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은 오는 17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빌딩 대회의실에서 스텝(STEP) 학습관리시스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직업훈련 여건이 취약한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학습관리시스템(LMS) 등을 지원함으로써 교육훈련 수요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새 훈련 방법 적용을 통해 직업훈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현재 직업훈련기관, 민간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600여개의 기관이 스텝 학습관리시스템을 지원받아 활용 중이다. STEP 학습관리시스템은 원격훈련뿐 아니라 △혼합훈련 관리 △3000여개 콘텐츠 △실시간 쌍방향 훈련 △콘텐츠 저작도구를 통한 콘텐츠 제작 △모바일 앱을 활용한 시공간 제약없는 훈련이 가능하다. 설명회에서는 STEP 소개와 학습관리시스템 운영사례, 올해 신규기관 모집 등에 관한 사항을 소개할 예정이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은 21일부터 10월13일까지 올해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설명회는 STEP 학습관리시스템 분양에 관심 있는 기관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STEP 포털 사이트를 통해 사전 접수를 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이문수 온라인평생교육원 원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STEP 학습관리시스템 지원사업의 필요성 및 이해를 높이고 스텝을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8-10 13:38:05교원그룹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를 접목한 스마트 학습지 ‘스마트구몬’< 사진>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구몬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기존 손글씨 학습법과 디지털 학습의 장점만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학습 시스템으로, 회원은 오답 정정 시스템으로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완성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개인 맞춤관리로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교원그룹에 따르면 스마트구몬은 개인·능력별 학습이 가능한 구몬학습 교재와 교원태블릿PC, K-펜과 K-지우개로 구성된 스마트기기를 비롯해 스마트 학습 서비스와 구몬선생님의 주 1회 방문 관리 3가지로 이뤄져 있다.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수학·국어·영어·한자·과학 다섯 과목에 한해 적용된다. 또 스마트구몬은 ICT 기술로 구몬학습의 장점을 더욱 높여준다. 구몬학습 교재는 개인의 학습능력에 맞춘 진도 학습, 스몰 스텝(Small Step)식의 체계적인 학습, 충분한 반복을 통한 완전학습, 자기주도학습 등이 가능하다. K-펜, K-지우개로 공부하며 손글씨 학습을 유지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교원그룹은 이번 스마트구몬 출시를 기념해,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7일까지 신청하고 8월 7일부터 31일까지 가입 및 등록하면 5만 명에게 키보드 일체형 태블릿PC 케이스를 증정하고 이 중 100명을 추첨해 교원웰스 제로 컴팩트 공기청정기를 선물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7-07-04 09:29:27삼성생명 임직원들이 7일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본사 교육장에서 컨설턴트 등록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본사 임직원들이 영업 현장을 이해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한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현장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생명은 올 한해 본사 1파트-1지역단 자매결연 활동, 영업 관련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현장 이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이 전개하는 '현장사랑 캠페인'은 본사 스텝과 현장 근무자간에 존재하는 거리감을 없애고 회사의 모든 업무를 현장 중심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다. 고객과 접점에 있는 현장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고객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는 게 삼성생명의 설명이다.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도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현장에 기초해서, 현장의 입장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 사장은 영업 지점 방문, 현장 직원과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올 2·4분기중 본사 1파트와 현장 1지역단간에 자매결연을 맺어 현장과의 소통을 진행한다. 