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해 유치장에 수감된 여고생이 스테이플러 철심을 입에 넣어 삼키는 소동을 벌였다. 지난 11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17세 A양은 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폭행)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양은 전날 오후 2시30분께 천안 동남구 봉명동 거리에서 남자친구와 이별 문제로 다투다가 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 당시 흥분 상태인 A양을 유치장에 입감해 안정시킨 뒤 조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A양은 오후 9시52분께 자신의 옷에 붙어 있던 세탁소 스테이플러 철심을 입에 넣어 삼킨 뒤 경찰에 "철심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긴급히 A양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A양은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고 부모님과 함께 귀가 조치됐다. 경찰은 조만간 A양을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1-12 08:32:17한 초등 교사가 수업을 방해한다며 10대 학생에게 스테이플러를 던져 다치게 해 입건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초등학교 교사 A(51)씨를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45분께 인천시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B(11)군에게 스테이플러를 던져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스테이플러에 얼굴 부위를 맞아 눈 주변엔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군 부모는 아들의 상처를 확인한 뒤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B군이 수업 시간에 소란을 피우고 수업을 방해한다며 홧김에 스테이플러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신고만 접수하고 입건한 상황이어서 정확한 경위는 조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조만간 B군과 A씨를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업 #스테이플러 #교사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5-22 13:25:59[제주=좌승훈기자] 제주 5인조 인디밴드 '스테이플러(StayPuller)'가 대만 남부 최대 뮤직 페스티벌 '스프링 스크림(spring scream Festival)‘에 제주 뮤지션으로서는 처음 무대에 오른다.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만 핑둥에서 열리는 스프링 스크림은 1995년부터 시작된 대만 최대 음악 축제다. 매년 대만과 일본,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에서 활동하는 밴드 500여 팀이 참가 신청을 하며 내부 심사를 거쳐 선발된 200여 팀이 무대(5개), DJ 무대(1개), 퍼포먼스 무대(1개)에 오른다. 스테이플러는 대만 하루하루방송 음악채널의 제안을 받고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 스프링 스크림 축제 주관 측으로부터 최종 선정 통보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스테이플러와 ‘Moonscent’, ‘Kiju’ 3팀이 참가한다. 스테이플러는 7일 Lo-Fi 무대에 올라, 별들의 노래가 흐르는 '어린왕자', 남녀가 '썸'을 타는 과정을 표현한 '라이킷', 꿈을 품고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띄우는 '섬 데이(Some Day)', 그리고 한국현대사의 최대 비극으로 꼽히는 제주4·3을 소재로 꽃이 만발하는 제주의 사월이 그저 아름다운 계절만은 아니라는 점을 일깨우는 '바보처럼(4월의 꽃)' 등 9곡을 부를 예정이다. 두 번째 EP 앨범인 ‘별들의 노래(A Song of Stars)’를 발매한 이후 스테이플러는 공연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아시안 드리머스(Asian Dreamers)’으로부터도 참가 제안 받은 상태다. 한편 스테이플러는 이태민(베이스), 최지호(드럼), 김신익(기타·보컬), 김연희(건반), 유현상(일렉기타)씨로 구성됐다. 특정한 상태를 계속 유지한다는 뜻의 '스테이(STAY)'와 끌어당기는 사람을 나타내는 '플러(Puller)'가 더해진 이름으로 '우리의 음악이 정지해 있는 사람의 마음을 이끌리게 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아 지어졌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8-03-25 10:29:53할아버지가 쓰고 언니가 그린 강아지 일기인 '아미의 일기'(아이리치코리아)가 출간됐다. 이 책은 평생 기자로 일하다가 은퇴한 할아버지(김은구)가 아들 가족의 여행 기간에 반려견을 대신 맡아 돌보면서 아미의 눈높이에서 작성한 기록이다. 할아버지는 아미와의 4박5일 일상을 정갈한 손글씨로 A4용지에 빼곡히 적었다. 그리고 A4용지를 반으로 접어 스테이플러로 제본해 여행에서 돌아온 아들 가족에게 전했다. 아미는 사료보다는 계란 노른자, 연어육포, 사과를 좋아하는 귀여운 강아지다. 아직은 해우소가 낯설어 실수도 한다. 할아버지는 사료에 계란 노른자를 비벼주고, 실수한 ‘쉬’를 치워준다. 함께 바람을 쐬고 놀이도 한다. 할아버지에게 아미는 ‘댕댕이 손주’였다. 오래 보니 더 예뻐진 가족이다. 할아버지와 아미가 함께한 정겨운 모습들이 이렇게 글과 그림 속에 담겨있다. 한편, 공인회계사 28년차로서 보고서 작성에 익숙한 50대 아들 김태성씨가 아미의 일기를 책으로 펴내는 기획을 했다. 그새 성장해 미술 전공 손녀인 김나영 작가가 삽화를 통해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그녀의 첫 일러스트 도전이었지만 가장 가까이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아미를 지켜보았기에 캐릭터와 정취가 섬세하게 표현됐다. 