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저스템이 고진공 이오나이저시스템에 대한 해외 수출 본격화에 나섰다. 저스템은 중국 디스플레이기업 A사와 고진공 이오나이저시스템 100여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진공 이오나이저시스템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정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면서 패널 수율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저스템이 2021년부터 3년간 연구·개발 과정 끝에 원천 기술을 확보한 뒤 공식 출시했다. 관련 출원·등록 특허만 50개 이상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4년 연구·개발 최고 영예인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저스템은 2023년부터 국내 유수 디스플레이 기업들에 이오나이저시스템을 공급하며 효용성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2024년 중반부터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급을 모색한 결과, 같은 해 10월 중국 B사에 공급하며 해외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수주는 A사와 6개월에 걸쳐 디바이스 신뢰성과 수율 향상 검증을 마친 뒤 곧바로 진행됐다. 저스템은 이번 계약으로 해외 디스플레이 시장을 본격 공략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하정민 저스템 기술연구소장은 "고진공 이오나이저시스템은 OLED 공정에서 정전기를 제어하는 표준 장비로 최적"이라며 "이번 수주로 기술에 있어 독창성과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8-19 08:42:02[파이낸셜뉴스] 저스템이 반도체 장비 수주량 증가로 올해 상반기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저스템은 올해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92% 늘어난 216억원이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40억원을 달성하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익률은 18% 수준이었다. 특히 반도체 장비가 상반기 실적 중 82%를 차지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반도체 장비 실적 가운데 미국 반도체 기업 M사 비중이 58%로 절반 이상이었다. 저스템 실적 중 M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4분기 이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2·4분기에는 M사 매출액이 102억원에 달했다. 최근 반도체 회로선폭이 미세화 하는 과정에서 수율 향상이 과제로 지적된다. 저스템이 만든 습도제어장비는 반도체 수율을 끌어올릴 수 있어 업계 주목을 받는다. 김용진 저스템 사장은 "미국 M사 투자 확대와 함께 국내 반도체 기업의 미국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건설 프로젝트 재개, 고대역폭메모리(HBM) 증설 특수 등으로 습도제어장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다"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증설 투자 확대와 함께 습도제어장비가 계속 주목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8-13 12:02:50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태양광 이슈 버블 차트 7/11 오후 2시 00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태양광 태양광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대성파인텍 13.13% [관망중] #OCI홀딩스 11.19% [관망중] #캐리 6.49% [보유중] #저스템 6.31% [관망중] #그리드위즈 5.56%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태양광 이슈 내용 요약 : 태양광이 폭염 '전력피크' 부담 줄였다... 핵심 내용: • 9일 정오 태양광이 전력 수요의 약 25% 충당하며 전력 피크 완화에 기여함 • 오전 9시~오후 4시 20분 동안 태양광은 전체 수요의 15% 이상을 공급함 • 10년 새 태양광 설치용량은 3.6GW에서 29GW로 증가, 전체 설비의 18.7% 차지 • 자가소비용 태양광 증가로 실질 전력 피크 시점이 저녁으로 이동하고 총량도 감소함 • 정부는 2038년까지 태양광을 77.2GW로 확대할 계획임 • 봄·가을엔 공급 과잉 문제로 기존 발전원 운용에 어려움이 발생함 • 제주 등 일부 지역선 태양광 과잉으로 다른 발전원 전면 중단 사례도 있음 • ESS, 양수발전 확대 필요하지만 고비용 문제로 공급 속도 차 우려 있음 • ESS는 태양광 최대 발전량 대비 저장량이 10분의 1 수준에 그침 • 태양광 확대에 맞춰 전력요금제 개편 필요성 대두됨 요약 내용: 폭염 속 태양광 발전이 전력 피크를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향후 보급 확대가 예상된다. 하지만 봄·가을철 공급 과잉, 전력망 조절 어려움 등 부작용도 있어 ESS·요금제 개편이 병행돼야 한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태양광] 이슈 관련 종목 : 대성파인텍, OCI홀딩스, 캐리, 저스템, 그리드위즈 ※ AI 관심 종목 : 삼륭물산, 현대바이오, 비투엔, 매커스, 싸이닉솔루션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7-11 14:34:22[파이낸셜뉴스] 저스템이 습도제어 장비 'JFS(Jet Flow Straightener)'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다. 저스템은 현재 해외 유수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 중인 2세대 습도제어 솔루션 JFS를 첨단 AI 기반 정밀제어시스템으로 고도화한 'AIP-JFS(AI Powerd- JFS)'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AIP-JFS는 기존 JFS 습도제어 성능을 각 생산라인 공정과 설비 등 환경에 최적화하도록 프로그래밍하고, AI가 기류흐름을 분석해 속도·강도를 제어하면서 생산라인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AIP-JFS 안정성은 생산성 향상과도 직결된다. AI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시간을 단축하고 기존보다 빠른 시간 내 습도를 제어하면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JFS 습도제어 최적화에 소요되는 기존 시간을 60% 이상 줄일 수 있어 생산 능력도 향상된다. 반도체 공정이 극도로 미세화하면서 습도제어를 통한 수율 향상이 이슈로 떠오른다. JFS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습도 제어를 위해 만든 원천 특허 기반 세계 최초 기류제어 제품이다. 반도체를 보관·이송하는 장치인 '풉(foup)' 내부습도를 최대 1% 이하로 제어, 습도문제를 해결하고 수율 향상을 돕는다. 