본사 직원들이 1대 1로 매칭된 지역단을 방문해 영업 지원활동을 벌이는 한편, 현장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삼성생명 본사 임직원들은 컨설턴트가 보유하고 있는 영업 관련 자격증 취득과 보험상품 공부도 병행한다. 변액보험 판매관리사 시험과 컨설턴트 등록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보장성,연금 등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상품에 대해 심층적으로 공부하게 된다. 이 같은 학습을 마치게 되는 4월말에는 온라인상에서 퀴즈 골든벨 형식의 '부서대항 상품 퀴즈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이 이달부터 진행하고 있는 '전 국민 자산진단 캠페인'에도 본사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전 임직원이 보장·은퇴·금융·상속자산 등 4대 인생자산에 대한 분석을 통해 본인의 자산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또 본사 임직원들은 하반기에 보험 판매 과정을 체험할 예정이다. 2·4분기중 상품 지식을 갖추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만큼 직접 영업 프로세스를 경험해 보는 것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일하는 조직문화를 새롭게 정립할 방침"이라며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가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5-04-07 10:57:26교원그룹은 학교 공부에 맞춘 진도식 학습지인 '빨간펜'과 개인별 능력별 학습지 '구몬학습', 아동 전집 '교원 올스토리(ALL STORY)', 초·중등 과학잡지 '과학소년' 등 교육 분야 톱을 다투는 4개 브랜드를 포함해 다양한 교육 상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빨간펜'과 전집 '교원 올스토리'를 발간하는 ㈜교원은 최근 2년 동안 '솔루토이(지리·과학·수학)', '눈으로 보는(세계인물·한국인물·우리역사) 시리즈' 등 히트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중 전집 '솔루토이 지리'는 단 하루 만에 100억원어치가 판매되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교원은 최고의 편집 인력을 보유하고 교육 트렌드에 부합하는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해 새로운 히트 교육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전 세계 구몬식 학습법 적용 '구몬학습'을 발간하는 ㈜교원구몬은 지난 2000년 100만명에서 10년 만인 2010년 말에는 21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형 브랜드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37억원에서 6763억원으로 3배 정도 늘었다. ㈜교원구몬은 교사들의 지도 방침을 공유하는 지식 경영 체제를 갖추고 학습 체계를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했다. 교원의 우수 교육 콘텐츠는 약 3만명의 교육전문가들이 300만여명에 이르는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가꾸어 나가고 있다. 구몬학습은 전 세계 구몬회원을 통해 수십년간 축적한 지도방법 연구 데이터와 국내 학습환경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과정의 결실로 만들어진 정통 프로그램 학습지다. 구몬학습 연구진은 "구몬식 학습법에 있어 완성은 없다"고 말한다. 회원들의 학력진단테스트부터 학습설계, 확인지도, 학습관리까지 모든 과정은 전 세계 수백만 회원의 임상 사례를 반영해 끊임없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구몬학습은 처음에 출발점은 쉽지만 결과적으로는 학년을 앞서는 실력을 축적할 수 있게 한다. 시작 단계에서는 '100점 학습'을 진행한다. 회원이 100점을 받을 수 있는 단계, 일주일에 거뜬히 할 수 있는 분량의 학습을 부여한다. 처음부터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아이들은 꾸준한 학습을 통해 실력에 속도가 붙는다. 각 단계를 100점 맞을 때까지 지도하기 때문에 자신감이 커지고 밀도 있는 스몰 스텝(Small Step)식 학습으로 자학자습 습관을 갖추도록 한다. ■선행학습으로 자신감 구몬학습은 자기 학년을 앞서는 실력을 쌓도록 도와준다. 학년, 과목을 앞선다는 자신감은 다른 과목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매년 5월에 개최되는 구몬수학 우수회원 인정테스트는 구몬수학으로 2년 이상 공부한 회원 중 자기 학년을 2년 이상 앞선 우수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고등 수학 단계인 N, Q단계 합격자에게는 대학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성과에 따라 일본연수, 전집 제공 등 다양한 포상이 주어진다. 구몬학습 회원 중 수학 회원은 약 65만명이다. 