미국에서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 중인 사돈 아가씨 해나 차(Hanna Cha) 작가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할아버지가 남긴 글에 온 가족의 솜씨가 더해진 동화책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06 12:58:36[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4일 혁신 기술 및 새로운 기능을 대거 탑재한 2024년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OLED 신제품 2종은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번인 방지 기술인 '삼성 OLED 세이프가드플러스'를 첫 적용했다. 삼성 OLED 세이프가드 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진동형 히트 파이프를 모니터에 적용한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흑연 시트 방식 대비 5배 더 효과적으로 열을 분산시키고, 밝기 변화 없이 스크린 온도를 낮춰 번인을 예방한다. 2024년형 OLED 모니터 신제품은 미국 안전 인증기관인 'UL'의 검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외부로부터의 빛 반사를 줄여준다. 이를 통해 별도의 차광 후드 없이도 선명한 화질과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게임할 수 있다. 또 오디세이 OLED 시리즈만의 초슬림 메탈 디자인과 게임 화면을 분석해 조명 색상을 바꿔주는 '코어 라이팅 플러스'를 적용했다. 오디세이 OLED G8은 '스마트 허브'와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가 내장돼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도 클라우드 게임이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를 감상할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8은 인공지능(AI) 프로세서인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삼성 OLED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4K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게이밍 허브 또는 스마트 TV 앱 사용 시 콘텐츠를 4K에 가까운 화질로 업스케일링 한다.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신제품 5종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 10% 이상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했다. 포장 패키지는 분해 과정에서 재활용이 쉽도록 스테이플러 대신 접착제를 사용했다. 장시간 작업으로 지친 눈을 보호하기 위해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인증 받은 '인텔리전트 아이 케어' 기능을 지원한다. 2024년형 뷰피니티 시리즈는 모니터 최초로 '간편 설치 스탠드'를 적용해 도구나 나사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또 인체공학적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해 △눈높이에 맞는 자유로운 높낮이 조절(HAS) △상하 각도 조절 △가로·세로 전환 등이 가능하며 △베사(VESA) 표준 월 마운트와 호환돼 공간의 제약 없이 모니터를 배치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역대 가장 강력한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오디세이 OLED G8를 선보임으로써 모니터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게이밍, 스마트, 뷰피니티 전 모니터 라인업에 걸쳐 삼성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선사하고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6-04 08:23:56[파이낸셜뉴스] 광주과학기술원(GIST) 신소재공학부 이재영 교수팀이 전남대병원 안영근 교수팀과 함께 심근경색을 치료하는 '전도성 하이드로젤 심근 패치'를 개발했다. 실제로 심근경색이 있는 실험쥐 심장에 전기자극을 줄 수 있는 젤을 발라 심장 기능이 회복됐다. 이재영 교수는 2일 "기존 심근 패치의 한계를 뛰어넘어, 심장에 손쉽게 바를 수 있는 전도성 하이드로젤 심근 패치를 제작했다"며 "향후 심근경색을 쉽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심근 패치 플랫폼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근경색이나 동맥경화에 의해 혈관이 막혀 심장에 산소 공급이 어려워지면 심근이 괴사한다. 또 심근경색 후 심장기능이 회복되지 않고 악화되는 심부전이 급증하고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심근 패치'를 사용한다. 심장의 박동을 물리적으로 지지해 심실벽이 얇아지고 심실이 확장되는 현상을 방지한다. 하지만, 심근 패치를 고정하기 위한 외과적인 봉합, 의료용 스테이플러 등으로 인해 출혈이나 염증 반응과 같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전기자극을 주기 위한 전기활성도가 낮고 잠재적으로 독성까지 우려되고 있다. 연구진은 심장에 전기자극에 필요한 전기활성도와 패치를 고정시키는 접착성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우선 패치의 높은 전기활성도를 확보하기 위해 이차원 전도성 물질 '맥신'을 사용했다. 또 강력한 접착성을 갖게 하기 위해 생체친화적인 천연고분자 산화 덱스트란과 젤라틴을 혼합했다. 이 물질들을 섞어 만들면 짧은 시간 안에 심장 표면에 달라 붙게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심근 패치를 심근경색이 있는 실험쥐 심장에 붙였다. 젤리 형태의 패치는 심장에 바른지 5분 만에 달라붙었다. 