회(FADA)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6월 인도 시장에서 27만2207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기(26만6760대)보다 2% 증가한 수치다. 특히 FADA가 집계한 현대차의 역대 상반기 판매 중 최대 규모다. 이 같은 소식과 더불어 이날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제이스텍에 대해 오는 2030년까지 133조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 전기차 시장 개방 최대 수혜주로, 인도향 2차 전지 대규모 수주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제이스텍은 지난 2일 인도 2차전지 배터리 제조 업체인 IBC(InternationalBattery Company India private Limited)와 470억원의 각형 2차전지 제조용 자동화 설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대비 65.2%에 달하는 대규모 수주이다. 제이스텍은 지난해 IBC의 의뢰로 약 331억원 규모 파일럿 단위 2차전지 자동화 공정 솔루션 수주 계약을 통해 지난해부터 인도향 2차전지를 IBC를 통해 인도에 납품하고 있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제이스텍이 IBC를 통해 올해 기가 단위 2차전지 제조용 설비공급계약 470억원을 체결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인도의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30년 한화 약 133.5조원 규모의 거대한 시장이지만, 인도는 2차전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테슬라, IBM등에서 나온 2차전지 인도 기술자로 구성된 IBC는 지난해 8월 인도 카르나타카주에 2028년까지 10GWh 2차전지 생산 라인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며 “그 후 지난해 12월 인도표준국(BIS)으로부터 전기차 2차전지 판매 인증을 완료한 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제이스텍과 함께 인도의 2차전지 공급을 시작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제이스텍은 IBC와 △지난해 2월 1일 160억원 △11월 13일 171억원 △올해 7월 2일 470억원의 2차전지 계약을 연속으로 체결했고, 인도에 인도향 2차전지를 현재 납품하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7-08 10:13:38[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5일 에이피알에 대해 K-뷰티의 진정한 수혜주로써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진출로 실적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동사는 국내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 23%로 1위를 차지했다. 메디큐브 AGE-R은 연간 100만대 이상 팔리고 있으며, 시장규모가 국내보다 훨씬 큰 미국과 일본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지난 5월 1일 출시된 신제품 울트라튠은 기존 제품보다 높은 ASP 를 가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초음파 HIFU 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러한 신제품 라인업 확대와 평택 2공장 캐파 증설(240만대 추가로 총 800만대)을 통해 올해 홈뷰티 디바이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1.6% 급증한 37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사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판매 중인 ‘제로모공패드 2.0’이 지난 4월 19일 이후 두번째로 미국 이커머스 아마존(AMAZON)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올랐다”라며 “ 6월26일 기준 아마존 내 스킨케어 화장품 부문 ‘토너·화장수’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올랐다”라고 부연했다. K 뷰티에 힘입어 '제로모공패드'는 2017년 아마존에 처음 제품을 론칭한 이래 올해 상반기에만 5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패드 제형의 토너 제품이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이외에도 에이프릴스킨 등의 화장품이 판매호조에 힘입어 올해 화장품 뷰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7% 증가한 25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사는 지난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CAGR +33.5%, +93.1% 큰 폭으로 성장해왔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올해도 홈뷰티 디바이스 뿐만 아니라 제로모공패드 등 화장품의 수출 확대 전망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9.4%(7301억원), +40.6%(1464억원)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또한 규모의 경제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2%p 증가한 20.1%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5 09:39:11[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1일 마녀공장에 대해 일본에 이어 미국까지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마녀공장은 2012년 자연 유래 발효 추출물에서 찾은 미백 케어 기능성 제품을 시작으로 클린 뷰티, 비건 화장품 시장에 본격 포문을 열며 성장했다. 이 회사는 대표 브랜드인 '마녀공장'을 중심으로 '아워비건'과 같은 기초 화장품 브랜드와 향 특화 브랜드인 '바닐라 부티크', 색조화장품 브랜드 '노머시'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1·4분기 기준 네고왕 제외시 국내 비중 40%, 해외 비중 60%로 전년동기 대비 해외 비중이 3.6%p 증가했다. 스터닝밸류리서치 전영대 연구원은 "1·4분기 마녀공장의 국내 매출에서 오프라인 채널 중 올리브영 비중이 약 80%였다"라며 "올리브영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9%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4분기도 올리브영을 중심으로 인플루언서와 체험단의 높은 평가를 받은 ‘퓨어 클렌징 워터 센서티브’ 제품과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을 중점적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다"라며 "이 회사는 올리브영에서 추천해준 신규 ‘스크럽팩' 개발 및 입점을 추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녀공장의 1·4분기 기준 해외 매출은 159억8000만원이며, 그 중 일본 비중 47.5%, 중국 25.3%, 미국 13.2%, 아시아 7.6%, 유럽 6.3%로 나타났다. 전 연구원은 "주요 수출국인 일본은 POS 5000개이상 확보가 완료돼 온라인보단 오프라인 판매 채널(돈키호테 등)로 전환하고 있다"라며 "하반기부터 미국을 중점적으로 마케팅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01 10: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