이 중 자기 학년을 앞선 회원 수 비율이 연중 약 34%선에서 유지되고 있다. 1999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의 참가자는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 5월 개최된 15회 대회에는 학년을 앞서는 회원 4만100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현재까지 대학장학금을 받았거나 수여가 결정된 학생이 142명이다. 나아가 지난 10여년 동안 우수회원 인정테스트 출신들은 명문대 및 특목고, 아이비리그 등으로 진출하기도 했다. ■구몬학습 대회로 노하우 공유 구몬학습 연구대회는 학습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국 교사들의 현장노하우를 연구물로 축적하고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지식경영 시스템이다. 1999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서 지금까지 1만600여명의 교사에 의해 3500여편의 연구보고서가 만들어졌다. 구몬학습 교사들은 연구대회 참가를 위해 지국 내 3~5명이 한 팀이 돼 보고서의 주제를 도출하고 1년여 동안 다양한 사례에 적용, 검증을 거쳐 논문을 완성한다. 대상과 우수상 수상 보고서는 매년 9월 전국의 구몬교사들이 모이는 '구몬학습 연구대회'에 소개되고, 세계 45개국 구몬학습 지도자가 함께하는 구몬 세계지도자 연구대회에 참가해 지도 노하우를 다시 한번 공유하게 된다. ■1세부터 성인까지 교육포트폴리오 구몬학습이 최근 13개월 유아 대상 학습지 '베이비구몬'을 출시하면서 만 1세부터 성인에 이르는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베이비구몬'은 아직 의사소통 능력이 낮은 아이들과 어머니 간의 상호작용을 이끌어 주는 부모 대상 육아 코칭 프로그램이다. 교구와 교재를 제공하고 선생님이 아이와 잠깐씩 놀아주는 타 교재와 달리, 베이비구몬은 부모와 2주간의 육아 내용을 월령별 발달 과정에 맞게 구성된 '육아 다이어리' 등을 통해 대화하며 세세하게 검토하고 코칭한다. 구몬학습은 섣불리 신상품을 내놓지 않는다. 초등생 위주의 상품에서 유아 단계의 상품으로 영역을 넓히는 과정을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신중하게 진행해 왔다. 2002년 한글 학습지를 시작으로 2004년 '생각이 크는 나무', 2009년 '숫자가 크는 나무', 2010년 '구몬독서 유아단계'가 출시됐다. 교원 관계자는 "구몬학습은 당장 눈앞의 학교 성적을 높이는 단기적인 학습 효과보다는 과목에서 가장 필요한 학습 능력 완성, 더 나아가 자학자습의 태도로 최종적으로는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2-02-12 16:42:35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지난 35년간 대한민국 교육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온 대교는 국내 대표적인 '뿌리 깊은 교육기업'이다. 대교의 창업신화는 미국 애플사와 창업시기, 개인창업의 성공신화, 창의기업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공통점을 지녔다. 또 두 기업이 공통적으로 갖춘 '뿌리 깊은' 창의·혁신 마인드는 관련 업계에 벤치마킹 사례가 되면서 창조기업이라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976년 설립돼 35년 동안 정보통신(IT) 업계를 선도한 미국 애플사는 세 명의 젊은이가 허름한 창고에서 시작했다. 애플은 세계 최초로 마우스를 도입한 '매킨토시'와 스마트폰 혁명을 이뤄낸 '아이폰' '아이패드'까지 소비자들이 생각지도 못한 제품을 최초로 만들어냈다. 애플이 창업된 같은 해 한국에서도 작은 교육기업이 탄생했다. 한 청년이 세 명의 아이들을 앉혀 놓고 새로운 교육방법을 연구한 것이 그 시작이다. 국내 교육업계 최초로 개인별·능력별 학습시스템을 도입해 '학습지'라는 개념을 탄생시킨 대교는 1대 1 방문학습시스템을 개발해 회원 200만명이라는 신기원을 이룩했으며 학습지 업계 최초로 모바일 교육 서비스와 러닝센터, 스마트학습서비스를 시작했다. 대교 창업자인 강영중 그룹 회장은 '교학상장(敎學相長·가르치며 배우고 배우며 가르친다)'이라는 철학을 갖고 가르친다는 고귀한 일에 대한 신념을 확고히 하면서 사업을 일궈 나갔다. 그가 개발한 개인별·능력별 학습, 자기주도학습, 스몰스텝(Small Step) 방식 등 독창적인 교육방법은 국내의 높은 교육열과 맞물려 3년 만에 전국 단위 규모로 기업을 성장시켰다. '눈높이 사랑, 눈높이 교육'을 모토로 학습시스템을 개발해온 대교는 글로벌 교육·문화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그러나 대교는 지난 1980년 과외금지 조치로 위기상황을 겪게 된다. 회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어 급성장하던 회사는 존폐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그러나 발상의 전환을 통해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든다. 공부방 형태로 운영되던 기존 시스템을 버리고 교사가 가정을 방문해 학습지를 전달하는 방문학습으로 전환한 것이다. 오늘날 방문학습지 사업의 모태가 된 이 같은 사업모델은 큰 호응을 얻었다. 1991년 회원 50만명을 돌파하며 순항하던 대교는 두 번째 큰 혁신을 결정한다. 10년 넘게 유지해온 1등 브랜드 공문(公文)을 '눈높이'로 변경한 것이다. 순수한 우리말인 '눈높이'는 대교의 교육철학과 개인별·능력별 학습원리와 시스템을 적절하게 함축한 말로, 소비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감성까지 자극하며 대교의 새로운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된다. 또 대교는 눈높이 회원의 학습을 관리하는 강사를 업계 최초로 수리와 어문으로 전문화시켰으며 온·오프라인이 결합한 통합 학습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그 결과 업계 1위는 물론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13년 연속 학습지 부문 1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조사(KCSI)' '고객만족경영대상'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등 공신력 있는 각종 대외 조사에서 1위를 기록, 한국 대표 교육브랜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김경수 기자