또 2주뒤 실험쥐 심장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손상된 심장의 기능과 구조가 재생됐다. 심장 근육조직내 신생혈관들이 늘어나고 염증반응이 줄어들면서 딱딱하게 굳는 섬유화가 감소해 심장이 재기능을 되찾았다. 이 심근패치는 현재 의료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생체용 접착제인 피브린 글루보다 심장조직에서 10배 가량 높은 접착성을 보였다. 또 심근조직과 유사한 기계적 특성을 보였다. 이와함께 괴사된 심근의 전기활성도를 높여 재생을 촉진시켰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하이드로젤 심근패치와 실험 결과를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인 'ACS 나노'에 발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8-02 13:35:28[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는 '아워툴즈(Our Tools)'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선보인 아워툴즈는 신용카드 플레이트의 가로∙세로 비례인 1:1.58을 적용해 만든 일상 속 도구들이다. 가위∙스테이플러∙연필깎이∙러기지택∙머니클립∙무선 보조배터리 등 15종, 네 가지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워툴즈는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부문의 '컴퍼니 브랜딩(Company Branding)' 카테고리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IDEA 2022' 본상 수상에 이은 아워툴즈의 두 번째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다. 현대카드의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수상은 지난 2014년 '마이 택시(My Taxi)' 이후 9년만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브랜드 정체성의 핵심인 신용카드의 비례를 일상의 영역으로 확장해 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들이 현대카드의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게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서혜진 기자
2023-04-24 10:37:07[파이낸셜뉴스] 구글이 마른 행주를 쥐어짜듯 대대적인 추가 비용절감에 나섰다. 3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구글 최고재무책임자(CFO) 로스 포랫은 지난달 31일 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에서 노트북 교체 주기를 늘리고, 직원 카페 가동일을 축소하는 등의 직원 복지 혜택 축소 방안을 통보했다. 포랫은 e메일 제목을 ‘회사 차원의 영속적인 절약에 관한 OKR’이라고 달아 이번 조처가 일시적으로 반짝하고 마는 일회성 전시행정이 아닌 앞으로 최소 수년은 지속될 기조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는 거대하고, 다년간에 걸친 노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OKR은 목표(objectives)와 주요 결과 또는 실적(key results)을 가리키는 말이다. CNBC는 또 다른 문서에서 구글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피트니스 수업, 스테이플러와 테이프 같은 사무용품 지급을 축소하고, 노트북 교체 주기도 늘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포랫은 올해 구글의 핵심 목표 가운데 하나가 “개선된 속도와 효율을 통한 지속성 있는 절약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복지 혜택 축소는 알파벳 산하 구글이 상장 약 20년 만에 가장 심도 깊은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구글은 비용절감의 일환으로 1월 전체 직원의 약 6%인 1만2000명 감원을 발표하기도 했다. 매출 성장 둔화와 그동안의 기록적인 충원이 충돌한데 따른 것이었다. 구글은 심지어 임시 해고된 직원들의 출산휴가, 병가 잔여 수당 지급도 거부했다. 포랫은 이메일에서 금융위기로 경제가 극심한 침체를 겪었던 시기인 2008년을 두 차례나 언급했다. 그는 “전에도 이런 일을 겪은 적이 있다”고 운을 뗀 뒤 “2008년 당시 지출이 매출보다 더 빠르게 늘었고, 이에따라 기계 활용도를 높이고, 부동산 투자를 감축했으며 출장과 오락(T&E), 카페, 마이크로 키친, 휴대폰 사용 예산을 줄이고 하이브리드 차량 자회사도 정리했다”고 지적했다. 포랫은 “2008년에 그랬던 것과 똑 같이 효율적이지 않은 분야, 또는 회사 크기에 어울리지 않는 규모로 커진 분야의 지출을 찾아내겠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이날 조처로 노트북과 데스트톱 PC, 모니터 교체를 일단 중단했다. 아울러 교체 주기도 바꾸기로 했다. 엔지니어가 아니지만 새 노트북이 필요한 직원에게는 값 싼 크롬북을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구글은 앞서 애플 맥북 등 다양한 노트북 옵션을 제공했다. 또 회사 내선으로 통화가 가능한 경우에는 휴대폰으로 전화해서도 안된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4-04 04:51:14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 사업 '라이브 온 (LIVE. ON)'의 10월 마지막 2부와 3부 라인업이 공개됐다. 24일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이번 '라이브 온'은 24일부터 28일 그리고 31일에 2부 공연(오후 6시~8시)과 3부 공연(오후 8시~10시)으로 진행된다. 2부 24일 공연에는 누구세영, 누들, 도우, 이승윤, 25일 공연에는 올림, 로페스타집시밴드, 완태, 파마씨, 26일 공연에는 다방, 미노, 연어초밥, Nage, 27일 공연에는 취향상점, 피난, 플라이데이즈, 몽돌, 28일 공연에는 뉴클리어이디엇츠, 아시아닉, 젼앤버디스, 파고, 브리니클레인, 김초원, 31일 공연에는 여유와설빈, 시크릿코드, 주미성, 초빈이 무대에 올라 가을에도 공연 열기를 이어간다. 3부 24일 공연에는 ADYNE, 김홍석퀄텟, 온시, 25일 공연에는 바이탈디그리, 사이버파크게임랜드, 몽글리, 26일 공연에는 장가이, 태지윤밴드, 이지연, 27일 공연에는 빌리카터, 애즈무드, 수달놋오터, 태석, 28일 공연에는 김목인, Someone's Alley, 맑은, 데이로터스, 31일 공연에는 사라카야콤슨, 바나나문, 오진우, 스테이플러가 관객들과 호흡한다. 