우인근 저스템 연구소 이사는 "JFS가 AI 정밀제어시스템을 통해 성능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반도체 공정에서 습도제어 안정성이 나날이 중요시되는 만큼 한 차원 높은 기술력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JFS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7-11 08:44:02LG전자가 전문가가 꼼꼼하게 제품을 관리해 주는 구독 케어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LG 디오스 인공지능(AI) 오브제컬렉션 '스템(STEM) 얼음정수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용량, 색상 등에 따라 21개 모델을 마련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고를 수 있게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스템은 직수관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얼음을 만들어 제공하는 LG전자의 직수형 냉장고 브랜드다.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 얼음 등 스템 모델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얼음을 만들어 기호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스템 냉장고를 구독하면 전문가의 방문을 통해 꼼꼼한 제품 관리를 받는다. 얼음정수 모델은 3개월, 베이직 모델은 12개월 주기로 필터 교체부터 직수관, 출수구 등 꼼꼼하게 케어해 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6-08 18:16:25[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전문가가 꼼꼼하게 제품을 관리해 주는 구독 케어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LG 디오스 인공지능(AI) 오브제컬렉션 '스템(STEM) 얼음정수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용량, 색상 등에 따라 21개 모델을 마련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고를 수 있게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스템은 직수관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얼음을 만들어 제공하는 LG전자의 직수형 냉장고 브랜드다.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 얼음 등 스템 모델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얼음을 만들어 기호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스템 냉장고를 구독하면 전문가의 방문을 통해 꼼꼼한 제품 관리를 받는다. 얼음정수 모델은 3개월, 베이직 모델은 12개월 주기로 필터 교체부터 직수관, 출수구, 제품 외부까지 꼼꼼하게 케어해 준다. 올해부터는 얼음정수 냉장고 케어에 자주 열고 닫아 손상될 수 있는 도어 고무패킹(개스킷) 부분을 클리닝하고 전용 윤활유를 도포해 냉장고 밀폐력을 향상시켜 주는 고무패킹 관리가 추가됐다. 고객이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냉장고 뒷면 기계실은 36개월 주기로 냉각핀과 쿨링 팬의 이물과 먼지도 깨끗하게 세척해 준다. 신제품은 스템 냉장고의 위생 관리와 편의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기존보다 크기가 2배 커진 ‘퓨어 프레시 필터’는 냉장고 안 냄새를 탈취해 내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냉장고 4개 도어에는 일정 각도가 되면 자동으로 문을 닫아주는 ‘오토 클로징’ 기능이 적용돼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 신제품은 AI가 고객의 사용 패턴을 학습한 뒤 냉기를 조절하는 AI 신선케어 기능이 적용됐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6-08 10:38:05[파이낸셜뉴스] 바이오플러스가 지난 15일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스템엑소원(StemExOne, 대표이사 조쌍구)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고, 차세대 재생의료 시장에서 기술 선점을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 스템엑소원은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Exosome) 및 세포 기반 치료제를 개발해 온 만큼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며, 바이오플러스는 스템엑소원의 기술력을 활용해 고기능성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 전략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난치성 질환 줄기세포 유래 치료제 공동 연구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화장품 개발 △해외 진출 모델 공동 모색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스템엑소원의 원천기술과 당사의 제품화 및 사업화 역량이 결합될 경우, 세포 기반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을 겨냥한 혁신 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스템엑소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술 상용화를 위한 매우 실질적인 계기이며,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조기 임상 진입 및 제품화 가능성 검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바이오플러스는 생체 친화성 펩타이드 개발 전문기업 웰펩(Wellpep)과도 ‘화장품용 및 의약품용 합성 펩타이드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각의 핵심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차세대 고기능성 펩타이드 소재의 상용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웰펩은 자체적인 펩타이드 합성 신기술을 기반으로 다수의 국책 과제를 수행하는 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바이오플러스와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바이오플러스 음성 공장 내에 펩타이드 전용 생산 설비를 신규 구축하고, 웰펩의 고순도 펩타이드 합성 및 정제 기술력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기능성 펩타이드 원료의 품질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웰펩 관계자는 “양사의 기술과 경험이 결합된다면 화장품 및 의약품 분야에서의 펩타이드 적용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넓히고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연구성과가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 또한 “이번 협력은 당사 펩타이드 기반 연구개발의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화장품 뿐만 아니라 피부질환, 조직 재생 등 다양한 의약품 영역으로의 사업을 확장시키고 맞춤형 펩타이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0 10:02:06【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경기도 용인시는 반도체 습도제어 전문 솔루션 기업 '저스템'이 처인구 제2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저스템은 최근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에 