2012-01-29 17:43:57대교 '눈높이 러닝센터'의 학습 모습. 파이낸셜뉴스는 한국 미래교육의 화두인 창의.혁신 교육을 심도 있게 펼치고 있는 '뿌리 깊은 교육기업'을 소개하는 연중 기획을 마련한다. 세종대왕이 인류 역사에 남을 독창적인 한글 창제를 통해 백성 교육에 힘쓴 것처럼 '뿌리 깊은' 창의.혁신 교육을 하고 있는 교육업체를 집중 게재함으로써 학교폭력과 게임중독에 찌든 학생들에게 창의교육의 즐거움과 혁신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자주> 국내 대표 교육기업인 대교는 유난히 '최초'라는 수식어를 많이 갖고 있다. 가정방문식 학습, 학습 관리교사를 수리와 어문으로 전문화, '눈높이 모바일·눈높이 러닝센터·눈높이 스마트 학습서비스' 등이 모두 대교가 국내 최초로 일궈낸 교육시스템이다. 지난 2009년에는 30여년간 지속해온 방문교육 서비스 혁신을 단행, 고객 지향적 학습이 가능한 '눈높이 러닝센터'를 처음 론칭했다. 기존의 우수한 눈높이 제품을 같은 비용에 30~40분 크게 늘어난 관리시간은 물론 집중력 있는 환경에서 전문강사의 1대 1 학습코칭 등의 서비스를 제공, 고객의 호응을 얻었다. 멀티미디어실, 온라인 동영상 학습시스템 등 학습효과를 높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춰 회원들이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형성하고 기초학력을 체계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게 도왔다. 대교는 눈높이러닝센터를 통한 서비스 혁신으로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2010년 실적개선(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눈높이러닝센터의 독창적인 서비스와 운영시스템이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정착되면서 교육업계에 '러닝센터' 구축 열풍을 몰고 오기도 했다. ■스마트학습 서비스로 진화 대교는 최근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세에 대비, 영역파괴의 학습서비스 모델인 눈높이러닝센터를 확대하고 새로운 채널을 발굴하고 있다. 또 학습지 영역을 확장하고 성장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방문관리뿐 아니라 러닝센터, 통신형 제품까지 학습에 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가치를 높임으로써 기업의 가치도 함께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고객서비스 혁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지난해 도입한 '눈높이 스마트 학습서비스'다. 기존 개인용휴대단말기(PDA)를 활용한 '눈높이 모바일'을 발전시켜 전 강사에게 최신 스마트폰을 지급하고 회원의 정확한 학습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도 확대하고 있다. 약 450개의 눈높이 블로그를 통해 블로그 마케팅을 실시하고 학습수기 공모를 통해 학부모 파워블로거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고객의 니즈 파악에도 적극 나서 구성원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학부모간담회 또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고객 참여를 통한 문제 해결과 아이디어 수집을 실시 중이다. ■제2의 성장동력, 공부방사업 눈높이러닝센터로 교육시장 트렌드를 이끌던 대교의 올해 성장전략은 '공부방 사업'이다. 대교는 올해 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과기반의 내방학습서비스 '대교 퍼스트클래스'를 론칭하고 전국 주요 도시에 공부방을 개설했다. 대교 퍼스트클래스는 회원이 공부방을 방문, 온·오프라인을 통해 교과 진도에 맞는 개념학습 및 문제풀이를 진행한다. 공부방 회원 맞춤교재인 '5 스텝(Step) 마스터북'을 통해 개념 이해부터 평가까지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전문교사의 체계적인 관리, 과학적 진단과 처방에 따른 오답관리시스템, 1대 1 맞춤학습 등 대교만의 차별화된 '트리플(Triple) 학습시스템'을 도입, 최상의 학습효과를 제공한다. 대교는 올해 말까지 대교 퍼스트클래스 공부방을 추가로 대폭 개설해 눈높이러닝센터에 이은 제2의 성장동력으로 만들 계획이다. 지난 35년간 끊임없는 혁신으로 국내 최고 교육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해온 대교는 새로운 미래를 지속적으로 창조해 나갈 계획이다. 대교 눈높이사업부문 박명규 대표는 "눈높이교육 시스템의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1위 브랜드 지위를 굳건히 하고 스마트 교육환경을 선도할 콘텐츠와 플랫폼으로 미래 시장을 선도해 세계적인 교육·문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2-01-29 17:43:54