특히 2부 24일 공연에는 게스트로 이승윤이 출연해 지역 공연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며 현장을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라이브 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아리랑국제방송,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대한가수협회,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힘을 합쳐 추진하는 소규모 대중음악공연장과 대중가수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2022-10-24 12:35:0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오는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KES 2022(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스마트싱스'를 통한 맞춤형 라이프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약 890㎡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캠페인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꾸몄다. 스마트싱스 일상도감은 삼성전자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외부기기까지 연결경험을 실생활 속 시나리오로 보여주는 영상·체험 캠페인이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자신만의 스마트싱스 활용법을 찾아볼 수 있도록 △일상력 레벨업 △슬기로운 취미생활 △사랑해 지구 △나만의 키친토랑 △가족 평화룸 등 5가지 주제로 체험존을 마련했다. 일상력 레벨업존에서는 스마트싱스 '펫케어 모드'를 통해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인공지능(AI)'로 반려동물의 털이나 냄새 등을 없애는 등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해준다. 슬기로운 취미생활존에서는 각종 모바일과 정보기술(IT) 기기 체험이 가능하다.'사운드바' 알림과 함께 게임을 시작하고,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로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방송 모드'를 작동해 실내 조도를 최적화하고 '갤럭시 북2 프로'와 S펜을 사용해 1인 방송을 하는 과정도 경험할 수 있다.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한 사랑해 지구존에서는 외출 중에도 원격으로 집안의 가전 제품들을 절전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절약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상을 보여준다. 나만의 키친토랑에서는 스마트싱스 쿠킹 서비스를 통해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의 '뷰 인사이드' 기능으로 식품 보관 현황을 확인한 뒤 필요한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 '소믈리에 앳 홈' 기능으로 '비스포크 와인냉장고'의 와인을 관리하고 페어링 가능한 요리를 추천 받은 후, '비스포크 큐커'로 밀키트 레시피를 전송해 간편하게 음식을 완성하는 과정도 보여준다. 수험생 자녀가 있는 집에서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구성된 가족 평화룸존도 마련했다. 귀가한 고3 자녀를 위해 비스포크 큐브 에어를 무풍 모드로 전환하고 스마트 전구와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 스탠드를 자동으로 조절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완성해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처음 접하는 관람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연결되는 제품의 등록부터 모드·루틴 설정까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시장 내에서 스마트 버튼을 찾아 각각의 모드를 전환하는 미션 수행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시장 중앙에는 삼성전자의 친환경과 지속가능경영의 노력을 보여주는 '고잉 투모로우존'을 조성했다. 고잉 투모로우존 중심에는 잉크 사용량을 기존 대비 90% 감축하고 스테이플러를 사용하지 않은 에코패키지로 만든 높이 3.6m의 '에코패키지 트리'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 친환경 리모컨, 폐어망 재활용 부품, 재생 플라스틱, 에너지 절감 기술 등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영상을 통해 보여준다. 자신의 스마트폰을 직접 꾸밀 수 있는 '내맘대로 폰꾸존'과 '갤럭시 Z 시리즈' 폴더블폰의 '플렉스' 모드를 통해 다양한 각도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플립 사진관'도 운영한다. 윤태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이번 전시는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스마트싱스가 변화시킬 일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스마트싱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10-04 1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