위치한 제2 용인테크노밸리에 본사와 공장을 통합한 시설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저스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태양광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수율 향상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장비회사로, 미세화된 반도체 공정에서 'FOUP(웨이퍼 운반용기)' 내 습도를 기존 45%에서 1%미만으로 제어함으로써 불량률을 줄이는 선도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N2LPM'은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저스템은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최우수 연구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연구개발부문 최고의 권위인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다. 시는 지난 2월 '세미콘코리아'에 참가한 기업들을 재차 방문해 기업의 신규 투자와 정주문제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규 확장을 위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저스템의 대규모 투자 의사를 파악하고, 기업투자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입지 분석 행정 지원을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섰다. 이에 따라 저스템은 용인에 신규 투자를 확정하고, 이달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5250평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를 매입했다. 저스템은 오는 2027년까지 총 92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5000평(지상 4층) 규모로 생산 인프라 및 연구소, 각종 복지시설 등이 포함된 사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AI(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필요하고도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그 결과 램리서치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ASML, 고영테크놀로지 등 훌륭한 기업들이 용인에 투자하고 입주하는 결정을 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기업들이 용인에 많이 들어와서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투자 상담부터 결정까지 모든 과정에서 행정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등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19 13:34:15[파이낸셜뉴스]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에 주력하는 저스템이 올해 1·4분기 큰 폭의 매출액 성장과 함께 흑자 전환을 일궜다. 저스템은 올해 1·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78% 늘어난 104억원이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저스템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 침체로 소규모 적자에 머물렀으나, 올해 초부터 수주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작업을 병행하며 단 기간 내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저스템의 매출액 성장은 2세대 반도체 습도제어 솔루션 'JFS(Justem Flow Straightener)' 수주 확대가 견인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기업 M사가 대만과 일본, 싱가포르 등 전방위로 반도체 공급을 확대하면서 매출이 늘어났다. 현재 M사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는 만큼 수율 향상에 필수사양인 습도제어 솔루션이 향후에도 지속적인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JFS 생산 증가에 따른 매출원가 절감과 비용효율화를 위한 내부 개선작업도 영업이익 제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저스템은 올 2·4분기 이후에도 매분기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도체 부문은 국내 반도체 기업과 현재 JFS 솔루션 평가를 진행 중이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선 고진공 이오나이저 솔루션이 올 하반기부터 중화권에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태양광 부문 역시 후속 업무를 추진 중이다. 김용진 저스템 사장은 "올해 1·4분기에 수익과 성장을 동시에 실현하며 지난해 저점을 바로 회복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각 사업부문에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업무협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창업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15 09:31:32[파이낸셜뉴스] 코아스템켐온이 루게릭병(ALS) 치료제 ‘뉴로나타-알’의 임상3상 최종 결과를 수령하고, 특정 환자군에서 주요 임상지표의 유의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 1시 35분 현재 코아스템켐온은 전 거래일 대비 12.99% 오른 3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코아스템켐온은 뉴로나타-알의 임상3상 최종 결과보고서를 받고, 하위그룹 분석을 통해 유의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에서 뉴로나타-알을 투여한 저속 진행 환자군은 주요 유효성 평가 지표인 기능 및 생존 복합 평가(CAFS), 기능 평가(ALSFRS-R), 폐활량(SVC) 변화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가 관찰됐다. CAFS는 임상3상의 1차 지표이며, SVC는 환자의 호흡 기능 저하를 측정하는 핵심 지표다. 또 신경손상 바이오마커인 'NfL(Neurofilament Light Chain)' 수치 역시 같은 환자군에서 감소 추세를 보였다. 뉴로나타-알은 전체 투여군에서 주요 신경영양인자의 유의미한 증가와 함께 염증 및 손상 관련 지표인 'MCP-1'과 NfL의 감소를 나타내며 질환 진행 억제에 긍정적인 생물학적 기전도 확인했다. 코아스템켐온에 따르면 이번 분석 결과와 글로벌 위탁연구기관(CRO)의 검증 결과가 일치하면서 해당 결과는 최종 임상결과보고서에 공식 수록됐다. 이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을 추진할 수 있다는 업계 분석도 나온다. 회사 측은 "뉴로나타-알의 데이터는 FDA 가속승인을 받은 바이오젠사의 토퍼센과 유사한 바이오마커 기반 데이터 흐름을 보였다"며 "NfL을 포함한 바이오마커 중심의 가속승인 전략을 구체화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후속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25 13:3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